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로맨스
스며든 너
작가 : Hee Yeon Je
작품등록일 : 2016.10.10

초시계가 뛰면, 내 심장이 뛰고,
내 심장이 뛰면, 널 향한 내 뜀박질이 시작된다.

관음증의 진혁과 이중생활 하나의 좌충우돌 사랑이야기,
극과극의 두사람, 그러나 묘하게 닮은 구석이 있는 그들.
그렇게 서로가 스며들듯 사랑에 빠지는데..

 
7. 비밀의 유혹은 달콤하지만 독과 같다.
작성일 : 16-10-20 16:58     조회 : 387     추천 : 0     분량 : 5649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 역시 넌 그냥 미친놈일 뿐이야. "

  " 하루에 욕을 한마디라도 안 하면 가시 돋습니까?


  그리고 무슨 술을 주말마다 마시는지 해롭습니다. "

  " 남 걱정할 타입은 아닌데..

  오늘 결과가 만족스러웠나봐? "

  " 무슨 말씀이신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

  " 네 방 모니터에 꽉 찬 여자들 사진 말이야.

  그거 말하는 거잖아. "

  " 아~ 보셨군요. 네! 최고의 컬렉션입니다. "

  " 미친새끼.. 역시 넌 정상이 아냐. "

 

  

 비틀거리는 하나를 부축해,

 들어가는 진혁의 모습이 이제는 자연스럽다.

 

 그녀를 부축해 들어가면서 순간,

 그의 눈빛이 반짝인 것을 본 것은 착각이었을까?

 

 사냥꾼의 눈빛이 되어가고 있었다.

 마치 처음 하나를 발견한 그 날처럼 말이다.

 미쳐 날뛰는 본능은 늘 위험을 동반한다.

 

 진혁의 집에 하나가 처음 들어 왔을 때,

 그는 그녀를 탐할 기회를 얻었었다.

 

 지금 또다시 그 기회가 그에게 왔다.

 마침 모든 컬렉션들을 정리해 놓은 상황이었다.

 새로운 사진들의 수집이 필요한 시점이다.

 남은 주말의 시간을 알차게 마무리 할 수 있는 기회다.

 

 진혁은 아직 덜 취한 그녀를 더 취하게 하기 위해,

 집에 있던 맥주들과 안주를 간단히 준비했고

 하나와 얘기하는 척,

 그녀의 이야기에 집중하는 시늉을 해 보였다.

 

 그러나 그의 예상은 빗나갔다.

 하나는 생각보다 술에 더 취하거나 잠들지 않았다.

 

 오히려 더 많은 이야기들을 풀어놓았다.

 굳이 진혁이 알 필요가 없는 이야기들이었다.

 

 그러나 그녀는 술에 취해서 인지

 마음이 풀려서 인지 묻지도 않은

 이야기들을 하기 시작했고,

 그저 그는 그 이야기를 초조하게 듣고 있었다.

 

 빨리 그녀가 쓰러져서 깊이 잠들어 주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말이다.

 

 

  " 너 말이야. 그날 어떻게 그 자리에 있었는지 모르지만,

  정말 기막힌 타이밍이야.


  나 집 나왔거든.

  어떻게든 집을 구한 뒤에 나오려고 했는데 힘들더라.


  근데 내 앞에 떡 하니 집이 나타났지.

  물론 너 같은 미친놈이랑 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지만

  뭐 이 정도로 만족해.


  우리 집 두 여자에게 시달리는 것보다는

  나은 것 같으니까 말이야. "

  " 좋은 집에 살고 계시던데,

  대체 그 집을 두고 나온 이유가 있습니까? "

  " 있지. 암 있고 말고, 바로 두 여자 때문이지.

  
 나만 보면 못 잡아먹어서 안달 난 그 여자들 때문이야. "

  " 두 여자라면 어머님과 동생분 말씀이십니까? "

  " 응? 어떻게 네가 우리 가족관계를 알아!

  이거 스토커 새끼 아냐? "

  " 오해 마십시오.

  단지 그 룸에 갔을 때 우연히 들은 것 뿐입니다. "

  " 그 때 나를 본 거야? 그럴리가 없는데... "

  " 네. 봤습니다.

  전 바이어들과 계약을 주관합니다.


  그 것이 제가 회사에서 맡은 일입니다.

  그 바는 회사의 주요 업무를 주관하는 곳이죠.

  그리고 우연히이지만 그 곳에 있는 하나씨를 봤습니다. "

  " 역시 그래서 어린 나이에 이 정도 집에 사는거 였구만,

  능력자 였어.
 미친것만 빼면 멀쩡한데 말이야. "

  " 저는 피해 입힐 만한 일을 한적이 없는데 말입니다. "

  " 그래도 넌 존재 자체가 문제야. 나처럼.. "

  " 그게 무슨 소리입니까? "

  " 나는 우리 집에서 골칫덩이니까.. 


  우리 여사님이 마음대로 장기 말로 쓸 수가 없지.

  하린이처럼 말이야.

  
고분고분하게 아버지가 하자는대로 팔려가듯

  시집가지 않았거든.


  그게 아버지 눈 밖으로 나게 된 계기야.

  덕분에 자유로워졌지.


  여사님이 포기를 안 해서 그렇지.


  나는 내 뜻대로 살고 싶어.

  누군가의 들러리 따위가 되고 싶지 않아. "

  " 그럼 그렇게 사시면 되겠군요.

  뭐가 걱정이십니까?


  지금 그 길을 그대로 걸어 가십시오. "

  " ! "

  " 하나씨는 해 보지도 않고 지금 핑계거리를 찾고 있습니다.


  나는 내 취미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어린 나이에 쉽게 이 자리에 누리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남들 잘 때 안자고, 더 뛰어다니고,

  그 덕분에 남들보다 일찍 이 자리에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씨는 자신의 꿈을 위해,

  남들보다 더 한 것이 뭐 있습니까? "

  " 없네. 하아..

  내가 너 같은 놈한테 이런 조언을 받을 줄이야.


  너 진짜 그 훔쳐보는 것 하나 때문에,

  그 노력을 다한단 말이야? "

  " 네. 그게 제 삶이니까요.

  그래도 저는 남에게 피해를 끼친 적은 없습니다. "

  " 그렇네. 대단한 취미 생활이네.

  삶이라니.. "

 

 

 하나는 진혁의 시크한 조언에 뒷통수를 맞은 듯 정신이 번쩍 들었다.

 그 동안 그녀가 처한 환경을 탓하기만 했지,

 최선을 다했던 적은 없었다.

 

 벗어나려 어떻게 해야 하나 계획을 세우거나

 그 계획대로 실천 한다던지 남들보다 더 노력해본 적도 없었다.

 

 막연하게 그냥 생각만하고 불평만 했을 뿐이었다.

 

 그런데 저 남자는 남을 훔쳐보기 위해 자신의 퀄리티를 높였다.

 그리고 남들에게 피해를 준다던가 불평을 한다기보다

 오히려 자신의 일에 매진했다.

 그 것을 통해 인정받고,

 지금은 편하게 자신의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었다.

 

 그랬다.

 그녀는 저 미친놈보다 못했던 것이다.

 

 꿈을 이루기 위해 한 것은 고작 현실도피 하기 위한 자금마련이었다.

 그마저도 다 채우지도 못하고 지금도 남에게 의존하고 있었다.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다.

 그녀가 무시했던 그 남자는,

 완벽하게 자신의 길을 당당히 나아가고 있었다.

 

 그 것도 너무 멋있게 말이다.

 그 미친 행동을 정당화 할 수밖에 없고,

 그 당시 그렇게 당당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여기에 있었다.

 

 그의 삶은 최선이었고, 노력이 있었다.

 그랬기에 손가락질 할 자격을 남들에게 쥐어주지 않았다.

 

 오히려 그 일을 자연스럽게 즐기면서,

 그의 자리에서는 인정을 받고 있었으니,

 아무도 그를 의심하거나 욕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 동안 욕해왔던 그녀까지도 이제는 감히 그를 무시할 수 없었다.

 

 

  " 진혁, 당신 정말 대단하네.

  
그 동안 내가 잘못봤어.

  미안해. 욕만 해서 말이야. "

  " 괜찮습니다.

  내 행동을 그 쪽에게 들킨 것은 내 실수니까 말이죠. "

  " 도대체 당신이란 사람 어떤 것이 진짜 모습이야? "

  " 하나씨와 같지 않겠습니까?

  살아 남기 위한 제 방어죠.


  저는 이렇게 살아가는 것이 전혀 부끄럽지 않습니다.

  
제 길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 결국 둘 다 당신의 모습이다? "

  " 네. 그렇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씨는 어떻습니까? 


  한 쪽은 거짓입니까? "

  " 아니, 당신 말을 듣고 보니 아니네.

  나 또한 둘 다 내 모습이야.


  남자를 혐오해 나를 숨기는 것도,

  화려하게 스포트라이트를 받고픈 것도,

  전부 다 나이니까. "

  " 그러면 된 것 아닙니까?

  고민하지 마십시오.


  다른 사람의 시선에 자신을 맞추지 마세요.


  그 순간 당신은 없는 겁니다. "

 

  

 하나는 처음으로 그를 만난 것이 정말 다행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이 만남이 그녀에게 어떠한 변화를 가져다 줄지,

 지금은 알 수 없었다.

 

 하나와 진혁의 위험한 동거생활은

 생활패턴이 다른 두 사람 덕분에

 주변인들이 눈치 챌 가능성은 없었다.

 

 그러니 지금 이순간 그녀는 지금의 삶을

 즐기기로 했다.

 

 진혁이 말하는 자신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 들이면서 말이다.

 

 진우가 알기 전까지는 말이다.

 

 

 

 그가 하나의 눈 앞에 나타난 것은

 진혁의 집에서 생활한지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였다.

 

 진우의 그렇게까지 화난 모습을 본 것은

 하나가 처음 집을 나갔던 순간 이후로,

 두 번째였다.

 

 평소에 하나에게만큼은 너그러운 그였다.

 카리스마와 시크함으로 어떤 여자에게도

 마음을 열어주지 않은 그가 유일하게 허락한 여자.

 

 그런데 진우는 엄청나게 무서운 얼굴을 짓고 하나 앞에 서있었다.

 

 

  " 어떻게 알았어? "

  " 그게 중요해!

  무엇보다 너 왜 그 자식 집에서 나오는 건지 내게 설명해 봐... "

  

 

 평소에도 저음에 굵직한 그의 보이스가 더 낮게 깔려있다.

 그 묵직함에 분노도 섞여 있어서 배가 되어 두렵게 다가온다.

 

 하나에게는 친 오빠와도 다름 없는 진우다.

 그런 그가 낯선 남자,

 그 것도 자신을 스토킹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남자의 집에서

 나오니 진우 입장에서는 기가 막힐 따름이었다.

 

 그러나 이 상황을 상세히 설명할 수는 없었다.

 하나는 진우가 진혁의 관음증을 알고 있단 사실을 몰랐다.

 적어도 동거인의 비밀은 지켜줘야 했기에

 하나는 이 상황을 어떻게 설명할까 고민되었다.

 

 그러나 그녀가 생각할 겨를도 없이 진우는 행동으로 움직였다.

 하나의 손을 무작정 잡고 끌고 차에 태우려 했다.

 

 그녀는 화들짝 놀라 진우의 손을 뿌리치려 했지만,

 그의 힘을 이겨낼 재간이 없다.

 

 

  " 잠깐만! 내 얘길 들어 봐. "

  " 무슨 이야기를 여기서 할까?

  너 사모님이 얼마나 걱정하신지 알기나 해?


  그런데 그저 아는 사람 집인줄 알았더니..

  그 미친놈 집이라니!!! "

  " 엄마야 늘 그렇고, 이 상황은 그렇게 됐어.

  그리고 나는 이제 독립할거야.

  그 때까지만, 잠시 머무르는 거야. "

  " 독립이 그 새끼랑 하는 동거야?

  독립 원하면 내가 오피스텔 얻어 준다고 했지!

  
거기 들어가서 살아. 너 이 상황이 말이 된다고 생각해? "

  " 싫어. 지금은 당분간이야.

  곧 돈 모이면 나올거야. "

  " 그 때까지 그 집에 살겠단 말이야? "

  " 응. 오빠가 아무리 뭐라 해도 나 안 나갈거야.

  내 힘으로 하고 싶다고 했잖아~ "

  " 하나야!!! "

 

 

 고집불통.

 어릴 때부터 그랬다.

 한 번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은 반드시 해내었다.

 누구도 저 고집을 꺽을자가 없었다.

 

 자신의 보스조차도 하나의 고집만큼은 꺽지 못했다.

 그녀를 보스의 사업확장을 위해,

  정략결혼을 시키려고 했을 때도 하나는 집을 나갔다.

 

 21살, 어린 나이었다.

 그런대도 겁도 없이 맨 몸으로 나갔다.

 그 장대비가 내리는 와중에 하나는 드레스를 입은 채,

 사라졌다.

 

 진우는 그 날을 잊을 수 없다.

 미친듯이 그녀를 찾아서 헤메이던 그 빗속을 말이다.

 뼈 속까지 시리던 그 비가 아직도 생생한데

 이번에 사라졌단 이야기를 사모님께 전해 듣고

 그 날의 기억에 몸서리쳤다.

 

 그리고 백방으로 동생들을 동원해 하나를 찾아 나섰다.

 그런데 그 어디에도 하나의 행적을 찾을 수가 없었다.

 

 겨우 얼마 전에 연락이 닿아 만났지만,

 어디서 살고 있는지 끝내 알 수 없었다.

 

 한 달을 꼬박 걸려 그녀의 행적을 겨우 찾을 수 있었고 찾았지만,

 차라리 안부를 몰랐을 때가 나았다 싶었다.

 

 그 관음증 미친놈의 집에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

 

 하나가 미치지 않고서야 그 놈의 집에 머무르고 있을 줄이야,

 단단히 뭐가 씌여도 씌이지 않고 대체 어쩌자고

 그 놈이랑 동거란 말인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 날 하나의 일거수 일투족을 알기 위해

 사람을 붙여놓은 것을 다행이라 여겼다.

 

 오늘 반드시 데리고 가야만 했다.

 그런데 그녀는 너무 완고하게 고집부리고 있었다.

 

 진우는 하나에게 절대 이길 수가 없다.

 어릴 적부터 그랬다.

 저 각오가 담긴 두 눈을 보면 그는 무조건 그녀에게 졌다.

 

 하나를 사랑하기에 어쩔 수 없는 선택.

 그런 그녀를 지키기 위해 그는 뭐든지 했다.

 

  

  " 하나야, 이건 고집 부린다고 될 일이 아닌 것 너도 알잖아. "

  " 알아. 그렇지만 지금은 이게 최선이야. "

  " 하나야, 제발.. "

  " 이번만 오빠가 넘어가줘. 모른 척 해줘. "

  " 안돼... "

  " 오빠가 뭐라고 해도 난 내 뜻대로 할꺼야. "

  

 

 사정하는 진우를 두고 매몰차게 돌아서는 그녀다.

 

 어떻게 저렇게까지 할 생각을 했는지

 도무지 그녀를 이해할 수 없지만,

 하나가 원하는 뜻대로 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돌아오는 길,

 진우의 눈빛이 차갑게 굳어서 변해있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0 20. 마지막 그들의 이야기는... 2016 / 11 / 1 362 0 5035   
19 19. 사랑은 기쁨과 슬픔을 동시에 가져다준다. 2016 / 10 / 31 422 0 5059   
18 18. 사랑의 확인은 위험수당을 건다. 2016 / 10 / 31 454 0 5142   
17 17. 위험한 거래는 지금부터 2016 / 10 / 31 567 0 5095   
16 16. 사랑하고자 사는 남자, 살고자 사랑한 남… 2016 / 10 / 31 351 0 5027   
15 15. 잔인한 그 이름 어머니 2016 / 10 / 31 375 0 5001   
14 14. 모두가 사랑하는 법을 알지 못했다. 2016 / 10 / 31 415 0 5050   
13 13. 모든 것을 잃은 남자, 모든 것을 걸을 남자 2016 / 10 / 31 460 0 5151   
12 12. 그녀는 그에게 사냥감일 뿐이었다. 2016 / 10 / 31 472 0 5016   
11 11. 미련할 정도로 하나밖에 모르는 남자의 최… 2016 / 10 / 29 465 0 5395   
10 10. 상처는 서로의 존재를 원하는 기폭제가 되… 2016 / 10 / 27 388 0 5091   
9 9. 각자의 비밀은 서로에게 상처가 되고만다. 2016 / 10 / 27 422 0 5027   
8 8. 개성강한 두 남자의 한 여자 지키는 법 2016 / 10 / 24 388 0 5026   
7 7. 비밀의 유혹은 달콤하지만 독과 같다. 2016 / 10 / 20 388 0 5649   
6 6. 두남자의 태도차이, 그리고 한 여자 2016 / 10 / 20 365 0 5077   
5 5. 관음증남과 이중생활녀의 동거생활은? 2016 / 10 / 20 417 0 5188   
4 4. 그녀의 이중생활의 이유, 그리고 사냥감 2016 / 10 / 18 494 0 5175   
3 3. 삼각관계와 미친 놈의 상관관계는 복잡하… 2016 / 10 / 18 516 0 5183   
2 2. 두 번째 만남도 우리는 악연이었다. 2016 / 10 / 10 436 0 5035   
1 1. 첫 만남은 그렇게 강렬했다. 2016 / 10 / 10 676 0 5698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