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이는 숲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러던 도중 나무에 있는 형형색색의 버섯이 나있었고 그걸 본 청이는 눈이 반짝반짝해지고 입에서는 침이 나왔다. 청이는 나무에서 버섯을 따고 기대를 하며 한 입에 먹었다. 씹고 씹고 또 씹더니 표정이 굳었다. 이내 청이는 버섯을 뱉었다. 그리고 청이는 배신감에 화가 잔뜩 나 그 곳에 있는 버섯이란 버섯을 뽑고 밟았다. 한창 뛰고 있을 때 뒤에서 누군가가 소리를 질렀다. 소리가 나는 곳을 보니 거기에 밀짚모자를 쓴 할아버지가 있었다. 할아버지는 가지고 있던 바구니로 청이를 잡았다. 그리고나서 할아버지는 청이에게 지금까지 했던 일을 다 원상복구 시키라고 했다. 청이는 싫다고 했지만 할아버지는 눈 깜박 안하고 버섯을 가리켰다. 청이는 더 혼나기 싫어 버섯들을 원상복구를 했다. 할아버지와 이별 후 비행선에 도착했는데 박스가 하나 있었다. 박스를 보니 엄마가 보낸 거였다. 박스를 열어보니 청이는 짜증이 났다. 박스 안에 있던 것은 버섯요리였기 때문이다. 이날 청이는 저녁을 굶을 수 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