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화창한 날
오늘도 어김없이 청이는 비행선을 닦고 있었다. 청이가 한창 닦고 있을때 저 멀리 꼬마아이가 달려왔다. 아이는 유치원에서 좋아하는 동물을 그려오라는 숙제를 받았고 아이는 청이에 대해 자세히 그리기로 했다. 아이는 먼저 청이의 동그란 얼굴과 짧은 다리와 몸을 그렸다. 그리고 청이의 머리에 난 긴 더듬이도 그렸다. 그러고나서 두꺼운 눈썹과 초롱초롱한 눈도 그렸다. 마지막으로 푸른색으로 청이를 색칠을 했다.
드디어 유치원 발표 날
아이는 당당하게 자신의 그림을 보여주며 발표를 했다."제가 그린 동물은 청이입니다. 청이는 저랑 친한 친구에요. 그리고 청이는 곰돌이를 되게 좋아해요." 발표가 끝나고 아이는 환하게 웃으며 다시 청이에게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