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이가 지구에 온지 5개월째
청이는 비행선을 청소하던 중 근처에 바스락 바스락 소리가 들려왔고 청이는 청소하던 빗자루를 들고 소리가 나는 곳으로 다가갔다. 두근두근 심장이 뛰고 드디어 수풀을 옆으로 치우자 귀여운 꼬마아이가 있었다. 꼬마아이손에는 파란색의 선글라스가 들려있었다. 청이는 아이에게 이게 뭐냐고 묻고 아이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선글라스를 청이에게 주었다. 그러고나서 아이는 웃으며 청이에게 인사를 하고 돌아갔다. 청이는 선글라스를 들고 웅이에게 찾아갔다. 웅이는 이게 인간들이 쓰는 안경같은 거라고 설명했고 청이는 선글라스를 꼈다. 청이는 이거를 쓰니까 온 세상이 좀 푸르게 보인다고 이야기를 했다. 웅이는 안경알이 파란색이라서 그렇다고 이야기를 했다. 청이는 거울을 보며 자기 모습에 만족을 했다. 그래서 청이는 인간들이 사는 마을에 내려가 자신의 모습을 인간들에게 보여주려고 했다.
드디어 인간들이 사는 마을에 도착했다. 청이는 이 선글라스를 준 꼬마아이도 찾을 겸 인간들의 모습을 지켜보았다. 인간들은 여러가지를 즐겨하는것이 보였다. 네모난 깡통을 타는 인간과 비슷한 옷을 입은 어린 인간들이 가방이란 물건을 매고 학교라고 적힌 건물에 들어가는 모습등 청이가 한 번도 보지 못한 모습들이 더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청이가 쓰고있던 선글라스가 다양한 모양과 색이 있다는 것에 더 놀랐다.청이는 그 꼬마아이를 찾았다. 꼬마아이도 청이를 발견했는지 손을 흔들며 웃고 있었다. 청이는 꼬마아이에게 고마운 표현으로 청이네 행성인 c-38행성에서 즐겨먹는 과자와 언제든 비행선에 놀러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