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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무협물
방사(方士)
작가 : 짬짬
작품등록일 : 2022.1.12

천민으로 태어난 몽. 우연한 기회에 태라신선이 가둬놓은 오천년 이무기의 여의주를 삼키게 되고, 우연히 신선의 세계에 빠져 들어가게 된다. 신선의 세계에서 다시 인간의 세계로 돌아오게 된 몽. 장생(長生)을 얻게 된 몽은 춘추전국시대의 말기 진시황(秦始皇)에서부터 한무제(漢武帝)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역사의 물줄기에 크고 작은 영향을 끼친다. 오행,천문,역법,관상,점술 등의 방술(方術)에 통달한 방사(方士)들. 교활한 마각신선으로부터 엄청난 방술을 얻은 악랄한 방사 사마혼과 주인공 몽 그리고 수많은 방사들의 치열한 방술전(方術戰)과, 춘추전국시대 수많은 영웅들의 뜨거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69화 무투(武鬪)
작성일 : 22-02-10 07:06     조회 : 69     추천 : 0     분량 : 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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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9화 무투(武鬪)

 

 몽과 여불위가 곽개의 집에 이르렀다. 욕심 많고, 위세를 부리기 좋아하는 곽개의 집답게 정원이 어마어마하게 넓었고, 집이 마치 성이라도 되는 것처럼 컸다. 거상(巨商)이자 대저택을 소유한 여불위의 집조차도 거기에 비하면 집이라고 부르기에 민망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규모였다.

 

 여불위와 몽이 도착했을 땐, 이미 많은 사람들이 곽개의 집에 모여 있었다. 곽개는 자신이 운영하는 부일표국의 표사가 여불위의 금천표국 표사에게 망신을 당했다는 사실을 하루라도 빨리 지워버리려고, 서둘러 당장에 연회를 열어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위신을 회복하려고 했다. 상대는 어린소년이라고 했는데, 한 표국의 표사가 어린 소년의 털끝하나 건드리지 못했다는 사실이 널리 퍼진다면 자신의 부일표국은 천하의 망신거리가 될 것이 뻔했기 때문이었다.

 

 여불위가 도착하자 곽개가 직접 마중을 나왔다. 곽개의 볼은 마치 심술보라도 달린 것 마냥 퉁퉁했고, 기름이라도 바른 듯 얼굴이 반지르르 했으며 몸집은 비대했다. 곽개는 자신의 마음을 숨기고 환한 웃음을 지으며 여불위에게 인사를 했다.

 

 “오시느라 수고가 많았소.”

 

 ‘교활한 늙은이 같으니라구!’

 

 여불위 역시 속마음을 숨긴 채 자신을 향해 웃음 짓는 곽개를 보며 인사했다.

 

 “아닙니다. 대부님. 초청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곽개는 여불위를 자리로 안내했다. 사람들이 앉는 자리도 나중에 벌일 무투(武鬪)를 위해 배치했는지, 드넓은 정원을 빙 둘러싸고 술자리가 마련되어있었다. 여불위는 자리에 앉아서 주위를 둘러봤는데, 상단의 사람들뿐만이 아니라 대부들과 귀족들도 몇몇 자리를 잡고 앉아있었고, 군부의 사람들도 몇 명 와있는 모습이 보였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사람은 조나라의 대장군 염파(廉頗)였다. 염파는 대장군답게 먹성도 엄청나게 좋았는데, 벌써 고기 다섯 근(3kg)을 씹어 삼켰고, 술 반 말(9리터)을 들이켰다. 그렇게 엄청나게 술을 마셨으면서도 아직도 더 목을 축여야 갈증이 가시려는지 술을 벌컥벌컥 마시고 있었고, 곽개의 하인들은 염파의 술독을 새로 바꾸느라 정신없이 바빴다. 염파는 술을 쭉 들이켜 술잔을 비우고, 자신의 잔을 상에다가 던지듯 올려놓았다.

 

 - 탕!

 

 “그래서! 인상여(藺相如) 이놈은 오늘도 나 때문에 오는 길을 되돌아갔단 말이냐?”

 

 대장군 염파의 말에 곁에 있던 귀족들 중 한 명이 말했다.

 

 “대장군! 아무리 그래도 인상여는 우리 조(趙)나라의 정승이신데, 말씀을 삼가십시오.”

 

 귀족의 말에 염파는 코웃음을 쳤다.

 

 “흥! 세치 혀만 잘 놀려서 정승이 된 놈도 정승으로 대접해야 한단 말이오? 그리고 하는 행실을 보시오, 내가 나타나면 꽁무니가 빠져라 도망가기 바쁘고, 내가 먼저 앉아있으면 오던 길도 되돌아간단 말이오! 바로 오늘처럼! 그리고, 저잣거리에서 나를 만나면 골목길에 꼭꼭 숨었다가, 내가 지나가고 나면 골목길에서 나와 길을 가는 그런 겁쟁이가 조(趙)나라의 정승으로 있다는 게 말이나 될 일이요?”

 

 염파의 말에 귀족은 쓴웃음을 지었다. 그것은 염파의 말이 맞았기 때문이었다. 아주 신묘한 계책과, 사람을 녹여버릴 것만 같은 달변으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정승 인상여였지만, 이상하게도 대장군 염파만 보면 피하기에 급급했던 것이다. 말을 마친 염파는 다시 잔에다가 술을 콸콸콸 부어서 목마른 사람이 물을 마시듯 벌컥벌컥 마셨다. 그의 술잔은 다른 사람들의 술잔보다 두 배는 더 큰 잔이었는데, 큼지막한 그의 손에는 그렇게 큰 잔조차도 작아보였다. 염파는 술 반 말을 넘게 마시고 있었지만 전혀 취기가 오르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

 

 염파의 말에 곽개가 웃으며 그를 치켜세웠다.

 

 “그야, 대장군의 위풍이 워낙 당당하니 자연 움츠러들어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나도 가끔 대장군이 성큼성큼 저를 향해 다가 올 때는 오금이 저려서 오줌을 지릴 뻔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곽개가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이야기를 하자 사람들이 왁자지껄 웃으며 떠들었다. 그렇게 술자리의 분위기가 무르익어갔다. 여름밤, 곳곳에 등불을 밝힌 대저택에서는 음식냄새와 향긋한 술 냄새, 그리고 음식을 하기 위해 피운 불에서 나는 연기냄새가 진하게 흘렀고, 한쪽에서는 악사들의 음악소리가 잔잔하게 울려 퍼졌다.

 

 연회를 할 때에는 신분이 높은 사람들이 앉는 상석과, 그들보다는 신분이나 사회적 지위가 낮은 사람들이 앉는 하석의 자리가 구분이 되어 있었는데, 신분이 낮은 사람들의 자리는 상석에서 멀리 떨어진 담벼락 근처의 구석진 곳이었고, 그곳에 있는 사람들은 상석 주위로는 함부로 얼씬거리지 못하도록 되어있었다.

 

 신분이 낮은 사람들이 앉는 구석진 하석에 진(秦)나라에서 볼모로 와있는 공자 이인(異人)도 앉아서 음식을 먹고 있었다. 곽개는 일부러 이인을 그곳에 앉혀두었는데, 짐짓 모르는 척 하고 실컷 상석에 앉아 사람들과 술을 마시고 떠들다가, 한참 시간이 흐르자 그제야 이인이 와있다는 것을 알아챈 듯 상석에서 그곳을 향해 바라보며 외쳤다.

 

 “아니, 거기! 진(秦)나라의 이인 공자가 아니시오!”

 

 곽개의 말에 앉아서 음식을 먹던 이인은 얼른 일어나서 곽개에게 인사를 했다.

 

 “네! 대부님!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작 인사를 드리고 싶었지만, 그곳으로 가지 못해, 이렇게 늦게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조(趙)나라와 진(秦)나라는 서로 경계를 맞대고 있었기에 가끔 전쟁이 벌어졌는데, 그때마다 볼모로 와있는 이인은 목숨이 위태위태했다. 조나라에 진(秦)나라의 볼모로 와있다고는 하지만, 본국인 진나라에서도 왕의 첫째도 아니고, 둘째 아들의 아들인, 게다가 둘째 아들의 여러 아들 중에서 하나인 이인을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본국인 진나라로부터는 찬밥신세였고, 조나라에서는 갖은 모욕을 당하는 비참한 신세였다. 본국인 진나라에서 처음엔 어느 정도 자금을 보내주었지만, 지금은 기본적인 생활을 할 정도의 자금도 보내주지 않아, 굶기 일쑤였다. 그래서 이인의 몸은 비쩍 말라있었는데, 강대국의 왕족으로서 정말 처참한 형편이었다.

 

 이인의 말에도 곽개는 그를 상석으로 불러들이지 않고, 하석에 있는 이인을 향해 크게 외쳤다.

 

 “거기 술상에 오리고기는 있소?”

 

 초대받은 사람들은 각자 술상을 하나씩 받았는데, 상석의 사람들에게는 큰 술상에 좋은 술과 여러 가지 맛있고 귀한 안주가 많이 올려 져 있었지만, 하석의 사람들에게는 작은 술상과 탁한 술, 그리고 몇 가지 간단한 안주가 올려 져 있을 뿐이었다. 이인은 술상에 오리고기는 없었기에 대답했다.

 

 “오리고기는 없습니다!”

 

 상석과 하석의 거리가 멀었기에 어쩔 수 없이 크게 말을 해야 했고, 그래서 그곳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둘의 이야기를 들을 수밖에 없었다. 곽개가 또 이인을 향해 물었다.

 

 “그럼 술은 있소?”

 

 하석에 있는 다른 사람들은 각기 한 되(1.8리터)짜리 술독을 하나씩 받았지만, 이인에게는 한 홉(180ml)정도 밖에 되지 않는 작은 술병만 주어졌었다. 하석의 사람들에게는 맑고 독한 술이 주어진 것이 아니라 탁하고, 싱거운 술이 주어졌기에 한 홉 정도의 양은 한두 모금 만에 금세 사라지고 말았다. 이인이 얼굴을 약간 붉히며 대답했다.

 

 “술은 이미 다 마셨습니다!”

 

 그의 대답에 곽개가 한심하다는 듯 말했다.

 

 “쯧쯔...... 아니 무슨 술을 그렇게 걸신들린 듯 드시오? 진나라에선 술도 한번 못 마셔봤소?”

 

 곽개의 말에 사람들이 웃었다. 그들은 이인의 술병이 한 홉이라는 것을 몰랐기에, 이인이 술을 급하게 마시긴 마셨다는 생각을 했다. 곽개의 말에 이인의 얼굴은 잠깐 붉어졌지만, 표정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이인은 조나라에서 이미 이런 수모를 여러 번 당했기에 이번에도 홀로 속으로 삭일뿐이었다. 단지 연회에 초대되어 오늘도 배를 곯지 않았다는 사실에 만족해야만 했다.

 

 곽개는 하인을 시켜 술과 자신이 먹던 오리고기를 이인에게 건네주었다.

 

 “오리고기가 더 없어서, 내거라도 드릴 테니 맛있게 드시오.”

 

 물론 곽개의 집에 오리고기는 더 있었지만, 일부러 이인을 욕보이려 자신이 먹던 오리고기를 건넸다. 이인은 그 사실을 알면서도 하인이 술과 오리고기를 가지고 오자 그것을 받아 맛있게 먹었다. 사람들은 이인의 그 모습을 보며 이맛살을 찌푸렸지만, 정작 이인은 태연했다. 천하의 칠국 중에서 가장 강대한 나라인 진(秦)나라 왕족의 꼴이 말이 아니었다.

 

 몽은 그 모습을 지켜보며 곽개가 왜 이인을 놀리는 것인지, 그리고 사람들은 왜 그런 이인을 보고 비웃는 것인지 궁금해 하고 있는데, 백강이 말했다.

 

 ‘귀하디귀한 황용의 기운이구나!’

 

 난데없는 백강의 말에 몽이 물었다.

 

 ‘황용의 기운이라니요?’

 

 ‘사람들이 놀리는 저 자 말이다. 왕이 될 기운이야.’

 

 ‘네? 에이.......설마요. 저기 저렇게 구석자리에 앉아서 먹다 남은 음식을 먹을 정도로 낮은 신분인데 어떻게 왕이 된다는 거예요?’

 

 그때 여불위가 이인을 가리키며 몽에게 슬쩍 물었다.

 

 “몽아, 네가 보기에 저 사람이 어떤 사람으로 보이느냐?”

 

 “글쎄요....... 진나라의 공자라고.......”

 

 몽은 곽개가 이인을 향해 인사하며 외치던 말을 떠올렸다.

 

 “또?”

 

 여불위가 물었다. 몽역시 이인의 술병이 한 홉 이였다는 것을 몰랐기에 말했다.

 

 “음....... 술을 좋아하는 진나라의 공자?”

 

 “그리고?”

 

 여불위는 몽을 공가(空家)에서 처음 봤을 때, 몽이 귀신을 볼 수 있다고 이야기를 했던 걸 생각하며 사람의 기운도 읽을 수 있는지 궁금해서 물어보았다. 하지만 몽은 지금 여불위가 자신에게 정확히 뭘 물어보고 있는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그리고.......음.......”

 

 몽은 망설이다가 백강이 했던 말이 생각났다. 너무나 터무니없는 말이었지만, 그랬기에 오히려 쉽게 입에서 말이 흘러나왔다.

 

 “저.......기, 왕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이상하게 들리실 거란 걸 알지만.......”

 

 몽은 말을 뱉자말자 터무니없는 소리에 여불위가 혹시나 핀잔을 주지 않을까 싶어 곧장 후회를 했다. 몽의 말에 여불위는 술잔을 입에 가져가다 말고, 눈이 화등잔 만하게 커지며 몽을 쳐다보았다. 그 강렬한 눈빛에 몽은 순간 움찔했다.

 

 ‘젠장! 역시나 괜히 말했어!’

 

 여불위가 몽의 얼굴에 자신의 얼굴을 바싹 다가가더니 낮은 목소리로 물었다.

 

 “방금 뭐라고 했느냐?”

 

 “네? 아, 저...... 제가 괜한 말을.......”

 

 “왕의 기운이 느껴진다고 했느냐?”

 

 여불위의 물음에 몽은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속으로 후회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여불위가 너털웃음을 터트렸다.

 

 “허허.....헛”

 

 여불위는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인지 술을 쭉 들이키더니 자신의 무릎을 두들겨가며 환하게 웃었다. 몽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그런 여불위를 쳐다보았다.

 

 연회가 한창 무르익을 무렵 악사들의 연주가 중단되고, 곧 무투가 시작된다고 알렸다. 그 말에 사람들은 모두 중앙의 정원을 응시했고, 잠시 후 그곳에서 무사들의 무투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무투를 할 때에 사람들은 돈을 걸기도 했는데, 그래야 더욱 구경하는 사람들도 흥이나고 재미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자신이 데려온 무사가 아니라도, 자신이 돈을 건 무사가 이기면 돈을 딸 수가 있었기때문에, 무투 경기가 벌어지면 그 열기가 대단했다. 몇몇 무사들의 경기가 차례차례 치러졌고, 점점 몽의 차례가 다가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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