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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꿈[Dream] : (con't Choice)
작가 : 120cm
작품등록일 : 2017.6.1

목이 잘리는 꿈을 꾸고 특별한 힘을 얻은 자들의 이야기

 
1화 희생양
작성일 : 17-06-01 15:46     조회 : 87     추천 : 0     분량 : 6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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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화 희생양

 

 

  "야, 자냐?"

  "콜록!! 콜록!!"

  "시아야, 이러면 재미없어. 누구 인생 조질라고 이딴 식으로 나와!!"

  "컥!!"

  명치!!

  발로...

  "아빠 빽이 너무 좋아서 너 하나 죽여도 묻을 수 있지만 평생 죄책감 느끼면서 살 수 없잖아?"

  주위에서 웃기 시작한다.

  "내가 째려보지 말라고 했냐, 안했냐?"

  "얘 원래 이래."

  "아!! 맞네, 맞아. 괜히 인상만 더러워서."

  발로 내 어깨를 밀어서 정자세로 눕힌다.

  "시아야. 평화롭게 가자?"

  "으... 응..."

  두 명만 남기고 나머지는 먼저 움직인다.

  "혹시 모르니까 조심해. 발 한번 잘못 놀려서 인생 조지면 너만 손해야."

  "아빠가 알아서 해주겠지."

  "한심한 놈."

  "닥쳐라."

  둘도 갔다.

  쟤들은 쌍둥이다.

  우리 학교에서 제일 돈 많고 제일 세고 제일 성격 더럽고 제일 자기 멋대로 사는 놈들이다.

  불공평한 게 있다면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한다.

  머리도 잘 쓰고 몸도 잘 쓰니까 제일 셀 수 밖에...

  몸을 털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픈 척, 불쌍한 척 연기하는 것도 힘드네."

  에구구.

  우선 집에 가자.

  "브로~"

  "언제부터 있었어?"

  "처음 끌려올 때부터."

  "그래?"

  내 옆에 붙어서 고갤 끄덕인다.

  이 녀석은 유치원 때부터 친구인 성수.

  성이 성{成}이고 이름이 수[守]다.

  나와 다르게 키도 크고 몸 밸런스가 좋다.

  비율도 좋다.

  중학교 2학년 때 운동을 엄청 좋아하게 된 수는 지금까지 잘 때, 화장실 갈 때, 밥 먹을 때, 학교에 있을 때 빼고 운동만 한다.

  운동가던 중 쌍둥이한테 끌려가는 날 보고 따라온 모양이다.

  가자고 손짓하는 수.

  내가 온 걸 보고 걷기 시작한다.

  "쌍둥이한테 공사장 말고 건물 뒤로 가자고 해. 조폭도 아니고 뭐냐."

  "묻을라나봐,"

  "지랄꼴값을 떠세요."

  "이거나 먹어."

  "내 기분 상하게 하면 그 손가락 확 동강내버린다?"

  "웃으면서 말하지마. 진짜 할 거 같아."

  "응. 진짜 할 거야."

  소름돋는 놈.

  수는 나와 다르게 잘생겼다.

  2년 사귄 여자친구도 있고 남자, 여자 가리지 않고 수를 좋아한다.

  얼굴에서 빛이 난다는 말이 무슨 말인 지 몰랐는데 수를 보고 알았다.

  극과 극이 같이 같이 다닌다.

  수는 188cm나 되는 거인.

  난 160cm 밖에 안되는 호빗.

  9등신에 가까운 수.

  최대한 많이 줘야 5등신? 되는 나.

  근육 때문에 82kg 나가는 수.

  100% 살로 이뤄진 98kg인 나.

  잘하는 게 많은 수.

  내가 잘하는 건...

  좀 창피할 수도 있는데 내 유일한 특기.

  맷집이 좋다.

  쌍둥이가 세게 때리든, 어딜 때리든 나한테 오는 데미지는 거의 없다.

  아까 명치 맞을 때도 마찬가지.

  아픈 척 했다.

  "언제까지 쌍둥이한테 당하고 살 거냐?"

  "졸업하면 안 볼 놈들인데 상관없지 않아?"

  "이제 4월이다. 많이 남았어."

  "방학 안 빼?"

  "너같음 고3한테 방학주겠냐?"

  "이래서 내가 인문계 안오려고 발악한 건데."

  "좋게 생각해. 아프면 바로바로 조퇴시켜주잖아."

  "덕분에 쌍둥이도 같이 나왔지."

  "몇 시간을 맞은 거야?"

  "계속 맞기만 했겠냐?"

  "하긴. 너 데리고 쓸데없이 엄청 돌아다녔겠다. 걷는 거 좋아하는 놈들이니까."

  "그니까."

  "요점은 나오는 거 들킨 네 잘못 아님?"

  "아닌데?"

  "맞는데?"

  "지랄하지 말아줄래?"

  "계속 욕하면 주둥이 찢어버린다?"

  "부탁이니까 이런 말 할 때 웃으면서 하지마. 진짜 할 것 같다고."

  "진짜 할 건데?"

  개자식.

  "표정 좀 밝게 해봐. 안그래도 무서운 얼굴이 더 무섭게 보이잖아."

  "얼굴이 무서우면 뭐하냐. 아무도 안 무서워하는데. 그리고 내가 살 찌운 이유가 뭐냐? 조금이라도 순해보이려고 찌운 거잖아. 생각대로 안됐지만..."

  "동시에 암흑기가 시작됐지."

  "넌 나 놀리는 게 제일 재밌지?"

  웃으면서 고개를 격하게 끄덕이는 수.

  "너 운동시작할 때 나도 같이 시작할 걸."

  "난 운동시작, 넌 폭식시작. 완전 다르지만 같이 시작했잖아."

  "시작같은 소리하고 앉았네."

  "그냥 해본 말인데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거 아니야?"

  "아무 말 같은 새끼."

  "친구. 난 여기서 오른쪽일세. 오늘은 더 못 봐서 아쉽지만 다음엔 더 많은 시간 보내도록 합세. 알겠는가?"

  "필요없으니까 빨리 꺼져."

  "자네 마음 다 아네. 그럼 나중에 또 봅세."

  웃으면서 손을 흔들고 가버렸다.

  장난기가 워낙 많아 가벼워보인다는 말도 많이 듣지만 수를 잘 모르는 사람만 이렇게 말하기 때문에 수는 1년 이상 본 사람이 이 말을 하면 더 이상 교류하지 않는다.

  하나로 자길 판단하는 섣부른 사람은 곁에 두고 싶지 않다고 했떤가?

  선입견이니 뭐니 했던 것 같다.

  수와 다르게 난 보이는데로 판단하면 된다.

  안경 여드름 돼지.

  90kg이 넘는 체중.

  작은 키.

  매서운 눈매.

  어두운 인상.

  자신감없는 목소리.

  쫄보.

  쓸데없이 좋은 맷집과 연기력.

  샌드백.

  빵셔틀.

  부정적인 단어를 모아서 사람으로 만들면 내가 되지 않을까란 생각도 많이했다.

  주변환경 때문에 사람이 변한다고 생각했지만 날 바꾸는 건 주변환경도 주변사람도 아니었다.

  나 자신의 생각과 마음가짐이었다.

  수처럼 긍정적인 생각과 모든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 한 없이 밝은 사람이 되고 나처럼 항상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모든 상황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면 한 없이 어두운 사람이 된다.

  표정만 봐도 알 수 있다.

  시크한 척 하는 거 아니냐고 쌍둥이한테 많이 듣지만 시크? 얼어죽을.

  작년에 처음 들어본 말이다.

  "에후... 자기비판하면 뭐하겠어. 집가서 밥이나 먹어야지."

  오늘도 비뚤어진 내 방 문패를 바로 고치고 들어왔다. 하루 마무리 같은 거다.

  아카시아라고 써 있는 문패.

  '남자 이름이 아카시아가 뭐야.'

  우리 엄마 센스는 참.

  나도 모르게 웃음 지으면서 가방을 내려놓고 침대에 누웠다.

  눈을 감았다.

  수가 부럽지 않다면 거짓말이지.

  부러워하면 할수록 괴로워지는 건 나 뿐이야.

  변화를 시도하는 것도 좋지만 그러기엔 내가 너무 게을러.

  용기도 없고...

  무엇보다...

  자신이 없어.

  언제까지 바보처럼 당하고만 살 건 지...

  힘이 필요하다고 항상 생각하지만 이런 상황에선 어떤 힘을 길러야 되는 지 1도 모르겠어.

  모르겠다, 모르겠어.

  이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생겨도 벗어날 수 있을까?

  내가 벗어나려고 발버둥이라도 칠까?

  하나부터 열까지 내 잘못... 이라고 할 수 없지만 다 내 탓 같아.

  에휴...

  이상하게 하나도 안 편해.

  눈을 떳다.

  "...... 뭐지?"

  내 방 침대에 누웠는데?

  여긴 어디야?

  나 왜 여깄어?

  몸을 일으켰다.

  온통 흰색인 이 방은 뭐야?

  안으로 들어올 수도 나갈 수도 없는 방이다.

  문도 없고...

  창문도 없어...

  여길 어떻게 들어온 거지?

  갑자기 이게 뭐야?

  꾸... 꿈인가?

  그래!!

  잠깐 사이에 잠든 거야!!

  꿈이 아니고서야... 이런 경험...

  절대 할 수 없잖아...

  그... 그치?

  5분도 안되는 잠깐동안 눈 감고 있었는데 그 잠깐동안 다른 공간에 오다니.

  꾸... 꿈이야.

  지금 난 꿈을 꾸는 거야.

  "큭!!"

  웃음소리?

  어딜봐도 보이는 건 흰색 뿐이다.

  사람 그림자처럼 보이는 검은색은 없다.

  분명 웃음소리였는데...

  잘못... 들었나?

  "안녕?"

  "우확!!"

  후드 때문에 입만 보인다. 그리고 입만 봐도 이 사람의 감정을 알 수 있다.

  엄청 행복해보이고 얻고 싶은 걸 얻었다는 기쁨.

  입만 보고 이런 걸 알 수 있는 내 자신이 신기해야 하는데...

  지금 드는 생각은 이거 하나.

  '이 사람은 날 보고 왜 이런 감정을 느끼는 거지?'

  정체가 뭐야?

  흰색 방 안에 검은색으로 도배된 사람.

  "큭!!"

  "방금까지 아무도 없었는데 어디서 나타난 거죠?"

  "네 뒤에 있었는데?"

  내 뒤에 있으면 내가 어딜봐도 안 보이지.

  갑자기 고갤 돌리지 않으면 모르니까.

  "여긴 어디죠? 당신은 누구세요?"

  "내가 누군 지 중요하지 않고 여기가 어딘 지는 더 중요하지 않아."

  "무슨 말씀이세요?"

  "지금 상황에서 제일 중요한 건 아카시아와 내가 만났다는 거야. 다른 곳도 아닌 이곳에서!!"

  신종 개소리?

  아무 말 대잔치?

  생각없이 막 내뱉는 그런 거야?

  그냥 정신나간 사람인가?

  "큭!!"

  "왜 웃으세요?"

  "또 한 마리."

  "네?"

  "너도 내 희생양 목록에 추가되는 거야."

  눈을 깜빡였다.

  누구나 하는 깜빡임.

  검은 옷을 입고 있는 사람은 기다란 무언가를 들고 있고 내 시선이 높아졌다.

  뭐랄까.

  검은 옷 남자의 명치까지였던 내 시선이 눈깜빡임 후인 지금은 이마까지 올라갔다.

  "몽[夢]이니라."

  '꿈?'

  "너무 순식간에 베어버렸나? 몸이 계속 서 있네?"

  기분 나쁜 웃음소릴 내면서 날 민다.

  난 왜 내 몸이 쓰러지는 게 보이는 거지?

  내 시선은 왜 이렇게 낮아진 거야?

  "상황파악이 안돼? 엄청 멍청한 놈이네?"

  날 무시하는 발언.

  상황파악이 안되냐고?

  하기 싫은 거야.

  꿈이라지만 너무 현실감 넘치는 이 상황이 어이없고 웃기고 당황스럽고 황당하고 놀라우니까 받아들이고 싶지 않아서 무시하는 거라고.

  상황파악?

  내 몸이 잘렸다는 사실...

  시선이 네 이미만큼 높아졌을 때 알아챘어.

  무엇보다...

  고통을 뺀 모든 감각이 말해주고 있어.

  목이 잘렸다고.

  '비상사태라고 말이야.'

  "큭!!"

  또 기분나쁘게 웃는다.

  만족하는 입모양.

  기뻐하는 입모양.

  즐거워하는 입모양.

  뿌듯해하는 입모양.

  희열을 느끼는 입모양.

  내 목을 자르면서 충분히 즐긴 거야?

  남자는 손으로 내 눈을 감겨줬다.

  "네가 잠에서 깨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니까 걱정말고. 알았지?"

  "......"

  "방금 내가 네 머리를 옮겼어."

  감겨준 이유가 이거 때문인가?

  "눈을 뜨면 네 발가락이 보일 거야. 살면서 이런 경험 할 수 있을까? 절대 못 해!! 난 너한테 여러가질 경험하게 해주고 있어!! 고맙다고? 나도 알아!!"

  "......"

  "큭!! 너무 웃었더니 배 아프네. 네 덕분에 또 재밌었어."

  문이 없는 이 방에서 문 여는 소리와 닫는 소리가 들렸다.

  대체...

  아무리 꿈이라지만...

  '눈을 떠야 하는데 갑자기 왜 무섭지?'

  꿈이니까 안 죽어...

  너무... 너무...

  잘 알고 있는데 왜 무서운 거야?

  무서워서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왜?

  왜?!

  방금까지 아무렇지 않다가 눈뜨려는데 왜 무서운 거냐고!!

  진정하자!!

  우선!! 진정하고... 천천히... 천천히 눈 뜨자.

  무서워할 필요없어.

  눈 떠도 괜찮아.

  내 목 자른 그 사람도 없... 을까?

  문도 없는 이 방에서 간다고 한 후 문 여는 소리와 닫는 소리가 났지.

  '내가 어떻게 여기 들어왔는 지 모르겠는데 그 사람은 어디로 들어온 거야?'

  꿈이니까 앞뒤 하나도 안 맞는 게 맞지만...

  내가 느끼는 모든 것들 때문에 조금도 꿈이라는 생각이 안든다.

  현실인데 꿈이라고...

  꿈이라고 거짓말한 거 아니지?

  '아니야. 현실이면 이렇게 살아있을 수 없어. 냉정해지는 거야. 꿈인데 왜 혼자 난장피고 있어. 평소처럼... 평소처럼...'

  살며시 눈을 떳다.

  내 방이 보이고 처음 누웠을 때랑 똑같은 곳에 머리가 있다.

  신기한 건 반대쪽에 있던 머리가 눈 뜨면서 원래대로 돌아왔다는 것.

  뭐라 설명해야 좋을 지...

  직접 경험해보지 않으면 모를...

  두 번 다시 겪고 싶지 않다.

  "후우..."

  뜬금없이 이게 뭐야.

  피곤하지도 않은데 눕자마자 잠들다니...

  "......"

  너무 놀라서 멍 때리게 되네.

  몇 시지?

  "AM05:46..."

  몇 시간을 잔 거야.

  몸이 안 좋나?

  이렇게 많이 자본 적 없는데.

  대충 몸을 풀고 편한 옷으로 갈아입은 후 다시 침대에 누웠다.

  눈 한번 감았다 떳는데 아침이 됐다.

  "나 어디 아픈가?"

  요근래 운동한 적 없고 무리해서 몸 쓴 적 없고 피로가 쌓일만한 무언가를 한 적 없는데 말이야.

  '학교나 가야지.'

  아침을 대충 먹고 서둘러 씻은 후 교복을 입고 밖으로 나왔다.

  '수가 아직 안왔네?'

  연락해볼까?

  아니다.

  오늘은 그냥 가야겠다.

  꿈자리가 너무 안좋아서 무슨 일 생길 것 같아.

  만약 진짜 무슨 일 생기면 수까지 피해 입을 지 모르니까.

  내 꿈이니까 나만 당해야지.

  "에휴..."

  "아침부터 뭐냐? 왜 한숨 쉬냐?"

  "어?"

  쌍둥이?

  언제부터 있었지?

  "우리랑 같이 활기찬 하루 보낼 생각하니까 좋아?"

  "표정 똑디 안 해?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잖아."

  "어... 어..."

  "착하지, 우리 돼지? 가자."

  "으... 응."

  쌍둥이 형은 남이 한숨 쉬는 걸 싫어한다.

  특히 내가 한숨 쉬는 걸 싫어한다.

  '아... 뭣 같네. 하필이면...'

  어제 맞던 곳으로 왔다.

  "시아야."

  "응?"

  "내가 몇 번 말했지?"

  "4번..."

  "그래. 4번이나 말했으면 알아들어야지? 왜 계속 같은 말을 반복시켜!!"

  발로 복부를 가격했다.

  '큭!!'

  "제발!! 제발!! 말 좀 들어!!"

  뺨을 때리는데 소리가 너무 크게 났다.

  '살이 충격을 흡수해줘서 좋지만 소리가 너무 크게 나서 좀 그렇다니까. 상대가 잔인해보이잖아. 그래서 쌍둥이가 날 가지고 노는 것도 있지. 힘이 셀수록 타격했을 때 소리가 크게 난다고 생각하니까. 힘을 과시하는 것도 있고 깝치지 말라고 경고하는 거지.'

  날 이용해서.

  고작... 이런 이유 때문에 날...

  "그만해. 늦었어."

  "이따 점심시간에 보자. 오늘 하루 버라이어티하게 만들어줄게!!"

  쌍둥이는 학교로 향했다.

  '어? 전화왔다.'

  ["어디임?"]

  수다.

  "학교 앞인데."

  ["아!! 왜 너 혼자가냐?"]

  "네가 안 왔잖아."

  ["혼자 일찍가서 연예인 볼라고!! 내가 네 속셈을 모를 줄 아냐?"]

  ["아니야."]

  오늘 학교에서 영화촬영한다고 했었지.

  ["거의 다 왔으니까 같이 가. 알았지?"]

  "빨리와."

  ["오케이!!"]

  전화를 끊었다.

  후우...

  쌍둥이가 나 가지고 놀기 좋은 날이네.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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