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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모자이클
작가 : Ulyss
작품등록일 : 2018.7.23

판타지 성장 소설.
헬릭이라는 신비한 힘이 지배하는 세계.
헬릭을 다루지 못하는 장애를 가진 카렐.
장애를 극복하기위한 노력, 하지만 방해하는 무리들.

 
1.9. 짧은 만남, 그리고 이별
작성일 : 18-07-25 15:39     조회 : 19     추천 : 0     분량 : 6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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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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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접실의 문이 열리며 면접 안내자가 들어와 조심스레 입을 연다.

 

 “저기 죄송하지만 면접이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서 실례했습니다. 뒤에 대기 인원이 많아서요..”

 

 델라가 화들짝 놀라면서 말을 꺼낸다.

 

 “어머나! 우리가 시간이 어떻게 가는 줄도 모르고 면접을 너무 오래 끌었군요. 홍홍~ 카렐 군. 이제 모든 면접 과정은 끝마쳤으니 돌아가도 좋아요. 면접관들이 나중에 더 이야기를 나누어보고, 결과를 1주일 내로 전서구로 보낼게요. 너무 오랜 시간동안 수고 많았어요. 홍홍홍~”

 

 갑자기 끝나버린 면접에 대변을 보다 만 기분이다. 그래서 엔조 교수에게 묻는다.

 

 “저기.. 엔조 교수님? 교수님이 알아차린 제 능력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을 조금 해 주시면 안 될까요?”

 

 엔조 교수는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아직 제 생각이 정리가 되지 않아서 명확하게 설명은 못하겠네요. 하지만 이것만은 확실합니다. 카렐 군의 어머니는 굉장히 훌륭한 능력을 가진 치유사이셨고, 그 능력이 카렐 군에게 축복을 주셨다는 것을요. 어쩌면 카렐 군은 언제나 어머니와 함께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만약 그룬돌프에 입학하게 된다면 제가 생각해 본 가설을 꼭 말해줄게요.”

 

 ‘뭐지? 이 찝찝함은? 내가 이미 알고 있는 말들만 늘어놓다니... 그리고 입학 못할 확률이 더 높은 것 같은데.. 쳇.’

 

 “네. 알겠습니다. 그럼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는 인사를 하고 방을 나와 면접 대기실로 향한다. 뭔가 찝찝했지만 어쨌든 오랫동안 나를 괴롭혀온 면접에 대한 공포가 사라졌다. 이 무한한 해방감이란! 나는 한껏 가벼워진 동작으로 대기실 문을 열어젖힌다.

 

 끼-익!!

 

 모든 사람들의 시선에 내게 꽂힌다. 남들보다 두 배 가까웠던 내 면접 시간에 궁금한 사람, 다음 순번이 누가될지에 대한 걱정하는 사람까지. 다양한 종류의 시선이 느껴진다.

 

 “카렐! 잘 했어? 왜 이렇게 오랫동안 있었어? 너 뭔가 대단한 능력이 있는 거 아냐?”

 

 아까 하인츠가 돌아왔을 때 내가 이렇게 물어봤었나? 하인츠는 쉴 틈도 없이 질문 공세를 해 온다.

 

 “하인츠. 일단 우리 숨 막히는 여기서 나가자. 시내로 가서 천천히 이야기하자.”

 

 형도 내 면접이 어땠는지 궁금한 표정이었으나 나중에 저녁식사를 같이 하자는 말만 남기곤 기숙사로 돌아간다. 새로운 도시에서 새로운 친구를 사귄데다가, 면접으로부터의 해방감까지. 나는 오늘만큼은 맘 편하게 놀 수 있다는 생각에 잔뜩 흥분되기 시작한다. 하인츠와 즐겁게 이야기 하면서 걷다보니 초중학교 졸업하기 전에 친구들과 걱정 없이 수다를 떨고 뛰어 놀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방학 후엔 다들 고등대학교 진학 때문에 바빠져서 거의 만나지 못했다. 그래서 한동안 집에만 박혀있어서 인지 지금 이 시간이 정말 행복하다. 하인츠와 나는 각기 본인의 집과 여관에 들러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선 해가 거의 지기 전에 만났다. 하인츠의 단골 식당으로 가서 함께 저녁 식사를 한다. 우리는 암묵적인 약속이라도 한 마냥, 면접관련 이야기를 일절 꺼내지 않는다. 그저 소소한 가족사, 관심사 등에 관해서만 대화를 나눌 뿐. 하인츠는 헬릭을 사용하지 못했던 고대의 기술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나는 별로 관심이 없는 분야라 잘 모르지만, 침을 튀기며 고대 문명의 우수성을 찬양하는 그를 보니 흥미로운 표정을 유지할 수밖에 없었다. 뭐 나름 신기하기도 하고... 한창을 고대기술에 관해 침을 튀겨가며 찬양하던 하인츠가 품에서 무언가를 꺼내어 보여준다. 그 희귀한 물건에 나 역시 눈이 동그래질 수밖에 없었다.

 

 “이건 골동품을 수집하는 우리 아버지가 나한테 주신 거야. 잘 봐봐. 아름답지?”

 

 원형의 금속케이스 속 희끄무레한 판 위에 숫자들이 그려져 있고 세 개의 바늘이 그 숫자들을 가리키고 있는 물건.

 

 “이건? 서.. 설마 고대의 시계야? 지금이랑 시간을 보는 법이 똑같네! 이거 작동 되는 거야?”

 

 “아니. 아쉽게도 작동은 안 돼. 뒷면을 봐봐.”

 

 이 작디작은 시계를 뒤집자 입에서 헉 소리가 나온다. 눈에 겨우 보일정도로 엄청나게 작은 금속의 부품들이 이 작은 시계 안에 서로 맞물려있었기 때문. 게다가 그 작은 부품들 하나하나에 화려한 장식이 새겨져 있고, 군데군데 붉은 보석들이 박혀있다. 낡고 녹이 슬어 검어진 부분이 많지만 분명 고대에 이 시계의 뒷면은 찬란하게 빛났을 것이다. 이렇게 작은 금속 부품들을 한 치의 오차 없이 가공하여 화려한 장식도 새기고, 심지어 헬릭 없이 기계적인 움직임만으로도 시간을 알려주는 시계라니!!

 

 “와!! 이거 대단하네. 고대의 기술은 참으로 대단했구나. 나는 그저 학교에서 배운 건 고대인들이 높은 기술력으로 무기를 만들어서 서로 죽였다는 것밖에 없었는데...”

 

 “당연히 아니지! 고대인들의 기계는 분명 그들의 생활 전반에 넓게 퍼져 있었을 거야. 이 시계가 그 증거이고. 그런데 시대별 골동품들을 보면, 그들의 기술은 단순 기계를 넘어선 어떤 큰 변화로 인해 더 진보된 것 같아. 어떤 새로운 동력을 발견한 것이겠지. 그래서 이런 기계가 아닌 골동품들은 아직도 어떤 동력으로 작동하는지 밝혀지지 않았어. 나는 고대인들이 사용한 그 동력원을 찾아서 그들의 찬란했던 기술력을 연구하고, 현 세상의 헬릭 기술에 적용시켜 더 나은 삶을 만들고 싶어.”

 

 “기계 기술보다 더 진보한 기술이라고? 새로운 동력? 흠..”

 

 나는 점점 어려워지는 대화 주제에 머리가 아파온다. 게다가 초중학생 때부터 고대의 기술이 다시 발전하면, 다시 한 번 인류는 전쟁에 휘말려 멸망할 거라고 교육을 받아왔다. 그래서인지 대다수의 사람들은 고대 기술에 거부감을 느낀다. 나 역시도 약간의 거부감이 있다. 뭐, 하인츠의 관심분야니깐 그냥 들어준다만. 나는 자연스레 대화의 주제를 바꾼다.

 

 “아참. 하인츠. 넌 왜 특별전형에 지원한 거야? 특이한 능력을 가진 거야? 아.. 미안. 물론 말하고 싶지 않으면 안 해도 돼...”

 

 갑자기 바뀐 주제에 하인츠는 잠시 당황했지만 곧 피식 웃으며 말을 이어간다.

 

 “헤헤. 내 능력은 숨길만한 것도, 자랑할 만한 것도 못 돼. 그저 희귀할 뿐...”

 

 “희귀하다는 건 무슨 말이야?”

 

 “음.. 나는 돌연변이야. 어떤 이들은 저주 받았다고도 하고, 어떤 이들은 축복 받았다고도 하지.”

 

 “돌연변이? 그럼 너도 장애가...? 나랑 비슷한 말을 많이 듣네. 키킥. 너도 헬릭 포켓이 없는 거야?”

 

 “아니. 포켓은 있어. 하지만 내 헬릭은 속성이 없어. 그래서 ‘공(空)속성’ 이라고 불리지.”

 

 공속성이라... 가끔 그런 사람들이 있다곤 들어봤지만 직접 눈앞에서 보는 것은 처음이다.

 

 “헬릭에 속성이 없어서 어떤 분야에서든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기 어려워. 내 아버지나 어머니 속성을 타고나면 그 일가의 비기를 통해 쉽게 능력을 개발하고, 장래를 설계할 수 있지만 나는 이도저도 아니야.. 혹여나 내가 비기를 전수 받는다고 해도 부모의 속성을 물려받은 다른 친척들과의 격차는 절대로 좁힐 수 없을 거야.”

 

 하인츠는 말을 멈추고선 손바닥을 편다.

 

 “봐봐. 아무것도 안보이지? 난 지금 손바닥 위로 헬릭을 발산하고 있어. 너도 알다시피 헬릭은 속성에 따라 내는 빛이 다르지. 하지만 내 헬릭은 무(無)색이야.”

 

 나는 보고도 믿을 수 없었다. 무색의 공속성 헬릭이라니..

 

 “그럼 네가 말한 공속성의 축복이란 것은 뭐야?”

 

 “하하. 공속성 그 자체는 순수 헬릭 그 자체야. 근데 순수한 헬릭이 꼭 필요한 분야들이 있잖아?”

 

 나는 빠르게 머리를 굴린다. 순수한 헬릭이 필요한 것? 뭐가 있더라? 흠... 사람들이 본인의 헬릭을 정제를 하여 순수한 헬릭을 얻는 과정이 있는..

 

 “혹시... 모리부스를 만드는?”

 

 하인츠가 환하게 웃는다.

 

 “응. 맞아. 공속성 헬릭으로 만든 모리부스는 최고로 치지. 다른 헬릭이 아무리 우수한 정제과정을 거쳤다고 하더라도, 애초에 불순물 자체가 없는 공속성 헬릭에 비할 바는 아니니깐. 모리부스 뿐만 아니라 심장에 헬릭 포켓을 만드는 포켓 생성사도 순수 헬릭을 가진 자들이 최고로 비싼 몸값을 자랑해. 또 값비싼 헬릭 아이템을 만드는 데에도 순수 헬릭이 많이 필요하기도 하고. 모리부스 아쿠아나 구슬처럼 다른 사람의 헬릭을 만나면 그 속성으로 쉽게 바뀌기 때문에 여러 분야에서 쓰이고 있어. 그 어떤 헬릭 정제의 최고 전문가가 정제한 헬릭보다 내 헬릭이 더 순수할 수밖에 없지.”

 

 “우와!!! 그러면 너는 그냥 네 헬릭 만으로도 큰돈을 벌 수 있는 거네?”

 

 “응. 유명한 포켓 생성사가 될 수도 있고, 최상급 헬릭 아이템을 만드는 일도 할 수 있고.. 물론 단순히 내 헬릭 만으로는 안 되고 직업에 맞는 기술을 익히면 평생 돈 걱정 없이 살 순 있겠지.”

 

 이런.. 하인츠의 능력은 내 생각엔 축복받은 속성이다. 평생 부자로 살아갈 수 있는 선택받은 능력이라니....

 

 “좋겠다.. 그럼 넌 포켓 생성 기술이나, 모리부스 만드는 기술, 아니면 대장장이 기술만 배우면 되잖아. 근데 왜 그룬돌프에 오려고 하는 거야? 굳이 고등대학교에 진학하지 않아도 평생 떵떵거리며 살 수 있는데?”

 

 “물론 나는 그런 기술들하고 3대 기본 특성인 촉진, 이동, 복원 헬릭에만 집중하면 부자가 될 수 있어. 근데 난 전 세계를 모험하면서 고대인들의 기술들을 연구하는 일을 하고 싶어. 하지만 내 공속성으로는 3대 특이 특성인 변화, 생성, 소멸의 위력이 현저하게 떨어져서 모험에는 취약할 수밖에 없거든. 그래서 난 그룬돌프에서 열심히 공부하면서 내 몸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싶어.”

 

 “내가 너였으면 차라리 돈을 많이 벌어서 강한 모험가들을 고용해서 모험을 할 텐데?”

 

 “그래도 되긴 하지.. 근데 모험이란 게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잖아? 나 자신을 스스로 지킬 능력은 있어야 하지 않겠어? 안 그래?”

 

 하긴. 나만 해도 그 안전하다는 장벽 안에서의 여행 동안, 그 강하다는 아버지와 함께 동행 했는데도 늑대들의 습격에 큰 부상을 입지 않았는가? 전 세계에는 더 강하고 똑똑한 몬스터들이 널려 있을 텐데, 스스로를 지킬 능력 없이 모험을 나가는 것은 미친 짓이긴 하다. 하여간 하인츠도 참 독특한 친구다. 그는 그냥 공속성 순수 헬릭 만 공급하면 부자가 될 수 있는 능력을 타고났다. 그런데도 정작 본인은 모험을 꿈꾸다니. 게다가 남들이 천시하고 멸시하는 고대의 기술 연구가를 꿈꾸다니.

 

 “흠.. 어쨌든 참 부러운 돌연변이다. 나도 너처럼 축복받은 돌연변이였으면 좋았을 텐데..”

 

 “너도 돌연변이야? 그럼 이제 카렐, 너는 왜 특별 전형에 지원하게 된 것인지 말해줄 수 있어? 아! 그리고 면접은 왜 이렇게 길었던 거야?”

 

 하인츠도 본인의 능력을 모두 공개했기에 나도 공개 하는 것이 상도덕. 물론 별 거 없긴 하지만.. 나는 내 장애, 엄마, 형, 늑대와의 전투, 그리고 면접 내용까지 모든 것을 말 해 주었다. 하인츠는 내 이야기에 두 눈이 반짝반짝 빛내며 묻는다.

 

 “와아! 그럼 넌 최소한의 토크만 찾으면 되겠네? 거기에다가 엔조 교수가 너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니!! 무조건 합격한 거 아냐?”

 

 “아직 모르지. 다른 면접관들은 날 탐탁지 않아 했어. 난 그저 엔조 교수가 다른 면접관들을 잘 설득하길 바랄 뿐이지. 아 그리고 입학하게 되면 내 능력의 비밀에 관한 생각을 말해준다고 했으니 꼭 붙고 싶어졌어.”

 

 “흠... 나도 고건 쫌 궁금하긴 하네. 헤헤. 어쨌든 너하고 나하고 둘 다 붙으면 좋겠다..”

 

 “너는 붙을 거야. 내가 문제지.”

 

 “그럼 우리 두 명 모두의 합격을 기원하며 건배!”

 

 우리는 과일주스로 건배를 하며 어른 흉내를 낸다. 나는 처음으로 가족 외에 다른 사람에게 내 장애와 능력들을 공개한 것이었다. 그것도 오늘 처음 본 사람에게. 일반인이 되지 못하는 사람들끼리 서로의 능력, 꿈, 장애 등을 서로 공유하니 마음이 편하다. 그래서인지 초중학교 9년 동안 본 친구들 보다 왠지 더 가깝게 느껴지는 하인츠다.

 

 헬릭의 운용보단 이론을 주로 배웠던 초중학교 때에는 내가 장애인임을 거의 지각하지 못했다. 만약 그 때, 하인츠를 만났다면, 그저 ‘은연중에 금기시 되는 고대 기술에 미친 이상한 애. 괴짜’ 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헬릭 사용법을 익히는 고등대학교에선, 나야말로 약자가 될 것이란 걱정 때문에 이 이상한 괴짜인 하인츠와 묘한 동질감을 느낀다.

 

 우리는 즐겁게 떠들면서 노느라 어둠이 찾아온 것도 몰랐다. 이제는 헤어져야할 시간. 점점 더 아쉬움이 강해진다. 모처럼 말이 잘 통하는 친구를 만났지만 서로 다른 아나키에 살고 있는데다가, 두 명 모두 그룬돌프에 입학이 될지 안 될지 알 수 없는 상황. 그래서 지금 이 순간이 하인츠와의 마지막 만남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자, 서글픈 아쉬움이 목까지 차오른다. 하인츠도 나와 같은 생각이었는지 말없이 함께 걷는다. 마침내 내가 묵는 여관에 도착했고 결국 이별의 순간이 다가왔다. 하인츠는 내게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한다.

 

 “카렐. 서로 오늘 만난 사이지만 정말 즐거웠어. 꼭 둘 다 그룬돌프에 붙자고! 거기서 더 재미있게 놀고, 더 열심히 공부해서 각자 원하는 바를 이뤄보자고!”

 

 나도 그의 손을 힘껏 맞잡는다.

 

 “그래 하인츠. 꼭 그룬돌프에서 보자구. 아 결과 나오면 전서구로 편지할게. 너도 꼭 편지해.”

 

 우리는 서로의 주소를 교환하며 편지 할 것을 약속한다.

 

 “잘 가. 하인츠. 조만간 또 보자!”

 

 “그래. 꼭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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