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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무협물
축귀의 검
작가 : 후우우우니
작품등록일 : 2017.12.4

세조 10년 현덕왕후의 저주로 나병에 걸려 문둥이가 된 세조.
설상가상으로 왕에 오르며 저지른 짓들이 다시 세조와 조선에 앙갚음으로 돌아온다.
적의 무기는 위대한 세종대왕이 창제하신 한글을 주문으로 사용하여 고대의 악한 마법을 되살린

"언문주"

언문주로 조선과 조선의 7대 임금 세조의 정권을 붕괴시키려는 적들.
그들로부터 국가의 안정을 지키고 사악한 주법을 막기 위해 언문주를 사용할 줄 아는 새로운 국가기관을 창설하는 데

그 이름은 "축귀검" 이었다.

 
4. 요화병풍전 5.개, 돼지 그리고 호랑이(머리)
작성일 : 17-12-17 17:41     조회 : 38     추천 : 0     분량 : 5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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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개, 돼지 그리고 호랑이

 

  항현은 자신과 준모, 두사람으로 상대인 해명, 건암, 비합을 상대하는 것이 불리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적을 앞에 두고 “수가 적으니 다음에......” 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저 해명을 조심해야 해, 저 쌍철극 보통이 아니야.”

 “알아요.”

 

  준모는 해명을 째려보았다.

 해명은 준모의 눈빛을 멋쩍게 받고는 살며시 웃었다.

 해명은 둘을 바라보며 아직 여유가 있었지만 건암은 그리 말랑말랑하지가 않았다.

 금방이라도 튀어 나갈 듯이 끓어오르는 눈빛으로 항현을 노려보았다.

 지난 피끝마을에서도 광조에게 당한 부상때문이라고는 하지만 무엇 하나 해보지도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당했고 이 흑암지옥에서 복수 했다고는 하지만 다시 이 자리에서도 한 방 먹으며 나가 떨어졌다.

 기분이 좋을 수가 없었다.

 비합도 항현에게 당한 상처가 있었지만 비합은 상대에게 당한 상처를 마음에 품는 타입도 반드시 복수를 관철시키기 위해 이를 가는 타입도 아니었다.

 다만 신령이 깃든 도구인 사인참사검과 사진멸악도에 관심이 있을 뿐이었다.

 반대쪽, 준모도 속은 비슷했다.

 지난 피끝마을에선 건암의 갑작스런 기습 한방을 당하고는 광조의 조력으로 겨우 살아났고, 해명은 은근히 마음을 주던 누나 수빈에게 칼질을 한 놈이었다.

 해명과 건암, 양쪽 다 준모에겐 용서할 수 없는 놈들이었다.

 항현은 조금 묘한 상황이었는데 건암은 결국 치고 받은 사이다보니 쌓인 감정이 따로 없었다.

 비합은 사인검에 관심이 있다보니 사인검만 뺏기지 않으면 그 뿐이었고 해명은 수빈을 다치게 한 일 이후 한바탕 혼을 낸 적이 있으니 별다른 감정의 앙금은 없었다. 더구나 지장보살이 마지막으로 남긴 말,“측은지심을 잊지 말라”는 말이 항현의 머리속을 뱅뱅 돌았다.

 

 ‘측은.....지심......’

 

 결국 서로에게 증오와 투지, 기대와 연민이 뒤섞인 다섯 남자는 그 자리에서 제법 오래도록 대치만 할 뿐이었다.

  다섯 남자의 대치를 먼저 깬 것은 역시 건암이었다.

 

 “방금 맞은 빚을 돌려주마-!”

 

  건암이 항현에게 달려들자 준모의 사진도가 그 앞을 막아섰다.

 

 “채권만 생각하냐! 채무부터 청산하시지-!”

 

 건암의 사미벽천권과 준모의 사진멸악도가 불꽃을 튀기며 부딪혔다.

 두 사람이 얽히자 자연히 비합과 해명은 항현의 몫으로 남았다.

 비합이 사자추를 돌리며 나서자 해명이 이를 막았다.

 

 “뒤에서 건암님과 날 지원해줘요.”

 

 비합이 해명의 눈을 보고는 조용히 뒤로 나왔다.

 아마도 기회가 다시 생긴 것을 바탕으로 항현을 설득하려는 것 같다는 느낌이었다.

 해명이 힝현에게 사술상우극을 겨누며 앞으로 나왔다.

 

 “항현,..... 이름이 맞죠? 그 여자 분이 부르는 걸 들어서 아는 건데”

 “그래, 내 이름은 항현이다. 네 이름은 해명, 일단 통성명부터 하는 것이 인간관계의 시작이겠지......”

 

 항현의 반응에 해명이 한쪽 눈썹을 세우며 묘하다는 미소를 지었다.

 

 “인간관계? 이제야 대화를 좀 하려나 봐요? 저와?......”

 

 해명의 말에 항현이 이번엔 해명과 비슷한 미소를 지으며 대꾸를 했다.

 

 “그래, 일단 너란 놈이 왜 그리 망가졌는지 그 이유부터 들어봐야 겠다.”

 “.....!”

 

 해명이 조금 놀라는 눈으로 항현을 보았다. 뭔가 대하는 태도의 변화 때문이었다.

 

 “그게 왜 갑자기 궁금해지셨죠?”

 “......”

 

  항현도 그게 궁금했다.

 

 ‘저 사내의 “이유”가 궁금해야 하나?’

 

  두 사람의 머리 위에서 수빈의 빛의 새가 계속 맴을 돌며 아래를 굽어보았다.

 아무 말도 못하는 항현을 향해 해명이 자신이 든 사술극을 항현에게 겨누며 선언하듯 얘기했다.

 

 “흠~ 일단 싸우며 말하도록 하죠.”

 

 해명이 말을 마치며 바로 항현의 머리를 노리고 사술극을 찔러 갔다.

 

 준모의 사진도는 세자(1지 =약30cm 세자= 약 90cm)나 되는 대도였다.

 거기에 비해 건암의 무기는 권갑이었다.

 서로의 간격이 극과 극으로 달랐다.

 결국 싸움은 건암은 간격을 좁히기 위해 전진하는 것과 준모는 간격을 유지하고 공격을 퍼부어 간격을 유지하는 것으로 압축되었다.

  건암의 장못질(스트레이트)이 연달아 넣으며 앞으로 전진했지만 준모는 사진도의 손잡이와 칼등을 잡고 작은 동작으로 살짝살짝 다 막고 튕겨 냈다.

 결국 호흡을 다 소비한 건암이 뒤로 물러나자 준모의 사진도가 공기를 가르며 뛰어 나왔다.

 맹호장조(칼을 들고 앞으로 이동)에서 항전격적(적의 머리를 겨누어 내리침), 금용전신(칼을 가로로 벰)이 연달아 들어갔지만 간격은 짧게 하고 몸을 방어하는 건암을 큰 칼의 상대적으로 느린 놀림으로는 그 권갑의 방어를 뚫지 못했다.

 서로 삼합씩 전진과 후진을 반복한 후 깨달았다.

 

 ‘이대로는 끝이 안 난다.’

 

  양 쪽 다 상대의 솜씨가 자기의 무기에 극한까지 익숙하다는 것을 알게 되자 가만히 전법을 바꾸는 소강상태가 되었다. 그런데 해명의 지시를 받은 비합이 그들의 싸움에 끼어들었다.

 건암이 전음으로 비합에게 항의에 말을 했다.

 

 [난 혼자 이길수 있소! 가 도련님을 도와 드리시오!]

 [도련님은 저 사내를 혼자 대하길 바라시오..... 반 쯤은 쫓겨 온 거요......]

 

  전음으로 상황을 전해들은 건암이 눈을 찌푸리고는 할 수 없다는 듯 비합에게 더는 아무 말 하지 않았다.

 건암의 다시 시작된 공격에 이젠 준모가 방향 전환을 제한받는 싸움이 전개되었다.

 물론 비합은 건암이 싸움에 끼어드는 것을 싫어하는 것이 분명했기 때문에 자제하고는 있었지만 준모는 물밑의 사정을 잘 모르니 비합에게 주의를 떼놓을 수가 없었다.

 언제나 방향을 비합에게 등을 보이지 않는 방향으로 신경을 써야 하니 운신 범위와 공격의 회피각도가 제법 제한되었다.

 양쪽이 어느 정도의 경지에 올라선 고수라는 것을 생각할 때 이 정도의 차이는 준모를 상당히 고전시키게 되었다.

 

  해명의 쌍철극, 사술상우극이 초퇴방적(오른 칼을 휘둘러 왼쪽 겨드랑이로 나감)에서 향우방적(다시 오른 칼이 오른쪽으로 베며 칼을 벌려 섬)으로 다시 휘검향적(왼쪽 칼을 휘둘러 오른쪽 겨드랑이로 나감)에서 향좌방적(다시 왼칼이 왼쪽으로 베며 칼을 벌려 섬)으로 정신없이 항현을 휘몰아쳤다.

 기세가 자뭇 위맹했지만 어린 탓에 아직은 완력이 부족한 그 공격들을 항현은 여유 있게 받아 낼 수 있었다.

 

 “연폭소병이라? 도대체 네가 노리는 게 무어냐? 갑자기 연폭소병이라니?”

 “글쎄요? 말씀드릴 이유를 못 찾겠네요?”

 “난 들을 이유가 있으니 들어야겠다!”

 “입을 한번 벌려 보시죠.”

 

  항현이 칼을 방어에서 공격지향으로 바꿔 나가기 시작했다.

 우내략(상체를 웅크리고 칼을 회전시켜 적의 공격에 대비하는 방어자세)에서 지적대검(칼끝으로 상대를 겨누는 공격자세)으로 전환, 다시 발초심사(뱀이 있는 풀을 헤집듯 칼을 좌우로 빠르게 그어 앰)로 좌우로 해명의 얼굴어름을 휘저었다.

  해명이 그대로 두 사술극을 교차시켜 사인검을 잡으려 하자 항현은 표두압정(칼 끝으로 상대를 찌르고 누름)으로 해명의 명치를 칼끝으로 노렸다.

 해명은 사인검을 포기하고 오화전신세(두 칼을 동시에 휘둘러 동시에 폄)와 지조염익세(두 칼을 동시에 양쪽 겨드랑이로 접어 넣어 태세를 취함)를 교대로 시전하여 항현의 찔러 들어오는 사인검의 검기를 흩었다.

 해명은 항현의 검기를 흩어 놓으며 뒤로 한 발 물러서는 때에 항현은 굳이 해명을 추격하지 않았다.

 그렇게 둘은 떨어져 소강상태를 맞았다.

 

 “죽이려는 살의가 느껴지지 않는데요? 항현님?”

 “그건 너도 그렇다. 해명.”

 “흐음~ 그럼 어떻게 제 자백을 들으시려는 겁니까? 항현님.....?”

 

  항현이 호흡을 가다듬으며 한 발 뒤로 물러났다.

 그런 항현에 발맞추어 해명도 한걸음 물러났다.

 

 “그 때 네가 했던 말, 지금의 정권을 무너뜨리고 다른 왕을 세운 후 우리의 지위를 보장받겠다는, 그것만이 목적인가?”

 “......”

 “그것만이 목적이라면 우리의 힘을 조정에 똑바로 보이고 협상하면 된다. 굳이 이런 악행을......”

 “하하하하하~”

 

 해명이 소리를 내며 웃었다.

 항현이 그 대소성의 의미가 자신이 바라는 바가 아님을 느낌으로 알아챘다.

 

 “킥킥킥..... 물론 그것만이 아니죠. 항현님....”

 “.....”

 

 항현이 잔인한 표정을 짓는 해명을 유심히 관찰하자 해명은 항현에게 말했다.

 

 “내가 여섯 살 때, 그때 나 제법 동네에서 소문난 아이였어요. 후후후~”

 

 항현이 다른 대거리를 안 하고 잠자코 들었다.

 

 “어릴 때 동네에서 착하고 어른 말씀 잘 듣고 셈도 잘하고 글도 읽을 줄 안다고 신동소리 들어가며 동네 이쁨 다 받았죠. 흐흐흐~......”

 

 음침한 실소, 잠시 동안의 침묵, 그리고 폭풍 같은 일성이 갑자기 뿜어져 나왔다.

 

 “어느날! 포졸들이 집으로 들이닥치더니 어머니를 벴소! 내 동생, 두 살배기 해운은 그 붉은 것이 피란 것도 모른 채 이미 죽은 어미를 붙잡고 깨우려고 옷깃을 잡고 떼를 쓰며 울어댔어-! 아버지와 우리를 어머니 시신 앞에 꿇리더니 개 돼지만도 못한 역적 놈들이라고 했지-! 아버지가 울며불며 떼를 썼어-! 같이 일하며 나눈 정을 생각하여 목숨만은 살려달라고-! 겨우 살아났지-! 그 놈들 엄청 으스대더군-! 큰 선심이나 쓰는 양-! 내 눈 앞에서 내 어머니를 벤 놈들이 내게-! 개 돼지같은 역적 놈들 살려준다고 으스댔다고-!”

 “......”

 

  눈에 살짝 눈물이 맺힌 해명에게 항현이 이번에는 차마 대꾸를 못했다.

 괜시리 미안하고 죄를 지은 것 같은 기분. 말없이 서있는 항현에게 해명이 말을 덧붙였다.

 

 “그래서 내 무기가 이거죠. 사술상우극, 개의 철극와 사해역강패, 돼지의 방패.”

 “......”

 “내 개, 돼지의 무기로 군왕 이유를 베고 새 임금을 세운 후 이 나라의 많은 것을 내 동생에게 누리게 할 거요.”

 “누리게 해?”

 “당연하지! 힘들고 괴롭게 어머니를 그리워하다 돌아가신 내 아비, 부족하고 모자라게 어린 시절을 보낸 내 동생, 그리고 미움과 괴로움에 어린 시절을 허우적댄 나.”

 “해명-!”

 

 안타까움에 항현이 해명의 이름을 불렀다.

 해명이 그런 항현에게 기쁜 듯 대답했다.

 

 “어때요? 저깟 현영휘나 황창성도 하는 일입니다. ”지배“라는 것, 그들보다 더 나은 힘을 가진, 난힘자인 우리가 왜 못합니까? 항현님.”

 “해명!......”

 “같이 해 봅시다. 이 나라를 우리의 것으로-!”

 “닥쳐라!”

 

  항현의 일갈에 해명은 표정이 굳어졌다.

 자신의 저간의 사정, 전부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적대한다면 이제는 도저히 같이 할 수 없다는 얘기였다.

 그렇게 자신의 정의를 보였음에도 항현이라는 저 자는 이유의 조정에 충성을 한다는 말인가? 정의가 아닌 욕심만으로 시작된 조정에?

 

 “해명! 네 사정을 알겠다! 이해도 한다! 그러나 받아들이는 것은 다른 문제다.”

 “......”

 “세상사, 이해하여 받아들일 수 있는 경우 아무 문제가 없지. 이해할 수도 받아들일 수도 없는 문제라면 치워버리면 그만이다. 그러나!”

 

  항현과 해명의 눈이 직선으로 마주쳤다.

 

 “지금 조정은 “이해할 수는 없지만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이라면, “너는 이해할 수는 있지만 받아들일 수는 없는 미래”라는 것이다. 해명!”

 

 해명이 항현의 말에 미간을 좁히며 표정을 찡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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