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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불사자는 전사자를 부린다
작가 : 아맹
작품등록일 : 2021.12.16

내 몸은 구르고 굴러 공이 되고,
내 인생은 저당 잡혀 노예처럼 일하지만,
그럼에도 살아간다.

 
도시 버드패스 (3)
작성일 : 22-01-26 22:13     조회 : 83     추천 : 0     분량 : 5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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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이 조금 걸리기는 했지만, 무사히 중간 거점인 마을에 도착할 수 있었다.

 

 “여러분을 믿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절차라는 것이 있으니 저와 반드시 같이 다녀야 합니다.”

 

 귀찮게.

 

 “그래서, 이제 어떻게 할 거지? 나는 용병사무소에 들러야 할 것 같은데.”

 

 “수정구를 통해 도움을 요청할 생각입니다. 그럼 용병사무소로 이동하는 것이 좋겠군요.”

 

 “그리 하지.”

 

 넷은 그렇게 말없이 걷기 시작했다.

 

 그나저나, 그때의 감각은 뭐였을까?

 

 누군가의 죽음이 실시간으로 느껴지는 것은 물론, 숫자와 위치까지 오감이 아닌 다른 감각을 통해 머릿속에 그려졌다.

 

 가미긴의 격을 흡수한 것이 원인일지도 모르겠군.

 

 강령술과 사령술에 통달한 악마의 재능이라면 설명이 가능하겠지만, 아직은 이렇다 할 증거도 없고 감각도 생소해서 확신할 수는 없었다.

 

 이것 보라.

 

 방금 지나친 집에서도 누군가 목숨을 잃었다고 알려오고 있지 않은가.

 

 집의 문과 벽을 투시하듯 그 내부에서 검은 안개가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듯…

 

 “…드, 벨포드!”

 

 “어?”

 

 “무슨 생각을 했기에 부르는 것도 못 듣는 건가요?”

 

 “아, 그냥 잡생각. 그래서 왜?”

 

 “이곳 분위기가 이상해요.”

 

 이상하다라.

 

 그제야 주변 풍경을 넓게 관찰했다.

 

 별로 다른 것은 없어 보인다만, 한 가지 예외가 있었다.

 

 노예, 그것도 엘프 노예 다수가 시야에 잡혔기 때문이다.

 

 “노예가 많군.”

 

 아마도 엘프와의 전쟁을 통해 빼앗은 땅이라 그런 것이겠지.

 

 현대 사회를 경험했던 예전의 나는, 이 시기의 사회에서는 노예가 당연하다는 것을 지나온 시간동안 철저하게 깨달았다.

 

 덕분에 이젠 당연하게 느껴진다고 할 수 있지.

 

 “그런데 도시도 아니고, 마을에서조차 노예가 성행할 정도로 숫자가 많은 건가?”

 

 평범한 마을이 아닌 건가.

 

 “이 쪽입니다.”

 

 어느덧 용병사무소에 도착했다.

 

 “무엇을 도와드릴 까요?”

 

 설마 했는데, 안내원까지?

 

 이상한데.

 

 

 ---

 

 

 정확히 하루 뒤.

 

 “…네. 알겠어요.”

 

 “뭐라고 하나요?”

 

 “엘프들의 습격이 있었지만 무사하다고 하네요. 조금 조심해서 따라오라고 해요.”

 

 “성녀님, 어찌할 겁니까.”

 

 “흐음.”

 

 위미르는 속으로 한숨을 삼켰다.

 

 “벨포드나 헤르야가 다쳤으면 모르겠지만, 아니라고 했으니 예정대로 하는 것이 좋겠죠?”

 

 “알겠습니다.”

 

 브린힐드는 뒤를 돌아보며 그들에게 말했다.

 

 “너희 동료가 무능했기에 지금의 너희를 살렸다. 성녀님의 자비에 감사하라.”

 

 그러나 곧바로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다.

 

 그저 어디 한 군데가 부러지거나 다쳐서 끙끙 앓는 소리뿐이었고, 그마저도 멀쩡한 팔다리는 묶여서 제압당한 상태였다.

 

 그나마 멀쩡하게 제압당한 이가 겨우 대답할 수 있었다.

 

 “감사… 합니다.”

 

 굴욕적인 처사도 아니었고, 위미르를 포함한 셋을 습격한 것은 따지고 보면 무고한 사람을 공격한 것이 맞지만, 그럼에도 엘프들은 이런 결과에 대한 생각이 정리되지 않았다.

 

 브린힐드라 불리는 기사의 뛰어난 전투력 때문에?

 

 아니, 저 정도의 기사는 조금만 깊게 파고들어도 수두룩하게 나온다.

 

 그리드라 불리는 암살자의 재빠른 몸놀림과 제압능력 때문에?

 

 저 정도는 몸놀림은 민첩한 엘프 중에서는 빠른 축에 끼지 못 한다.

 

 그러니까, 수십의 엘프들이 모두 이 꼴이 된 원인은 다름 아닌 성녀라 불리는 저 여자였다.

 

 우리가 습격하리라 예상한 것은 둘째치고라도, 성녀라며!

 

 그녀의 ‘기적’ 한 번에, 나서서 길을 막은 엘프들도, 숨어서 저격을 시도하던 엘프들도, 심지어 조금 먼 곳에 숨어서 대기하던 엘프들마저 죄다 끔찍한 저주 비슷한 고통을 받아서 제대로 싸우지도 못 했다.

 

 성녀니까 진짜 저주는 아니었겠지만, 성녀가 쓸 만한 기적이라고 하기에도 어폐가 있는 그런 종류의 것 말이다.

 

 무엇보다도 제압된 엘프들을 모두 모아놓고 연락과 처분을 기다리는 동안의 표정은 전혀 자애롭지 않았다.

 

 특히 무언가 잘 못 되기라도 했다면, 모두에게 죽음을 선사할지도 모른다는, 그런 무언의 공포가 몸을 지배하게 만드는 그 눈빛.

 

 제압당한 엘프들 중에서도 가장 성녀와 가까이 있게 된 엘프 하나는 감히 제대로 눈을 마주칠 수 없었다.

 

 그렇기에 역설적으로, 우리들을 가만히 놔두겠다는 말 한마디가 그렇게 감사할 수가 없었다.

 

 “대신 우리가 출발했던 마을로 이송한 다음 모두 구금시키세요. 벨포드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맨 앞에 있던 엘프는 또 한 가지의 의문이 들었다.

 

 벨포드라는 사내가 누구이고 어떤 존재이기에, 제국의 성녀가 역린처럼 반응한다는 말인가.

 

 아마 특별한 일이 없다면 평생 알 수 없으리라.

 

 …

 

 비슷한 시기, 밤늦게 마을에 도착했던 넷은 여관의 로비에서 앞으로의 일을 의논했다.

 

 “지원이 곧 도착하겠군요. 서두릅시다. 최대한 빨리 여러분의 무죄를 입증하고 엘프들을 막아야합니다.”

 

 “굳이?”

 

 “이미 많이 지체되었습니다. 엘프들의 습격도 점점 거세지고 있는 형국이구요. 이대로라면 머지않아서 마을까지 습격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헤르야가 그에 대답했다.

 

 “설마요.”

 

 “마을까지 습격할지도 모른다니. 너무 앞서나가는 것 아닌가?”

 

 “제국의 마차를 공격한 시점에서 이미 예견된 사안입니다.”

 

 “그런가.”

 

 하긴, 이미 습격 받은 것은 사실이지.

 

 몇 가지 풀리지 않은 의문점은 뒤로하고, 습격자들을 막을 생각부터 해야 한다.

 

 그를 위한 최우선 과제는 헤르야의 무죄를 입증하는 것이고 말이지.

 

 아직 갈 길은 멀었기 때문에, 새 마차에 올라타면서 다시 생각을 정리하기로 했다.

 

 그렇게 이번에는 모두를 태운 마차 하나만이 도시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

 

 

 “으윽, 여기는…”

 

 마치 오랜 잠에서 깨어난 듯 머리가 깨질 듯이 아파온 노인이 눈을 뜨고 마주한 광경은, 온통 흑백의 세계였다.

 

 “여기가 대체 어디지?”

 

 땅은 흑색이고 하늘은 회색이다.

 

 그리고 멀리서 인식이 되지 않는 검은 형체들이 뛰어다니며 놀고 있었다.

 

 노인은 자세히 보기 위해 미간을 좁혔고, 시야에 잡히는 것은…

 

 “흐억!”

 

 들릴 리도 보일 리도 없는 거리였으나, 그럼에도 노인은 기겁하며 뒤로 물러섰다.

 

 한 사람이 수많은 늑대들과 술래잡기를 하는 중이었다.

 

 잡히면 뜯어 먹히고, 시간이 지나니 다시 일어서서 도망가기 시작하고, 또 잡히는, 이해할 수도 이해하기도 힘든 끝없는 악몽의 추격전이.

 

 다행인 점은 자신을 쫓으려드는 늑대는 없다는 것이겠지.

 

 여긴 지옥인가?

 

 기억이 나는 가장 최근의 것은 악마의 속임수에 넘어가 몸이 형체를 잃고 쓰러지는 장면이었으니, 정신을 차린 지금은 생을 마감하고 지옥에 떨어졌다고 하면 말이 되니까.

 

 “여기 있었나.”

 

 “누구냐!”

 

 노인은 뒤에서 들리는 목소리에 급히 돌아보았고, 그 눈에 들어온 자는…

 

 “기억이 없는 모양이군.”

 

 “무슨 소리를?”

 

 “네 하반신을 봐라.”

 

 이상한 소리나 하는 별 희한한 놈이 다 있구나 생각하며, 천천히 고개를 내렸다.

 

 “으아아악!”

 

 “시끄럽군. 굳이 변명을 하자면, 최대한 분리하려 했으나 내 능력으로도 거기까지가 한계였다.”

 

 그제야 기억이 났다.

 

 자신이 손수 만들던 목마들은 물론이요, 기어이 괴물 나무가 되어 땅에 뿌리를 내리고 생명력을 갈취하며 제 살을 깎아가며 목마들을 만들었던 기억이.

 

 이성은 기억이 돌아왔으나, 감성의 영역은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을 거부했다.

 

 “어째서, 어째서…”

 

 눈앞의 남자는 한숨을 푹 내쉬고는, 다시 입을 열었다.

 

 “제안을 하겠다.”

 

 “…듣고 싶지 않소.”

 

 “정말인가?”

 

 “날 내버려두시오.”

 

 “원하는 것이 없는 건가?”

 

 “흥, 가미긴이라는 말머리 악마를 잡아준다면, 내 못 도와줄 것도 없을 테지. 할 수 있다면 말이오!”

 

 “…녀석은 죽었다. 내 동료한테.”

 

 “말도 안 돼!”

 

 “왜 안 돼. 성녀님이 부활도 못 하게 영멸에 처하게 만들었다니까?”

 

 “성녀님이라고?”

 

 설명이 길어질 것 같군.

 

 결국 도시로 이동하는 시간을 모조리 노인에게 설명하는데 투자했고, 도착하기 직전에서야 이제까지의 일들 그리고 노인의 상태, 내가 할 제안까지 끝낼 수 있었다.

 

 “솔직히 말하면, 당신이 날 도울 이유도 없고 나도 당신을 설득할 이유도 별거 없어. 능력의 효율이 조금 떨어지는 것뿐이지 쓰는 것에 어려움은 없으니까.”

 

 “만약 제가 거절한다면, 전 어떻게 됩니까.”

 

 “완전한 죽음을 의미하지. 이미 물리적으로는 사망했지만…”

 

 “그렇다면, 제 뜻은 변하지 않소. 내게 안식을 주시오.”

 

 “…후회라던가, 유언이라던가. 내게 뭔가 더 말해도 되는데.”

 

 “다 부질없는 짓이오. 이미 늙어버린 놈이 무엇을 더 바라겠소? 그저 피해를 줬던 이들에게 미안할 따름이라오.”

 

 “가족은?”

 

 “크흐흐, 이단으로 쫓기며 생활할 당시에 다 버리고 도망쳤소. 비겁한 도망자 주제에 편안한 노후를 보내려 한 것이 내 잘못이겠지.”

 

 “그렇다면…”

 

 “아니, 혹시… 엘프들을 본 적 있소?”

 

 여기서 갑자기 엘프라고?

 

 “실은 내가 거둔 엘프가 있었거든. 지금은 어떻게 잘 도망쳤는지 모르겠지만.”

 

 “잠깐, 이야기가 너무 길어지니 다음에 다시 얘기하지.”

 

 “그래, 알겠소.”

 

 눈을 뜬 곳은 마차 안이었다.

 

 해는 이미 저물고 있는 것을 보니, 곧 도착하겠군.

 

 “깨어났군요. 도착하는 동시에 조사가 시작될 겁니다. 그래도 제가 이야기는 잘 전달하겠습니다. 융통성은 없어도 염치는 있으니까요.”

 

 대답은 고개를 끄덕이는 것으로 대신했다.

 

 

 ---

 

 

 “아무래도 도시로 이미 넘어간 것 같습니다. 성녀님, 바로 이동을 준비할까요?”

 

 “하아, 엘프들의 습격 때문에 시간을 너무 잡아먹혔네요. 이대로 간다고 해도 벨포드와 헤르야를 돕기는 힘들 테고…”

 

 “위미르?”

 

 “네, 그리드. 왜 그러죠?”

 

 “실은 이미 용병사무소에 연락을 넣어서 준비시켰답니다. 따라올 인원들은 이미 대기 중이에요.”

 

 “정말 고마워요.”

 

 “별 말씀을.”

 

 그리 대답한 그리드는 브린힐드를 힐끗 쳐다보고 살짝 웃었다.

 

 의도는 당연하게도 ‘난 성녀님에게 이런 도움도 줄 수 있는데, 넌 뭘 하는 거냐’는 명백한 비웃음이었다.

 

 까득.

 

 그리고 브린힐드는 여전히 그리드의 좋은 먹잇감이자 장난감이었다.

 

 “마차를 준비해 오겠습니다.”

 

 “네. 브린힐드도 고마워요.”

 

 역시나 위미르의 칭찬 한 마디에 분노가 순식간에 사그라드는 브린힐드였다.

 

 잠시 후, 마을 입구.

 

 “그런데, 용병들에게 무슨 말을 하고 모아놓은 건가요?”

 

 “원래 계획은 따로 준비했었지만, 저번 습격도 있었으니 성녀님을 도시까지 호위하는 것으로 다시 준비했죠.”

 

 “혹시, 다른 상단의 마차가 끼어있는 이유도…”

 

 “네. 아무래도 상단들까지 습격 대상에 포함되는가 보더군요.”

 

 “그런 일이 자주 있었던 건가요?”

 

 “빈번할 정도는 아니지만, 없다고 말할 수 없는 편이라고 들었어요.”

 

 결국 보다 못한 브린힐드가 대화에 끼어들었다.

 

 “뭔가 이유라도 있는 것은 아닐까요?”

 

 “도적질을 할 수 밖에 없는 엘프들이라니, 만약 겪어보지 않았다면 재미있는 농담으로 밖에는 못 들었을 텐데요.”

 

 “또 하나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가미긴의 핵을 흡수하고 언어 장벽이 무너진 벨포드를 제외하면, 일행 중에서 브린힐드만이 엘프들과 대화가 통한다.

 

 기사가 되려면 엘프에 대해 필수적으로 배우는 항목이기에 겉핥는 식으로 아는 것이지만, 오히려 그런 브린힐드이기에 의문점은 크게 와 닿았다.

 

 “왜 습격을 온 엘프들의 구성이 전부 남성인지 모르겠군요.”

 

 “이상한가요?”

 

 “엘프들은 모계사회입니다. 원래 전투 인원도 당연히 여성들이고, 남성들은 훈련은 받지만 거점을 방어하는 것이 주된 역할이죠.”

 

 “이상할 것까진 없지 않나요? 훈련도 받는다면서요.”

 

 “아뇨. 최소한 지휘를 하는 엘프만은 반드시 여성이여야만 합니다. 제가 배운 것이 틀리지 않다면요.”

 

 그러한 의문이 세 사람에게 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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