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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무협물
방사(方士)
작가 : 짬짬
작품등록일 : 2022.1.12

천민으로 태어난 몽. 우연한 기회에 태라신선이 가둬놓은 오천년 이무기의 여의주를 삼키게 되고, 우연히 신선의 세계에 빠져 들어가게 된다. 신선의 세계에서 다시 인간의 세계로 돌아오게 된 몽. 장생(長生)을 얻게 된 몽은 춘추전국시대의 말기 진시황(秦始皇)에서부터 한무제(漢武帝)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역사의 물줄기에 크고 작은 영향을 끼친다. 오행,천문,역법,관상,점술 등의 방술(方術)에 통달한 방사(方士)들. 교활한 마각신선으로부터 엄청난 방술을 얻은 악랄한 방사 사마혼과 주인공 몽 그리고 수많은 방사들의 치열한 방술전(方術戰)과, 춘추전국시대 수많은 영웅들의 뜨거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75화 혈랑신교(血郞神敎)
작성일 : 22-02-13 07:11     조회 : 73     추천 : 0     분량 : 6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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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5화 혈랑신교(血郞神敎)

 

 저녁이 되자 여불위와 몽은 집을 나섰다. 이인의 집으로 향하는 길에 취월루가 있었기에 여불위가 몽을 향해 말했다.

 

 “굳이 둘이 갈 필요가 있겠느냐? 내가 모시고 올 터이니, 너는 먼저 들어가 있거라.”

 

 “네.”

 

 여불위는 이인을 데리러 가고, 몽은 취월루 안으로 들어갔다. 몽이 들어서자 취월루의 한 여인이 몽을 맞이했다. 여인은 인물이 훤한 몽의 모습을 보더니 방긋 웃으며 물었다.

 

 “어서오세요. 공자님.”

 

 여인의 말에 몽이 어색한 표정으로 머뭇거렸다.

 

 “아, 네...... 저기.......”

 

 ‘소단주가 정말 여기에 와있을까?’

 

 “네. 말씀하세요.”

 

 “저기....... 소단주님을 뵙고 싶은데......”

 

 몽의 말에 여인은 흠칫 놀라더니, 금세 원래의 표정이 돌아오면서 웃으며 말했다.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소단주님이라니요?”

 

 보옥이 이곳에 온지는 얼마 되지 않았기에, 취월루의 사람들 이외의 자들은 흑영단의 소단주가 이곳에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황욱이 보낸 서신을 읽고, 여불위가 알려줘서 몽이 알게 되었지만, 그것을 알지 못하는 여인은 몽을 경계했다.

 

 “흑영단의 소단주님이 이곳에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잠시 만나고 싶으니 말씀을 전해주세요.”

 

 “호호호. 공자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는 것인지 저는 전혀 이해할 수가 없군요.”

 

 여인은 웃으며 말을 하는 한편, 손으로 신호를 보냈다. 그러자 건장한 사내들이 몽의 주위로 우르르 몰려들었다.

 

 사내들이 몰려들어 몽을 둘러싸자 여인은 뒤로 쑥 빠지며 갑자기 얼굴에서 웃음기가 사라지더니 몽에게 싸늘하게 물었다.

 

 “당신의 정체가 뭐죠?”

 

 “저는 천몽이라고 합니다. 소단주님께 말씀드리면 알거에요.”

 

 몽을 바라보던 여인이 뭔가를 말하려 하는데, 그때 몽의 귀에 낯익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어머? 천 공자님?”

 

 몽이 목소리가 나는 곳을 돌아보니 그곳에 금소영이 있었다.

 

 “아니, 넌 소영이?”

 

 몽을 향해 날카롭게 바라보던 여인은 금소영과 몽이 서로 아는 사이라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소영은 보옥이 데려온 여자아이였기에, 소영을 안다는 것은 보옥을 알 수도 있다는 뜻이었다. 여인이 소영에게 물었다.

 

 “아는 사람이야?”

 

 “아, 네. 천 공자님이라고, 소단주님과도 잘 아는 사이에요.”

 

 “그....그래?”

 

 여인은 소영의 말을 듣고는 자신을 바라보는 몽의 눈길을 슬쩍 피했다. 몽은 여인을 잠시 바라보다가 소영을 향해 물었다.

 

 “소단주님이 여기 와계시니?”

 

 다른 사람 같으면 소영도 쉽게 대답해주지 않았겠지만, 몽이 보옥과 친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스스럼없이 대답했다.

 

 “네. 안 그래도 소단주님께 올라가던 길이었어요. 같이 가요.”

 

 소영의 말에 몽이 여인을 향해 물었다.

 

 “들어가도 괜찮죠?”

 

 “그...그러세요.”

 

 몽은 소영과 함께 보옥이 있는 취월루의 누각 칠층을 향해 올라갔다. 몽은 보옥을 다시 만난다는 생각에 가슴이 마구 쿵쾅거리며 뛰었다. 소영이 보옥의 방 앞에 다다르자 안에다 대고 말했다.

 

 “소단주님. 소영입니다.”

 

 “그래. 들어와.”

 

 은쟁반에 옥구슬 굴러가는 듯한 맑고 청아한 보옥의 음성을 다시 듣자 쿵쾅거리던 몽의 심장이 순간 멈춘듯했다.

 

 소영은 아무것도 모르고,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문을 활짝 열면서 보옥을 향해 웃으며 말했다.

 

 “소단주님. 누가 오셨는지 좀 보세요!”

 

 보옥은 방에서 머리를 쓸어 올리다 말고, 방문 앞에 서있는 몽을 보자마자 눈을 크게 뜨고는 하던 행동을 멈췄다. 보옥은 잠시 아무 말도 하지 않다가, 갑자기 소영에게 소리를 버럭 질렀다.

 

 “너는 나에게 말하지도 않고, 아무나 방으로 데려오면 어떡하니?!”

 

 소영은 한 번도 자신을 향해 소리를 지르거나, 화를 낸 적이 없는 보옥의 행동에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며 어쩔 줄 몰라 했다.

 

 “네? 죄......죄송해요. 소단주님. 저는 그냥 천 공자님과 소단주님께서 친한 사이라.......”

 

 “누가 그래? 우리가 친하다고? 저기 저 녀석이 그랬어?”

 

 “아, 아니 그게 아니라......”

 

 몽은 오랜만에 보옥을 보자 반가웠지만, 보옥이 소영에게 다짜고짜 윽박지르는 모습을 보고선 마음이 몹시 불편했다. 사실 보옥도 그토록 그리워하던 몽을 다시 보게 되자, 지금 자신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몰라서 이렇게 애꿎은 소영만 탓하는 것이었다. 몽이 한단으로 향하는 것을 알고는 몽의 곁에 있고 싶어, 아버지 황욱에게 일방적으로 통보를 하듯 말하고는 휑하니 떠나왔지만, 이렇게 빨리 몽을 만나게 될지는 보옥도 몰랐었다.

 

 “됐어요!”

 

 몽이 보옥을 향해 외쳤다. 보옥이 몽을 바라보자 몽이 말했다.

 

 “제가 보고 싶어 온 거니, 소영이는 잘못 없어요. 여불위 나으리와 이곳에서 약속이 있어서 왔으니 이제 내려갈게요.”

 

 몽은 이렇게 말하고는 뒤돌아 다시 내려갔다. 보옥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뒤돌아가는 몽을 물끄러미 바라만볼 뿐이었다.

 

 몽이 아래로 내려가서 보옥을 생각하며 여불위를 기다리고 있자, 잠시 후, 여불위와 진(秦)나라의 공자 이인이 취월루로 들어왔다.

 

 취월루는 손님의 격에 따라 일층에서부터 육층까지 올라갈 수 있는 층이 나뉘어 있었는데, 한 층씩 위로 올라갈수록 가격은 몇 배로 더 비싸졌고, 여인들의 수준도 확연히 달라졌다.

 

 여불위가 흑영단의 단주 황욱과 호형호제(呼兄呼弟)하는 각별한 사이라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었기에, 여불위는 손님들이 갈 수 있는 최고 높은 층인 육층으로 안내되었다.

 

 이인은 그동안 한단에 있으면서 단 한 번도 오지 못했던 취월루의 고풍스러운 모습과, 아름다운 여인들을 구경하느라 정신을 차릴 수가 없을 지경이었다.

 

 ‘세, 세상에.......이것 완전 별천지로구나......’

 

 나라마다 크고 좋은 기루(妓樓)들이 있기는 했지만, 천하에서 가장 많은 상인들이 몰리고, 물자가 오고가는 한단의 그것과는 결코 비교할 수가 없었다.

 

 이인과 여불위 그리고 몽 이렇게 셋이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고, 이들의 운명적인 만남은 이렇게 시작이 되었다.

 

 

 ∴∴∴∴∴∴∴∴∴∴∴∴∴∴∴∴∴∴∴∴∴∴∴∴∴∴∴∴∴∴∴∴∴∴∴∴∴∴∴∴∴

 

 한편, 사마혼이 하곤을 창으로 찌르려는 모습을 지켜보던 마각천선은 중간계에 태라천선이 내려온 것을 느꼈다. 인간계와 신선계 사이에 존재하는 중간계에는 신선들이 가끔 들러 인간계를 구경하고는 했는데, 이곳의 시간은 느리게 흐르는 신선계와는 다르게 인간계와 비슷하게 흘러갔다. 마각천선이 얼른 다시 중간계로 돌아가자 태라천선이 인간계를 볼 수 있는 연못을 기웃거리고 있었다.

 

 “태라천선님 오셨습니까?”

 

 “오~ 마각천선도 와있었구려.”

 

 태라천선이 마각천선을 향해 반갑게 인사를 하고는 다시 연못을 돌아보며 미간을 찌푸리면서 말했다.

 

 “그런데 어째서 연못물이 흐려지고, 인간계가 보이지 않는 것인지 모르겠소.”

 

 태라천선의 말에 마각천선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가끔 선계와 인간계의 기운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을 때, 그럴 때가 있지 않습니까?”

 

 “그렇긴 한데......”

 

 마각천선은 자신이 인간계에 내려가서 하는 일들이 원시천존이 흘러가도록 만들어 놓은 방향을 바꾸는 것이었기에, 신선계나 중간계에서 자신이 인간계로 내려가 개입한 일들에 대해서 알지 못하게 하려고, 일부러 잠시 인간계에서 흘러나오는 기운을 틀어놓았었다. 몽이 가지고 있는 천서 역시 하늘의 기운을 통해서 신비로운 힘을 발휘하는 것이었기에, 지금 인간계의 기운이 틀어지자 하늘과 기운이 닿지 않아, 아무런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이었다.

 

 마각천선은 신이 되고 싶었다. 그것도 하급신이 아니라 최상위의 신이 되고 싶었다. 물론 마각천선이 처음부터 이런 마음을 먹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런데 원래 여러 평범한 신들 중에서 하나였던 옥황상제와, 인간이었던 태상노군이 원시천존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상급신이 되면서부터 마음속에서 서서히 욕망이 생기기 시작했다.

 

 옥황상제와 태상노군이 최상위의 신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그만큼 사람들로부터 존경과 숭배의 대상이 되었기 때문에 점차 신력(神力)이 강해졌기 때문이었는데, 마각천선은 이것을 잘 알았기에 사마혼을 이용해 사람들이 자신을 숭배하도록 하려고 했다.

 

 ‘그러면 나도 그들과 동등한 지위의 신이 될 수 있겠지...... 그렇게만 된다면 이런 태라천선 따위가 더 이상 두려움의 대상이 될 일도 없을 터......’

 

 “그런데 말이오......”

 

 태라천선이 흐려진 연못물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이야기를 했다.

 

 “타죽을걸 알면서도, 화려한 불빛에 취해 날아드는 불나방들을 보면 참으로 안타까울 뿐이오.”

 

 태라천선이 뜬금없이 불나방 이야기를 꺼냈지만, 마각천선은 그것이 자신을 향해 하는 말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태라천선이 뭔가를 짐작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챘다.

 

 ‘흥! 눈치빠른 여우같은 늙은이 같으니라고.......’

 

 “글쎄요...... 하지만, 불에 타지 않는 나방이라면 화려한 불길 속에서 영원을 살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마각천선의 말에 태라천선이 안타까운 눈빛으로 마각천선을 돌아보며 물었다.

 

 “불에 타지 않는 나방이 과연 있다고 생각하시오?”

 

 태라천선의 물음에 마각천선이 단호하게 대답했다.

 

 “그건 누구도 모르는 것 아니겠습니까!”

 

 태라천선은 마각천선을 잠시 바라보다가 짧은 작별의 인사를 남기고는 훌쩍 선계를 향해 떠났다.

 

 태라천선이 완전히 사라지자 마각천선은 서둘러 다시 인간계로 돌아왔다. 마각천선이 돌아오자, 사마혼은 손에 피를 잔뜩 묻힌 채 홀로 마당에 멍하니 앉아 있었다. 주위에는 시체들을 끌고 간 흔적들만이 남아있을 뿐, 시체들은 보이지가 않았다.

 

 마각천선이 인상을 쓰며 사마혼을 노려보자 사마혼이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서더니, 마각천선을 바라보며 손으로 검은 돌의 경계 밖을 가리키면서 말했다.

 

 “죽은 사람들이 보기 싫어서 저 밖으로 모두 던져버렸어요.”

 

 마각천선은 검은 돌의 경계를 넘어가서 일일이 확인을 하고 싶었지만, 그러기엔 제법 많은 시간이 지체되었다. 태라천선이 눈치를 챈 이상, 일을 빨리 진행시켜야 했고, 흐려진 인간계의 기운도 얼마 후면 원래대로 돌아올 터였다. 그전까진 얼른 해야 할 일을 끝내고 다시 선계로 돌아가야만 했다. 마각천선은 사마혼의 손을 잡았다.

 

 사마혼은 마각천선이 자신의 손을 잡자 순식간에 뉸 앞으로 뭔가 휙휙 지나가더니, 어느 순간 전혀 낯선 장소에 자신이 서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여긴......”

 

 “이곳은 초(楚)나라의 남쪽, 혈랑신교(血郞神敎)의 총본산이 있는 깊은 산속이다.”

 

 혈랑신교는 오래전, 피의 광인(狂人)으로 불렸던 혈랑이라는 전설적인 인물을 숭배하는 종교집단이었다. 이곳은 마교와 비슷하게 개인의 힘과 능력에 따라 서열이 정해졌는데, 가장 강한 자가 혈랑신교의 교주가 되고, 그는 혈랑이라 불리게 되었다.

 

 혈랑신교는 피의 광인이었던 혈랑을 숭배하는 만큼, 자신들이 벌이는 의식에서 피를 중요하게 생각했는데, 피는 마각천선이 사마혼에게 건넬 방술을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좋은 매개체였다. 게다가 혈랑신교의 교주 혈랑을 이들은 광적으로 따르고 신봉했는데, 이것역시 마각천선이 사마혼을 통해 하고자 하는 일에 딱 맞아떨어졌다.

 

 마각천선이 하늘의 기운을 살피자, 진(秦)나라가 천하를 통일하면 자신의 기운이 쇠(衰)하고, 초(楚)나라가 천하를 통일하면 자신의 기운이 길(吉)하게 되어있었다. 그래서 사마혼을 이용하여 초나라가 천하를 통일하게 하려는 심산이었다.

 

 “자. 이걸 마셔라.”

 

 마각천선이 사마혼에게 호리병을 건넸다.

 

 “이것이 무슨......”

 

 “화룡(火龍)의 피다.”

 

 “요....용의 피요?”

 

 “그렇다. 이것을 마시면 처음엔 제법 고통스럽겠지만, 곧 너의 몸에 엄청난 힘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어서 마시거라.”

 

 사마혼은 마각천선으로부터 호리병을 건네받고, 잠시 망설이다가 이내 그것을 벌컥벌컥 마셨다. 화룡의 피를 다 마시고 나자, 잠시 비릿한 피 냄새가 코끝을 맴돌더니, 갑자기 속에서 마치 숯이라도 삼킨 것처럼 뜨거운 불길이 치솟는 고통이 느껴졌다.

 

 - 챙그랑!

 

 “끄아아아악!!”

 

 사마혼은 호리병을 놓치며 배를 움켜쥐면서 쓰러졌다. 고통에 몸부림치며 바닥을 이리 구르고, 저리 구르는 사마혼을 마각천선은 무심히 바라보았다.

 

 한참을 비명을 지르며 고통스러워하던 사마혼의 몸부림이 차츰 잦아들더니, 마침내 비명소리도 사라지고 사마혼의 움직임도 멈췄다. 잠시 후 사마혼이 천천히 몸을 일으키더니 마각천선을 향해 저벅저벅 걸어왔다. 사마혼의 눈에서는 화룡의 불길이 치솟듯 붉은 불빛이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

 

 “이제, 뭘 하면 됩니까.”

 

 ‘아직 화룡의 기운을 완전히 다스리지 못하는군. 하긴, 그 정도의 기운을 다스리려면 시간이 제법 걸릴 테지. 당분간은 화룡의 기운이 폭주하겠지만......’

 

 “가라! 저곳으로 가서 혈랑신교의 혈랑을 죽이고, 네가 혈랑이 되고, 교주가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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