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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Hi?story!
작가 : 슈동
작품등록일 : 2017.12.12

[남장여자/무당/소드마스터/성장형 먼치킨] 신기를 타고난 펜싱 세계랭킹 1위 대한민국 국가대표 고진희! 올림픽 결승의 날, 그녀가 쓴 부적에 의해서 이계로 떠나게 되는데.....집으로 가기위해 소드마스터가 되는 과정까지,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라노벨 풍의 본격 남장여자 이고깽물 시작합니다.

 
48. 희망고문
작성일 : 17-12-15 15:56     조회 : 264     추천 : 0     분량 : 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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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칠흑같은 새벽, 아늑한 의자 위에서 작은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머그컵을 든 이가 있었다.

 

 이 자의 하얗게 센 수염은 찻물에 살짝 젖어 쳐져있었고 모닥불 난로에 주황빛으로 물들었다.

 

 후룹.

 

 맛깔나게 향긋한 차를 들이키며 낭보를 기다리던 이 노인은 대문짝이 부서지는 소리에 찻잔을 잡은 손이 살짝 떨렸다.

 

 뭔가 잘못 되었다는 생각에 조심스레 몸을 일으켰는데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다시 주저앉을 뻔했다.

 

 경첩이 반쯤 떨어져나간 두꺼운 대문짝 아래로 시뻘건 핏물에 푹 절은 복면을 쓴 사내가 한쪽 팔로 간신히 엎드려 있었기 때문이다.

 

 노인은 다급한 몸짓으로 그에게 다가갔다.

 

 "...실패했군."

 

 "......"

 

 추한 꼴로 엎드려 있던 사내는 육체의 고통에 손톱이 빠질 정도로 바닥을 긁었다. 이미 그의 남은 두 다리는 흙이 묻어 엉망이었다.

 

 노인은 평소 같지 않은 그의 모습에 복건을 확 벗겼다. 그리고 눈 앞의 끔찍한 모습에 눈을 찡그렸다.

 

 턱뼈는 흉하게 부서져 피부 밖으로 튀어나왔고 고르게 배치 되어야 할 치열이 뒤죽박죽이었다.

 

 노인은 혀를 끌끌 차면서 찬장을 뒤져 약초를 꺼냈다. 그는 모닥불에다 약초 우린물을 만들어내자 환부에다 약초물을 부었다.

 

 복건을 썼던 암살자의 환부에 핏물이 약초물에 씻기면서 새살이 돋아났다. 곧 끔찍하게 뒤틀린 턱뼈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지만 완전히 치유되진 않았다.

 

 화상을 입은 것처럼 새살이 돋아난 턱 주위의 피부는 주무르다 만 찰흙처럼 우둘투둘 면이 고르지 못했고 붉은 기가 채 가시지 않았다.

 

 조각난 턱뼈도 완전히 자리를 잡지 않아 부정교합의 일그러진 얼굴이 되어버렸다.

 

 한때 훤칠했던 이의 얼굴을 회상하면서 노인은 힘이 빠지는지 털썩 주저앉았다.

 

 "알다시피 이게 내 한계다."

 

 "면목이 없습니다."

 

 암살자는 어눌한 발음으로 간신히 입술을 달싹였다. 그는 평생 불구의 몸으로 살아야 한다는 회한과 명을 수행하지 못했다는 충심에 침울한 표정이었다.

 

 노인, 엘프 장로는 턱을 치켜세우면서 땅이 꺼져라 한숨을 쉬었다.

 

 "지금까지 있던 일을 모두 고하라."

 

 "...인간이 아니었습니다."

 

 장로의 금안이 일렁였다. 그는 가느다랗게 눈을 뜨면서 되물었다.

 

 "뭐라?"

 

 "날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장로는 허가 찔렸다는 투로 '허허' 헛웃음을 지었다.

 

 "천사? 아니면 마족?"

 

 "모르겠습니다."

 

 "...지금 장난하는겐가?"

 

 장로는 눈을 홉떴고 암살자는 억울함에 울먹이며 항변했다.

 

 "정말입니다! 자가치유력에 깃털날개를 가진 것만 보면 천족이 확실했으나 까만 날개에 잔학한 성정을 보면 마족에 가까웠습니다!"

 

 "...눈동자 색은 어떻던가?"

 

 "보라빛의 자안이었습니다."

 

 장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타닥타닥 불똥 튀기는 소리 외에는 집 안은 적막했다.

 

 곧, 장로는 실성한 사람처럼 손을 머리에 턱 올리면서 미친듯이 낄낄 웃었다. 한참을 눈물 쏙 빠지게 웃던 장로는 찔끔 눈물을 닦으면서 말했다.

 

 "이거, 비토르가 재밌는 놈들을 많이 데리고 왔군. 평범한 인간이 아니었다니, 내 뼈아픈 실책이었다."

 

 불현듯 암살자의 뇌리에는 악몽같던 보랏빛눈이 살기에 번뜩이던 순간이 떠올랐다.

 

 그는 안절부절 못 하다가 장로에게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외람되오나 그 자가 장로님께 경고를 했습니다."

 

 "고하라."

 

 "장로님의 목숨을 위협하면서 숲을 떠날 때까지 건들지말라고 하더군요."

 

 "너 말고 다른 이들은 어찌 되었나?"

 

 "...모두 죽었습니다."

 

 장로는 피식 싱겁게 바람빠진 소리를 냈다. 그것이 흥미로워서인지 아니면 안타까움인지 의중을 모를 행동이었으나 자포자기에 가까운 것엔 분명했다.

 

 "...그래. 어디 그러라지."

 

 

 

 

 ****

 

 

 

 '신은 죽었다'라는 명언을 남긴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는 이렇게 말했다.

 

 '희망은 모든 악 중에서도 가장 나쁜 것이다. 그것은 인간의 고통을 연장시키기 때문이다.'라고.

 

 

 

 ****

 

 

 

 ...그리고 그 말은 지금 진희 상황에 귀신같이 맞아떨어졌다.

 

 감정이라곤 1그램도 없는 이프리트의 앳된 얼굴과 상반되게 진희는 허탈감에 턱이 땅으로 떨어질 지경이었다.

 

 차라리 검의 존재 따위가 없었으면 일찍이 포기하고 그냥 후작가에서 잘 먹고 살았을 것이다.

 

 진희는 지금까지 고생한게 아까워서 일단 부정부터 시작했다.

 

 "설마...거짓말이죠? 제가 너무 돌직구로..."

 

 "안타깝지만 사실이다."

 

 이프리트가 딱 잘라 선을 그었다. 진희의 다리에 힘이 풀렸다.

 

 그래도 이프리트를 제외한 정령왕들은 진희의 기분을 잘 이해하는 분위기였다.

 

 실프는 수채화 물감같은 눈으로 진희에게 딱한 시선을 보내면서 차근차근 설명했다.

 

 "아쉬워도 어쩔 수 없지. 대신, 계약 정도는 해줄 수 있어."

 

 애초에 여기 온 목적을 상실했는데 정령왕과의 계약 따위 알 바 아니다. 진희는 심통맞은 표정으로 토라져있었다.

 

 여기서 누가 툭 건들기라도 하면 울음 쏟을 기세였다.

 

 보다못한 노움은 엄마품 같이 푸근하게 진희의 손을 꼬옥 붙잡았다. 굳은살이 박힌 노움의 거친 손은 진희의 마음을 찌르르 울렸다.

 

 "에구, 그래. 여기까지 힘들게 왔는데 물거품이 되어버렸으니 속에 상할만도 하지."

 

 진희는 노움의 말에 고개를 푹 숙였다. 위로 받는건 좋았으나 동정은 싫었다. 그보다 지금 이 상황이 너무나도 싫었다.

 

 노움은 담담하게 말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아가, 너무 괘념치 말거라. 검은 우리 대신에 다른 이가 가지고 있으니."

 

 "정말요?"

 

 뒤이어 이어지는 말에 진희는 번쩍 고개를 들었다. 투실투실한 노움의 볼살 위로 새하얀 빛이 저절로 보였다.

 

 노움은 귀엽다는 듯이 쿡쿡 웃으며 말했다.

 

 "그럼."

 

 "잠깐. 누구? 내가 모르는 사실이 있었...아!"

 

 운디네는 금시초문이라는 표정으로 어리둥절하다가 떠오르는게 있는지 무릎을 탁 치며 표정이 풀어졌다.

 

 다른 정령왕들도 운디네와 같은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일단 감 잡힌 운디네가 먼저 진희에게 말을 꺼냈다.

 

 "드래곤 모리오 클라우스라고 들어봤어?"

 

 진희도 낯익은 이름에 기억의 방을 헤집다가 전구에 빛이 들어오 듯이 밝은 표정을 지었다.

 

 예전에 후작가 집에서 차원의 검에 대한 책을 읽었을 때 저자가 검의 소재에 대해 여러 가설을 내세웠는데 그 중에 드래곤도 있었다.

 

 진희는 당차게 고개를 끄덕였고 운디네가 말을 계속 이었다.

 

 "그래. 그 드래곤이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농후해. 우리는 나헤아드의 힘이었을 뿐이었지만 모리는 한때 동료였으니까."

 

 "동료라기 보단 노예에 가까웠지."

 

 실프가 운디네의 말을 정정했다. 정령왕들도 다들 실프의 말에 동의하는 표정이었다. 그들은 좋지 않은 기억이 떠오르는지 몸을 부르르 떨었다.

 

 가만히 운디네의 말을 곱씹던 진희는 그의 말에 질문을 제기했다.

 

 "하지만 '가능성'이 높은거잖아요? 그 드래곤한테도 검이 없으면 어떡해요?"

 

 실프가 천진난만하게 어깨를 으쓱였다.

 

 "그럴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검이 있는 장소는 알 수 있을거야. 곁에서 검의 모양이나 형태등은 보았을 거 아냐?"

 

 진희는 영 꺼림칙했지만 일단 알겠다고 했다. 다시 목표가 생긴 진희는 정령왕들에게 인사하려고 몸을 일으키는데 운디네가 그녀의 손목을 붙잡았다.

 

 "가긴 어딜가?"

 

 "예?"

 

 운디네의 고운 푸른빛의 속눈썹이 팔랑거렸다. 방금 눈물이라도 흘린 듯 눈가가 촉촉했지만 운디네는 누가봐도 기분 좋은 상태였다. 그는 더 세게 진희의 가는 팔목을 붙잡았다.

 

 "여기까지 왔는데 계약은 하고가."

 

 "예?"

 

 "네 타고난 기운이 마음에 들긴하지만 다 너의 미래를 위한 거니까 사양말어."

 

 진희는 의아함에 눈을 깜빡였고 운디네는 그 틈을 타서 훅 치고 들어왔다.

 

 "으앗!"

 

 운디네는 재빨리 손가락으로 진희의 이마를 톡 건드렸고 눈 깜짝할 사이에 이마에 축축한 느낌이 들었다.

 

 진희가 얼떨떨하게 이마를 만지자 차가운 기운이 손에 느껴졌다. 동시에 이마를 찌르는 고통이 찾아와 눈을 찡그렸으나 진희는 곧 그 뜻을 이해했다.

 

 '지금 강신굿한 상태구나.'

 

 실프는 쯧쯧 혀를 차면서 운디네를 한심하다는 듯이 놀려먹었다.

 

 "으이구. 그 엘프가 안달복달 매달릴 때는 매정하게 거절하더니...여자라면 사족을 못 쓰는 구만."

 

 "아니야! 얘는 기운이 너무 맘에 들어서 그래! 지금도 계약하고 나니까 기분이 좋은걸?"

 

 "뭐, 그렇다면야..."

 

 실프는 피식 비웃는 표정을 짓는 듯 보이더니 곧바로 진희에게 몸을 돌렸다. 그도 운디네처럼 진희의 이마에 톡 손가락으로 건들자 가벼운 미풍이 불었다.

 

 "확실히 보통 인간에 비해 기운이 타고났구나. 괜히 운디네가 찝쩍인게 아니었어."

 

 "아니라고!"

 

 운디네는 실프의 말에 발끈했다. 그 때, 또 옆에서 노움이 뱃살을 출렁이며 진희에게 손을 뻗었다.

 

 "그 좋은 기분, 나도 느끼고 싶구나."

 

 톡!

 

 노움의 까칠한 굳은살 박힌 손이 진희의 이마부근을 간질였다. 졸지에 정령왕들 사이에서 아이돌이 된 진희였다.

 

 노움의 손길이 닿자 싱그러운 풀내음과 흙내음, 그리고 견고한 기운이 머리를 감싸고 돌았다.

 

 세번, 다른 정령들까지 합하면 11번 두통을 겪은 진희는 깨질 듯한 머리를 감쌌다. 이제 남은 한번, 이프리트와의 계약이 끝나면 이 고통도 끝나는데 그녀는 왜인지 요지부동이었다.

 

 이프리트는 딱딱한 얼굴로 진희를 쳐다보다가 작게 일술을 달싹였다.

 

 "...좋냐?"

 

 주어는 없었지만 정확히 운디네를 노리고 한 말이었다. 운디네는 요란하게 고개를 끄덕였고 이프리트는 심사숙고했다.

 

 이프리트는 고심하는 듯 보였다가 결정을 내렸다는 사인을 보냈다.

 

 "...좋다."

 

 그녀는 짜리몽땅한 팔로 간신히 진희의 이마에 손가락을 댔다. 진희의 머리에 훈풍이 끼치면서 곧 두통이 사그라들었다.

 

 온몸에 온갖 기운이 뒤섞여 정신이 하나도 없었지만 새삼 대단한 존재인 정령왕과 계약했다는 사실이 실감난 진희는 뒤늦게 반응을 보였다.

 

 "근데 굳이 왜 저랑 계약하려고 하신거에요?"

 

 운디네가 덥썩 달려들면서 답했다. 그는 진희와 계약한 이후로 시종일관 싱글벙글해보였다.

 

 "그야 네 기운이 맘에 드니까. 괜히 애꿎은 영이 네 기운을 독점하지 말라고 미리 점찍는 거지."

 

 '아.....'

 

 진희는 깨달았다. 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유독 신기가 많아 가위가 잘 눌리는 체질이었다. 어서 신내림을 받아 그 기운을 온전히 신에게 주어야 하지만 진희는 싹 입다물고 무시했다.

 

 스포츠를 하면서 허약했던 몸과 정신이 단련이 되어 이제 없던 일이 되었지만 어쨌거나 정령왕도 일종의 영체.

 

 당연히 진희의 기운, 신기가 어지간히 탐났을 것이다.

 

 그때, 노움이 손을 휘적이며 잔디밭의 물건들을 치웠다.

 

 이제 떠날 집을 정리해서 여행을 떠나 듯이 그녀는 가뿐하게 기지개를 일으켰다. 다른 정령왕들도 기대에 찬 눈빛이었다.

 

 "이제 오랜만에 속세로 나와보네? 출발할까?"

 

 "좋아. 코즈니. 문은 어디있지?"

 

 "문이요?"

 

 진희는 눈을 동그랗게 뜨며 답했다. 그녀는 하늘을 향해 고개를 이리저리 돌렸다.

 

 "여기 올 때 분명 웜홀 모양의 미끄럼틀 타고 내려왔는..."

 

 그녀는 말을 하다 말고 경직되었다. 만약 처음 왔을 때의 연결공간이 그대로였다면 허공에 빛무리가 있다던지 구멍이라도 뻥 뚫려야 했을텐데 정령계 어디를 둘러보아도 하늘은 티없이 맑고 깨끗했기 때문이다.

 

 정령왕들은 진희의 이상한 낌새를 알아차리고는 인상을 구겼다.

 

 "뭐야. 통로가 없어?"

 

 실프가 팔짱을 끼면서 언짢은 기색을 보였다. 그는 진작에 그럴줄 알았다는 표정이었다.

 

 "하여간 오만한 엘프란...질투에 눈이 멀어 이딴 짓을 저지르다니..."

 

 진희는 제 귀를 의심했다. 실프의 말대로라면 돌아가는 길이 끊겼다는데, 즉 차원의 검이고 뭐고 찾기 전에 여기서 늙어죽어야 한다는 소리.

 

 무의 경지라는 검기를 얻고 정령술의 경지라는 정령왕과의 계약을 체결했지만, 지상최고의 힘을 얻으면 무엇하겠는가?

 

 정작 이렇게 필요할 때엔 쓸모없는 힘인데.

 

 진희의 안색이 급속도로 창백해졌다.

 
작가의 말
 

 헤헤 여러분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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