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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불사자는 전사자를 부린다
작가 : 아맹
작품등록일 : 2021.12.16

내 몸은 구르고 굴러 공이 되고,
내 인생은 저당 잡혀 노예처럼 일하지만,
그럼에도 살아간다.

 
도시 버드패스 (4)
작성일 : 22-01-27 22:38     조회 : 79     추천 : 0     분량 : 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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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이해가 안 되는데요.”

 

 위미르는 침묵, 그리드도 생전 처음 듣는 내용이라는 듯 반문했다.

 

 “엘프들의 특성 때문입니다. 그들의 주신은 아시죠?”

 

 “세계수를 말하는 건가요?”

 

 “네. 엘프들은 세계수를 통해 정보를 교환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다고 하죠.”

 

 “그게 여성 엘프만이 지휘관을 맡아야 하는 것과 관련이 있는 건가요?”

 

 “네.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세계수와의 연결은 남성 엘프는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때문에 저희 기사들이 대엘프전을 상정할 때에는 최우선적으로 여성 엘프를 노리게 되어 있고요.”

 

 당연한 일이었다.

 

 현대전에서조차 야전에서 통신의 중요성은 높기 치기 때문에, 부대 지휘관은 타겟 1순위이고 통신병은 타겟 0순위라고 할 정도이니 말이다.

 

 그런 중요성을 다른 이들이라고 모르지는 않았기 때문에, 엘프들은 통신이 가능한 여성 엘프들의 보호는 물론 명령체계의 간소화를 위해 지휘권까지 쥐어주었으며, 반대로 그런 엘프들을 상대하는 방법 중에서도 최우선 과제는 여성 엘프를 제압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렇다면, 우리를 습격했던 그 엘프들은…”

 

 “대담하게도 어떤 정보도 없이 제국 안에서 습격을 벌이고 있다는 말이 되겠네요.”

 

 “그래서 이상하다는 겁니다. 엘프들이 본격적으로 침투했다고 한다면, 구성원 중에는 반드시 여성 엘프가 있었어야만 하니까요.”

 

 “독단. 인가요?”

 

 짝.

 

 소리가 나게 박수를 친 위미르가 상황을 정리했다.

 

 “지금은 고민해봤자 알 수 있는 것은 없겠네요. 우선 도시까지 이동하는 것으로 해요.”

 

 “네, 성녀님.”

 

 그래, 위미르에게 중요한 내용은 벨포드에게 이득을 가져다 줄 수 있는가, 아니면 벨포드에게 가는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가 둘 중 하나였으니까.

 

 그렇게 마차를 타고 입구로 향한 곳에는, 이미 여럿 대기 중인 용병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잘 부탁드립니다!”

 

 호쾌한 이들은 활기찬 모습으로 인사를 하는, 어쩐지 양지에서만 활동하는 용병 중에서도 밝은 사람들만 모여 있는 듯 했다.

 

 ‘이상하네.’

 

 그런 위미르의 생각을 읽은 그리드는 속으로 웃었다.

 

 그야, 거르고 거른 인원 중에서도 그리드가 다시 선발한 인원들만 모여 있으니 당연한 일이 아니었다.

 

 이번에는 저번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신중에 신중을 기했다.

 

 자신의 능력을 빼면 암살자로서의 재능은 그저 그런 편인 것을 본인도 인지하고 있는데, 능력마저 허점이 있다면 밥값도 못 하는 것 아니겠는가?

 

 “칫.”

 

 브린힐드는 조용히 혀를 찼다.

 

 그녀도 당연히 용병들의 상태를 한 눈에 짐작할 수 있었다.

 

 조금이라도 수상한 자가 섞여 있었다면 그걸 빌미 삼아서 그리드에게 한 소리하려 했건만, 이미 철저하게 준비된 모습에 포기해야만했다.

 

 그런 브린힐드의 모습을 보던 그리드는 눈을 마주치곤 눈웃음을 지었다.

 

 “출발한다!”

 

 그녀는 못 본 척 출발을 명령했다.

 

 ‘대체 어떻게 한 번을 못 이기는 거지? 이래서야 만에 하나라도 녀석이 성녀님을 노린다면…’

 

 생각도 하기 싫지만, 패배라는 단어는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았다.

 

 이미 마차에 올라탄 위미르를 따라서 용병들을 둘러보던 브린힐드가 마차로 돌아가고 있었다.

 

 “브린힐드.”

 

 그런 그녀를 불러 세우는 이가 있었다.

 

 누구인지 굳이 얼굴을 보지 않아도 아는 목소리, 당연히 그리드였다.

 

 “제가 너무 심했나요?”

 

 “알고는 있군.”

 

 “미안해요.”

 

 “뭐?”

 

 갑자기 이 타이밍에 사과를 할 줄은 몰랐는데.

 

 “의도가 뭐냐.”

 

 “정말 미안한 것뿐인데.”

 

 라며 헤헤 웃는 모습은 낯설기까지 했다.

 

 “그렇게까지 미워하면 제가 놀릴 수가 없잖아요.”

 

 정도라는 건 있으니까 말이다.

 

 그리드는 딱 그런 느낌으로 사과를 하는 것이었으나, 그녀가 태도를 바꾸기로 결심한 본인도 모를 이유는 사실 조금 달랐다.

 

 헤르딕스 안에서는 장난을 쳐도 장난임을 알기 때문에 좋게 넘어갔고, 모르는 사람을 상대로는 다음에 만날 일이 없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되었다.

 

 아니, 설령 그들에게 미움 받는다 하더라도 결국 그리드의 외모나 일처리 솜씨 등 다양한 이유로 사라지기 마련이었다.

 

 놀리는 것쯤은 기분이 조금 나쁜 것뿐이고, 외모나 실적은 물질적으로 남아 있으니 훨씬 이득이지 않겠는가.

 

 허나 브린힐드는 달랐다.

 

 모든 초점이 위미르에게만 있는 그녀에게 그리드는 성가신 존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으니까.

 

 덕분에 놀리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그리드에 대한 평판은 그저 악화일로였을 뿐이었다.

 

 그리고 남을 놀려먹기 좋아하는 그리드는 매우 역설적이게도, 계속해서 미움을 받는 상황에 대한 내성은 없었다.

 

 누구나 시간만 조금 지나면 알아서 화가 누그러졌으니 당연한 일이었다.

 

 아무튼 그렇게 그리드가 선택한 것은 어릴 적 큰 잘 못을 했을 때마다 넘어가기 위해서 했던 행동.

 

 헤르딕스의 어른들은 한 명도 빠짐없이 지금의 행동에 내던 화도 접을 수밖에 없었다.

 

 “지금 무슨…!”

 

 바로 스킨십이 섞인 애교였다.

 

 헤르딕스 사람들을 딸바보로 만든 그리드의 최후의 기술.

 

 상대의 손을 잡아다 본인의 머리를 쓰다듬게 만드는 것이었다.

 

 물론 그게 브린힐드에게 통할지는 모르는 일이겠지만 말이다.

 

 “그, 그만!”

 

 “그럼, 이제 화 푸는 건가요?”

 

 “이제, 알았으니까!”

 

 “좋아요.”

 

 통했다.

 

 속을 읽을 필요도 없이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브린힐드의 표정을 보고서야 그리드는 평소처럼 행동했다.

 

 “어서 가죠. 다들 기다리겠네요.”

 

 그리드에 대한 브린힐드의 평가는 믿을 수 없는 인간에서 종잡을 수 없는 인간으로 변경되었다.

 

 

 ---

 

 

 조사는 특별한 것이 없었다.

 

 애초에 마을이 습격을 받았었다는 점 때문에 마을 파괴 행위에 대해선 정상참작을 받게 되었다.

 

 그나마 귀찮은 거라면 교차검증을 위한 시간이 소요되었다는 점?

 

 “이제 나오셔도 됩니다.”

 

 “결국 이렇게 되는군.”

 

 “그럼,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그래, 결국 이번 일의 핵심은 엘프들의 습격이었지? 정확히 의뢰를 한 사람은 누구인가?”

 

 “버드패스의 영주, 후퍼 3세이십니다. 도시 주변의 마을과 그 모든 무역 경로들이 습격에 대상이 되고 있어 한시가 급한 사항이라 들었습니다.”

 

 “앞서 말했듯 정규군은 못 움직인다고 했던가?”

 

 “네. 백월여신교의 지원도 요청은 했지만, 반응은 미적지근할 뿐입니다.”

 

 “의뢰는 일단 수락하겠지만, 의뢰 자체가 너무 난해해서 잘 해결될 지는 장담할 수가 없겠어.”

 

 “그 정도만이라도 충분합니다. 전 이만 가보죠.”

 

 보수는 이번에 파괴된 것들에서 제외한다고 했던가.

 

 생각하면 할수록 이상한 점이 늘어나는군.

 

 정규군도, 교단도 안 된다면 진작 돈을 쏟아서 용병들을 고용하면 쉽게 해결됐을지도 모르는 일이지 않은가.

 

 습격자들의 거점은 파악이 된 것인가 물어보니 그것조차 진행되지 않은 상태였다.

 

 그냥 도시국가 엘프 대삼림과 접하는 근처일 거라고 짐작만 하고 있을 뿐, 결국은 처음부터 하나씩 모든 일을 우리보고 해결하라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만약 영주가 다른 꿍꿍이가 있다면, 섣부르게 움직이지 말고 일행들을 기다리는 편이 옳으리라.

 

 “벨포드!”

 

 “헤르야, 별 일 없었고?”

 

 “네. 이번 의뢰는 어떻게 하기로 했나요?”

 

 “일단 수락하기는 했지만, 오래 걸릴지도 모르니 뒤따라올 일행들을 기다리기로 했어.”

 

 “그 전에 습격은 없을까요?”

 

 “…없기를 바라야지.”

 

 “그럼 굳이 힘 뺄 필요 없이, 밥이나 먹으러 갈까요?”

 

 “응? 하긴 상관없겠지. 그러자.”

 

 벨포드는 묘하게 들뜬 헤르야를 뒤따라 식당을 찾아 나섰다.

 

 …그리고 이전부터 느껴졌던 위화감은 극에 달했다.

 

 입구에서부터 손님을 맞이하는 종업원들도, 주방에서 요리를 하는 요리사들도, ‘노동’이라는 경제 활동을 하는 인원의 거의 대부분이 모두 엘프들, 특히나 여성 엘프들이었다.

 

 “여기는 가만히 보면 무슨 엘프들의 마을 같아요.”

 

 헤르야까지 저런 감상을 내놓을 정도였으니 내 눈이 이상하지는 않을 터.

 

 그런 그들을 통제하는 위치에는 제국의 인간들이 있었다.

 

 어휘나 태도를 눈여겨 보건데, 일반적인 고용의 형태가 아니라 노예와 주인의 관계임을 간단하게 짐작이 가능했다.

 

 기형적이다.

 

 물론 노예가 밑바닥에 깔려 사회 전부를 떠받드는 구조는 중세라면 당연한 것이지만, 엘프 노예가 많아도 너무 많았다.

 

 도시도 아니고, 이전에 거쳤던 마을에서 조차 엘프 노예를 두고 있었으니까.

 

 그런 생각을 하던 중에 음식을 서빙하던 사람의 손목에 우연찮게도 눈이 갔고, 그렇게 위화감의 정체를 깨달을 수 있었다.

 

 “헤르야, 저건…”

 

 “마력 억제 구속?”

 

 헤르야는 벌써 세 번째나 보게 되는 물건인 만큼, 못 알아볼 수가 없었다.

 

 크기와 형태는 다르지만 분명 비슷한 기능을 가진 물건이 여성 엘프 노예의 손목에 자리하고 있었다.

 

 “설마…”

 

 그런 말이 헤르야의 입에서 나왔고, 그 설마가 사람 잡는다는 격언은 괜히 있는 소리가 아니었다.

 

 단 한 명의 예외도 없이, 마력 억제 구속이 모든 엘프들을 억누르고 있었으니까.

 

 일이 이렇게까지 클 줄이야.

 

 머릿속에 떠오른 추측이 사실이라면, 소형 용병단 하나가 어떻게 해줄 수 있는 범위는 이미 아득히 벗어나지 않았을까.

 

 “일단 모르는 척해.”

 

 “…네.”

 

 그림자에 있는 노인의 말을 들을 이유가 하나 더 생겼군.

 

 

 ---

 

 

 “크어어억! 억!”

 

 “…”

 

 “크어어어억! 억!”

 

 “깨어나라.”

 

 “으음?”

 

 “잠꼬대 한번 요란하군. 벌써 적응이 된 건가?”

 

 그림자로 이루어진 심상에 다시 발을 들였는데, 처음 마주한 것이 코를 고는 노인이라니.

 

 “크흠, 딱히 할 일도 없어서 말이네. 이야기를 마저 들을 텐가?”

 

 “그래.”

 

 “저번 이야기에서 계속 이어가자면, 엘프를 하나 거뒀다고 했지? 내가 가끔 만들던 목마의 대금을 나중에 치르기로 하고 가져간 사람이 하나 있었는데, 한 노예를 내게 주더군.”

 

 “그게 엘프였고?”

 

 “맞네. 노예를 넘긴 사람은 팔목에 두른 것을 절대 건드리지 말라고 했지만 말이지.

 

 그런데 늙은이에게 노예가 무슨 필요가 있었겠나? 다른 이들이 눈치 못 채게 집 안에서만 생활하게 만들다가, 적당히 기회를 봐서 구속을 풀어주고 숲으로 돌려보냈지.”

 

 “그게 끝인가?”

 

 “허허, 근데 그 숲에서 누군가 튀어나오는 것이 아니겠나? 그들은 엘프들이었어. 잃어버린 가족을 찾기 위해 국경까지 넘어온 사람들이었지.”

 

 “어떻게 됐지?”

 

 “잠깐 대화를 나누고, 내가 한 행동에 감사를 표하고는 숲으로 사라졌네. 자네가 도시에 들렀다면, 이미 더는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누군가 국경을 넘고 엘프들을 납치하고 있다. 이 말이 맞나?”

 

 “맞아. 정확하네.”

 

 “뭐, 이야기는 그쯤이면 됐어. 아직도 생각에는 변함이 없나?”

 

 끌끌 거리며 웃던 노인은 자신의 하반신을 가리켰다.

 

 “그래. 이미 사람 꼴이 아니지만, 적어도 사람의 마음이 남아있을 때 죽고 싶군.”

 

 “알았다.”

 

 시간으로 따지면 눈 깜빡할 사이, 그러나 그것으로 노인은 완전히 사라져 격으로 화했다.

 

 그 자리에 남겨진 것은, 기둥이 절단된 거대한 나무의 밑동이었다.

 

 그림자로 구성된 나무이기 때문에 내가 원한다면 언제든 윗부분을 구성해서 만들어 줄 수 있었으나, 지금은 굳이 필요하지 않았다.

 

 특히나 생명력을 끝없이 탐하는 괴상한 나무였으니 말이다.

 

 적어도 가미긴의 능력을 완벽하게 다루게 된 뒤에 써먹어도 늦지는 않을 테니까.

 

 

 ---

 

 

 “흐음.”

 

 위미르는 미간을 좁히고 두 사람을 바라봤다.

 

 “왜 그러십니까. 성녀님?”

 

 “둘이 무슨 일 있었어요?”

 

 “네? 무슨 말인가요?”

 

 “히히, 둘의 사이가 전보다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드는데요?”

 

 그러나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다.

 

 “응?”

 

 이러면 브린힐드가 ‘절대 아닙니다!’라며 한 번 튕겼었는데, 지금은 그냥 고개를 창밖으로 돌려 시선을 피하기 바빴다.

 

 아무렴 어떤가?

 

 더 친해졌으니 좋은 일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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