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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아미타 : 무지개 조개를 쫓는 아이들
작가 : 유혜리
작품등록일 : 2019.9.2

성인들이 보는 동화같은 이야기를 하고 싶어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 거친 폭풍 속을 견뎌 왔거나, 혹은 현재 폭풍 속에서 햇살이 비치길 기다리는 이들을 위안 드릴 수 있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 연재를 시작합니다.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져 온 힘을 다해 맞서 대응 하는 소녀의 이야기입니다.

 
8회. 꿈과 현실의 경계 사이 (4)
작성일 : 19-09-04 16:09     조회 : 21     추천 : 0     분량 : 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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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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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은 잠에서 깨어나, 힘겹게 눈을 뜬다.

 

 주위를 둘러보니 고시원 방이고, 주위는 캄캄하다.

 

 '아, 머리야.'

 

 머리가 너무 지끈거려, 민은 고개를 숙이고 손으로 관자놀이를 꾹꾹 누른다.

 

 그러다 갑자기 생각이 났는지, 주위를 다급하게 둘러본다.

 

 

 

 핸드폰.

 

 다행히 잃어버리지 않았다.

 

 핸드폰은 고시원 책상 위에 놓여 있고, 손을 뻗어 핸드폰을 집는다.

 

  손으로 화면을 터치하자 밝게 빛나며 현재 시각을 보여준다.

 

 '7:57'

 

 '좀 더 잘까?'

 

 민은 주춤 거리며 몸을 웅크리며 다시 눕는다.

 

 눈을 감는 찰나, '앗, 이상한데?'라고 생각한다.

 

 7시 57분이면 밝아야 하는데, 밝은 어둡다.

 

 '이런, 저녁 7시 57분이잖아!'

 

 

 

 민은 부리나케 일어나서 세면장으로 뛰어 들어간다.

 

 그리고 서둘러 외출 준비를 한다.

 

 급하게 고시원 입구를 나서려는 민을 관리실 청년이 부른다.

 

 

 

 "학생."

 

 "아, 안녕하세요."

 

 "어젯밤 주차장에서 왜 그렇게 서 있었어?"

 

 "네? 제가요?"

 

 

 

 청년이 민을 보고 안으로 들어오라고 손짓을 한다.

 

 관리실 안으로 들어가니 벽 한 쪽에 컴퓨터와 모니터가 있다.

 

 모니터에는 고시원 입구, 남녀 고시원 복도, 남녀 공용 휴게실, 그리고 주차장이 보이는 CC 카메라 영상이 떠 있다.

 

 청년은 마우스로 촬영 영상 리스트 중에 하나를 고르고, 더블 클릭하자 건물 모서리에서 주차장을 향해 찍은 영상이 뜬다.

 

 주차장에는 아무것도 없다가 누군가가 화면 안으로 들어온다.

 

 자세히 보니 민이다.

 

 민은 주차장 한 가운데로 걸어 서서 두리번거리더니, 갑자기 고개를 들고 허공을 바라보고 있다.

 

 그렇게 표정의 변화 없이 한참 동안 계속 서 있기만 한다.

 

 청년은 마우스를 움직이더니 영상 하나를을 더블클릭하자 창이 하나 더 생긴다.

 

 영상 속에 민은 똑같은 자세로 그 자리에 서 있다.

 

 

 

 "학생, 이거 3시간 후 영상이야.

 어제 내가 얼마나 무서웠는지 알아?

 옆에 가서 불러도 대답도 없고.

 결국 내가 팔 잡고 끌고 들어왔잖아."

 

 "…"

 

 "지나가던 이상한 사람들한테 몹쓸 일 당할 수도 있었어.

 나한테 고마워해야 해."

 

 "아. 네. 감사합니다."

 

 "혹시 이상한 약 같은 거 하는 거 아니지?"

 

 "네?"

 

 "요즘 약 먹고 사고치는 인간들이 갑자기 너무 많아 져서.

 갑자기 옷을 벗고 거리를 활개 한다든지.

 좀비 형태로 길거리를 걷든지.

 자해 한다든지.

 뭐 약물로 인한 이상 행동 케이스야 너무 많은데, 그게 다 환각제가 판 쳐서 이거든.

 세상이 왜 이런 꼴로 변해 가는지, 참나!"

 

 

 

 청년은 이마를 찌푸리며, 갑자기 사회 비판을 하기 시작한다.

 

 

 

 "아니에요. 약 안 해요."

 

 "그럼, 어제 화장한 것도 그렇고, 옷도 꾸며 입고, 이상한 데 다니는 거 아니지?

 내가 오지랖일 수도 있는데, 학생처럼 어린 여자애는 눈 깜빡할 새에 이상한 길로 빠질 수 있어."

 

 "예, 그런데 제가 지금 좀 바빠서요.

 아르바이트 가야 해요."

 

 "아, 그래?

 그럼, 수고해."

 

 

 

 고시원 청년은 의심에 찬 눈초리로 고시원 밖을 나가는 민이를 쳐다본다.

 

 

 

 "아르바이트?

 아르바이트 장소 물어보면, 그것도 오지랖인가?

 에라, 모르겠다."

 

 

 

 청년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면서, 책상에 앉아 경찰 공무원 문제집을 펼치고 집중하기 시작한다.

 

 

 

 민은 강남 역에 도착해서, 급한 손짓으로 발등이 파인 낮은 단화와 밝은 색 원피스를 고른다.

 

 그리고 강남역 지하상가 화장품 가게에서 어제 미용실 언니가 칠해준 것과 가장 비슷한 아이섀도 색과 마스카라, 립스틱을 고른다.

 

 

 

 민은 서둘러 지하철 화장실 빈칸으로 들어가 옷을 갈아입는다.

 

 청바지를 벗는데, 오른쪽 무릎에서 뭔가 불편한 느낌을 받는다.

 

 살펴보니, 넘어져서 긁힌 상처가 있다.

 

 '이게 뭐지?'

 

 그때 간밤에 꾼 꿈속에서 어린 민이 엄마를 쫓아가다 바닥에 넘어진 것이 뇌리에 스쳐 지나간다.

 

 의아해 하면서 손가락으로 상처를 쓰다듬으니, 상처가 갓 아문 투박한 감촉과 함께 둔탁한 통증으로 아리다.

 

 민의 얼굴에는 뭔가 불안한 표정이 살짝 지나간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야?'

 

 

 

 그 때 핸드폰에 벨이 울린다.

 

 

 

 "여보세요?"

 

 "어머, 이쁜아.

 나야, 지금 어디니?"

 

 

 

 실장이다.

 

 

 

 "네, 실장님. 안녕하세요.

  저 지금 가고 있어요.

 아홉시 전에는 도착할 거 같아요."

 

 "응, 그래?

 알았어.

 기다리고 있을게."

 

 

 

 민은 전화를 끊고 옷을 갈아입고, 화장실 한편에 있는 거울을 보며 급하게 화장을 한다.

 

 난생 처음 하는 화장이라 투박하기만 하다.

 

 '아이 참.'

 

 더 이상 화장을 하면, 더 이상하게 될까 봐 포기하고 서둘러 립스틱을 바른다.

 

 손에 쥔 쇼핑백에 갈아입은 옷들과 소지품들을 급하게 밀어 넣고는 클럽이 있는 호텔을 향해 뛰기 시작한다.

 

 싸구려 구두가 발뒤꿈치를 사정없이 긁어 대지만, 꾹 참고 뛴다.

 

 

 

 어느새 호텔에 도착한 민의 얼굴에는 땀이 맺혀 있다.

 

  장소가 주는 위압감 속에서 커다란 호텔 정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간다.

 

 

 

 향과 함께 있을 때와는 다르게, 혼자 호텔에 들어가니, 카운터의 접수 하는 직원, 청소부, 벨 보이 모두 지나가는 민을 지켜보는 것과 같다.

 

 시선을 피하기 위해 종종 걸음으로 계단을 내려가 클럽으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탄다.

 

 

 

  한산한 클럽을 기대했지만, 어제와는 다르게 클럽 입구에서부터 사람들이 꽉 차 있다.

 

 입구 옆 로커 보관소에는 어제 왔을 때는 보이지 않던 직원 두 사람이 서서, 쉴 새 없이 고객들의 옷과 가방을 받아 로커에 보관 후 열쇠를 건네준다.

 

 민도 잠시 손에 쥔 쇼핑백을 맡길까 고민을 하다가 어쨌든 가드를 통과해서 들어가야 하니, 향한테 전화를 한다.

 

 

 

 "여보세요?

 향아.

 나 민인데.

 어디야?

 

 "나 로비야.

 곧 도착해, 잠시만."

 

 

 

 잠시 기다리자 향은 도착한다.

 

 도착한 향은 로커 관리자들과 눈 마주치고는 고개를 까닥하며 간단하게 인사한다.

 

 향은 민에게 손짓을 한다.

 

 민은 향에게 다가가 짐을 건네준다.

 

 하지만 향은 쇼핑백 짐 덩어리가 눈에 거슬린다는 표정으로 탐탁지 않게 본다.

 

 바쁜 로커 직원들 뒤로 들어가서 자신의 가방과 민의 짐을 따로 보관한 뒤 나온다.

 

 

 

 "오빠, 안녕."

 

 

 

 향은 손을 흔들며, 가드에게 인사하며 민이 팔을 이끌고 클럽 안에 들어간다.

 

 

 

 "향아, 오늘 사람 엄청 많은데?"

 

 "당연하지!

 오늘 금요일이잖아, 불금!

 게다가 여긴 돈 있는 남자들이랑, 어리고 예쁜 여자들이 모이는 클럽이니 많을 수밖에 없지!"

 

 

 

 클럽은 입구에서부터 사람들로 꽉 차고, 사람들은 클럽 음악에 맞춰 몸을 가볍게 흔들면서 음악을 즐긴다.

 

 향이 클럽 안으로 걸어가면서, 음악에 맞춰 팔을 살짝 올리며 춤을 추자 얇은 허리 라인과 납작한 아랫배가 드러나고, 주위에 남자들이 둘, 셋이 모인다.

 

 민은 그런 향이 옆에 머쓱하게 서있는다.

 

 향은 주위에 다가오는 남자들은 시선에도 없는 듯 지나쳐 버린다.

 

 

 

 "우리 뭐 좀 마시자!"

 

 

 

 향은 민을 끌고 클럽 한편에 있는 바로 간다.

 

 웨이터는 간단하게 손을 들어 인사를 하고, 향도 손을 흔들어 인사하며 바에 앉는다.

 

 민은 향의 옆에 높은 의자에 걸터앉는다.

 

 웨이터가 민과 향 앞으로 다가온다.

 

 

 

 "오빠, 안녕."

 

 "어, 왔구나. 뭐 마실래?"

 

 "엑스레이티드 2잔."

 

 "오케이. 잠시만."

 

 

 

 얼음이 가득 찬 긴 유리잔에 짙은 빨간 색 술이 담겨져 나온다.

 

 

 

 "민아, 먹어봐.

 칵테일인데 맛있어."

 

 

 

 민이 빨간색 액체를 입에 가져다 대자 달달한 열대 과일 향의 보드카 맛이 혀끝을 감싼다.

 

  '매일 이런 음료 매일 마시면 실장님처럼 입 안이 빨개질까?'

 

 엉뚱한 생각을 하던 때였다.

 

 

 

 "어머, 얘들아. 여기 있었구나."

 

 

 

 실장이 바 앞에 앉아 있던 둘 앞으로 다가온다.

 

 타이트한 니트 원피스를 입은 실장은 군살 없는 몸매를 뽐낸다.

 

 하지만 어제와 달리 앞머리가 눈썹 위 이마까지 가지런히 내려와 있고, 스트레이트로 정리된 머리카락이 일렬로 귀를 가린 채 어깨 너머까지 흘러내리고 있다.

 

 

 

 잠시 민은 어제 만난 실장의 얼굴이 제대로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니, 어제 만난 실장이 내 앞에 서 있는 사람과 동일인물인지 헷갈린다.

 

 '뭐지? 기억 상실인가? 꿈도 꾸고, 이상한 거 같아.'

 

 초조함에 손바닥에는 땀이 맺힌다.

 

 하지만 민이는 아무 말 없이 입가에 가식적인 웃음을 띤 채 실장을 바라본다.

 

 

 

 "오늘 여기 정말 멋지지 않니?

 아름다운 사람들과 멋진 공간과 음악.

 그리고 즐거움이 가득한 곳.

 호호호.

 오빠, 헤네시 xo 한잔 부탁해."

 

 

 

 실장은 민과 향에게 말하다 말고, 바텐더에게 술을 주문한다.

 

 바텐더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하고, 둥근 코냑 잔에 노란색이 감도는 들어 술을 조심히 따른다.

 

 그리고 잔을 옆으로 높여 바닥을 구르며, 술이 바닥에 안 떨어지는 것을 실장에게 확인시킨다.

 

 실장은 만면에 미소를 가득 채운 채 술잔을 받는다.

 

 

 

 "애들아, 오늘 밤을 위해 건배하자."

 

 

 

 노란 코냑 잔과 빨간 칵테일 두 잔이 허공에서 부딪힌다.

 

 실장은 한 모금에 술을 다 마시고, 민과 향은 달콤한 술을 음미한다.

 

 클럽 안은 술을 마시고,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어 대며, 남자가 여자를, 그리고 여자가 남자를 서로 탐색하는 은밀한 눈빛이 얽히고 있다.

 

 

 

  "실장님, 나 여기가 세상 모든 곳을 통틀어서 가장 멋있는 곳인 거 같아. 너무 좋아."

 

 

 

 향이가 잔뜩 상기된 표정으로 말하고, 실장은 향이에게 눈웃음을 친다.

 

 

 

 "나도 그래, 이쁜아. 호호호.

 애들아, 우리 여기에 있지 말고, 저기 VIP 룸에 놀러가자."

 

 "꺄아, 좋아요!

 민아, 저기 아직 안 가봤지?

 짱 좋아."

 

 

 

 향은 실장을 따라 자리에서 일어나고, 민의 손을 잡고 끈다.

 

 검은 벽 앞에 가드 둘이 있고, 실장과 향, 민을 본 가드들은 고개 숙여 인사하고, 손잡이를 돌려 VIP 룸을 연다.

 

 

 

 실장이 화려한 제스처와 함께 문 안에 들어가자 방 안에 있던 사람들이 환호한다.

 

 30대 후반으로 보이는 남자 셋이 앉아 있고, 사이사이에 손님으로 온 듯 한 여자들이 섞여 앉아 있다.

 

 여자들 중 둘은 남자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자 뾰로뚱한 표정으로 앉아 있다가 실장의 등장에 환호하는 것을 보자 기분 나쁜 듯 일어나 나가버린다.

 

 

 

 "어이, 실장. 오늘도 멋진데?"

 

 

 

 세 명 중 우측에 앉는 남자가 말한다.

 

 

 

 "아항, 오빠.

 오빠 온다니까, 내가 힘 좀 줬지."

 

 "여기 옆에 앉아봐. 얼굴 좀 자세히 보게."

 

 

 

 좌측에 앉은 남자가 실장을 향해 추파를 던지자, '실장'은 피식 웃으며 말한다.

 

 

 

 "아니, 오빠.

 오늘 내가 우리 새 멤버 좀 소개시켜 주려고 해. 이름은 '민'."

 

 "오, 예쁜데?

 몇 살이야?"

 

 

 

 민이는 갑작스럽게 나이를 물어봐 당황해서 실장의 표정을 살피지만, 실장은 간드러지는 소리로 '호호' 거리며 웃기만 한다.

 

 

 

 "19살이요."

 

 "와, 진짜 예쁠 때구나."

 

 

 

 우측에 앉은 남자가 감탄을 한다.

 

 

 

 그 때 가운데 앉아 있던 남자가 말한다.

 

 

 

 "여기 옆에 와서 앉아봐.

 이야기 좀 하게."

 

 

 

 그 소리에 실장은 화색이 돌고 민을 옆에 앉으라고 부추긴다.

 

 민은 뭔가 분위기가 이상하게 흘러간다는 생각을 하며 향을 본다.

 

 향은 눈꼬리가 올라가며 민을 향해 웃고 있다.

 

 민은 사람들을 지나 가운데 앉아 있는 남자 옆에 앉는다.

 

 

 

 "그럼 좋은 시간들 보내고, 난 조금 있다 다시 올게."

 

 

 

 실장은 손을 흔들며 룸에서 나간다.

 

 

 

 "아, 실장, 참 바쁘다니까.

 어이, 향이.

 너 여기 옆에 앉아야지.

 너도 실장 따라서 그냥 나가기 없기다."

 

 "에이, 오빠, 내가 언제 그랬다고 그래. 호호."

 

 

 

 향은 왼쪽 남자 옆에 살포시 앉는다.

 

 민이는 머쓱하게 앉아 있고, 가운데 남자는 몸을 뒤로 쭉 뺀 채 민의 옆모습을 바라본다.

 

 남자의 진한 코롱 냄새가 민의 후각을 강하게 자극한다.

 

 '언제까지 있어야 하나'라는 생각이 민의 머리에 계속 맴돌고, 옆에 앉아 있는 남자에게서 뭔지 모를 위험한 느낌에 민의 모든 신경은 곤두서 있다.

 

 그 때 남자가 낮은 저음으로 민에게 말을 건다.

 

 

 

 "이름이 민이라고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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