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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불사자는 전사자를 부린다
작가 : 아맹
작품등록일 : 2021.12.16

내 몸은 구르고 굴러 공이 되고,
내 인생은 저당 잡혀 노예처럼 일하지만,
그럼에도 살아간다.

 
맹수는 복수에 굶주렸다 (1)
작성일 : 22-01-04 18:29     조회 : 73     추천 : 0     분량 : 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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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뜻하지 않게 과식했군.”

 

 “아마 여길 벗어날 때까지 저럴 기세던데.”

 

 돈과 음식만 받겠다고 말했더니, 사람들은 옳다구나 싶어 계속 달려들었다.

 

 그래, 그건 달려들었다는 표현이 정확했을 정도로 과했다.

 

 덕분에 일행들 모두 공짜 음식을 대접 받았으니까.

 

 “위미르, 결국 끝까지 부끄럼을 타다가 돌아왔네요?”

 

 “놀리지 마!”

 

 위미르와 헤르야의 관계는 저렇게 굳어질 모양이다.

 

 “잡담은 그만하고, 회의를 진행해 보자.”

 

 일행들에겐 굳이 백작의 일을 설명해주지는 않았다.

 

 “현재 상황을 정리하자면, 성전기사단 내부의 인원이 위미르를 노리고 있고, 우리는 진상 파악을 위해 수도로 가야한다.”

 

 “질문이 있다.”

 

 “말해봐.”

 

 …브린힐드의 기세가 상당히 사납게 변했다.

 

 “그 놈들을 특정할만한 단서는 전혀 없는 건가?”

 

 ‘백작의 저택을 습격할 정도로 대담하고 실력도 좋다’는 단서가 하나 있긴 한데, 확정적인 증거는 아니니까.

 

 “놈들이 타던 말들을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모두 빌렸던 말이고 지금은 사라졌고, 목격자는 망토를 둘러 모습을 볼 수 없었다고 하더라.”

 

 “우리를 공격했다는 증거조차 남기지 않은 건가.”

 

 “단서라면 성전기사단의 신분으로 성녀를 공격할 수 있는 검이 있다고 했지.”

 

 “…맞아요.”

 

 “어떻게 생겼는지도 봤어?”

 

 위미르는 고개를 저었다.

 

 미래 예지에 대한 건 말하지 않기로 결정한 위미르였다.

 

 즉, 지금 시점에선 검의 모습을 알아도 말할 수 없다는 것.

 

 “잠깐!”

 

 조용히 경청하던 헤르야가 그렇게 이목을 집중시켰다.

 

 “의문이 하나 있는데요. 왜 굳이 성전기사단을 움직였을까요?”

 

 아.

 

 “그렇군. 찾기는 어렵지만, 악질적인 용병을 고용하는 방법도 있었을 텐데.”

 

 …브린힐드의 말은 정정이 필요하다.

 

 신성 알도프 제국에서 성녀의 암살을 의뢰할만한 악질적인 용병을 찾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는 않은 일이니까.

 

 굳이 어려운 점을 꼽자면, 보수가 충분해야 한다는 것이겠지.

 

 어렵게 생각할 일이 아니다.

 

 목표만 달성하고, 외국으로 튀어버리면 그만이었으니까.

 

 “그럼에도 성전기사단을 움직였다는 말을 돌려 말하면, 교단 내에서 상당히 입김이 센 인물이 있으리라 생각할 수 있지 않겠어요?”

 

 이게 헤르야가 한 말이라고?

 

 누구냐, 넌.

 

 “헤르야 답지 않게 날카로운 지적이군. 맞는 말이다.”

 

 “방금 한 말은 너무 심하잖아요!”

 

 “하하. 속마음이 그대로 나와 버렸네.”

 

 “이익!”

 

 분홍색의 머리가 정수리부터 붉게 물들기 시작했…

 

 어?

 

 “야, 야! 사과할 테니까 마력 집어넣어!”

 

 그러자 헤르야의 머리칼은 다시 서서히 원래의 색을 되찾았다.

 

 본인도 나를 치한이라느니 변태라느니 놀렸으면서.

 

 곧 위미르가 헤르야를 제압하겠구나 싶어서 쳐다봤는데.

 

 “어서 사과하세요, 벨포드.”

 

 어라.

 

 위미르라면 왠지 내 편을 들어줄 것 같았는데, 예상은 빗나갔다.

 

 “…미안하다.”

 

 하긴, 위미르는 지나가버린 회차에서 헤르야의 행동에 감동했음을 벨포드가 어찌 알겠는가?

 

 “크흠. 어쨌든, 예상대로라면 앞으로 더 많은 적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을 거다. 그러니 도시를 벗어나면 각자 위장에 신경 쓰도록.”

 

 “그래서 지금은 일부러 위장을 풀라고 했던 것인가?”

 

 “그래. 도시를 벗어나면 마차도 내가 몰 테니까, 브린힐드는 안에 들어가라.”

 

 “알겠다.”

 

 이번엔 위미르가 물어봤다.

 

 “질문 있어요. 만약 수도에 도착하면 어떻게 할 건가요?”

 

 “이제부터 말할 거였는데, 도착하고 나서 대신전이 아니라 황제에게로 갈 거다.”

 

 다들 놀라는 눈으로 쳐다보다니.

 

 “독단이 아니라, 의뢰 때문이니까 너무 놀라지들 마라.”

 

 “백작의 의뢰인가?”

 

 “그래. 그러니 출발하기 전에 백작에게 들렀다 가야한다.”

 

 이야기는 그렇게 마무리되어 회의를 파했다.

 

 다음날 아침, 지체할 이유가 없으니 곧장 백작에게로 향했다.

 

 “음, 어서 오게.”

 

 백작은 그런 나를 이미 기다리고 있었다.

 

 “자, 3급 용병임을 증명하는 용병패일세.”

 

 “감사합니다.”

 

 “감사는 무슨, 더 챙겨주고 싶어도 줄 수가 없는데. 자, 이건 내가 말한 친필 보고서네. 혹여나 열 생각은 하지 말게나. 제대로 된 해제 절차가 없으면 큰일 나니까.”

 

 “알겠습니다.”

 

 “그리고 이것도 챙기고. 같이 가져다주면 되네. 여차하면 귀족들에게 꺼내보여서 쓰던가.”

 

 살상이 목적이 아닌, 장식용 단검인 것 같은데.

 

 “이게 뭡니까?”

 

 “충성의 서약을 하고 받는 단검이네.

 

 아, 군인의 증표 같은 건가?

 

 “이런 거 막 줘도 됩니까?”

 

 “안 되지. 자네가 내 대리인으로 활동하니 줄 수 있는 거니까. 혹여나 팔거나 버릴 생각은 하지 말고.”

 

 잘하면 요긴하게 쓰일 수도 있겠군.

 

 “그럼 이만 가보겠습니다.”

 

 “몸조심하게.”

 

 정말 보기 드문 좋은 사람이었다.

 

 그대로 건물을 빠져나와, 대기하던 마차로 다가갔다.

 

 “출발하자.”

 

 그렇게 마차를 타고 도시를 빠져나가려는데…

 

 “벨포드, 잠시 저것 좀 봐라.”

 

 브린힐드가 나를 불렀다.

 

 “세상에.”

 

 “저게 다 뭐람?”

 

 다른 마을로 향하는 마차가 50대가 넘게 있었다.

 

 마차들은 모두 각양각색의 형태로 만들어져 각기 다른 마을을 향해 출발했다.

 

 “마차들을 일부러 이렇게 했다던데.”

 

 브린힐드가 스쳐지나간 경비들의 말을 들었나 보다.

 

 “…우리 때문이군.”

 

 일행들이 의문을 표했다.

 

 “우리 마차가 어느 마차인지 확인하기 힘들도록 백작이 손을 쓴 거다.”

 

 끝까지 우리를 배려한, 아니지.

 

 적어도 우리들만큼은 놈들에게서 지키고 싶었던 걸 거다.

 

 어째 끝까지 받기만 하는군.

 

 

 ---

 

 

 두 남성의 보고를 받은 남성은 잠깐 이해하지 못 했다.

 

 “…마차가 사라졌다고?”

 

 “저번에 봤던 마차와 같은 것은 없었습니다.”

 

 다른 자는 황당해했다.

 

 “아니, 분명 그 마차가 도시를 나간 것까진 확인 했는데? 거기 세워져있던 마차의 숫자조차도!”

 

 “그래서 이상하다는 거지. 갑자기 사라진 것은 아닌데.”

 

 “마차에 있던 방호기능을 생각하면, 아마 형태와 색을 마음대로 바꿀 방법이 있는 물건일지도 모르겠군.”

 

 “이런.”

 

 “하하하! 한 방 또 먹었군. 어쩔 수 없지, 퇴각한다.”

 

 “…알겠습니다.”

 

 결국 그들은 임무를 깔끔하게 포기하기로 했다.

 

 지시 받은 내용자체가 그러했으니까.

 

 ‘그들이 중요해서’라기보다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검’이 너무나도 중요하기 때문에.

 

 지시했던 자는 그 검의 가치를 너무나도 잘 알았고, 이런 불확실한 정보들만 믿고 꺼내들 수 있을 리가 없었다.

 

 

 ---

 

 

 “이정도면 감쪽같지?”

 

 “확실히. 거기 서있던 마차 중 하나와 똑같이 만든 건가?”

 

 “자, 브린힐드는 이만 들어가라.”

 

 “알겠다.”

 

 그렇게 마차를 몰고 근방의 마을까지 달려갔다.

 

 아침에 출발하고, 점심에 잠시 쉬면서 마차의 모습을 바꾼 뒤 저녁 즈음에서야 마을에 도착할 수 있었다.

 

 도시 셀비아와 고작 반나절 거리에 있는 마을이건만, 이 곳은 여느 변방의 마을과 같이 평화로운 분위기를 풍겼다.

 

 “한산하군. 위미르님과 헤르야는 피곤한 것 같다.”

 

 “묵을 곳부터 찾는 것이 좋겠네.”

 

 마을의 경비는 최소 수준이었다.

 

 즉, 군대나 용병이 필요가 없을 정도로 위협에 대한 걱정이 필요 없는 마을.

 

 다르게 말하면 용병이 묵을 숙소 자체도 몇 없다는 뜻이었다.

 

 “안 보이는군.”

 

 “아까 그 여관에서 정보라도 얻어 와야 했는데.”

 

 눈에 띄던 여관은 이미 자리가 없었다.

 

 “…신전이라도 이용할 수 있으면 편할 테지만, 역시 너무 위험하겠지?”

 

 “불가능하다. 차라리 마을 밖에서 야영을 하는 것이 안전할거다.”

 

 어디부터 어디까지 적이고 아군인지 피아식별도 안 되는 집단을 믿고 잠을 잔다?

 

 큰일 날 소리.

 

 그리 생각에 잠겨있자니 브린힐드가 뭔가 발견했다.

 

 “벨포드, 저긴 어떤가.”

 

 …되게 비싸 보이지만, 선택의 여지는 없나.

 

 마차를 세우고 혼자 들어갔다.

 

 카운터에는 나이가 든 남성이 앉아있었다.

 

 “방 필요한가?”

 

 “그렇소. 몇 개나 있지?”

 

 “하나. 침대가 두 개 있지.”

 

 다른 곳을 알아봐야 하나.

 

 “먼저 말하겠네만, 입구 근처의 여관과 여기가 이 마을에 있는 여관 전부라네.”

 

 이건 예상 못 했는데.

 

 “그걸로 주시오.”

 

 생각은 나중으로 미루고, 일단 방부터 빌렸다.

 

 “사람들이 갑자기 많아졌군. 마을에 무슨 일이라도 있는 건가?”

 

 “정보가 듣고 싶거든, 여기 말고 술집에 가보게. 나도 자세히는 모르니까 말이네.”

 

 “고맙네.”

 

 브린힐드는 위미르를, 나는 헤르야를 방까지 업어다 눕히고 정보를 모으기로 했다.

 

 브린힐드에겐 따로 돈을 나눠주고 혼자 저녁을 먹겠다고 말한 뒤 방을 나섰다.

 

 “오늘 안 들어올 수도 있으니까 기다리지 마라.”

 

 “알겠다.”

 

 

 ---

 

 

 작고 평화로운 마을인 탓에 술집은 여기 하나밖에 없었고, 덕분에 모든 술꾼과 이야기꾼은 이 집으로 몰려들었다.

 

 조용히 구석에 앉아 대충 음식을 시키고 소리에 집중했다.

 

 “…자네도 그걸 봤어야 된다고! 되살아난 병사들이 그 넓은 땅을 뒤덮고 우글우글 거리는 꼴은, 아직도 소름이 끼친다니까!”

 

 “그래서, 그 생지옥은 어떻게 된 건가?”

 

 “난 그걸 보고 도시로 부리나케 도망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새하얀 빛이 앞에서부터 뿜어져 나오더라고! 그리고 주변을 둘러봤을 때 서있는 것은 살아있는 사람들뿐이었어!”

 

 …사람들이 이 마을에 몰려든 이유는 따로 있을 텐데.

 

 가장 시끄러운 테이블의 소리를 뒤로하고, 이번엔 다른 테이블의 사람들에게 귀를 기울였다.

 

 “…그 도적이 나온다던 숲 들어봤는가? 왜 저번에 토벌되었다던.”

 

 “그래, 토벌되어서 이젠 안줏거리도 안 될 이야기 아닌가.”

 

 “아니 그게, 이번엔 성전기사단의 시체가 무더기로 나왔다 지 뭔가? 토벌되었다는 소식 뒤에 발견된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사건인지 아무튼 흉흉한 숲이 되었다더라.”

 

 성전기사단?

 

 …설마 그 놈들, 동료였던 자들까지 죽이고 다녔던 건가?

 

 아무튼 지금 쓸 만한 정보는 아니었다.

 

 마지막 남은 빈 테이블 건너편, 가장 조용한 테이블의 소리에 집중했다.

 

 “…거기에 금은보화가 아주…”

 

 “쉿! 말하지 마라니까!”

 

 “아니,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장소 아닌가? 그래서 사람들도 이렇게 많이 모여든 거고.”

 

 빙고.

 

 이야기를 종합하자면, 이미 파헤쳐졌던 유적 깊은 곳에 또 다른 보물이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고.

 

 덕분에 소문을 들었던 용병들이 상당히 모여들었지만, 정작 보물을 찾았다는 소문은 돌지 않았다더라.

 

 보물찾기라.

 

 찾으면 인생을 바꿀 수도 있을 부를 얻겠지만, 사실 찾는 것부터 상당히 어려우며 찾아도 수고에 비해 가치가 떨어지는 경우도 허다했다.

 

 하루 벌어 하루 사는 급이 낮은 용병은 엄두도 못 내고, 여유가 있거나 중/대형 용병단 즈음 되면 시도해 볼 가치가 있으리라.

 

 사람이 몰린 이유는 대강 확인했다.

 

 그렇게 생각하며 자리를 떴…

 

 “지옥! 그곳은 지옥이다! 가면 안 돼!”

 

 허름한 옷차림의 누군가 그리 말하며 문을 박차고 들어왔다.

 

 그걸 본 가게 주인은 버럭 화를 내며 노인을 쫓아냈다.

 

 “이 미치광이가! 꺼져!”

 

 술집에 있던 이야기꾼 하나는 익숙한 일이라는 듯 동석했던 테이블에서 설명을 늘어놓았다.

 

 “저 양반, 처음 봤을 때만 해도 용맹한 용병이었는데. 그도 보물을 찾겠다고 왔다가 일행들은 실종되고 본인은 팔을 하나 잃고 미쳐버렸다지.”

 

 ?

 

 나는 그에게 다가가 물었다.

 

 “저 자가 얼마나 이 마을에 있었는지 아나?”

 

 “음? 아마도 3년이 조금은 안 되지?”

 

 “미친 사람치곤 꽤 오래 살았군.”

 

 보통 저렇게 되면 두 달을 못 넘기고 실종되거나 죽는다.

 

 무언가 더 질문하려니 슬쩍 손을 내민다.

 

 허참.

 

 조용히 정보 값을 넘겨주었다.

 

 “가끔 제정신을 차릴 때도 있어서, 동냥이라도 하며 살 정도는 되는 것 같더라고. 여긴 꾸준히 용병들이 지나가는 곳이니까.”

 

 …뭔가 이상한데.

 

 그 이야기를 끝으로 술집을 나와 미치광이를 쫓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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