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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히어로 테일즈
작가 : 두번째준돌
작품등록일 : 2018.11.1

마법 세계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들을 헤쳐 나가며 성장하는 소년 소녀들의 이야기. (누구나 부담없이 읽으실 수 있습니다^^)

장대한 시리즈물로 기획된 '히어로 테일즈'는 마법세계, 특히 블루마법고등학교에서 일어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현실감 있게 담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는 진정한 영웅(Hero)이란 무엇인지 느낄 수 있습니다.
무적의 존재도 완전무결한 신도 아닌 그들은, 그저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일뿐입니다.

 
4 - 5화. 춘회 vs 세컨 리더
작성일 : 18-12-02 19:10     조회 : 27     추천 : 0     분량 : 4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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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 춘회 vs 세컨 리더

 

 

 

 "?!"

 

 <콰앙>

 

 라울이 창을 찍어 내리자 단단한 플랫 바닥이 깨져 버린다.

 엄청난 위력.

 

 춘회가 뒤로 뛰어서 피했지만 거기서 끝이 아녔다.

 또다시 포세이돈의 마차가 일으키는 듯한 거센 파도가 밀어닥친다.

 

 "열화의 장막!"

 

 <화르륵 - 치이익>

 

 춘회가 오른손을 아래에서 위로 긁어 올리며 두터운 화염장벽을 만들어 방어한다.

 그러나 물의 기세가 너무나도 강하다.

 파도가 불 벽을 쓸어 버리고는 붉은머리 소년까지 덮친다.

 

 <촤아아>

 

 "으억!"

 

 나가떨어져 버리는 춘회.

 그는 벽까지 데굴데굴 구른 뒤, 얼른 자세를 잡고 일어난다.

 

 라울이 오만하게 키득거린다.

 

 "킥킥. 별것도 아닌 꼬마 놈이... 이젠 실력 차를 알았으면 꺼져라. 너 같은 거 상대할 시간 없어."

 

 "아직 시작도 안 했거든? 그러고 보니 우린 아직 서로의 우열을 가리지 못했잖아? 지금 여기서 확실히 해두는 게 어때?"

 

 "좋지. 보나 마나 내가 이기겠지만."

 

 "과연 그럴까, 라울? 내가 이기면 샤리가 어딨는지 말해줘."

 

 "그러지. 대신 내가 이기면 두 번 다시 이곳에 기웃거리지 마라."

 

 둘은 맹수들처럼 서로를 사납게 노려보며 대치한다.

 

 다른 단원들은 어쩔 줄을 몰라한다.

 지금껏 춘회와 라울의 싸움은 그야말로 호각이었던 것.

 두 사람이 엄청난 힘으로 부딪힌다면 건물이 멀쩡할 수가 없을 거다.

 

 고민 끝에 그들은 리더 '샤리 로셀리나'에게 연락하기로 한다.

 그런데 전화 연결음이 채 고막에 닿기도 전에, 벌써 춘회와 라울이 공격을 주고받기 시작한다.

 

 <퍼엉. 촤아. 쾅. 화륵>

 

 눈 깜빡할 사이 둘은 서로의 무브와 공격 패턴, 수비의 형태 등을 파악하고, 전투의 수읽기를 시작한다.

 

 "아쿠아 웨이브!"

 

 "열화 폭염탄!"

 

 <촤아아 퍼엉>

 

 라울이 계속해서 삼지창을 휘두르며 파도를 만들어 낸다.

 

 계열 상성에서 유리한 물 계열 마법을 다루는 라울이 밀어붙이고, 춘회가 살짝살짝 뒤로 물러서며 반격을 하는 형국.

 전투가 이대로 흘러간다면 결국 춘회가 궁지에 몰려 패배하게 될 것이다. 반전의 계기가 될 만한 전술이 필요하다.

 

 '저 녀석은 자기가 창을 들고 있으니 내가 접근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겠지. 그 안일함을 파고들자.'

 

 춘회의 눈동자가 타오르는 장작불처럼 빛을 발한다.

 그는 상대가 일부러 창을 크게 휘두르도록 강한 파이어볼을 5개 연속 쏘아 보낸다.

 동시에 라울이 눈치 못 채도록 몸을 바짝 숙인 채 '신속'으로 빠르게 뒤로 파고든다.

 

 "이딴 애들 장난 따위!"

 

 <촤아아>

 

 라울이 힘차게 창을 휘둘러 파이어볼들을 쓸어 버린다.

 그런데 춘회의 모습이 앞에 보이질 않는다.

 

 "?!"

 

 "여기야."

 

 장난끼 섞인 목소리.

 라울이 뒤돌아보자 춘회가 그의 턱을 옆차기로 힘껏 차올린다.

 

 <퍼억>

 

 "커헉!"

 

 "끝이 아니야!"

 

 붉은머리 소년은 라울이 삼지창으로 반격하기 전에, 그의 몸을 샌드백처럼 마구 두들긴다.

 통렬한 타격음과 함께 라울이 뒤로 나가떨어진다.

 

 세컨 리더가 쓰러지자 단원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럴 수가... 라울님이 당한 거야?"

 

 "그것도 불 계열 고등학생한테?"

 

 그러나 세컨드 리더라는 칭호는 거져 주어지는 것이 아니었다.

 라울이 삼지창을 지팡이 삼아 몸을 일으킨다.

 그가 입가에 흐르는 피를 '슥' 닦아내며 말한다.

 

 "제길, 얕은수에 당하다니..."

 

 "이왕이면 전략, 전술이라고 불러줬음 좋겠군."

 

 춘회가 언짢아 한다.

 그러나 군청머리의 세컨 리더는 춘회의 말 따윈 신경도 쓰지 않는다.

 

 "두 번 다신 같은 수에 안 당하는 거 알지?"

 

 "흥, 널 잡을 전략, 전술은 수백 개도 넘는다구!"

 

 이번에는 춘회가 먼저 치고 들어간다.

 

 "방화의 발걸음! 신속!"

 

 이번에 춘회가 시전한 기술은 '블레이즈 스탭'(=방화의 발걸음)과 신속.

 걸음을 옮길 때마다 발자국에서 불길이 솟아오르는 블레이즈 스탭과, 이동속도를 비약적으로 향상시켜주는 신속을 조합한 전술이다.

 

 그가 성가신 날파리 마냥 경기장 안을 정신없이 뛰어다니며 불을 지른다.

 순식간에 라울은 불길의 감옥에 둘러싸인다.

 화끈거리는 열기가 그의 얼굴에 와닿는다.

 

 "크윽. 아쿠아 웨이브!"

 

 <촤아아. 치이이익...>

 

 라울이 얼른 불을 끄기 위해 창을 휘둘러 파도를 불러일으켜 봤지만, 이미 실내를 가득 메운 엄청난 불길 앞에 맥없이 증발해 버린다.

 거기다 악마의 혓바닥인 양 낼름거리며 높이 솟은 시뻘건 화염들 때문에 시야가 가려져, 적의 위치도 잘 파악되지 않는다.

 

 '쳇. 아까처럼 격투 기술로 기습해 올지도 몰라.'

 

 라울이 몸을 웅크리며 습격에 대비한다.

 그러나 이번에는 춘회가 원거리 공격을 선택했다.

 

 "열화 폭염탄!"

 

 <펑. 퍼벙. 펑>

 

 사방에서 날아드는 불덩어리가 라울을 덮친다.

 거북이 같이 몸을 웅크리고 접근전에만 대비하던 라울은 단 한 방의 공격도 피해내지 못한다.

 미리 시전했던 방화의 발걸음 덕분에 위력은 더욱 증가했다.

 

 이것은 그야말로 불지옥.

 라울은 그 안에서 이를 악물고 고통스러워한다.

 

 '이, 이놈... 장난이 아니야. 더 강해졌어.'

 

 라울은 그제서야 자신이 붉은머리 소년을 과소평가했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하지만 너무 늦었을지도...

 무언가가 라울의 앞으로 뛰어오른다.

 

 "끝이다!"

 

 <타닷>

 

 춘회가 공중에서 발을 뒤로 젖히며 소리친다.

 퍼져 있던 불길들이 그의 뒷발에 소용돌이치듯 응집한다.

 라울이 당황해하며 뒤로 빠지려 했지만 춘회는 목표물을 놓치지 않는다.

 

 "화염 비상각!"

 

 <콰악>

 

 화염이 더해진 엄청난 기세의 발차기가 라울의 측두부(옆머리)에 작렬한다.

 점프킥에 당한 라울은 마치 공중제비 돌듯 허공에서 빙빙 돌며 날아간 뒤 그대로 벽에 처박힌다.

 

 힘없이 축 늘어져 버리는 유니온의 세컨 리더.

 아무래도 이번 공격으로 승부가 갈린 듯하다.

 

 전투의 승자 춘회가 남아 있던 불길을 꺼뜨리며 명랑하게 떠든다.

 

 "야호오-! 이겼다! 새로 개발한 전략이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잘 먹히는군. 자아 그럼..."

 

 그가 기절해버린 라울 대신 다른 단원들을 향해 고개를 돌린다.

 

 "약속대로 샤리가 어딨는지 가르쳐 줘."

 

 "으으..."

 

 다들 투신이라도 마주한 양 뒷걸음질 친다.

 라울을 쓰러뜨린 춘회가 두려워서일까?

 

 아니다.

 라울은 물론, 춘회보다도 훨씬 강한 누군가가 방금 전 경기장 안으로 들어왔기 때문이다.

 

 그 사람이 시커먼 검댕으로 엉망이 되어버린 바닥과 쓰러져 있는 세컨드 리더를 번갈아 노려보며 입을 뗀다.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이죠?"

 

 "샤리!"

 

 춘회가 너무나도 반가워하며 목소리의 발원지로 고개를 돌린다.

 환희에 찬 그의 눈이 라임빛 머금은 금발을 가진 늘씬한 여성의 모습을 포착한다.

 

 엘프와도 같이 희고 뽀얀 피부에서 광채가 나는 그녀의 이름은 '샤리 로셀리나'.

 파랑 도시 유니온의 젊은 리더이자, 춘회의 여신이었다.

 

 샤리가 카리스마 넘치는 연녹색 눈동자로 소년을 바라보며 말한다.

 

 "보아하니 또 당신 짓이군요. 경기장을 홀랑 태워버린 것도, 멍청하게 방심한 라울을 쓰러뜨린 것도..."

 

 "맞아! 이젠 너에게 도전하겠어 샤리."

 

 "미리 도전 예약도 안 하고 이렇게 불쑥 쳐들어오는 짓은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거라고 전에 분명히 말해 두었을 텐데요. 유니온은 장난치러 오는 곳이 아닙니다."

 

 그녀가 엄격한 목소리로 추궁한다.

 하지만 붉은머리 소년은 연인을 마주하기라도 한듯 해맑게 웃으며 대답한다.

 

 "널 만나는데 예약 같은 형식적인 절차는 필요없어. 그저 샤리, 너를 향한 내 진심만이 있을 뿐이야."

 

 "그, 그게 무슨..."

 

 샤리가 얼굴을 붉히며 흠칫한다.

 그녀는 26년의 인생 동안 이토록 직구만을 구사하는 남자를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

 

 샤리가 당혹스러워하는 사이 춘회가 루비 보석 같은 진홍색 눈으로 그녀를 똑바로 응시하며 계속해서 밀어붙인다.

 

 "다시 한번 말할게. 샤리, 난 너를 좋아해. 그러므로 도전하겠다. 파랑 유니온의 리더인 너를 이기고, 내가 너를 지켜줄 수 있는 남자임을 증명해 보일게!"

 

 "으흠...!"

 

 순간 샤리의 심장이 꿈틀거린다.

 오로지 자신만을 향해 있는 저 진홍색 눈동자에 자기도 모르게 가슴 설렌 것이다.

 

 그러나 그녀는 한 도시를 대표하는 유니온의 리더.

 사적인 감정을 접어 두고 뒤돌아선다.

 

 "미안하지만 오늘은 이만 돌아가 줘요. 춘회씨의 도전은 다음번에 공식적인 절차를 거쳐서 받도록 하겠습니다."

 

 "잠깐, 어디 가는 거야!"

 

 뒤돌아서서는 걸어 나가는 샤리를 향해 붉은머리 소년이 소리쳐 묻는다.

 샤리가 고개만 뒤로 슬쩍 돌린 채 도도한 눈빛으로 그를 바라본다.

 

 "오늘은 몸이 좋지 않습니다. 그러니 춘회씨도 이만 집에 돌아가십쇼. 단원분들은 죄송하지만 뒤처리를 좀 부탁드려요."

 

 그리고는 그녀는 우아한 걸음걸이로 경기장 밖으로 걸어 나간다. 춘회가 허겁지겁 뒤따라 가본다.

 

 "몸이 안 좋다구? 어디가 어떻게 안 좋은 거야? 혹시 심한 거야?"

 

 하지만 아쿠아리움 같은 투명 유리 복도에 도착한 그의 앞에 샤리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샤리..."

 

 춘회가 멈춰 서서 여신의 이름을 홀로 되뇌인다.

 몸이 좋지 않다니...

 그의 가슴이 돌덩이라도 얹어 놓은 듯 답답해진다.

 

 

 

 

 그날 저녁, 춘회파의 식사 시간.

 

 웬일로 대식가 춘회가 밥을 딱 한 공기만 먹고는 위층으로 올라가 버린다.

 멤버들은 남고 앞의 바바리맨이라도 목격한 것처럼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짓는다.

 

 201호.

 자기 방에 들어온 춘회는 정신병동의 낙서처럼 벽지 가득 끄적여져 있는 온갖 전투 작전, 전략, 전술 구상들을 무시한 채 얼른 가방을 싸기 시작한다.

 대충 2, 3일 치 옷가지와 세면도구를 챙기는 붉은머리 소년.

 

 어디 여행이라도 가려는 걸까?

 이러한 의문에 대답이라도 하듯 춘회가 혼잣말을 중얼거린다.

 

 "샤리... 나의 샤리가 아프다니. 아프면 안 돼. 어떤 병이라도 낫게 하는 내 고향 늘푸름 마을의 비약으로 그녀를 말끔히 낫게 해주겠어!"

 

 그는 지금 당장 늘푸름 마을로 가려는 것이다.

 파랑 도시에서 서남쪽으로 내려가면 나타나는 늘푸름 마을.

 그러나 그 거리가 꽤 멀어서 마법 열차 내륙선을 타고 3시간 정도는 가야 했다.

 

 간만에 고향으로 돌아갈 생각에 들뜰 만도 했지만 춘회의 얼굴엔 걱정이 어려 있다.

 좋아하는 사람이 아프다니, 그의 마음까지 아파온다.

 

 마침내 모든 짐을 챙긴 춘회는 교복에 여행용 배낭을 멘 차림으로 고향인 늘푸름 마을을 향해 서둘러 발걸음을 옮긴다.

 그의 머릿속엔 지금 샤리를 낫게 해주고 싶다는 일념만이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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