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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뱀파이어 로망스
작가 : 꽃님발
작품등록일 : 2019.9.3

내가 왔어. 너 찾으러 내가 여기까지 왔다고. 네가 발이 묶여 나한테 못 온다고 해도 어쩔 수 없어. 그 발목을 잘라내서라도 널 다시 내 옆에 둘 거야.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에게 사랑하는 사람을 빼앗겨 버린 뱀파이어 희선. 마지막 순간 돌아온다는 말을 남기고 홀연히 사라진 그를 찾으러 다시 한국을 찾아온다. 뱀파이어계 모든 사건 사고에 관여하는 그가 제발로 찾아오기를 바라며 인간 흡혈을 저지르는데….

영원을 살아가는 저주받은 존재, 뱀파이어와 인간 그리고 뱀파이어 헌터들 간의 엉켜버린 운명과 사랑이야기 옴니버스 형식으로 펼쳐집니다.

 
8화. 우리 예은이가 날 불렀거든
작성일 : 19-09-11 08:50     조회 : 29     추천 : 0     분량 : 5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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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마음이 내키는 대로 삶을 연명하는 게 다였던 희선은 제이의 죽음과 동시에 상해진 기분을 안고 집으로 왔다. 애석하게도 주인 잃어버린 집에 말이다. 쓸쓸히 발을 끌며 들어간 집은 그녀의 성격을 알려주듯 먼지 한 톨 없었다. 먼지 한 톨도 없다는 것은 몇 일 전 까지-먼지가 쌓이기 전까지- 그녀가 살아 있었다는 것이었다.

 

 집 앞까지 같이 온 동화와 규민은 그녀를 따라 들어가지 못했다. 짧더라도 혼자만의 시간을 주어야 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 옥상이나 갈래? "

 

 동화에 말에 고개를 끄덕인 규민이 단숨에 뛰어올라간다.

 

 " 오길 잘… 한걸까? "

 " 잘했지 그럼. "

 " 왜 그렇게 생각하는데? "

 

 오자마자 겪은 동료의 죽음은 접하고 기분이 좋을리 없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잘왔다고 확신하 듯 말하는 동화.

 

 " 사실… 내가 오자고 한거니까. "

 

 규민이 무슨 이야기 인지 모르겠다는 듯 동화를 본다. 분명 희선의 변덕이었을 텐데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은 말은 사실 전혀 아무렇지 않은게 아니였기 때문이다.

 

 " 설마…또? "

 

 규민이 말끝을 흐리며 설마, 설마 하지만 설마가 사람, 아니 뱀파이어를 잡는 듯하다. 절대 예스라는 말이 나오지 않길 바라는 것 같은 규민의 얼굴과는 상반되게 활짝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 동화가 두 팔을 쫙 벌리고 눈을 감는다. 온몸으로 자신을 스쳐지나가는 바람을 느끼면서 숨을 들이 마신다.

 

 " 우리 예은이가 날 불렀거든. "

 

 그렇게 말하는 동화에 얼굴은 잔뜩 행복해 보였다.

 

 뱀파이어인 그들에게 아주 옛날이라고 하기 까진 무리였지만 일반 인간인 우리에게는 아주 먼 옛날이었다. 지금으로부터 이백년 정도 전 예은, 그녀는 동화와 운명처럼 만난 여자였다. 한창 뱀파이어의 삶에 대해 회의를 느낄 때 쯤, 그냥 숨만 쉬며 살아있던 동화의 눈에 그녀가 들어왔다. 뱀파이어에게 운명 따위야 부질없는 말장난 이었지만 동화는 그녀를 너무 사랑했다. 하지만 그녀는 인간이기에 죽음과 너무 가까웠고 이름도 알 수 없는 병에 걸려 죽고 말았다. 그녀의 숨이 다 할 때까지 동화는 그녀를 사랑했다. 눈물은 많았지만 그만큼 자존심도 높았기에 남 앞에서 울지 않던 그이지만 그때만큼은 세상이 무너져라 울었다. 그리고 그 슬픔에 못 이겨 자신의 몸도 찢어 죽으려 했다. 자신 스스로를.

 

 " 이번에도 똑같아? "

 

 예은이 죽고 10년이 채 되지 않던 날 동화의 꿈엔 아주 보란 듯이 그녀가 나왔다. 마치 찾아오라는 듯 학교 이름과 버스 정류장, 그녀의 모습이 차례로 비춰지며 그대로 깬 꿈이었다. 수소문 끝에 그 학교를 찾아갔다. 예은은 처음 만난 그때의 모습으로 그 학교에 있었다.

 

 그녀의 얼굴을 보고 생각할 새도 없이 달려가 끌어안았지만 그녀는 기겁하고 자신을 거부했다. 자신에게 미쳤냐며 소리르 지르고야 뭔가 이상함을 깨달은 동화는 그녀의 이름이 다르다는 것을 눈치 챘고 곧 그녀가 예은의 환생임을 깨닫는데에는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그녀는 이름만 다를 뿐 모든 것들은 영락없는 죽은 예은과 똑같았고 그런 그녀에게 다짜고짜 고백했던 동화이다. 처음보는 사이에 고백하는 동화를 보고 당황을 했던 그녀였지만 무언가에 이끌리듯 그를 받아들였다. 그리고서는 마치 오래전부터 사랑했던 사이처럼 전생과 현생을 넘나들며 서로를 사랑했다. 그들은 두 번째 생에서도 서로를 사랑을 한것이다.

 

 " 이제 그만해. 또 망가지는 꼴 보기 싫어. "

 

 하지만 그녀는 다시 태어나도 변함없는 인간이었고 인간은 너무 약한 존재였다.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두 번째 예은은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동화가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오다 교통사고로 죽었다. 둘이 다시 만나 사랑한지 겨우 5년째 되는 해였다.

 

 " 가슴이 뛰어 규민아. 이렇게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뛴다고. "

 

 그렇게 그 얘를 두 번이나 보냈어. 그런데. 그런데 몇 번을 무너지고 부서져도 결국엔 이렇게 또 찾아가. 정말 미친 것 같지만 나는 또 그 얘를 찾고 다시 또 찾아가. 나는 모르는 줄 알아? 나도 힘들고 걔도 힘들다는 거. 잘 돌아가던 그 애 인생에 매번 나타나서 나 없으면 평범하게 살 그 애 인생망치는 거 내가 모를 줄 아냐고. 하지만 난 예은이 아니면 살 이유가 없어.

 

 뱀파이어로 살다가보면 문득 문득 죽어있는 게 아닌지 생각할 때도 있다. 주변의 배경과 인물은 색도 소리도 없이 입만 벙긋거리는 무성영화가 된다. 결국 자기 자신 또한.

 

 " 심심하면 너도 같이 학교 다니던가. "

 

 동화가 자신보다 조금 큰 규민의 머리를 마구 헤집어 놓는다. 인간과 뱀파이어 그 사이. 뱀파이어 혼혈로 태어나서 어쩌면 인간들의 틈에서 사는 게 더 좋은지 몰랐다. 조금만 인간에 피가 더 섞였어도 더 활기차게 늙는다는 기쁨을 맞보며 즐기다 서서히 죽을 텐데.

 

 완전한 순수혈통 뱀파이어로 태어나면 적어도 억울하지는 않을 거다. 인간의 피가 하나도 섞여있지 않아 뼈 속까지 뱀파이어인 자신이 그만큼 덜 원망될 것이다. 뱀파이어로써는 최고의 가치를 달리며 그 종족에서도 대우를 해주니까. 하지만 혼혈은 인간들 사이에서도 뱀파이어 사이에서도 인정받지 못한 채 어디서도 천대 받는다. 인간노릇도, 뱀파이어 노릇도 할 수 없는 혼혈족은 정말로, 진짜로 저주받은 종족일지도 몰랐다.

 

 그 수도 많지 않아 혼혈족끼리 만나는 일은 극히 드물었지만 이렇게 만나는 걸 보면 운명이란 건 존재하는 걸지도 몰랐다. 동화와 규민이 만나서 서로를 의지하고 살아가는 것 또한 그 좁은 운명에 속했다.

 

 " 너랑 만난거랑 같은 거야. 단지 넌 계속 옆에 있다는 거고, 걔는 가끔 본다는 거고. "

 

 확신하듯 말했지만 사실 동화도 고민이 들었다. 이번에도 정말 그녀를 잡아야 하는 건지. 고민이 들었다.

 

 

 * * *

 

 

 따스한 햇살이 한가로이 교실의 투명한 창을 투과해 들어간다. 그 싱그러운 햇빛을 따라 들어간 평범하기 짝이 없는 교실은 일촉즉발의 상황이었다.

 

 " 야, 이 벙어리 봐라. "

 

 한 눈에 척- 보아도 불량스러워 보이는 여학생이 예지가 앉아있는 책상을 툭툭 찬다. 바로 앞에 서서 빤히 내려다보는 꼴이 퍽 기분 나쁠 법도 했지만 예지는 계속해서 책을 읽을 뿐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는다.

 

 반응이 없는 예지의 모습이 더 답답했는지 퍽 한번 책상을 찬 여학생이 주위를 획하니 훑는다. 모두가 어떤 일이 벌어질지 신경 안 쓰는 척, 하며 신경을 쓰고 있다. 항상 이런 식이다. 불량 학생들이 와 예지를 괴롭힐 때면 그게 항상 있는 일인 듯 하면서도 이렇게 빤히 관심들을 갖곤 하는 것이다. 갖가지 방법으로 괴롭히는 아이들을 말릴 법도 했지만 그 누구하나 나서서 말리는 사람은 없었다.

 

 " 계속 그렇게 나온다 이거지? "

 

 계속해서 책만 바라보는 예지를 한번 내려다 봐주곤 두고 보잔 얼굴로 어디론가 걸어간다. 성큼성큼 칠판 쪽으로 걸어간 후 칠판 밑에 놓인 우유 상자를 들어올린다.

 

 " 우유 안 먹지?!!! "

 

 원체 교실에 모든 집중이 예지에게 가있던 터라 양아치의 말에 다들 고요했다. 무언의 동의. 양아치는 우유 상자를 가볍게 들고 예지에게 다가간다.

 

 쿵- 예지 앞에 도달한 양아치는 초록색 정사각형 모양의 우유 상자를 그녀의 책상위에 올려놓았다. 우유 상자에 의해 보던 책이 가려지자 그제 서야 고개를 든 예지가 아무것도 담겨있지 않은 표정으로 그녀를 올려다 본다. 하지만 그런 그녀를 씩 웃으며 바라본 양아치는 우유 상자 속에서 새 우유를 꺼내 입구를 뜯는다.

 

 " 우리 예지 우유 먹고 키 크자- "

 

 그리곤 뜯은 우유를 예지의 정수리에 그대로 들이 붓는다. 작은 우유팩 하나를 다 들이 붓더니 곧 교실바닥으로 휙 하니 던져버린다. 자포자기 한 듯 고개를 숙인 예지는 아무런 말도, 아무런 미동도 하지 않은 채 눈을 감는다.

 

 " 이러다 우유빛깔 되겠네~ "

 

 남은 우유가 제법 있었는지 4팩 째 들이 부어지고 있는 우유는 예지의 몸 곳곳에 스며든다. 쏟아지는 우유를 맞고 있자니 예지의 기억 속에서 묻혀져 있던 기억이 용수철처럼 톡 튀어나온다.

 

 '니가 이예지지? 잘 지내보자!'

 

 고등학교 입학식 날. 귀여운 인상을 가진 녀석이 대뜸 손을 내밀어 왔다. 소심하고 말수도 적어 새학기 마다 친구사귀는 게 일이였던 예지에겐 이루 말하지 못할 고마움이었다. 예지는 다가와준 그 덕에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기대고 의지라는 것을 하게 되었다. 자신이 힘들 때 건 기쁠 때 건 같이 있어주던 그에게 예지는 마음을 열었고 둘은 그렇게 가장 친한 친구가 되었다.

 

 예지는 기댈 수 있던 그를 누구보다 믿었고 친구로서 사랑했다. 하지만 그가 주던 사랑은. 그 의미가 달라도 한참 다른 것이었다.

 

 '예지아, 나 너 좋아해'

 '나도 너 좋아하지!'

 '아니, 그거 말고'

 

 그는 이성적으로. 남자가 여자를 사랑하는 그 사랑처럼 자신을 사랑한다고 했다. 꿈에도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던 예지는 거짓말이길 바라며 그를 쳐다보았다. 자신은 추호도 그런 감정이 없었을 뿐 더러 이렇게 되면 더 이상 친구관계도 유지하기 어려웠다.

 

 '그런건 생각해 본적이… 없어서, '

 

 말주변도 잘 없었지만 다 끌어다가 주절주절 변명을 늘어놓는다. 분명 본인도 모르지 않을 꺼다. 그렇게 친하게 지냈는데 자신의 속내 하나 모르는 건 말도 안된다. 이렇게 고백하면서도 가망 없다고 생각했겠지. 합리화를 하며 변명을 늘어놓던 예지는,

 

 '그럼 우리 키스한번만 하자. '

 

 이 말을 끝으로 그에게서 온갖 정이 다 떨어져 나가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생각을 하기도 전에,

 

 '미친놈.'

 

 라는 말을 입 밖으로 꺼냈다. 흡, 하고 본인도 놀라 자신의 입을 두 손으로 막은 채 그를 쳐다보았다. 자신의 앞에선 늘 생글생글 웃을 줄만 알았던 그의 얼굴이 석상처럼 딱딱하게 굳었다. 순간 그의 머리가, 마음이, 정신이 빡. 하고 돌아버린 것 같기도 했다.

 

 '다시 한번 말해봐.'

 

 그의 목소리가 낮게 깔리는가 싶더니 곧 갑자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그들은 깜깜한 밤하늘을 바라보며 배짱 좋게도 야자를 땡땡이 치고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숨어있는 옥상에서는 단 둘 뿐이였다. 그건 그에게 아주 좋은 기회였고 이미 그에게 보이는 것은 없었다.

 

 '우린 친구… 잖아!'

 '친구? 그건 니 생각이었고.'

 

 그 말을 듣는 순간 온몸에 퍼져있는 세포 하나하나가 죽어버리는 것 같았다. 그렇게 말하며 소름 끼치도록 웃는 그는 자신이 알고 있던 그가 아닌 것 같았다.

 

 '뭐…뭐하는…읍.'

 

 입술에 막무가내로 입을 부딪혀 오는 그의 손길에 의해 그다음 일어날 일을 직감한 머리에서는 빨간불이 시끄럽게 울리고 있었다. 어서 그를 밀어내야 했지만 핀트가 깨져 달려드는 그를 힘으로 이기기란 쉽지 않은 일이였다. 하지만 이대로 당할 순 없어서 필사적으로 막고 있을 때였다.

 

 '……뭐…!!! '

 

 일촉즉발의 상황에 옥상 문이 열리고 한사람이 들어왔다. 그 학생은 그들을 목격함과 동시에 아래로 내려가 선생들을 끌고 왔다. 그는 그대로 강제전학이 보내졌고 그 사실은 전교에 쫙 퍼지게 되었다. 자세한 내막을 알리 없는 사람들은 사실과 소문에 살을 붙여 소설을 만들어 놓았다. 그렇게 변형된 이야기의 주인공인 예지에게 쏟아지는 시선은 더럽다는 눈빛 뿐이었다. 그 날 부터 예지는 자연스레 왕따이자 괴롭힘의 대상이 되어버린 것이다.

 

 딩동. 안타까운 과거가 슥슥- 종소리에 의해 뿌옇게 흩어진다. 마지막 6번째 우유팩을 바닥에 내팽개치자 예지가 벌떡일어나 교실에서 빠져나간다. 당황한 양아치가 그녀의 이름을 부르는 것도 같았지만 아무렴 상관없었다.

 

 윽…. 후각을 자극하는 그다지 깨끗하지 못한 화장실에 들어왔을 때 그만 구역질이 올라온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은 정말 초라하기 짝이 없다. 흡... 그와 동시에 눈물도 겉잡을 수 없이 흘러내리기 시작한다. 이대로 더 있을 수는 없었다. 예지는 학교 건물을 빠져나와 운동장을 가로질러 달린다.

 

 " 으윽. "

 

 예지가 그렇게 땅만 보고 달릴 때 누군가와 부딪힌다. 힘의 반동으로 인해 그대로 나가떨어진 그녀가 운동장 모래바닥에 엉덩이를 찧는다.

 

 " 괜찮아? “

 

 예지가 자신과 부딪힌 사람을 올려다 보았다. 그 앞에는 동화가 서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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