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판타지/SF
나의 죄명은 휴재
작가 : 야쿠레투르
작품등록일 : 2018.12.12

모든 사람들에게 존재하는 자신만의 '이야기'
그리고
그 '이야기'가 수명인 세계 - [포르테스]

현실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불사'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목이 잘려도, 심장이 꿰뚫려도, 사지가 찢겨져도, 사람들은 죽지 않는다.
다만, 고통스러워 할 뿐.

그러나 '불사' 이되, '불멸'은 아니다.
이야기 속의 '나' 가 죽으면, 현실의 '나' 또한 생을 마감하게 된다.
때문에 사람들은 연재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하지만 일정기간 이상의 휴재(休載)는 중죄(重罪)다.

왜 이런 얘기를 하냐고?
그야...
[나의 죄명은 휴재]
니까.

 
자격 시험 (2)
작성일 : 18-12-30 06:25     조회 : 54     추천 : 1     분량 : 5363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어떤가? 자네들에게 도전한 자들의 실력이."

 

 경기장이 내려다보이는 공간.

 바닥을 제외한 사방이 어둠으로 둘러싸여있는 공간에, 비갈드를 비롯한 수십명의 사람들이 서 있다.

 수십개의 홀로그램 화면을 주변에 두르고 있는 비갈드는, 그 중에서도 단연코 돋보였다.

 

 "어떠냐니까?"

 

 비갈드의 시선을 받은 자들 중 몇몇이, 움찔움찔 거린다.

 그런 반응이 재밌는건지, 안그래도 짙었던 비갈드의 미소가 더 짙어진다.

 찬찬히 그들과 시선을 맞추던 중, 비갈드의 시선이 한곳에서 멈췄다.

 

 "어떤가? 앙그라뉴. 자네에게 도전장을 내민 자의 실력을 알아보겠나?"

 

 상당히 무례한 뜻을 품고 있는 말이었지만, 앙그라뉴라 불린 사내는 짧게 읍을 하며 입을 열었다.

 

 "존귀하신 분께서 일개 간수따위의 이름을 기억해주시다니, 영광입니다."

 "그래 그래."

 "말씀하신 도전자의 실력에 대한 제 견해는-"

 "아, 잠깐."

 

 손을 들어 말을 막은 비갈드가 턱을 긁적이더니, 자신의 주변을 맴돌고 있는 홀로그램들 중, 하나를 앞으로 끌어왔다.

 그 홀로그램엔, 앙그라뉴의 짧은 신상정보와 그 도전자에 대한 정보가 나와있었다.

 

 "흐음... 나이라 달로스.. 라... A3구역이군."

 

 정보를 확인한 비갈드가 손가락을 튕긴다.

 그러자, 앞에 있던 홀로그램이 사라지고, 경기장의 모습을 본딴 모형-홀로그램-이 등장했다.

 

 "A3"

 

 짧게 중얼거린 그 말에, 경기장 모형의 한쪽에 마크가 떠올랐다.

 이어서 비갈드는 '이동' 이라 중얼거렸고, 그러자 발 밑의 화면이 빠르게 움직였다.

 순식간에 그 A3 구역이 내려다 보이는 곳으로 이동한 그들.

 그들의 발 밑에선, 나이라가 덤벼드는 죄수들을 상대하는 광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호오~ 나쁘지 않군."

 

 비갈드가 연신 고개를 주억거리며, 나이라의 활약을 지켜본다.

 그 광경을 불안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간수들.

 하지만 정작, 나이라의 도전을 받은 앙그라뉴의 표정엔 변화가 없었다.

 

 "좋아, 이제 들어보도록 하지. 자네의 그, '견해' 라는 것을 말이야."

 

 각성 전에도 성격이 좋지 않았던 비갈드다.

 각성을 하면서부터 성격이 나아졌다고, 세간엔 알려져 있지만, 그의 주변인들은 그 반대라고 생각할 것이다.

 비갈드는 동기화가 좋게 좋게 끝난편이다.

 성격 또한 둘로 나뉘거나 하지 않고, 순조롭게 융화되었다.

 그게 문제였다.

 뭐랄까, 전의 비갈드가 그냥 철딱서니 없는 망나니였다면, 지금의 비갈드는 똑똑한 개X끼다.

 냉철하고, 치밀한 그런 성격이 본래의 성격에 붙어버리는 바람에, 그런 참사가 벌어졌다.

 비갈드는 아랫사람을 대할 때, 빠져나갈 구멍을 좀처럼 주지 않고, 상대방을 느릿하게 몰아친다.

 그런 압박감을 견디지 못한 이들이 수를 세기 힘들 정도로 많다.

 다만, 본래의 성격이 지분을 좀더 많이 차지하는 것인지, 립서비스 좀 과하게 해주면 어물쩍 넘어가는게 가능하기도 했다.

 물론, 무작정 칭찬만 해주면 안된다.

 그렇게 넘겼다간, 다음 기회(?)에 전의 업보까지 더해서 몰아쳐오는 경우가 있으니까.

 

 "....나이라 달로스는... 바람을 다루는 격투술을.... 해서 원거리에서 적을 격살하는.... 근접전 또한 뛰어난...."

 

 나이라의 전투 화면을 보면서, 귀로는 앙그라뉴의 말을 듣는다.

 비갈드의 그 모습에, 앙그라뉴는 별다른 변화를 보여주지 않았지만, 다른 간수들의 이마에선 식은땀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래, 그래서 자네가 저자에게 이길 확률은 얼마쯤 되지?"

 

 정말 모욕적인 질문이다.

 질 확률이 아니라 이길 확률... 그러니까 이길 '가능성'을 묻는 비갈드에, 여기저기서 목울대가 꿀렁인다.

 죄수에게 간수가 진다는 것을 전제로 한, 그 질문을 비갈드는 아무렇지도 않게 했다.

 하지만 앙그라뉴는 눈썹하나 까딱이지 않고 대답했다.

 

 "17% 정도 입니다."

 "....흐음... 그렇군. 어떻게 해서 그런 수치가 나왔지?"

 

 비갈드의 질문은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렇게 비갈드와의 질의응답은 계속 이어졌다.

 그리고 몇분쯤 흘렀을까?

 할 질문이 동난 것인지, 비갈드가 말 없이 전투현장을 내려다보고만 있다.

 

 "...잘 들었네."

 

 바닥에서 시선을 돌리지도 않고, 비갈드가 입을 열었다.

 그에 앙그라뉴가 읍을 하며 감사함을 표했다.

 하지만 이어지는 비갈드의 말에, 앙그라뉴는 허리도 피지 못한채, 굳어버렸다.

 

 "하지만 자네가 한가지 빠트린게 있어. 그게 뭔지 아나?"

 "...죄송합니다."

 "하긴, 모르니까 빠트렸.겠.지. 알고 있으면 말 했을거야. 그치?"

 "부디, 부족한 간수의 무지함을 밝혀주소서."

 "좋아. 내 친히 알려주도록 하지."

 

 바닥에서 시선을 뗀 비갈드가, 아직도 허리를 굽히고 있는 앙그라뉴를 내려다본다.

 무언가 차가움이 감도는 시선이, 앙그라뉴를 꿰뚫는다.

 

 "저 나이라 라는 죄수. 종족 특성이... 먹으면 먹을 수록 강해진다는 거다. 이 특성은 나 또한 어렵게 알아낸 것이니, 일개 간수인 자네가 모를만도 하지."

 "가르쳐주심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그래, 그래서. 내가 이 정보를 알려줬으니, 확률에 변동이 있겠지?"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후후후."

 

 차가운 미소를 지은 비갈드가, 허리를 숙이고 있는 앙그라뉴에게로 다가간다.

 그리고는 그 손을 천천히 앙그라뉴의 어깨에 가져갔다.

 

 턱-

 

 "일전에 받아간 고에너지 음식을 먹고 힘을 냈으면 좋겠군."

 "...."

 "그것들을 먹는다면, 적어도 최상의 상태는 유지할 수 있을테니 말이야. 안그런가?"

 "...먹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하하! 그렇다고 너무 많이 먹지는 말게. 자네의 몸으론 한계가 명확할테니."

 "...충고, 감사합니다."

 "자네의 승률이 많이 올랐으면 좋겠군."

 

 자네가 이겨야 우리들이 귀찮아질 일이 없을테니 말이야. 라는 말을 남긴 비갈드는, 무심한 표정으로 걸음을 옮겼다.

 걸음을 옮기는 비갈드의 주변으로 간수들이 주춤거리며 따라붙는다.

 그렇게 뒤에 홀로 남겨진 앙그라뉴.

 앙그라뉴는 비갈드들이 점이 되어 사라질 때까지, 허리를 굽히고 있었다.

 

 "...."

 

 A3 구역에 남겨진 앙그라뉴.

 귓가에서 맴도는 비갈드의 말이 머릿속을 헤집는다.

 앙그라뉴의 그런 복잡함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의 눈동자 속의 나이라는 상쾌한 얼굴로 죄수들을 두들겨 패고 있었다.

 

 -

 

 "어떻습니까?"

 

 간수들의 기를 팍팍 죽여놓고 온 비갈드가 물었다.

 이번에 그의 타겟이 된 사람들은 노블들.

 노블들은 남이 개최한 축제엔, 웬만해선 참가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것은 어느정도 연륜이 있는 이들에게만 해당되는 얘기다.

 젊은 사람들은 오히려 각 가문의 축제에 제발로 걸어가 참가할 정도다.

 이것은 암묵적인 문화로, 각 가문의 축제에 참여함으로써 보다 많은 기회를, 젊은이들에게 준다는 의의가 담겨있다.

 운명의 대상을 찾는 기회.

 어떻게든 후손을 보고 싶어하는 노블들로선, 당연한 일이기도 했다.

 

 이곳 칼리앙드 감옥 축제 또한 마찬가지다.

 50년도 못산 젊은이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 이상을 산 노블들이라고 해봤자 50대가 끝이다.

 때문에 비갈드는 보다 어깨를 펴고 당당하게 나갈 수 있었다.

 

 "으음...."

 "...만약, 저들이 간수들을 이긴다면... 우리들이 싸워야 한단 말이군?"

 "싸운다라..."

 

 웅성거리는 노블들을 보며, 비갈드는 입꼬리를 말아올렸다.

 

 "아, 사전에 제가 말씀드린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조금 쉽게-"

 

 호흡을 잠시 고른 비갈드가, 기분 나쁜 미소를 짓는다.

 

 "-말씀드리겠습니다."

 

 비갈드가 말하는 바는 간단했다.

 도전을 받더라도, 굳이 받아주지 않아도 된다.

 한마디로 싸우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었다.

 이는 노블들 입장에선 상당한 희소식이라 볼 수 있다.

 

 노블 쪽은 젊은이들로 구성되어 있다.

 반면에, 죄수들. 특히 지금 경기장에서 싸우고 있는 자들은 대부분 연륜이 있을만큼 있는 자들이다.

 한 가문의 간부급은 아니더라도, 그 바로 아래급은 되는 능력을 가진 이들이라는 말.

 물론, 같은 급이라도 실제로 싸운다면 대부분은 노블들이 이길 것이다.

 하지만 아직 젊은 그들에겐 다른 세상의 이야기나 마찬가지다.

 이적으로 비벼볼 수 있지 않느냐고 말할 수도 있지만, 그것은 어불성설.

 모든 것을 제한하고, 제약하는 이곳 칼리앙드 감옥에선 거의 불가능한 소리다.

 이곳에서 사용할만한 이적은, 운명의 대상 찾기와 소소한 장난감이나 먹을 거리들을 소환하는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젊은이들은 혹여라도 죄수와의 전투에 패해, 자신의, 나아가 가문의 이름에 누가 되지않을까, 걱정한다.

 때문에 대부분은 죄수들의 도전을 받지 않는다.

 거절해서 받는 쪽팔림보단, 죄수한테 진 쪽이 더 쪽팔린다고 생각하니까.

 가끔 혈기에 못이겨 도전을 받아들이는 자들도 있었지만, 그들 중 승리를 쟁취한 자들은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적다.

 칼리앙드 감옥의 특성상,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선 배는 넘는 힘을 써야한다는 점도, 노블들의 거절 사유에 한몫했다.

 

 도전을 받아들이면, 승패와는 상관 없이 보상이 주어진다.

 보상이라 불리는 권리, 그것은 비갈드가 만든 암묵적인 룰에 의한 '아이러니'다.

 본래 노블들이 이곳 감옥에 온 이유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운명의 대상' 찾기다.

 하지만 비갈드는 이것을 비틀어버렸다.

 죄수의 도전도 받지 않은 주제에 뭔 찾기냐고, 부끄럽지도 않냐고.

 이런식으로 은근슬쩍 몰아갔다.

 그렇게 도전을 피한 자들이, 운명의 대상 찾기를 하지 않게 되니, 비갈드는 반대로 당연한 권리였던 '운명의 대상' 찾기를 순식간에 보상으로 격상시켜버렸다.

 오직 도전을 받아들인 자들만이 누릴 수 있는 권리.

 참으로 아이러니한 상황이지만, 자존심 때문인지, 노블들은 비갈드의 말에 따랐다.

 

 그렇게 해서 비갈드가 개최하는 축제 땐, 신입들의 생존률이 오른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죄수들은 비갈드가 다른 노블들과 무언가 협상을 했다 생각했고, 그게 비갈드에게 열광하는 이유 중 하나가 되었다.

 

 "만약, 그들이 도전장을 내민다면, 받아들이시겠습니까?"

 

 간단하게 설명을 마친 비갈드가, 찬찬히 노블들의 반응을 살핀다.

 그러던 중, 그의 시선이 어느 한곳에 꽂혔다.

 

 "사샤님, 사샤님은 받아들이실 건가요?"

 "당연한 것을 묻는군."

 "하하하! 역시 그렇군요? 사샤님이 도전을 피할리가 없죠!"

 "네놈의 머리는 상당히 나쁜가보군. 내가 도전을 회피한다는 생각을 할 정도면."

 

 비갈드의 눈가가 살짝 꿈틀거렸다.

 그런 자신의 감정을 감추기라도 하겠다는 건지, 비갈드는 되려 화려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럼, 대전 상대는 도전자들 중에 누구로 하시겠습니까? 혹시 아직 정하지 못하셨다면, 저희가 임의로 뽑아도 될까요?"

 

 아직 간수들과의 대결이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비갈드는 굳이 물었다.

 '임의로 뽑는다'는 말에 허락을 구하기 위해서.

 

 "귀찮군."

 "역시 그러시죠? 그렇다면 저희가 알아서-"

 

 비갈드가 회심의 미소를 지으려는 찰나.

 

 "아니."

 "네?"

 "귀찮으니까, 그냥 한꺼번에 다 상대한다고. 알겠나?"

 "...."

 

 조금 짜증이나긴 하지만, 이것은 비갈드에 있어서 좋은 기회다.

 냉큼 알겠다고 고개를 끄덕인 비갈드가, 인사와 함께 어딘가로 사라진다.

 비갈드가 사라진 공간.

 푹신한 소파에 앉아있던 사샤가 꼬았던 다리를 풀고, 다시 반대로 꼰다.

 

 "빨리 좀 끝났으면 좋겠군."

 

 짜증이 은은하게 배여있는 말에, 근처에 있던 노블들이 움찔거린다.

 비갈드를 시원하게 갈아버렸다는 소문.

 혹시라도 자신이 그 소문의 또 다른 주인공이 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사샤로부터 거리를 두는 노블들이었다.

 

 
작가의 말
 

 ^^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공지 타 공모전 참가 작품 준비하기 위해 … 2019 / 4 / 3 655 0 -
공지 오늘 휴재하게 되었습니다. (2) 2019 / 1 / 18 673 0 -
49 코르네스 (1) 2019 / 2 / 13 59 1 5063   
48 여긴... 어디...? (2) 2019 / 2 / 12 48 1 5295   
47 여긴... 어디...? (1) 2019 / 2 / 11 65 1 5173   
46 추방 (2) 2019 / 2 / 8 49 1 3587   
45 추방 (1) 2019 / 2 / 7 50 1 4609   
44 공삼이가 사라져 버린 뒤 (3) 2019 / 2 / 1 50 1 7007   
43 공삼이가 사라져 버린 뒤 (2) 2019 / 1 / 31 53 1 5810   
42 공삼이가 사라져 버린 뒤 (1) 2019 / 1 / 30 62 1 6549   
41 어서와! 독방은 처음이지? (2) (2) 2019 / 1 / 29 66 1 5110   
40 어서와! 독방은 처음이지? (1) 2019 / 1 / 28 50 1 5810   
39 용은 어려도 용이다 (4) 2019 / 1 / 25 55 1 6176   
38 용은 어려도 용이다 (3) 2019 / 1 / 24 53 1 4515   
37 용은 어려도 용이다 (2) 2019 / 1 / 23 61 1 4494   
36 용은 어려도 용이다 (1) (2) 2019 / 1 / 22 63 1 4668   
35 운명의 날 (4) 2019 / 1 / 17 54 1 5673   
34 운명의 날 (3) (2) 2019 / 1 / 16 58 1 3330   
33 운명의 날 (2) 2019 / 1 / 15 54 1 4671   
32 운명의 날 (1) 2019 / 1 / 14 52 1 4738   
31 공삼이의 선택 (4) 2019 / 1 / 11 47 1 4932   
30 공삼이의 선택 (3) 2019 / 1 / 10 43 1 5947   
29 공삼이의 선택 (2) 2019 / 1 / 9 42 1 4134   
28 공삼이의 선택 (1) 2019 / 1 / 8 46 1 6525   
27 잠깐의 여유 (2) 2019 / 1 / 7 55 1 4249   
26 잠깐의 여유 (1) 2019 / 1 / 4 53 1 4020   
25 나이라의 위용 (3) 2019 / 1 / 3 47 1 4192   
24 나이라의 위용 (2) 2019 / 1 / 2 50 1 4484   
23 나이라의 위용 (1) 2018 / 12 / 31 57 1 5103   
22 자격 시험 (2) 2018 / 12 / 30 55 1 5363   
21 자격 시험 (1) 2018 / 12 / 29 48 1 3696   
20 결투 대회 (5) 2018 / 12 / 28 45 1 5858   
 1  2  3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