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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불사자는 전사자를 부린다
작가 : 아맹
작품등록일 : 2021.12.16

내 몸은 구르고 굴러 공이 되고,
내 인생은 저당 잡혀 노예처럼 일하지만,
그럼에도 살아간다.

 
도시 버드패스 (2)
작성일 : 22-01-25 22:03     조회 : 78     추천 : 0     분량 : 5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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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상했던 대로, 강압적으로 연행하는 분위기는 연출되지 않았다.

 

 마차 가운데 좌석에 앉혀져서, 구속도 되지 않은 상태로 도시로 이동했으니까.

 

 걸리는 점이라면 마차가 2대였고 헤르야와는 떨어져서 각기 다른 마차를 탔다는 점이었다.

 

 그리고 반대편에서 나를 뚫어지게 바라보는 남성의 시선에 괜히 내가 답답하기도 했고.

 

 “음, 가는 도중에는 원래 아무 말도 하지 않나?”

 

 “네, 취조는 도시 내에서 진행되니까요. 전 데려오는 역할일 뿐입니다.”

 

 말이 아예 안 통하지는 않을 상대 같았지만, 굳이 긁어 부스럼을 만들 필요는 없으니 입을 다물기로 했다.

 

 아마 우리가 있던 마을과 도시 버드패스는 거리가 상당하기 때문에, 중간에 들르는 마을에서 숙박도 해야 하는 걸로 알고 있다.

 

 즉, 24시간이 넘는 시간을 이 말도 안하는 마네킹들과 함께 이동해야 한다는 소리지.

 

 그러니 잠시 고민들은 접어두고, 나에 대한 성찰, 그러니까 돌아보는 시간이라도 가지는 것이 효율적이리라.

 

 최근에 얻은 감당도 안 될 뻔했던 대악마 가미긴의 핵, 지금 그것은 신의 손짓 한 번에 뭉개져서 인격이 제거된 대신에 그것의 능력만이 내 그림자 속에 남아 있었다.

 

 덕분에 흡수하는 속도는 기가 막히게 빨라졌고, 이미 내가 쓸 수 있게 능력이 개편되는 과정에 접어들고 있었다.

 

 상성만 놓고 따져보면 그리 나쁘지 않으니까 말이야.

 

 애초에 내가 쓰는 그림자는 계약으로 빌린 신의 능력이고, 그 신의 특성 중 하나는 가미긴의 완벽한 상위호환이다.

 

 대체 악마의 인격을 어디다 쓰려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내게 있어서 강해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나 마찬가지.

 

 신은 그걸 알면서도 가미긴의 능력을 내가 가지도록 내버려두었다.

 

 아니, 오히려 내가 강해지도록 부추기는 느낌을 받았다고 해야 하나, 본인 입으로도 내가 강해지면 본인에게 이득이라는 듯 말했으니까.

 

 내가 보기엔 그냥 착취하는 자의 관대함으로 여겨졌지만 말이야.

 

 지금은 능력이 흡수되는 과정이기도 하고, 완벽히 흡수 되었다 해도 지금 상황에 쓰는 것은 자살행위에 가까울 터.

 

 다음은…

 

 그때였다.

 

 밖에서 누군가 비명도 지르지 못하고 죽는 것이 여럿 느껴졌다.

 

 곧바로 이어지는 것은 마차 외벽을 두들기는 화살들의 소리였고, 나는 급히 폭풍을 펼쳐 마차 2대를 감싸는 형태를 취했다.

 

 화살이라, 제국 내에서는 이제 사장된 무기나 다름없다고 생각했는데.

 

 “적습! 적습이다!”

 

 그리 외치고는 다른 마차의 문을 열었다.

 

 “헤르야!”

 

 기사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강철로 무장한 전신 갑옷을 입고 있었지만, 화살은 그걸 뚫고 기사들을 즉사시킬 만큼 강력한 것이었다.

 

 당연히 마차에 있을 헤르야의 안전이 걱정되었기에 가장 먼저 확인했다.

 

 “벨포드!”

 

 …잠깐 피투성이가 된 마차 내부에 당황했지만, 쓰러져 있는 것은 기사 세 명이 전부였고, 헤르야는 머리를 감싼 채로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다행히도 멀쩡하군.

 

 그 시점에서 화살의 공격이 뚝 끊겼다.

 

 바람을 타야할 화살이 폭풍을 뚫을 방법은 없을 테지.

 

 “상황을 보고해!”

 

 “이 쪽 마차는 전멸! 남은 기사도 저 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변방을 못 벗어났다고는 하지만, 제국 내에서 습격이라니.

 

 “이봐, 이러면 연행은 어떻게 되는 거지?”

 

 “예정대로 이행되어야만 합니다. 만일 저와 두 사람이 도시에 진입하지 못 하는 그 어떤 경우라도 생기면, 척살령이 확실시 되겠죠.”

 

 미치겠군.

 

 둘이서 간다면 조금이나마 수월하겠는데, 생판 모르는 혹을 붙이고 이동해야 한다니.

 

 “융통성 좀 발휘하면 안 되나? 지금 다 같이 죽게 생겼다고.”

 

 “어쩔 수 없습니다. 반역죄는 본래 즉결처형임을 그나마 성녀 파티임을 감안해서 조사 단계로 줄인 것이니까요.”

 

 얘기를 나누고 있었더니 폭풍 밖에서 인영 몇이 모습을 드러내고 다가왔다.

 

 뭐라 외치는 모습은 보이는데, 화살도 막는 폭풍은 소리를 당연하게도 차단했다.

 

 “어, 어쩌죠?”

 

 그제서야 헤르야의 상태를 제대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건 뭐지?”

 

 “…전에 저택에서 만났을 때랑 같은 마력 억제 구속이요.”

 

 “아니, 너한테 물어본 게 아니고.”

 

 나는 남성을 추궁하는 거다.

 

 그를 노려보니 그제야 대답했다.

 

 “당연한 조치였다.”

 

 조치라, 그렇긴 하겠지.

 

 언제든 주변을 공격 한 번으로 초토화시키는 마법사가 혹시라도 도시 안에서 폭발을 일으키면 그대로 전멸이니.

 

 그러나 그 멍청한 생각 때문에 헤르야는 방어막 한 번 못 펴고 죽을 뻔 했고, 덕분에 그 마차의 기사들도 전멸했다.

 

 이 일로 만일 헤르야가 다치기라도 했다면…

 

 “벨포드.”

 

 “어?”

 

 “전 괜찮아요.”

 

 감정이 표정에 다 드러났나.

 

 아니, 표정관리는 했는데 나도 모르는 사이 기세를 내뿜고 있었다.

 

 가미긴의 핵을 흡수한 뒤로 강해지긴 했는데, 제대로 갈무리가 안 되는군.

 

 아무튼, 헤르야의 말대로 원흉은 따로 있지.

 

 도끼를 꺼내 단숨에 구속을 끊어버렸다.

 

 “지금은 비상사태니, 이 정도는 문제없겠지?”

 

 ‘있으면 안 될 거다’라는 표정으로 노려봤다.

 

 “…알겠습니다.”

 

 “좋아, 거기 너.”

 

 기사는 주위를 두리번거리다가 이제야 알아챈 듯 자신을 가리켰다.

 

 “저 말씀이십니까?”

 

 “그래, 너. 다른 건 기대하지 않으니, 그 녀석을 목숨 걸고 지켜라.”

 

 저 놈 하나 때문에 반역자로 낙인찍히는 건 좀 너무하다 싶기는 하지만, 그래도 최소한 1인분은 해주지 않겠는가?

 

 “가자! 마을이 시야에는 보이지 않아도 거의 다 왔을 거다. 그러니 그때까지만 버티면 돼.”

 

 세 사람 모두 고개를 끄덕이는 것과 동시에 길을 따라 달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급히 서두르는 이유라도 있는 건가? 이 장막이라면 안전할 텐데?”

 

 “멀리서 화살만 쏜다면 그렇겠지.”

 

 그리고 이걸 내 몸이 아닌 네 사람을 막는데 쓰면 격의 소모가 그만큼 커지기 마련이고, 언제 어디서 날아올지 모르기 때문에 전 방위를 막아야하니 이제 소모는 심각할 정도.

 

 악마의 격을 흡수하지 않았다면 시도하는 것조차 버거웠을 거다.

 

 “뒤에 조심해!”

 

 확인해보니 누군가 빠른 속도로 접근하고 있었다.

 

 “엘프?”

 

 “서라! 숲을 파괴한 악마들!”

 

 “…”

 

 그렇게 말하면 변명할 말이 없긴 하다만, 그렇다고 기습이라니.

 

 “뭐라는 건지 모르겠군.”

 

 “이유는 몰라도 화가 잔뜩 나있는데요?”

 

 “아니, 그보다 왜 엘프가 여기에?”

 

 ?

 

 생각해 보니, 엘프들의 언어를 알아듣는 내가 더 이상하군.

 

 하여간, 지금 그게 문제는 아니지.

 

 그림자에서 늑대들을 불러냈다.

 

 생각은 나중이고, 일단 살아남는 것이 우선이다.

 

 그렇게 정면으로 달려오는 엘프를 향하던 늑대는, 어느 틈엔가 쏘아진 화살들에 벌집이 되었다가 순식간에 소멸했다.

 

 “젠장.”

 

 하나가 아니었군.

 

 불리해도 너무 불리한 환경이다.

 

 저격수가 하나만 숨어있어도 이동에 제약이 생기는데, 화살이 날아온 각도를 보니 이미 사방에 숨어있는 것이 확실해졌다.

 

 …생각을 바꾸는 편이 좋겠군.

 

 “정지!”

 

 내 지시에 전원 다리를 멈췄다.

 

 “뭔가?”

 

 “이대로 도망치면 결국 따라잡힌다. 그러니 반대로 요격해야겠어. 다들 내게서 떨어지지 마라!”

 

 도끼를 뽑아들고 거리를 좁히던 엘프에게 달려들었다.

 

 놈의 무장은 활이지만, 안 봐도 뻔하지.

 

 발을 굴려 속도를 줄이고 몸을 옆으로 날렸다.

 

 “아니?”

 

 놈은 품에 있던 단검을 휘둘렀지만, 공기만을 베어냈다.

 

 나는 반대로 쥐었던 도끼의 등으로 머리를 적당히 내리쳤다.

 

 그래, 죽지는 않을 정도로만.

 

 놈은 정신을 잃었는지 그대로 고꾸라졌다.

 

 …죽지는 않았겠지?

 

 일단 숨도 쉬고 있고, 출혈도 없으니 외견상으로는 아직 죽지 않았을 거다.

 

 “다들 멈춰라!”

 

 늑대를 하나 다시 불러내어, 쓰러진 놈의 목을 물 듯 말 듯 자세를 잡게 했다.

 

 “저 바보 같은 놈!”

 

 다행히 반응이 있었다.

 

 다른 엘프 하나가 뛰쳐나왔다.

 

 “가만히 있어!”

 

 멈칫 거리는 것을 보니 작전은 통할 모양이군.

 

 “우리를 얌전히 보내준다면 그 녀석도 죽지 않을 거다.”

 

 “네 놈을 뭘 믿고!”

 

 “…”

 

 잠시 눈싸움을 하듯 똑바로 바라보자 결국 꼬리를 내린 것은 엘프였고, 나는 그가 입을 다문 것을 긍정으로 받아들이고 등을 돌려 지역을 이탈했다.

 

 마음 같아서는 싸그리 찾아내서 보복을 했어야 함이 옳았지만, 이대로 싸움이 붙었다가는 나는 몰라도 헤르야의 안전을 장담할 수 없었으니까.

 

 아니, 헤르야까진 어떻게든 지켜낸다고 해도 저 놈이 죽을까봐 문제지.

 

 “왜 그러셨습니까.”

 

 “뭐가 말인가.”

 

 “본래 제국 내에서 발견한 엘프는 찾는 즉시 생포, 불가능하면 사살해야 합니다. 설마 모르셨습니까?”

 

 “모른다.”

 

 “후, 지금은 어쩔 수 없다 칠 수 있지만, 다음엔 조심하십시오.”

 

 …짜증나는군.

 

 생포하면 어떻게 되냐고?

 

 그대로 노예행이다.

 

 엘프들은 도시국가 엘프 대삼림에 모여서 생활하며 저들이 지금은 중립을 표방하고는 있지만, 사실상 다른 국가와의 교류가 대부분 끊긴 것이 현재 상황이다.

 

 인간들의 국가인 알도프 제국, 뒤르켄 제국, 그리고 드워프와도 국경을 맞대고 있는 엘프들은 국가가 승인한 최소한의 교류를 제외하면 통행 자체가 막혔다고 봐야한다.

 

 “이게 제가 아는 엘프란 자들입니다만, 왜 여기있는 겁니까?”

 

 “저들은 같은 엘프들에게도 추방된 자들입니다. 예전에는 도시 버드패스가 엘프들의 숲. 그러니까 영토였지만, 100여 년 전에 일어났던 분쟁으로 현재는 제국의 영토….”

 

 “지겨운 역사 이야기는 됐어. 본론만 말하면?”

 

 “영토를 되찾고 싶어 하는 과격한 녀석들이죠. 저희가 탔던 기사들의 마차를 습격하고, 가끔은 민간인도 건드려서 상당한 골칫덩이입니다.”

 

 영토 분쟁이 간헐적인 게릴라까지 이어졌단 소리인가.

 

 “아니, 100년도 더 된 일로 습격까지 한다고?”

 

 “듣기로는 저들은 실제로 이 땅에서 살았었던 엘프들이라고 하더군요.”

 

 …그 녀석들에겐 아직도 현재진행형, 삶의 터전을 잃었다는 뜻이군.

 

 “그렇다면 대책을 세웠어야하지 않나. 토벌을 못 하고 있는 거라면, 최소한의 방비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이 일대는 군사적인 활동이 모조리 금지되었으니까요. 대삼림 소속 엘프들이 ‘자신들을 자극하지 마라’는 경고를 꾸준히 보내오는 실정입니다.”

 

 “그거 달리 말하면…”

 

 “사실상 한패입니다. 표면적인 지원은 전혀 안 하지만, 간접적인 지원은 외교와 군사, 물자까지 그들만의 루트로 보급을 하는 것으로 파악되는 중입니다.”

 

 그때 헤르야가 끼어들었다.

 

 “근데, 왜 그렇게 상세히 알려주시는 건가요?”

 

 “그것이…”

 

 “뻔하지. 우리가 마을에 입힌 피해를 빌미로, 버드패스의 골칫덩이인 엘프들을 없애주길 바라고 있을 거다.”

 

 “예, 그 말이 맞습니다. 조사 결과 여러분이 무죄라는 판결이 나온다고 해도, 피해에 대한 보상을 받아야 하는 것은 다른 문제였으니까요.”

 

 “이러나저러나, 일단은 도시까지 가는 것부터 시작이겠군.”

 

 “네. 상황이 이렇게 됐지만 계속해서 제 지시에 따라주십시오.”

 

 …뒤에서 따라올 일행들이 걱정되니, 일단 용병사무소에서 연락이라도 넣는 것이 좋겠지.

 

 

 ---

 

 

 “크윽.”

 

 날개달린 회색 도마뱀은 자신의 작업실에서 조용히 고통을 삼켰다.

 

 작업의 진행이 7할 가까이 진행되었던 2차 돌 제작에서, 그는 단 하루 만에 나머지 3할을 완성해버렸다.

 

 원래는 죽은 인간을 소화한 피조물들에게서 꺼낸 돌을 사용하지만, 이번에는 작업을 바로 끝마치기 위해서 심혈을 기울여 자신을 갈아 넣었다.

 

 은유적인 표현이 아니라, 진짜 자신의 핵을 일부 떼어내어 돌로 치환시킨 것이다.

 

 지금은 그 부작용 덕분에 속이 불타오르며 갈퀴로 긁어내는 고통을 만끽하는 중이고.

 

 그래, 상당히 무리한 짓이었다.

 

 영구적인 고통을 감수해서라도 그가 이루고자 했던 일은 오직, 복수.

 

 여태 ‘열정’이라는 단어와는 동떨어진 성격과 행동을 가졌던 그는, 생에 처음으로 복수라는 이름의 강렬한 열정에 사로잡혔다.

 

 때문에 지상에 뿌려놨던 피조물들과 작업장을 총동원해, 복수를 위한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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