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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일반/역사
돌싱의 복수
작가 : 심삼일
작품등록일 : 2022.2.4

가진 자의 욕심에 희생되어 이혼당한 오피스 걸의 복수.
작은 전자 통신 제품 제조 회사 경리 겸 사장 비서로 성실히 일하는 신혼의 오피스 걸이
경쟁 회사의 모략에 말려 이혼당하고 회사도 문을 닫게 된다.
사장 아들과 이혼녀는 과연 복수할 수 있을까?

 
6. 바 붐 (4)
작성일 : 22-02-06 10:53     조회 : 62     추천 : 0     분량 : 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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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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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이 기다렸지? 대준 씨는 아직 안 왔나 보네."

 화장실에 간다더니, 세희는 10분도 더 지나서 돌아와 배시시 웃으며 자리에 앉는다.

 "응, 영업하다 보면 퇴근 시간이 대중이 없어. 늦나 보지 뭐. 근데, 큰 거 눈 거야? 너는 아침 체질이잖아!"

 지은이 소파에 앉은 팡파짐한 세희 엉덩이를 바라보며 의아해한다.

 "히히, 오 형제 운동 좀 시키고 왔지~롱. 히~"

 세희가 실눈을 뜨고 만족한 듯이 생글거리며 하복부를 손으로 슬슬 만진다.

 "어머~ 계집애, 웬일이니? 그새를 못 참고, 근무 시간에..."

 지은이 토끼 눈을 하며 손가락을 입술에 대고 웃으며 세희를 흘겨본다.

 "너는 신랑 있으니까, 네 형제 동원 안 해도 되겠네, 뭐. 히~ 신랑 오 형제는 어때? 네 꺼와 느낌이 많이 다르니? 지은이 넌 너무 좋겠다, 씨~"

 세희가 스커트 밑으로 손을 집어넣더니 무릎을 붙이고, 손가락 움직임을 보이며 지은을 빤히 쳐다보고 생긋이 웃는다.

 

 지은은 갑자기 화끈 달아올라, 핫팬츠 입은 다리를 벌리고 네 손가락으로 국부 주변을 가린다.

 맞은편 세희의 무릎 사이 손놀림을 보면서, 리듬 맞춰 살살 자기의 둔덕을 문지른다.

 가늘고 긴 다리에 그곳마저 작은지, 가녀린 지은의 오므린 세 손가락이 팬츠 가랑이를 한 줌에 쓸어 올렸다 내린다.

 "저~기서는 여기가 안 보여 지은아. 마음 놓고, 하고 싶은 대로 해도 돼!"

 지은의 핫팬츠 가랑이 사이 손가락 놀림을 지켜보던 세희가 무릎을 쫙 벌리고, 볼록한 실크 팬티 이음매 중앙 부분에 가운데 손가락을 펼쳐서 대고 지그시 누른다.

 세희의 중지 양쪽 손가락 사이로, 하얀 실크 두덩이 봉긋하게 솟아오른다.

 "지은아, 팬츠 안에 넣고 만지면서 해봐. 내가 도와줄 게. 응?"

 세희가 손수건보다 작고 얇은, 실크 팬티의 두덩 살을 깊이 누르고 쓸어 올려 보인다.

 지은이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스탠드의 영란을 바라보며, 핫팬츠 단추를 끄르고 지퍼를 내려, 가늘고 긴 손가락을 팬티 속으로 집어넣는다.

 

 이때, 바 "붐" 출입문이 활짝 열리고 손님이 들어온다.

 

 지은은 화들짝 놀라, 옆으로 고개를 돌려볼 틈도 없이 얼른 팬티에서 손을 뺀다.

 "어머, 대준 씨 왔나 봐! 어떻게 하니?.."

 분명 신랑 대준이 왔을 거라고 짐작하며, 얼굴이 빨개져서 황급히 핫팬츠 지퍼를 올리고 서둘러 단추를 채운다.

 세희는 입구를 흘깃 쳐다보며 당황하는 기색도 없이, 천천히 무릎을 붙이고 팬티를 누르던 손을 슬며시 들어내어 탁자 위의 맥주 컵을 잡는다.

 세희의 차분한 몸놀림에 안심한 듯 지은도 왼쪽으로 고개를 돌려본다."

 

 "먼저 한 게임 치고 마실게요!"

 우르르 몰려 들어온 3명의 젊은 청년들이 당구대 옆 벽 쪽으로 가서 큐 대를 고르고 있다. 아마 술값내기 당구를 먼저 치려는 모양이다.

 그제야 지은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십년감수했다는 표정으로, 푸~ 큰 숨을 내쉬며 세희를 바라본다.

 

 "대준 씨 오면 어때서? 만져 달라하고, 나 좀 구경시켜주지! 히~"

 세희도 약간 놀랐으면서 아닌 척 능청을 떨고 맥주를 벌컥 마신다.

 "계집애 못 하는 소리가 없어! 왜, 아예 네 꺼 만져주라고 할까?"

 "그럼 나야 더욱 좋~지! 내 손 말고, 다른 사람 손으로 만짐 당하면, 느낌이 어떨까 정말 궁금하거든.."

 "어머, 세희야.. 애인이, 애무도 안 해주고 했어?"

 "애인? 누구.. 아~ 하늘 씨? 음.. 박하사탕이 솜사탕 돼서 날아갔어!"

 "어머, 헤어진 거니? 언제? 왜?"

 

 ** **

 

 대학 다닐 때 박하늘이라는 같은 과 1년 선배가 있었다.

 이름도 특이하지만 디자이너보다는 패션모델로 나가면 성공할 것 같은 준수한 용모의 남학생이었다.

 많은 여학생이 따랐지만, 외모와는 달리 애인도 없어 보이면서 여자는 별로 관심도 없다는 듯, 학업에만 열중하는 범생이었다.

 그러는 그에게 지은과 세희도 호감을 가졌는데, 서울에 있는 4년제 대학교 3학년으로 편입해간 뒤로는 만나볼 기회도 없었다.

 

 지은이 결혼한 두어 달 후엔가, 신랑의 박봉 때문에 취직 문제를 고민할 때, 바 "붐"에 들러서 세희로부터 박하늘 선배를 만났다는 얘기를 들었었다.

 그는 3학년 1학기 마치고 군에 입대해서 첫 휴가 나왔는데, 대학 시절 동기들로부터 세희가 여기 근무한다는 얘기를 듣고, 함께 찾아왔었다고 했다.

 

 그 후에 들렀을 때도, 휴가 때 혼자 왔다 간 적이 있다고 들었고, 신랑과 함께한 자리라서 자세한 얘기는 못 들었다. 지난번 왔을 때 신랑이 화장실 간 사이 궁금해서 물어보았다.

 업소 쉬는 날 면회를 하러 갔었고, 외출이 되어 함께 근처 유원지에 가서 놀다가 외박을 하고 왔다고 했다.

 지은은 두 사람이 애인 관계가 된 거로 이해하고, 잘된 일이라고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있던 터였다.

 

 세희의 용모로 보나 야간업소 경력으로 미루어 하늘 씨 외에도, 친구 이상으로 사귀는 남자가 더 있을 거라고 막연한 짐작을 했고, 이 "바 붐" 사장과도 무슨 관계가 있지 않을까 궁금했지만 차마, 물어보지는 못했다.

 세희는 박하늘을 박하사탕이라고 불렀고, 첫 키스는 사탕처럼 달콤했다고 자랑했었다.

 

 ** **

 

 지은은 세희의 "박하사탕이 솜사탕 돼서 날아갔다"는 말을 듣고, 혹시 하늘 씨가 세희의 남자관계를 문제 삼은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언뜻 들었다.

 "어찌 된 거야, 세희야? 혹시.. 차인 거니?"

 "그래, 차였다! 그것도 한번 못해보고, 하늘같이 우러러보던 박하사탕한테 꼴 좋~게 차였다. 사내새끼들은 다~ 똑같아!"

 세희가 맥주를 따라 벌컥벌컥 마시고는 술주정처럼 말한다.

 "그것도 한번 못해 보다니? 무슨.. 면사포 쓰고 결혼식? 아님, 신혼여행?"

 지은은 세희 얘기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종잡을 수가 없어서 세희 눈치를 살피며 다그쳐 묻는다.

 "사실은 지은아, 하늘이가 두 번째 혼자 늦게 왔을 때, 일 끝나고 단둘이 다른 데 가서 한잔 더 하자고 했어. 나도 학창 때 너처럼 은근히 좋아하던 선배니까 싫은 건 아니었지만, 술만 먹자는 얘기는 아니잖니? 휴가 나온 군바리가 바라는 게 뻔한 거고. 그런데 지은아! 너, 옛날에 내가 너한테 얘기했던 거 기억나니? 첫 남자는 안 된다고! 결혼할 거면 더더욱 안 되는 거야! 응? 기억나?"

 세희가 카프리 병을 들어 병 채로 남은 술을 다 마신다.

 "그래서 내가, 안 된다고 시간을 좀 충분히 달라고 했어. 내가 준비되면, 오히려 부탁하겠다고. 그러고 보냈지!"

 

 *** ***

 

 그랬다!

 지은은 대학 1학년 때 동해 바닷가 갯바위에 앉아서, 세희가 했던 얘기를 기억해낸다.

 "지은아, 나는 첫 남자라는 이유로 그 사람과 결혼하는 건 싫어. 울 엄마처럼 평생 후회하면서 살고 싶지는 않아."

 "첫 남자랑 결혼 안 하면 되지 뭘 그러니. 엄마 때 시절하고 같니?"

 "그게 아니고 지은아, 설령 헤어져 딴 사람과 결혼해도, 그 남자는 자기가 내 첫 남자라는 기억을 평생 가질 거야. 내가 낙인찍힌 노예처럼 그렇게 기억되는 게 싫어! 사귀는 동안 우쭐해 할 것도 보기 싫고."

 그런 생각을 해 본 적도 없는 지은은 엉뚱한 얘기에 뭐라고 대꾸도 못 했지만, 듣고 보니 나름대로 수긍이 가는 부분이 없는 것도 아니었다.

 

 "아니면 정반대로, 그 남자가 어떤 죄책감을 느끼는 순정파일수도 있잖니. 괜한 죄책감 때문에, 나중에 싫증이 나면서도 억지로 결혼해 주는 것도 싫고.."

 소설책을 많이 읽은 문학소녀 같은 세희의 얼토당토않은 얘기에,

 무슨 개똥철학 같은 소리냐고 핀잔을 주기에는, 차분하게 말하는 세희의 표정이 너무 진지하여, 지은은 함부로 응대할 수가 없었다.

 "그러니까.. 세희 네 고민을 해결하자면, 진실로 서로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서 첫 관계를 맺고, 검은 머리 파 뿌리~ 하면서 살면 되겠네, 그지?"

 "글쎄.. 둘이 함께 평생 간직할 진실한 사랑? 그런 게 있을까, 지은아? 대부분은 일방적이거나, 연애 시절에 잠깐 빠지는 에로스 러브 같은 거 아니겠니? 너도, 연애와 결혼은 별개라고 생각하고 있잖니!"

 세희의 얘기를 들을수록 지은도 묘한 딜레마에 빠져드는 느낌이다.

 

 "그러면 결혼 안 하고 숫처녀로 혼자 사는 수밖에 없겠다. 그러다, 진짜 맘에 드는 남자가 어프로치 해오면, 억울해서 어떻게 하니? 히~"

 "그래서.. 나 혼자 생각해 본 방법이 있기는 해 지은아. 근데, 혼자서 해결하기에는 진짜 아깝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무슨 말인지 도통 이해가 안 되는 얘기를, 오랫동안 고민한 것처럼 늘어놓고 있다.

 "무슨 방법인데? 혼자서 안되면, 내가 도와주면 되는 거니? 설마, 염세 철학에 빠져서 자살하려는 건 아니지, 세희야?"

 지은이 관심을 보이자, 세희가 잠시 물끄러미 지은을 바라보다가 조심스레 입을 연다.

 "처음이란 흔적이 안 남게 하는 거야. 내 순결의 상징을 미리 없애는 거지!"

 

 지은은 잠시 말뜻을 생각하다가, 멍한 눈으로 세희를 바라본다.

 "내가 직접 해볼까 했는데, 아플 것 같아 겁도 나고, 너무 아까워! 지은아, 나는 네가 참 좋아. 남자랑 결혼 안 하고 너랑 살면 좋겠어. 그래도 그건 내 욕심이고, 너는 아닐 테니까. 그래서.. 네가 해주면 좋겠다, 지은아! 그래 주면 아깝거나 아쉬운 마음은 지울 수 있고, 나는 평생 네 여자로 남을 수 있을 거니까. 응? 지은아 부탁이야!"

 

 ** **

 

 그때는 너무 황당해서 볼만 꼬집어 주고, 좋은 남자 만났을 때 후회할 소리 하지 말라고, 나도 너 좋으니까 결혼하고도 지금처럼 이무럽게 지내자고 얼버무리며 웃고 넘겼는데, 그게 아닌 모양이다.

 하늘 씨에게 했다는 "준비되면 내가 부탁하겠다"는 말뜻은 세희가 그때까지 순결을 지키고 있었다는 의미가 아닌가?

 지은은 도저히 믿어지지 않았다. 이 시대에, 세희 같은 미모의 여성이 이런 야간업소에 종사하면서,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숱한 유혹을 뿌리치며 그 누구보다도 고결하게 살아왔다는 게 아닌가?

 

 "그래서 헤어진 거야? 그 뒤에도 만났다면서.."

 지은은 안타까운 시선으로 세희를 보며 약간 떨리는 음성으로 묻는다.

 "아니, 그날은 그냥 곱게 돌아갔어. 귀대 후에 몇 번 전화 와서 통화만 했지. 두어 달 전에 자기 생일인데, 면회 한번 와달라고 했어. 인천 쪽 가까운 데니까 케이크랑 통닭 잔뜩 사 들고 갔지, 면회실에서 만나고 6시 전에 돌아오면 되니까. 그런데, 외박을 받아 나온 거야. 동료들이 나와서 통닭 받아 가며, 애인인 줄로 아는데, 아니라고 할 수도 없고 해서 함께 나왔지."

 "어? 그런데 세희야, 면회는.. 6개월도 더 전에 갔다 왔다고 말하지 않았니? 그때 외박하고.. 첫 키스도 했다면서? 박하사탕 맛이라고."

 "으응~ 그때 너한테 거짓말했어! 신랑이랑 함께 와서 다정하게 구는 게 하도 질투 나서, 여기 온 군바리들 얘기 들은 거 소설로 쓴 거지. 미안해 지은아!"

 세희가 촉촉해진 눈길로 쳐다보며 진심 어린 사과를 한다.

 

 지은은 잠시 혼란스러워진 머릿속을 정리하고 궁금해져 묻는다.

 "그럼, 두 달 전에 진짜 면회 가서.. 당한 거니? 대낮인데, 설마.. 여관?"

 "음.. 택시 타고 연안 부두 쪽 횟집에 갔어. 나중에 생각하니까 하늘이는 전에도 갔던 거 같아. 바다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2층 별실이었는데, 나도 좋아하던 사람이니까, 점심만 먹고 올 생각으로 즐겁게 놀아줬어."

 세희는 아픈 기억을 되살리는 것이 불편한 듯 눈살을 약간 찌푸린다.

 "광어회 큰 거 시켜서 소주를 두 병 넘게 마시더니, 옆에 앉으라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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