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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Hi?story!
작가 : 슈동
작품등록일 : 2017.12.12

[남장여자/무당/소드마스터/성장형 먼치킨] 신기를 타고난 펜싱 세계랭킹 1위 대한민국 국가대표 고진희! 올림픽 결승의 날, 그녀가 쓴 부적에 의해서 이계로 떠나게 되는데.....집으로 가기위해 소드마스터가 되는 과정까지,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라노벨 풍의 본격 남장여자 이고깽물 시작합니다.

 
20. 뭣이 중헌디
작성일 : 17-12-12 20:41     조회 : 61     추천 : 0     분량 : 5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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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치겠네. 도대체 여기가 어디야."

 

 본성 안으로 입성하게 된 진희는 드디어 공작을 조질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아올랐으나 막상 들어가보니 지하실 근처에 가기는 커녕 복잡한 구조의 복도에서 빙빙 돌고있었다.

 

 공작가 본성은 높이 솟은 첨탑을 제외하면 무려 7층 높이의 성이었으며 그 규모 또한 엄청났다.

 

 복도도 마찬가지로 무지막지하게 넓으면서도 갈림길이 꽤 많아서 꿈속의 조각상을 찾기란 모래사장에서 바늘 찾기나 다름없었다.

 

 진희는 결국 다이렉트로 지하실을 가려는 계획을 단념하고 플랜B를 세웠다.

 

 일단 공작의 방을 먼저 찾은 뒤에 꿈 속의 길 따라서 조각상을 찾기로 작전을 바꿨다.

 

 시간을 좀 낭비하는 방법이긴 하지만 층수별로 하나하나 꼼꼼하게 뒤져보았다. 너무 많이 계단을 오르내렸던지 후드 안에서는 땀냄새가 진동했다.

 

 그래도 마침내 대략 1시간 반만에 황금박을 씌운 대놓고 화려한 공작의 방문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역시 노가다가 진리야.'

 

 중간에 복도에서 부산스레 움직이는 시녀들이나 순찰도는 병사들이 신경쓰이긴 했지만 워낙 벽면에 조각상이 많기에 숨으면서 잘 대처할 수 있었다.

 

 이제 공작의 방을 찾았으니 조각상으로 가는 길을 추적하는 건 시간문제이다.

 

 미로처럼 갈림길이 지지리도 많은 통로 탓에 조금 헷갈리긴 해도 3m 높이의 튜닉 조각상은 쉽게 눈에 띄었다.

 

 진희는 후드가 벗겨지지 않게 잘 고쳐매면서 조각상 앞으로 후다닥 달려갔다.

 

 조각상은 멀리서 볼 때는 잘 몰랐는데 가까이서 보니까 역시 공작의 돈지랄 클라스는 남다르다고 느낄 정도로 장엄했다.

 

 진희는 조각상 앞으로 바투 다가섰다. 그녀는 전에 공작이 통과하기 전에 외웠던 중2병스러운 주문을 기억하면서 조각상의 엄지발가락에 손을 어색하게 펼쳤다.

 

 "존재를 허락받은 자이니 막힘없이 가리라."

 

 드드드드드!!!

 

 조각상은 꿈속과 동일한 모습으로 붉은빛을 뿜어내며 양 옆으로 갈라졌다.

 

 움직일 때의 진동소리가 꽤나 울렸기에 진희는 들킬까봐 살짝 걱정이 됐지만 다행이 듣는 이는 아무도 없었던 것 같았다.

 

 조각상이 부채꼴로 갈라지면서 진동이 멈추자 검은 구멍 아래로 바닥에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생겼다.

 

 진희는 심호흡을 내쉬면서 떨리는 심장을 진정시켰다.

 

 '침착하자. 어차피 꿈에서 미리 봤잖아.'

 

 계단을 한걸음 한걸음 내려갈수록 머리속에는 끔찍한 모습의 여인들이 차례로 떠올랐다.

 

 실제로 바닥에서 흐느끼는 소리가 조금씩 들려오자 더더욱 감정을 주체하기가 힘들어졌다.

 

 '후우우우.....'

 

 밑바닥으로 내려가는 시간 5분동안 진희는 자신의 두려움과의 싸움에서 지지않으려고 노력했다.

 

 다행히도 계단의 수가 많아 내려가는 시간이 길다보니까 처음 진희를 속박했던 두려움은 어느새 정의감으로 승화되었다.

 

 마지막 계단을 디딘 뒤에 눈 앞에 펼쳐진 지하실은 창문이 없어서 빛 한점 없었다. 때문에 물체를 식별하기가 어려웠다.

 

 그저 복도에 전시해놓은 횃불 하나라도 갖다놓지 않은 공작을 원망할 뿐이었다.

 

 그래도 안구가 어느 정도 어둠에 익숙해지자 눈앞의 형체는 대충 분간할 수 있었다.

 

 역시 넓은 공터 중심에는 철창살이 있었고 여러명의 사람들이 웅크리려 있는 모습이 대강 보였다. 진희는 일말의 고민도 없이 곧바로 창살 쪽으로 달려갔다.

 

 만삭의 여인들은 누군가가 다가오는 소리에 공작인줄 알고 겁에 질려서 딸꾹거렸다.

 

 "으흐흑....히끅!"

 

 그런데 생각해보니 조금 이상했다.

 

 만약 지금 오는 이가 공작이라면 새로운 여자를 데려오거나 그도 아니면 자신들이 숨죽여 우는 행동을 저지하고는 바로 구타를 했을 것이다.

 

 그런데 지금 다가오는 이는 공작의 몸집보다 훨씬 아담하고 아무 말 없이 묵묵히 걷고있었다.

 

 '이번에 새로 들어오는 여자일까?'

 

 '나도 몰라.'

 

 예상치 못한 전개에 어리둥절한 여인들은 저들끼리 신호를 주고받았다.

 

 그러나 마침내 진희가 창살 앞에 당도하자 여인들은 자신들 눈 앞에 서있는 이가 악마가 아니라 천사임을 확신할 수 있었다.

 

 진희는 창살 하나를 손으로 꼭 잡으며 잠시 가만히 있었다. 그녀의 행동은 창살 안의 여인들의 호기심을 더욱 증폭시켰다.

 

 "거기 다 괜찮으신거죠?"

 

 드디어 진희가 입을 연 순간, 여인들은 살아나갈 수 있단 희망감에 다들 안도의 눈물을 흘렸다.

 

 진희는 비록 그녀들이 우는 모습이 직접 보이지는 않았지만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소리에 왠지 모르게 가슴 한구석이 찡해졌다.

 

 "제가 지금 꺼내드릴게요."

 

 진희는 정의의 용사가 된것 마냥 창살에 매달려 있는 여인들을 토닥였다. 그녀는 여인들을 꺼내야 할 문을 찾으려고 창살을 빙 돌았다.

 

 "여깄다."

 

 생각보다 폭이 넓은 창살 덕에 자물쇠를 겨우 찾은 진희는 성에 들어오기 전 경비병을 털면서 뺏어왔던 열쇠뭉치들을 주머니에서 꺼냈다.

 

 '이제 이거 하나하나 맞춰봐야 하는거야?'

 

 그녀의 손에 수북히 놓여있는 열쇠들을 보면서 언제다하나 한숨이 푹 나왔지만 이 정도는 일도 아니다.

 

 그녀는 하나씩 열쇠를 대입하면서 구멍에 꼭 맞는 열쇠를 열심히 찾았다. 그런데 계속 구멍에 열쇠를 꽂던 도중, 문득 불안한 생각이 뇌리에서 떨쳐지지가 않았다.

 

 지금 그녀가 있는 공간은 공작이 은밀하게 숨겨놓은 비밀공간이다.

 

 그런데 성문을 지키는 일개 경비병들이 비밀공간 열쇠를 가지고 있을리도 만무하며 애초에 지하실의 존재 자체를 알 리가 없다.

 

 '어어...?'

 

 호기롭게 여인들을 구하려는 패기는 어디론가 사라져버리고 머리 속이 하얘져만 갔다.

 

 지금 가지고 있는 거라고는 몇장의 부적과 펜싱칼, 그리고 구멍에 맞지 않는 열쇠 밖에 없는데 어떻게 창살문을 열지?

 

 뿐만 아니라 문을 연다고 해도 어떻게 수십명의 사람들을 복도에 눈을 시퍼렇게 뜨고 돌아다니는 순찰병들에게 들키지 않게 빼돌리지?

 

 진희는 전혀 고려해보지 않은 계획들이 차례로 떠오르니까 손에서 열쇠뭉치를 놓쳐버렸다.

 

 짤그락!

 

 열쇠는 저마다 부딪히는 소리를 내면서 요란하게 지하실 바닥으로 떨어졌다.

 

 순간, 그와 동시에 불이 타오르는 소리와 함께 지하실의 밝기가 밝아졌다. 창살 안에 갇혀있는 여인들의 숨이 멎는 소리도 들렸다.

 

 계단을 내려가는 여러 명의 발걸음 소리와 함께 꿈속에서 들었던 중후한 음색이 들렸다.

 

 '꿈속에서 들은 목소리'라고 하면은 뭔가 낭만적일 것 같지만 진희에게는 사형선고를 내리는 판사처럼 심장이 쿵 내려앉는 목소리였다.

 

 "웬 놈의 쥐새끼가 있었군."

 

 진희는 계단 쪽으로 고개를 홱 돌렸다. 계단에는 미처 다 내려오지 않은 병사 네명이서 횃불을 들고 있었고 그 앞에는 공작이 뒷짐을 지며 진희를 쳐다보고 있었다.

 

 공작은 무표정이었지만 자신의 비밀공간을 휘저은 침입자를 괘씸하다는 눈빛으로 그녀를 노려보았다.

 

 진희는 공작이 생각보다 빨리 찾아내서 잠시 당황했지만 금세 정신을 가다듬었다. 그녀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 평소의 목소리톤으로 공작을 추궁했다.

 

 "왜 무고한 사람들을 강제로 제물로 바치죠?"

 

 공작은 진희의 '제물'이라는 말에 잠시 동요했으나 대답할 가치가 없다는 듯이 곁에 있는 병사들에게 명령을 내렸다.

 

 "죽여라."

 

 공작의 한마디 말이 채 끝나기도 전, 병사들은 날쌔게 몸을 날렸다. 확실히 빠른 움직임을 보면 정예병들이거나 어쌔신으로 보였다.

 

 "하지만,"

 

 지지직!

 

 "으으윽!"

 

 "으갸갸갸갹!!!"

 

 진희의 올림픽 내공에는 한참 못미치는 실력이었는지 진희가 손목을 한번 돌릴 때마다 그들은 마비가 되었다.

 

 달려갔을 때의 가속력 때문에 그들이 펜싱칼에 부딪혀서 날라가는 장면은 돈주고도 못볼 장관이었다.

 

 그들이 쓰러지면서 들고왔던 횃불은 바닥에 데구르르 굴러갔지만 꺼지지 않고 계속 타올랐다.

 

 ".......!"

 

 공작 또한 놀랄 새도 없이 진희가 바로 헤드락을 걸고 펜싱칼로 위협했다.

 

 진희는 특유의 발랄함을 지운 음산한 목소리로 공작을 옥죄었다.

 

 "두개만 물어보지. 세레나즈와 엘레스에게 왜그리 집착하는지, 또 역모를 일으키는데 마족이 필요한 이유가 뭔지."

 

 공작이 끄응 거리는 신음성의 소리를 내면서 밍기적거리자 진희는 재빨리 한마디를 덧붙혔다.

 

 "얼른 대답 안하면 그 뒤는 나도 장담 못해."

 

 공작은 잠시 침묵으로 일관했다가 빠져나갈 구멍이 보이지 않았던지 조금씩 털어놓기 시작했다.

 

 "......어떻게 안 건지는 모르겠지만 놀랍군. 하인츠가에 고용된 용병인가?"

 

 "잔말말고 묻는 말이나 대답해."

 

 공작은 다시 갈등하는 모습이었지만 꿋꿋히 이어나갔다.

 

 "큭...하인츠의 딸을 죽인거? 마족을 소환하는 것 말인가?"

 

 공작은 자조적인 어조로 중얼거리다가 실성한 사람처럼 미친듯이 웃어제꼈다.

 

 "크하하......크하하핫!!!! 네 놈이 딸을 잃은 하인츠 놈의 감성팔이 때문에 여길 온 것이라면 번지수 잘못 찾았다."

 

 공작은 너무 크게 웃어서인지 잠시 사래가 들렸다. 그는 크게 기침을 한뒤에 방금 전의 웃음은 싹 지우고 어느새 오열을 했다.

 

 마치 사나운 짐승의 포효처럼.

 

 "그렇다면 내 아들은!!!!!!!"

 

 "응...?"

 

 진희는 예상치 못한 단어가 튀어나오자 머리 속이 대략 멍해졌다.

 

 "선황제가 애초에 제거해버린 내 아들은 하인츠 딸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존귀하단 말이다!!!!!! 내 아들을 위해서 이 모든 것을 이용하는게 뭐가 그리 문제된다고!!!"

 

 공작은 아예 눈동자의 초점이 맛이 가버렸다.

 

 "제국의 인재를 살리려는데 뭐가!!!!!!!!!!!!!!"

 

 공작이 하도 고래고래 소리질러서인지 귀가 다 따가운 진희는 얼굴을 와락 찌푸렸다.

 

 어쨌든 공작이 지껄인 궤변을 조합해보면 그는 죽어버린 아들을 살리려고 마족을 소환을 시도하려는 것임에 분명하다.

 

 마족이 사람을 부활시키는 힘이 있는지는 몰라도 엘레스에게서 배운 네크로멘서라는 직업(?)이 있는 것을 보면 아주 불가능해 보이지도 않는다.

 

 하지만 그게 하인츠 자작가에 굳이 집착할 정도인가?

 

 공작이라면은 딱히 하인츠의 도움이 없어도 충분히 황성을 칠 군사력이 있다. 군사들도 하인츠의 인맥 못지 않게 꽤 나쁘지 않다.

 

 따라서 하인츠 자작 쪽은 그저 황성을 칠 군사를 모집하기 위한 구실마련을 혼담을 넣은줄 알았는데 훨씬 더 고차원의 문제인 것 같았다.

 

 그녀는 귀를 후빈 새끼손가락을 응시하면서 말했다.

 

 "알겠어. 근데 하인츠 자작에게 집착하는 이유가 제국의 병권을 잡으려고 그런 것 아니었나?"

 

 진희도 이제 반 협박전문가가 다 됐다. 그녀는 생각보다 능숙한 언변으로 공작의 자백을 이끌어냈다.

 

 "크극...네 놈은 모른다. 아니, 알 필요가 없지."

 

 "뭐?"

 

 순간 이상한 낌새가 느껴졌다. 갑자기 공작은 자신의 입술을 콱 깨물더니 별안간 손가락의 반지를 입술 쪽에 기울였다.

 

 "앗!"

 

 진희는 공작을 제지할 틈도 없었다. 갑자기 기분 나쁜 기운이 공작의 몸을 스멀스멀 감쌌고 그 기운에 소름끼친 진희는 그를 놓아버렸다.

 

 공작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흑색의 기운은 허공에서 똘똘 뭉치더니 꿈 속의 단탈리안 소환처럼 블랙홀을 만들기 시작했다.

 

 "네 놈 때문에 아까운 제물을 낭비하게 되었으니 죽음으로 갚거라."

 

 "꺄아아아악!!!"

 

 비명의 근원지는 창살 쪽이었다. 한 여자가 바짝 쪼그라들고 먼지가 되어 무너져내렸다. 같이 있던 여자들은 그 광경에 혼비백산 창살 구석으로 달라붙었다.

 

 한 여자가 죽어가며 남긴 먼지는 블랙홀 쪽으로 흘러가더니 검은색 물체를 끄집어내기 시작했다.

 

 에스컬레이터를 올라가듯, 검은 물체는 찬찬히 블랙홀의 공간에서 붉은빛을 뿜어내며 올라왔다.

 

 "이 치사한 새끼가!"

 

 진희는 어쩐지 공작이 순순히 분다고 생각했다. 그녀의 감시가 허술해진 틈을 타서 공작은 반지에다 피를 묻혔다.

 

 쿠웅-

 

 마침내 검은 물체가 모습을 드러내자 지하실이 옆으로 진동을 했다.

 

 무의 공간을 비집고 소환된 물체는 촉수가 달린 시각적인 감각을 초월하는 비주얼의 마물이었다.

 

 진희는 처음에 공작이 특별한 주문을 외지도 않고 여자들 전체가 죽지 않아서 마족이 소환되지 않는걸로 판단을 해 내심 안도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정신이 아득할 정도로 쇼킹한 촉수마물이 나오자 경악해버렸다.

 

 그에 반해, 공작은 비릿한 승자의 미소를 짓고서는 의기양양하게 마물의 옆에서 팔짱을 꼈다.

 

 잠시동안 진희의 포로로 있어서인지 그의 머리카락은 산만하게 헝클어져 있었으나 표정만 보면 게임이 끝난 듯한 모습이었다.

 

 "네 놈은 너무 많은 사실을 알았다."

 

 마물은 진희에게 촉수를 겨눈채 일렁거렸다. 공작은 턱을 도도하게 들며 싸늘하게 선고를 내렸다.

 

 "그만 죽어라."

 
작가의 말
 

 헤헤 떡밥이 조금씩 조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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