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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불사자는 전사자를 부린다
작가 : 아맹
작품등록일 : 2021.12.16

내 몸은 구르고 굴러 공이 되고,
내 인생은 저당 잡혀 노예처럼 일하지만,
그럼에도 살아간다.

 
라비린토스 (3)
작성일 : 22-01-11 20:58     조회 : 79     추천 : 0     분량 : 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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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눈을 뜨니 여관의 천장이었다.

 

 이걸로 세 번째 시도의 시작인가.

 

 어젯밤에 써둔 편지를 로비에 있는 여관 주인에게 맡겨두고 다시 밖을 나섰다.

 

 광산으로 걸어가면서 두 번의 죽음으로 확인한 것들을 정리해봤다.

 

 첫째, 광산 내부는 지형부터 구성 성분까지 모조리 변질되었다.

 

 횃불이 없어도 광산 곳곳에 박혀있는 특이한 광물들이 은은한 빛을 내뿜어 시야가 차단될 일은 없었다.

 

 변했다가 아니라 변질되었다는 표현을 쓴 이유는, 일반적인 광산의 모습을 했지만 광산에선 보기 힘든 것들이 나왔으니까.

 

 둘째, 내 그림자가 하나도 발현되지 못 했다.

 

 아무래도 지난번의 유적처럼 능력을 방해하는 힘 혹은 격이 광산에 펼쳐져 있고, 이번에는 무차별 폭격으로 훼손하는 것도 불가능했다.

 

 그랬다간 깔려서 죽거나 갇히기 딱 좋은데다, 그런다고 능력을 쓸 수 있을지도 미지수.

 

 셋째, 함정은 물론 마수와 마족이 종류를 구분하지 않고 한 편이 되어 침입자인 내게 공격을 쏟았다.

 

 이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주특기가 봉인된 상태로 혼자 다수를 상대하기란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었다.

 

 간단히 말하자면, 광산은 미궁으로 변해버렸다.

 

 너무 쉽게 봤나.

 

 초입에서만 두 번이나 죽다니.

 

 덕분에 빚이 쌓이는 소리가 귀에 들리는 기분이었지만, 이걸 해결하면 더 많은 빚이 탕감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며 걷고 있자니 도착하는 것은 순식간이었다.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

 

 앞을 막고 있는 것은 경비병들이었다.

 

 무허가 광산 탐사를 막기 위해 배치된 사람들.

 

 “여기 용병패랑 의뢰서.”

 

 “…들어가셔도 됩니다.”

 

 이번엔 초입이라도 넘어가보자.

 

 발을 들이자 풍경이 급격히 변해버리고, 등 뒤는 막다른 길목으로 바뀌어 있었다.

 

 한 번 발을 들이면 나갈 수 없다는 듯 등을 막아서는 벽면, 그리고 더는 침입을 허락하지 않겠다는 듯 꼬여있는 길.

 

 미궁-라비린토스-이라 부르기에 손색이 없었다.

 

 처음 마주하는 것은 양 갈래길.

 

 왼쪽 길은 깨끗하고 오른쪽 길은 보란 듯이 시체들이-앞서 들어왔던 사람들로 추정-아무렇게나 쓰러져 있다.

 

 답은 오른쪽 길이었다.

 

 왼쪽 길은 유독가스가 주기적으로 범람이라도 하는지 깊게 들어가고 나서는 숨을 못 쉬었으니까.

 

 내부에 시체도 안 보이는 것은 그 가스가 몸뚱이도 녹여버리지 않았을까.

 

 오른쪽 길의 시체들의 정체는 함정을 몸소 제거했던 것이 이유였다.

 

 그렇게 지나간 길의 끝에는 넓은 공간이 하나 나온다.

 

 여전히 피비린내가 진동하는 그 곳은 마수와 마족의 혼성 편제와 전투를 치러야 한다.

 

 이전 회차에서는 여기서 죽었었지.

 

 여기서 그림자 병사, 적어도 처형하는 자만 불러도 수월했을 텐데.

 

 아쉬움에 입맛을 다시며 가방을 열었다.

 

 꺼내든 물건들은 불이 잘 붙는 기름이 가득 담긴 병들, 그리고 불을 붙이는 부싯돌과 그걸 마찰시키는 장비였다.

 

 화염병은 비교적 구하기 어렵지 않고, 값도 적당하면서 잘 쓴다면 화력도 좋은 물건에 속한다.

 

 도망만 다닐 시절에도 자주 애용했었지.

 

 그림자를 남발하다간 얻는 것보다 잃는 격이 더 많았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정말 많이 써먹었었다.

 

 적이 출현하는 입구는 좌우 하나씩이라 까다롭지만, 공간에 발을 들이고 나서야 쏟아져 나오니 준비할 시간은 충분했다.

 

 확실히 하기 위해 한 쪽의 입구에 대부분의 화염병을 집어 던졌다.

 

 반대편은 비교적 불길이 약할 테고, 그럼 약한 방향으로 몰려나오겠지.

 

 그리 생각하며 발을 움직였다.

 

 어김없이 들려오는 공간을 울리는 발소리들, 그리고 간헐적으로 들리는 기합소리 같은 것이 고막을 때렸다.

 

 4족 보행을 하는 갖가지 마수들부터 발이 없는 것들까지, 그리고 고블린부터 시작해 오크까지 분명 같은 곳에 서식하지도 않는 것들이 무리를 지어 몰려들었다.

 

 하나하나는 별거 아니지만, 머릿수라는 것은 귀찮기 짝이 없어 창 없이 상대하기 버거웠다.

 

 특히나 이능이 봉해진 지금 상태라면 더더욱.

 

 하지만 아까와는 다를 거다.

 

 등 뒤의 따스하다 못해 뜨거운 열기는 곧 고기가 익는 냄새를 풍겼다.

 

 정면의 상황도 마찬가지였다.

 

 뜨거운 열기를 무시하지 못 하고 어정쩡하게 서있던 선두는 뒤에 있던 놈들에 밀려 어쩔 수 없이 불구덩이에 발을 들였다.

 

 생존본능과 자신을 밀어낸 놈들에 대한 분노로 비명을 지르며 정신을 못 차리는 놈들의 머리통에 손도끼를 한 번씩 선물해주기를 5분, 곧 주위가 잠잠해졌다.

 

 더 이상 광산이라고 하기엔 달라도 너무 달라졌군.

 

 무슨 게임에 등장하는 던전이라도 된 것 마냥 함정과 적이 출몰하지만, 그렇다고 이 녀석들을 쓰러뜨리고 뭔가 얻는다거나 하는 것은 없었다.

 

 그래, 그림자를 못 쓰니 이 녀석들을 격으로써 흡수할 수도 없다.

 

 이러면 너무 손해인 것 같은데.

 

 그런데도 내가 광산 탐험을 강행하는 이유는 하나, 이 패턴대로라면 마지막에 최종 보스가 등장하고 그때 무언가 얻을 수 있지 않을까란 기대감이었다.

 

 대체 광산을 이렇게 만든 누군가는, 여기에 무엇을 숨겨놨을까?

 

 그게 무엇이든 회귀 2번의 값은 받아낼 생각이다.

 

 …되겠지?

 

 이 이후로는 사람의 흔적-대부분은 그냥 시체-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아마 이전의 넓은 공간에서 전멸했으리라.

 

 그렇게 주변을 살피며 걷고 있으니 화살이 날아왔다.

 

 정확히는 반응하지 못 할 속도로 날아온 것을 폭풍의 축복이 흘려낸 것을 확인했다.

 

 화살이 날아온 방향에 다가가 살펴보니, 정확히 화살 크기의 구멍 하나가 있었다.

 

 함정이라도 밟았나.

 

 이후로 화살이 세 번은 더 날아왔지만 폭풍을 쓰기엔 너무 아까워서 손도끼로 쳐내거나 피했다.

 

 그렇게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화살만 경계하는 것은 실책이었다.

 

 곧 ‘달칵’소리와 함께 진동이 들리는 것이 무언가 작동했음을 직감했다.

 

 어디지?

 

 전후좌우를 둘러봤지만 이상한 점은 없다.

 

 그리 생각한 순간 시야가 빠르게 가라앉았다.

 

 바닥이 열리며 몸이 수직으로 하강했고, 시야에 얼핏 잡히는 또 다른 바닥은 병장기가 위를 보며 가득 꽂혀있었다.

 

 저건 좀 아플지도.

 

 

 ---

 

 

 눈을 뜨자마자 이불을 박차고 몸을 일으켰다.

 

 이번에야 말로 따라잡는다.

 

 라고는 했지만 정면으로 돌파하기는 불가능했다.

 

 즉, 들키지 않고 빠져나간다.

 

 “인비지블.”

 

 기도는 생각보다 내 능력을 키워주는 속도도 빠르고 깊이고 깊었다.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을 수 있는 축복이라니.

 

 신발도 손에 든 채로 조용히 계단을 내려갔다.

 

 최대한 소리를 죽이고 1층으로 내려오니, 역시 두 사람은 이미 내려와 있었다.

 

 “…헤르야, 도와주실 거죠?”

 

 “흥. 네가 부탁하는 거니 특별히 도와줄게!”

 

 무의식적으로 침을 삼켰다.

 

 그러자 브린힐드가 고개를 휙 돌려 정확히 내 얼굴이 있는 곳을 쳐다봤다.

 

 “뭐가 있어?”

 

 “아니, 잘못 들었나보군.”

 

 놀래라.

 

 고작 침을 삼키는 인기척으로 여신의 기적을 꿰뚫어볼 정도로 브린힐드의 감지는 뛰어났다.

 

 하지만 지금은 쓸데없어!

 

 멋대로 벨포드와의 관계를 끊어버린 것부터 마음에 안 들어.

 

 이번 일만 해결하면 어떻게든 혼내줄 테다.

 

 한 손으로 숨소리도 죽인 채 살금살금 발을 내딛었다.

 

 바로 옆을 지나가는 순간 헤르야가 입을 열었다.

 

 “내가 참견할 일은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네 입장에선 위미르의 의견에 반하는 행동 아니었어?”

 

 “…맞다.”

 

 알고 있었어?

 

 발걸음을 멈추고 잠시 대화를 엿들었다.

 

 “하지만 언제까지고 이런 식일 수는 없었다. 게다가 벨포드가 결정한 대답이 이런 방식이고서야, 어떻게 성녀님을 믿고 맡길 수 있겠나?”

 

 그건 맞는 말이야.

 

 내 대답도 듣지 않고 도망칠 생각을 하다니!

 

 계약도 없어졌겠다, 만나면 일단 두들겨 팰 거야.

 

 “하지만 광산은 절대 오지 마라는 말까지 남긴걸 보면, 그래도 최악의 인간은 아닌 것 같아.”

 

 뭐?

 

 “광산에서 돌아와 이야기를 해주겠다니. 하긴, 그로서도 말하기 힘든 것이 있겠지.”

 

 아.

 

 착각, 이었나.

 

 용병단은 아직 해체된 것도, 벨포드는 내 대답도 듣지 않고 도망친 것도 아니었어.

 

 다행이다.

 

 그럼 처음부터 사실대로 말해주면 좋았잖아!

 

 “에휴.”

 

 팔짱을 끼고 소리를 내며 한숨을 쉬어 투명화를 풀었다.

 

 “어?”

 

 “성녀님?”

 

 “둘 다, 나한테 할 말이 있지? 아니, 있어야 할 거야.”

 

 최대한 싸늘한 표정을 연기하며 둘을 다그쳤다.

 

 “아니, 그게 저, …죄송합니다. 성녀님.”

 

 “무슨 의도였는지 이제 이해했으니까 괜찮지만, 이 정도는 미리 말해줄 수도 있었잖아.”

 

 브린힐드가 의도했던 것은 내가 벨포드에게 가지는 감정의 약화였다.

 

 그에게 의존하고 맹목적으로 따르기 보다는, 그의 옆에서 서로를 대등하게 바라보기를 바랐을 테지.

 

 “헤르야?”

 

 “히익!”

 

 이전에 도시 셀비아의 ‘예지’에서 본 헤르야는, 남이나 마찬가지일 나를 위해 단 한 번도 어김없이 목숨을 날렸다.

 

 그게 너무 고마워서 그 동안 편하게 대해줬더니, 이런 식으로 등을 노려?

 

 그녀에겐 특히나 살벌한 표정을 내비치니 덜덜 떨기 시작했다.

 

 “왜 그렇게 무서워하고 있어요. ‘지금은’ 넘어갈 테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 말하며 머리를 쓰다듬었다.

 

 “네넵!”

 

 후후, 귀여워라.

 

 “성녀님, 아무리 그래도 광산은 안 됩니다.”

 

 “응, 안 갈 거야.”

 

 다시 돌아온다고 약속 했으니까.

 

 제일 먼저 혼내줄 테다.

 

 

 ---

 

 

 갑자기 몸에 오한이 들었다.

 

 이걸로 네 번째 도전인가?

 

 거기서 바닥이 내려앉을 줄이야.

 

 하지만 바닥이 없어지기 직전, 나는 똑똑히 보았다.

 

 광산 깊숙한 곳에 절대 있어선 안 되는 구조물이.

 

 그건 바로 문이었다.

 

 그런 깊숙한 곳은 만에 하나 지반이 움직여버린다면, 그대로 문의 틀이 어긋나 꼼짝없이 갇히게 된다.

 

 즉, 이 미궁의 다른 모든 것들과 함께 생성된 무언가란 소리겠지.

 

 내 예감은 그 곳이 마지막 장소라고 소리치고 있었다.

 

 그러니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좋을 거다.

 

 바닥 함정이야 위치를 외웠으니 피하면 통과할 수 있으니까.

 

 문제라면 그림자와 창 없이 보스를 잡을 수 있냐는 건데…

 

 솔직히 뭘 준비해야 할지 감도 잡히지 않았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준비할 것은 간단했다.

 

 “일단 화염병부터 던지고 보자.”

 

 문에 다가가니 안 쪽을 향해 자연스럽게 열렸다.

 

 이전 회차에서 들고 왔던 화염병보다 많은 숫자를 챙겨왔다.

 

 대부분은 아까 넓은 공간을 지나오며 썼고, 남은 것들은 여기에서 쓰자.

 

 그렇게 시야에 들어오는 것은…

 

 검은 악어였다.

 

 일전에 봤던 초대형 악어와는 크기가 너무 다르지만, 생김새는 같았다.

 

 그래도 크긴 크군.

 

 놈이 위협적인 모습을 취하고 소리를 내었지만, 조금 김이 새는데.

 

 열린 입에다 화염병 둘을 던져줬다.

 

 놈은 ‘수상한 것은 일단 물고 본다’는 본능에 충실하게 그대로 입을 닫았지만, 전혀 현명한 행동이 아니다.

 

 입에 불이 붙어 당황한 놈은 이 곳의 유일한 위험요소인 나를 향해 달려들었다.

 

 허나 악어는 기본적으로 육상에서 싸우도록 설계된 생물이 아니다.

 

 눈에 보일정도로 둔한 놈의 공격을 가볍게 피하고, 눈에 다시 화염병 하나를 던져줬다.

 

 역시 인간은 도구를 써야지.

 

 놈은 하나 남은 시야를 등불 삼아 다시 다가왔다.

 

 안 통한다니까 그러네.

 

 또 한 번 몸을 옆으로 날려 돌진 해오는 놈을 피했…

 

 급히 몸에 폭풍을 둘러 몸을 위로 날렸다.

 

 내가 있던 자리엔 육중한 꼬리가 바닥을 치고 있었다.

 

 이놈 봐라?

 

 화염병은 하나 남았고, 이걸로 탐색전은 대충 끝났다.

 

 입은 불이 꺼졌는지 다시 벌렸다.

 

 이제 화염병을 던지는 것은 소용이 없겠다 싶어 손도끼를 양 손에 들었다.

 

 도끼날이 먹히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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