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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Hi?story!
작가 : 슈동
작품등록일 : 2017.12.12

[남장여자/무당/소드마스터/성장형 먼치킨] 신기를 타고난 펜싱 세계랭킹 1위 대한민국 국가대표 고진희! 올림픽 결승의 날, 그녀가 쓴 부적에 의해서 이계로 떠나게 되는데.....집으로 가기위해 소드마스터가 되는 과정까지,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라노벨 풍의 본격 남장여자 이고깽물 시작합니다.

 
36. 승급시험(1)
작성일 : 17-12-15 15:45     조회 : 251     추천 : 0     분량 : 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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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토르를 향한 엘레스의 혐오에 찬 눈빛이 결의에 찬 눈빛으로 바뀌었다.

 

 그는 마스터 없이는 아무데도 안 간다는 치기 어린 소리를 아무렇게나 지껄였다. 얼마나 위험한 장소인지는 모른채.

 

 하지만 본인은 고집을 꺾을 생각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지 진심인듯 단단히 각오한 모습이었다.

 

 벌써 새벽이 다 지나가 황금빛으로 물든 방은 엘레스의 폭탄발언에 한동안 조용했지만 비토르의 '풋!'하는 비웃음에 침묵이 깨져버렸다.

 

 "어이, 인간 꼬맹이."

 

 "꼬마 아니거든!"

 

 엘레스가 발칵 성냈다. 비토르는 여전히 낄낄거리며 말을 이었다.

 

 "겨우 16살이면 꼬마지, 뭐. 어쨌든, 너 검술은 잘 하냐?"

 

 아까 진희가 애늙은이 취급할때는 발끈하더니 갑자기 애 앞에선 연장자 행세를 하는 비토르였다.

 

 엘레스는 뜬금없는 비토르의 말에 의문을 표하다가도 뚱한 표정으로 고개를 저었다.

 

 바로 옆에 소드마스터가 있는데 감히 검술 잘한다고 자랑할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그럼 정령술은 부릴 줄 아냐?"

 

 도리도리.

 

 "마법은?"

 

 "...장난하냐?"

 

 "하다못해 신성술은?"

 

 "그래, 나 못났다! 어쩌라고!"

 

 "역시, 그럴줄 알았다."

 

 비토르는 팔짱을 끼면서 소파 팔걸이에 걸터앉았다. 그는 잠시 눈을 감았다 뜨면서 유심히 엘레스를 응시했다.

 

 "큭. 넌 인간이 얼마나 아우스테르에서 취약한지 알고 그런 철없는 소리를 하는거냐? 인간은 적어도 코즈니 정도 실력이 돼야 죽지않고 돌아오는 정도이다."

 

 엘레스는 찔리는게 있어 엘프인 비토르를 향한 독기어린 감정을 거두었다. 하지만 자신의 나약함에 분하듯 이를 득득 갈았다.

 

 비토르는 멈추지 않고 묵직한 팩트폭력을 가차없이 시전했다.

 

 "하물며 아직 소드 익스퍼트 수준의 어린 네가 가서 하나뿐인 목숨은 건질 수나 있을려나 모르겠네."

 

 "됐어. 너무 많은 사실을 직접적으로 쏘아대면 정신건강에 해로워."

 

 진희는 아직은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엘레스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대꾸했다.

 

 비토르는 맘대로 하라는듯 어깨를 으쓱이고 나불거리는 입을 닫았다.

 

 진희는 밤을 꼴딱 새느라 충혈된 눈을 비볐다.

 

 물론 정령소환에 재미들려 시간을 허비한 것도 있지만 결국 두 사람의 종족 간의 앙금 때문에 대회전날 잠도 못 자버린 진희가 홧김에 엘레스의 귀를 쭉 잡아당겼다.

 

 무방비하게 있다가 진희에게 기습공격을 당한 엘레스가 한쪽 귀를 진희에게 잡힌 채로 매달렸다.

 

 "아아! 아파요, 마스터!"

 

 "시끄러. 넌 철 좀 들어, 이 이중인격아."

 

 비토르에겐 팩폭 그만 날리라고 나무란 진희가 엘레스의 귀를 사정없이 흔들다 탁 놓았다.

 

 엘레스는 하마터면 넘어질 뻔했지만 균형을 잡으며 눈물 쏙 빠지게 얼얼한 귀를 매만졌다. 진희가 잡은 귀는 토마토처럼 새빨갛게 물들었고 덜렁덜렁 늘어났다.

 

 "이런건 나중에 얘기하자. 나는 곧 시험보러 갈란다."

 

 진희는 툴툴 거리며 현관에 놓인 펜싱칼을 집어들었다. 승급시험 장소는 아카데미 밖, 플라츠 스퀘어라는 황도 내의 큰 대중적인 광장이다.

 

 아카데미 측에서는 소드마스터인 진희를 위해 아침에 미리 마차로 승급장소에 데려다주는 편의를 제공해주기로 했다.

 

 "그럼 나 구경가도 돼?"

 

 팅팅 칼을 두들기며 상태를 체크하는 진희에게 비토르가 넌지시 말했다.

 

 "맘대로."

 

 "앗, 저두요!"

 

 아까 철 들라는 충고는 밥 말아먹었는지 엘레스가 현관으로 쭈르르 달려갔다.

 

 시험 한번 보러가려 했다가 혹이 생겨버린 진희는 눈을 부라리며 엘레스를 경계했다. 그리고는 쭉 위아래로 스캔하더니 무심하게 몸을 돌렸다.

 

 "잠옷이나 갈아입어..."

 

 혼잣말이었지만 엘레스는 귀신같이 알아듣고 날쌔게 침대방으로 뛰쳐들어갔다.

 

 진심으로, 신기소모에 거쳐서 날밤 까고 싸움 중재자 역할까지 스트레스가 한순간에 몰려온 진희가 쿵쿵 머리를 대문에 박으며 자학했다.

 

 "아...살려줘..."

 

 

 

 ****

 

 

 

 베스페라 대륙에 사는 사람이라면 신분고하를 막론하고 누구나 칼 한번쯤 쥐어보았을 것이다.

 

 칼을 다루는 능력은 자신의 목숨과 직결된 문제이므로 일정수준까지는 배우지만 전문적으로 칼밥먹고 살고 싶어하는 인간 외에는 어디까지나 취미수준의 필수덕목일 뿐이다.

 

 전문적으로 칼로 먹고사는 사람들은 통틀어서 검사라고 부르고 검사를 나누는 부류는 크게 두가지가 있다.

 

 기사와 용병.

 

 기사는 크게는 귀족가 문지기 쫄병부터 황립기사단장 전체를, 작게는 정식으로 기사승급시험에 합격해 서임 받은 사람을 이른다.

 

 기사서임을 받은 이들은 들어가고 싶은 기사단에 오디션을 보아서 정식 기사단원이 되는 경우가 많고 나라에서 주는 녹봉으로 먹고산다.

 

 대부분 귀족이 그 자리를 꿰차고 있으며 부모 후광을 받아 서임받은 인간들이 대부분이라 이미 썩은지 오래이다. 비록 소수나마 실력자가 있긴하지만.

 

 이들은 쓸데없는 알량한 자존심만 많아 귀족 자제들과 같이 애꿎은 평민들에게 행패를 부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반면, 용병은 평민이 대다수이고 다른 용병들에게 인정을 받으면 아무 용병단으로 입단할 수 있다.

 

 이들은 고고하게 자란 기사들과는 달리 거칠게 살아온 이들이 많으며 맹수를 잡은 보상금으나 영지 자체치안으로 영주나 주민들에게 받는 감사기부금으로 먹고산다.

 

 가끔, 아주 드물게 실력이 되는 용병단들은 몬스터 사냥을 위해 아우스테르로 떠나곤 하는데 온전히 살아돌아온 경우는 거의 없다.

 

 아침에 나오자마자 아카데미에서 준비한 마차로 황도의 플라츠 스퀘어로 가는 길, 비토르와 엘레스는 너도나도 구경가겠다며 진희의 마차에 무단승차했다.

 

 하기야 아카데미 입장에서도 본교 학생이 소드마스터의 실전을 구경하면 좋은 영향이 갈 것이라고 판단해 그들의 외출증을 끊어주었다.

 

 아카데미 정문을 완전히 떠나기 전, 진희는 분수대 앞에서 주름진 눈꼬리를 휘며 배웅하는 렉스를 발견하고 작게나마 손을 흔들어주었다.

 

 오늘 기사서임을 받으면 이제 못 볼 사이이고 얼마지나지 않아 아카데미도 곧 안녕이다.

 

 진희는 친구들과 쌓았던 추억들을 되살리며 아카데미의 모습이 사라질 때까지 하나하나 눈에 담아두었다.

 

 플라츠 스퀘어는 아카데미에서 멀지 않았다.

 

 마차의 말발굽이 10분 정도 따각거리자 마부가 말을 세우는 소리가 들렸다.

 

 승급시험을 보러온 이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광장은 북적거렸으며 시험시작 1시간 전에 미리 도착한 진희 일행은 남는 시간동안 황도를 구경하기로 했다.

 

 황도의 거리는 조그만 단층건물들이 붙은 골목이 많았으며 골목골목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정답게 담소를 나누는 연인들, 헐레벌떡 빵을 물고 달려가는 남성, 목청껏 호객행위를 하는 상인...

 

 사람사는 냄새가 반가웠던 진희는 황도의 모습을 음미하는데 옆에서 걷던 비토르가 진희의 어깨를 쿡쿡 찔렀다.

 

 "우리 저거 먹어볼래?"

 

 비토르는 다른 한손으로 한 가게를 가리키며 물었다. 가게에 간판은 없었지만 색색의 간식이 즐비되어 있는걸 보니 디저트 가게였다.

 

 엘레스는 환호하며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

 

 "어! 저거 황도의 명물, 크림사탕이에요!"

 

 "크림사탕?"

 

 "먹으면 입안에서 따끈한 크림수프 맛이 나는 사탕인데 꽤 맛있어."

 

 사탕이 뜨거운 수프가 된다는 궤변에 혼란이 온 진희가 미심쩍게 비토르를 올려다보았다. 하지만 관광지에 오면 그 지역 명물을 먹는건 지역주민들에 대한 예의.

 

 영 꺼림직 했지만 작은 호기심이 동한 진희는 앞장서는 두사람 따라서 발을 이끌었다.

 

 그런데,

 

 "앗!"

 

 한 회색 후드를 쓴 사내가 진희의 어깨를 세게 툭 쳤고 그 바람에 진희가 쥐고있던 펜싱칼이 짤그랑거리며 바닥으로 떨어졌다.

 

 "죄...죄송합니다..."

 

 본인이 치지 않았지만 반사적으로 사과의 말이 먼저나온 진희는 후드사내가 주워주는 펜싱칼을 두손으로 공손하게 받았다.

 

 '응?'

 

 후드 속에서 삐져나온 노란머리에 초록색 눈동자의 안광이 번쩍 스파크를 튀겼다. 그는 특이하게 생긴 펜싱칼을 굳은 자세로 쳐다보며 주기를 머뭇거렸다.

 

 그리고 그의 모습이 이상하게도 낯설지 않은 진희는 주춤거리며 펜싱칼을 빼앗듯 낚아채고 두사람에게 달려갔다.

 

 "감사합니다!"

 

 그 와중에 수상쩍은 이에 대한 감사를 목청 높여 표한 진희였다.

 

 진희는 도망치듯 빠져나오느라 못 봤지만 회색후드를 쓴 사람은 그 자리에 계속 머물러 진희를 바라보았다.

 

 어두컴컴한 후드 틈에서 그의 입꼬리가 무섭게 말려올라갔다.

 

 

 

 ****

 

 

 

 비토르의 말마따나 크림사탕은 신기하게도 입안에 넣자마자 뜨거운 크림수프 맛이 났다.

 

 알고보니 가벼운 보존마법을 걸어놓은 수프로 뭉쳐서 만든 사탕이었다.

 

 디저트라고 하기엔 맛있는 한끼 같았던 사탕 관광을 뒤로 하고 세사람은 종이봉지에 남은 사탕을 쪽쪽 빨면서 시험장소로 걸어갔다.

 

 아까 새벽에 팽팽하게 기싸움 한 건 어디론가 날려버렸는지 엘레스와 비토르는 서로 하나 더 먹겠다고 유치하게 투닥거렸다.

 

 중간에 낀 진희가 주먹으로 두사람의 정수리를 콱 쥐어박자 그제서야 조용해진 두사람은 시험장소까지 묵묵히 걸어갔다.

 

 ...눈빛으로는 불꽃 튀기는 경쟁을 하고 있었지만.

 

 진희는 사탕을 쪽쪽 빨면서도 마음 한구석이 불편했다. 아까 길 가다 마주친 괴한 때문이었다.

 

 '뭐였지, 그 사람...?'

 

 분명 처음 보는 이인데 체격이며 풍기는 분위기가 익숙했다.

 

 진희가 이곳에 와서 만난 사람은 극히 적은 수였는데도 말이다.

 

 그리고 만났던 사람들 중에서 조차 악연은 없었다.

 

 '아, 한명 있긴 있구나.'

 

 진희가 봐왔던 사람 중에 딱 한 명 악연이 있긴 있었다.

 

 '하인츠 가 기사단장.'

 

 하지만 그는 엘레스에게 한바탕 털린 뒤로 쫒겨나지 않았는가? 게다가 금안에 초록눈은 세상에 널리고 널렸다.

 

 넓은 황도에서 딱 마주친 인간이 그 인간일리가 있나?

 

 불안감을 삭히지 못한 진희는 엘레스에게 작은 목소리로 질문을 던졌다.

 

 "엘레스. 너 그날, 단장 어떻게 했어?"

 

 "단장이요?"

 

 갑자기 길 가다가 내쫒긴 인간을 물은 것이 뜬금없었던 엘레스는 잠시 당황하다가 곧바로 대답했다.

 

 "바로 잘라버리고 내쫒았죠."

 

 "어디로?"

 

 "그건 저도 몰라요. 아마 다른 영지 기사단으로 가지 않았을까요?"

 

 '설마 아니겠지. 아닐거야.'

 

 진희는 렉스와 후작가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자신의 정체가 여자인걸 알고 있는 그가 후작가에서 거리가 떨어진 이곳에 있을리가 없다고 애써 스스로 안심시켰다.

 

 어느새 걷다보니 시험장.

 

 넓게 뻗친 광장 구석에 막사로 된 대기실이 있었고 그 옆에 무대가 있었다.

 

 시간에 알맞게 도착한 진희는 관중석으로 향하는 두사람과 해어진 뒤, 막사로 뛰어갔다.

 

 막사 앞에는 이름있는 검사들을 보려고 모인 인파가 막사 양 사이드로 몰려있었다.

 

 다행히 아직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진희는 고개를 숙이며 지나갈 수는 있었지만 간간히 들리는 자신의 소문에 얼굴을 붉혔다.

 

 "이번에 탄생한 소드마스터도 온다며?"

 

 "정말? 그 라체르 렉스의 제자?"

 

 "응. 내 친구 중 하나가 제국 아카데미 학생인데 자기가 똑똑히 들었대."

 

 "이름이 아마 코즈니라지? 성이 없는걸 보니 귀족은 아닌가보네."

 

 "그래도 소드마스터는 얼마나 잘 할지 기대된다."

 

 진희는 이런 지나가는 대화를 코앞에서 못 들은 척하면서 재빨리 발걸음을 놀렸다.

 

 막사 입구에 도착하자 두 명의 병사가 서류를 들며 신원확인을 했다.

 

 "이름?"

 

 "코즈니요."

 

 진희의 이름을 들은 병사들은 움찔거리더니 존경하는 눈빛으로 진희를 뜯어보았다.

 

 비록 선망의 눈길이었지만 부담을 느낀 진희는 더 사람이 몰리기 전, 막사로 급히 들어갔다.

 

 이렇게 팬들에게 쫗기는 일상, 꽤 익숙했다.

 

 고향에서는 물론 다른 나라에서도 떴다 하면 몰리는 팬들 때문에 곤욕을 치른 적이 한두번이 아닌 진희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털썩 주저앉았다.

 

 순간, 왁자지껄하던 막사의 분위기가 진희의 등장으로 인해 고요해졌다.

 

 갑옷을 반쯤 걸친 한 우람한 사내가 몸을 기울이며 조심스레 진희에게 질문했다.

 

 "설마...자네가 소드마스터 코즈니인가?"

 

 "네."

 

 오기 전부터 기가 빨려 들이닥칠 후폭풍은 생각하지도 않고 무심결에 답했다.

 

 수군수군.

 

 대기실의 각 사내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진희를 가리키며 소리죽여 대화했다.

 

 '저 꼬마가?'

 

 '생각보다 쥐방울 만한데.'

 

 ...대략 이런 눈빛으로.

 

 진희는 남들이 떠들건 말건 신경끄겠다는 자포자기 식으로 푹 한숨을 쉬었다.

 

 그 때, 땡땡 거리는 종소리와 함께 우레와 같은 함성이 울려퍼졌다.

 

 바로 승급시험 시작을 알리는 안내가 곳곳에서 울려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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