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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일반/역사
1919년 대한광복만세
작가 : 박재경
작품등록일 : 2017.11.1

대체역사물. 현대의 모든 지식과 이론을 지닌 인간 인터넷 능력을 가지고 과거로 가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역사에서 단 한 사건을 바꿀 수 있다면, 어떻게 할래? 어떤 사건을 어떻게 바꾸고 싶어?"
"일본이 세계1차대전에서 독일과 오스트리아 편을 들게 할래요. 그랬으면 일본은 세계 1차 대전에서 패배했을 테고, 한국은 그 때 독립할 수 있었을 테니까요."

웬 처음 보는 사람이 생뚱맞은 질문을 하길래, 평소 생각대로 무심코 대답했다. 그리고 갑자기 정신을 잃었는데.... 난 1919년 3.1운동 현장에 와 있었다! 그리고 그 곳은 내가 평소에 생각하던 대로, 일본이 세계 1차 대전에서 패전국이 되고, 한반도는 그 덕에 1차 세계대전이 종전되면서 식민지에서 해방된 세계였다.

과거가 바뀐 건가? 아니면 말로만 듣던 평행세계인가? 확실한 건 여긴 1919년 시점의 세계고, 난 1919년부터의 실제 역사를 고스란히 기억하고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자유롭게 의사소통할 수 있는 어학능력까지 옵션으로 붙어 있었다! 내가 실제 역사에서 성공한 것만 선택하면, 이 세계의 한반도는 어떤 모습이 될까?

밀리터리, 정복전쟁 등의 요소는 거의 안 나오는 대체역사물입니다.

 
9. 국내 최고 갑부 집안
작성일 : 17-11-04 00:19     조회 : 29     추천 : 2     분량 : 6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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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친왕은 말을 마저 이었다.

 "황지선은 그 유명한, 황씨 부잣집이라고 불리는 그 집안의 장손이라네. 미국에서 학교를 다녔고, 대학까지 나왔지.

 듣기로는 그 대학교에는 미국 명문가 출신만 모이는 사교클럽이 있는데, 황지선은 동양인 최초로 그 클럽 회원이 되었다고 하더군.

 이번에 미국과 민간문화교류를 논의하는 자리에서, 황지선을 대표회의단에 뽑은 것도 그 경력 때문일세. 아마 우리 나라에서 서양 예술, 특히 미국 문화에 대해서는 가장 많이 아는 사람일 걸세.

 이 나라에는 미국에 유학한 사람이 거의 없고, 나도 미국 유학 시절에는 그런 문화생활 같은 것과는 거리가 멀었으니 말일세."

 

 미국 대학 사교클럽이라. 대학 기숙사 중심으로 뭉치는, 남학생 모임인 프래터니티나 여학생 모임인 소로리티 같은 것을 말하는 모양이다. 이런 사교모임은 이른바 명문가 중심으로 똘똘 뭉치는 역할을 할 때가 많으며, 오랫동안 명문가 출신이 아닌 학생에게는 배타적인 경우가 일반적이었다고 한다.

 그런 사교클럽에 들어갔다면, 자부심을 느낄 만했다.

 그리고, 딱 그 단계에서 멈춰버린 모양이다.

 

 의친왕은 말을 이었다.

 "아까의 회의는 처음이 아니었다네. 일전에 첫번째 회의를 하고, 오늘이 최종 회의였지. 그리고 첫번째 회의에서는, 그 <나비 부인>이라는 오페라에 대해 들어본 적 있는 사람이 황지선 혼자뿐이었다네. 황지선 말로는, 미국에서 엄청나게 인기 있는 작곡가의 작품으로,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이라더군."

 보아하니 딱 그것까지만 알았던 모양이다. 오페라를 직접 감상하는 것까지는 아니더라도, 하다못해 오페라 소개나 줄거리 정도만 알고 있어도, <나비 부인>이 일본을 무대로 한 작품이라는 건 알 수 있을 텐데.

 더욱이 서양에서 일본은 이국적인 소재라서, 공연 포스터 등 오페라 관련 그림에서 기모노 입은 여주인공이 나오는 경우가 많기에 더욱 그랬다.

 

 "그 때는 그 작품에 대해 다른 언급이 없었으니, 미국에서 추천하는 대로 그냥 그 작품을 공연하자고 잠정적으로 거의 결정한 상태였다네. 그런데 최종 결정을 내리는 오늘, 자네가 그게 일본과 일본인 여주인공이 나오는 작품이라고 이야기를 한 것이지."

 

 미국에 유학하면서 이것저것 주워들은 게 있는 수준이었다. 그리고 그 덕에, 나름대로 의미 있는 행사에서 큰 자리를 맡았고, 주도하려고까지 했던 사람이라는 거다.

 그러니까 난 그런 사람에게, 예술작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고 면전에 지적한 셈이 되었던 건가?

 모르던 걸 지적해주면 자길 무시한다는 식으로 공연히 불쾌해하는 경우가 많다지만, 이번엔 그걸 감안해도 정도가 너무 심하기는 했다. 그런데 상황을 들으니, 나에게 벌컥 화내다시피 한 것 자체는 이해가 갔다. 자기가 큰소리 탕탕 치던 일에서 그런 점을 몰랐다는 게 드러난 셈이니, 악감정을 가질 만도 했다.

 

 하지만 그게 그런 식으로 분풀이하거나, 억지스러운 트집을 잡을 이유는 되지 못한다. 그 황지선이라는 사람은 자기 그릇이 그 정도밖에 안 된다는 걸, 인증한 것이나 다름없었다.

 하기야 주워들은 수준으로 얄팍하게 아는 것을, 자기가 잘 아는 것처럼 큰소리친 것에서부터, 그 그릇은 드러난 것이겠지만 말이다.

 잘 모를 수는 있다. 그런데, 잘 모르면 모른다는 걸 자각은 해야 하지 않나? 아는 척 나대면 어쩌자는 건지. 그것도 그런 행사에 대해 논하는 자리에서 말이다. 그것으로도 모자라, 알려준 사람을 방해하려고까지 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오페라를 잘 모르는 것이야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자기가 모르는 부분을 도와주겠다는 상황에서

  저런 식으로 행동하는 걸 보니, 어떤 인물인지 뻔히 알 것 같았다.

 

 그나저나 황지선 정도로도 그런 대우를 받는다는 게, 내게는 의아하게 여겨졌다. 이 시대는 아직 서양 문화에 대한 자료를 거의 접하지 못하던 때이니, 저 정도로도 서양 문물에 통달한 것처럼 보였던 모양이다.

 그렇다면, 난 사람들 눈에 어떤 존재로 보이게 되려나?

 

 그런데 이 시대 조선인 부자 중에 황씨 성을 가진 사람이 있던가? 인간 인터넷 능력으로는, 그런 정보가 없었다.

 역사 속에서 지워진 사람일까? 아니면 일본이 세계 1차 대전에서 연합국이 아닌 추축국 측에 가담했다가 패전국이 되었다는 것 외에도, 역사가 달라진 부분이라도 있는 걸까? 만약 후자라면, 인간 인터넷 능력만으로 대응해서는 안 되는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차차 알아보기로 했다. 지금 당장 시급히 알아야만 할 이유도 딱히 없어 보였다. 어차피 지금은 의친왕의 사동궁에 머무르는 것이 전부고, 만날 수 있는 사람도 몇몇 명밖에 없을 거다. 그렇게 화급히 알아야 할 이유는 없겠지.

 

 "세현, 왜 그러는가?"

 "황씨 부잣집이 어떤 집인지, 들어본 적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어떤 집안인지요?"

 물론 지금 당장은 알아보지 않겠다는 것이, 물어볼 수 있는 기회를 흘려보내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자네는 외국 문물에는 그리 밝으면서, 세간에 나도는 이야기에는 관심이 없는 모양이군. 하기야 어릴 때부터 외국 곳곳을 돌아다녔다니, 무리는 아니겠네만.

 이 나라에서 가장 부유한 부잣집일 걸세. 현재 이 나라에서, 왕궁을 제외하고 가장 비싼 집을 사들인 집안이기도 하지. 웬만한 사람은 엄두도 내지 못했다는데, 황씨 부잣집에서 떡하니 그 집을 샀다네."

 황지선이라는 사람의 집안이, 엄청난 부잣집이긴 한 모양이다. 하기야 그러니까 이 시대에, 집안 돈으로 미국에 유학할 수 있었겠지.

 그런데 이 시점에서, 왕궁을 제외하고 가장 비싼 집이 어디더라....?

 

 "황지선 이야기는 이쯤하고, 내일 회의에 대해 알려주겠네. 아까 자네가 참여해달라고 말했던, 바로 그 회의일세.

 내일 열릴 회의는, 대한제국도 다채롭고 고유한 문화가 있다는 것을 국제적으로 알리자는 것에 대해 논하는 자리일세. 일본이 오랫동안, 대한제국을 미개한 국가처럼 묘사했으니까, 거기에 대항하는 것이지."

 그거라면 내가 잘 아는 분야다. 내가 있던 세계에서, 자주 접하는 주제이니까.

 "전하, 서양에서는 지난 19세기 이래 토속적인 민속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그러니 전국 방방곡곡의 민속 행사 등을 조사하고, 구비 문학이나 설화 등도 적극적으로 채록하고...."

 "아아, 내일 회의에서 말하게나. 거기에서 정식으로 발언하게."

 

 그 다음 날에는, 우리가 미국 측에서 공연할 문화예술에 대해서 논의하는 회의가 있었다. 원래라면 난 참가 자격도 없겠지만, 의친왕이 행사 대표 자격으로 나를 회의장에 들여보내겠다고 했다.

 막상 의친왕은 그 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다. 무슨 급한 일이 갑자기 생겨서, 사동궁을 나갔다고만 들었다. 그 이상은 듣지 못했다. 나는 여기서 신원도 불분명한 식객 이상은 되지 못하니까, 아직은 저쪽에서 들려주는 것 이상의 정보는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체감했다.

 하지만 딱히 위축되지는 않았다. 내가 할 일이 아니라면, 알든 말든 어차피 별 차이도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시종장이 날 예정된 회의장에 안내했다. 거기에는 어제와는 달리, 다섯 명의 남자가 정장 차림으로 있었다.

 그 중 두 명은 아는 사람이었다. 황지선을 처음 만났던 그 회의장에서, 내게 호의를 보였던 보라색 마름모꼴 넥타이핀을 착용했던 사람, 의친왕이 이제영이라고 불렀던 사람이었다. 그리고 내가 들어간 이후에는 말을 한 마디도 하지 않았던, 둥근 주황색 장식 넥타이핀을 착용했던 사람도 거기에 있었다.

 

 "세현 선생."

 이제영이 먼저 내게 알은체했다. 세현 선생이라. 이젠 그렇게도 불리는구나.

 "의친왕 전하께서는 급한 회의에 참석하려 가셨지만, 오늘 우리 회의는 예정대로 진행하라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세현 선생께서, 오늘 회의에 많은 도움을 주실 수 있을 거라 하셨습니다. 어제 세현 선생이 외국 문물에 얼마나 통달한지 보았기에, 오늘 이 자리에 있는 사람 중 세현 선생의 참석을 반대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전 <나비 부인>이라는 제목을 들어본 적이 없었기에, 설총의 <화왕계>처럼 곤충이 등장하는 우화 같은 이야기쯤일 거라고 지레짐작했었거든요. 세현 선생이 아니었다면, 이 나라에서 일본 여자와 일본 배경이 나오는 작품을 공연할 뻔했습니다."

 

 그리고 둥근 주황색 넥타이핀을 착용했던 사람이 뒤이어 말을 이었다.

 "이번에 미국으로 가는 공연단의 총책임 역할을 맡게 된 강휘현이라고 합니다. 왕실 행사 등을 여러 번 관장한 적이 있어서, 그 자리에 맡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전 조선 문화에는 밝아도, 서양 문물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니 세현 선생께서 저희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를 들려주신다면, 더없이 감사하겠습니다."

 

 회의는 순탄하게 진행되었다. 그리고 회의에서 가장 활발하게 발언한 사람은 바로 나였다. 내가 있던 세계에서, 전통 문화의 맥이 끊겼다고 한탄하는 분야가 한둘이 아니었다. 그리고 이 회의에서 난 그 분야를 줄줄이 말하기만 하면 되었다.

 

 "세현 선생, 서민들의 놀이문화 같은 것을 굳이 보존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그게 과연 그럴 가치가 있는 걸까요?"

 1919년의 사람인 이제영 입장에서야 저런 궁금증을 가질 만했다. 이 시점에서는 전통 문화가 고유하다는 인식이 없다는 것만으로도, 저런 말을 할 법했다.

 조선 문화란 세련된 최첨단 외국 문화보다 촌스럽고 뒤떨어진다는 식의 인식이 많았고, 혁파해야 할 낡은 것이나 부끄러운 것쯤으로 여기기도 했다. 이 시대는 문화재를 낡은 폐품쯤으로 여기던 시대였다. 동시대의 서민 놀이문화라면, 더욱 말할 것도 없다.

 

 하지만 보존할 가치가 있는 정도가 아니라, 그럴 가치가 넘쳐난다. 내가 있던 세계에서는 명맥이 끊기고 흔적을 찾아보기 힘들어서 난리 난 분야다. 아직 있는 세계에 왔으니, 보존할 기회를 최대한 살릴 거다.

 

 "서양에서는 여러 나라의 민속문화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각 나라의 특색과 개성이 잘 드러난다고 여기기 때문이지요. 대한제국도 서양식 연구 유행을 따르자는 논리만으로도, 추진할 명분으로는 충분할 겁니다."

 "세현 선생, 민속문화라고 하면, 어떤 걸 말씀하시는 겁니까?"

 "우리 나라로 따지자면 탈춤 같은 민속놀이, 판소리 같은 서민 문화,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구비설화나 신화 같은 걸 말하는 겁니다. 독일의 그림 동화처럼 한반도 땅의 설화를 채록하면, 대한제국에도 독자적인 문화가 있다는 것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될 겁니다."

 

 이제영은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다른 의견을 제시했다.

 "세현 선생, 일단 일본이 대한제국과 조선을 폄하하는 이야기를 의도적으로 퍼뜨린 것이 많은데, 그것부터 해결하는 것이 어떨까요?"

 "그것도 괜찮겠군요. 이를테면, 붕당 정치 같은 것 말이지요."

 "붕당 정치라면... 당파싸움 말씀하시는 겁니까?"

 "그렇습니다. 따지고보면 당파싸움이라는 용어 자체가 비하하려는 의도가 뚜렷한데다, 조선 시대에는 당파싸움이라는 표현이 쓰인 적도 없다고 하지요."

 

 "비하하는 뜻으로 만든 용어이든 아니든, 그게 중요합니까? 그건 정치투쟁이었잖습니까. 나랏일보다 권력싸움에만 전념한 부끄러운 역사라고들 하던데요."

 "정치투쟁이라고 폄하할 것은 아닙니다. 세계적 기준에서 보면, 그 시점에서 붕당 정치는 굉장히 선진적인 제도였습니다. 과거를 치른 사람만이 관리가 될 수 있다는 것부터가 선진적이었어요. 그 시대 유럽에서는 스무 살도 안 된 사람이, 왕족이나 고위 귀족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높은 자리에 앉는 경우가 많았으니까요."

 "세상에, 그런 일이 일어났다고요? 말도 안 됩니다!"

 

 "유럽 궁정에서는 흔한 일이었습니다. 스무 살 남짓한 왕족이, 한 나라의 군대를 통솔하는 자리를 맡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예요. 파벌싸움으로 따지면 유럽 쪽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국왕이 총애하는 애첩의 세력에 따라서, 궁정에서 파벌 싸움이 일어났던 곳이니까요."

 이런, 샛길로 샜네. 지금 중요한 건 유럽 궁정 체제 이야기가 아니지.

 

 "그러니까- 붕당이라는 건, 오히려 과거라는 검증을 통과한 사람만이 관료가 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유럽에 비하면 선진적인 제도였던 겁니다. 절대 부끄러운 역사가 아니예요. 그리고 정치투쟁을 할 때에도, 세력으로 누르기보다, 명분과 논리력을 갖추는 것을 우선했고요.

 이런 점을 강조한다면, 일제가 당파싸움은 저열하고 조선인의 천성이다 운운한 논리에 반박할 수 있을 겁니다."

 그 회의에서는 이런 이야기가 오고갔다. 난 의친왕을 다시 만나면 황지선 쪽에 집중하게 될 테고, 자연히 당분간은 이런 회의에 참여할 수 없을 거라고 예상했다. 그래서 이 자리에서 내가 아는 것,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을 말 그대로 쏟아부었다. 난 내가 있던 세계 기준에서라면, 거의 국민문화 진흥정책 수준의 방대하고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 때 의친왕이 황급히 참석했다는 외부 회의가 어떤 회의인지, 난 전혀 알지 못했다. 아마 그 회의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았다면, 난 그렇게 태연하게 민속문화 이야기 같은 것을 하고 있지는 못했을 거다.

 그게 불행이었는지 아니면 다행이었는지는 도저히 모르겠다고, 난 훗날 이 시점을 회상할 때마다 생각하고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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