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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CRISPR cas9)
작가 : 킹스턴
작품등록일 : 2020.11.30

‘메신저 RNA(mRNA)’라 불리는 RNA가 우리 몸의 유전정보를 운반 한다. 유전공학자들이 바이러스의 침입을 받은 세균의 면역 체계를 연구하다가 우연히 CRISPR cas9을 발견하고, 어떻게 활용할지를 고민하게 됐는데, 그러다가 메신저 RNA의 서열을 조작하여 잘라내고 싶은 DNA의 특정부분을 잘라내어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다는 이론을 접하게 되면서, 인간의 유전자를 건들기 시작했다. 주인공과 몇 명의 피실험자들은 함께 변해가는 자신의 몸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서 누군가가 놓아주는 단서들을 쫓기 시작하는데, 주인공은 한 몸에 2명 이상의 DNA를 가진 괴물같은 사람으로 변해가는건지....sendal325@naver.com

 
윤아와 재회(14)
작성일 : 20-12-03 11:05     조회 : 73     추천 : 0     분량 : 6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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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번과 13번 그리고 얼마나 많은 숫자가 이번 사건과 관련이 있는지 모른다. 하지만 번호로 불리는 모든 사람들은 각각 하나 또는 둘 이상의 질병을 가지고 태어났고 또 힘들어 했으며, 지금은 누군가의 관리나 감시를 받으며 세상 이곳 저곳에서 살고 있다. 그리고 그 각각의 사람들은 최소 3년 이상 누군가의 관리를 받고 있었지만 그들은 누가 관리를 하고 있고 또 어떤 방법으로 관리를 받는지조차 모른다.

 

 눈치를 챌 수 없을 만큼 치밀하게 관리를 받고 있었다. 그냥 다녔던 병원에 다니거나 갑작스런 사고로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거나 아니면 어릴 때부터 꾸준히 치료를 받아왔던 의사를 통해서 진료를 받는 게 전부인 것처럼 느껴질 만큼 ‘이건 뭐지? 여긴 어디지? 왜 이런 치료를 받아야 하지? 왜 이 약을 투약 받아야 하지?’ 등의 의심 살만한 어떤 의료적인 행위도 컨설팅도 받지 않고 지내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자신이 누군가와 다르다는 느낌조차 받지 못했고 평범하게 생활하고 있었다.

 

 내가 사고를 당하고 그리고 장애인이 되고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진 몸과 마음을 추슬러서 조금씩 일어날 즈음, 나는 내 몸의 변화를 이상하게 생각하거나 내가 왜 갑자기 사고를 당했을까 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여기 저기 찾아 다니며 헤매고 다닐 때 다른 번호의 사람들도 조금씩 자신 주위에 일어나는 일들이 심상치 않다고 느꼈던 것 같다.

 

 이렇게 동시다발적으로 각 번호들이 뭔가를 알아내기 위해 동분서주 하는 데에는 누군가의 도움이 있었다. 그 사람이 누군지 그리고 왜 각 번호들에게 비밀을 조금씩 알아내게 유도하고 있는지 모른다. 단지 상상컨대 그는 비밀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세력들의 반대편에 서 있는 것은 분명한 것 같았다.

 

 7번과 13번을 만난 건 내가 한국으로 돌아와서 사고를 당했던 시점의 비밀부터 찾아 내려고 애쓰고 있었던 때였다.

 

 장애인으로 지냈던 시절 나를 도왔던 그 네트워크 회사에 찾아가 뭔가를 알아내려고 했을 때 나는 누군가에게 메시지를 받게 되었다.

 

 회사건물을 한 바퀴 도는 동안 5층에서는 그 누구도 나를 아는 척 하는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6층으로 올라가 보았다. 각종 IT기계들과 전시장이 있는 곳인데 말 그대로 전시장일 뿐 누군가가 사무를 보는 곳은 아니다 보니 딱히 마주쳐서 알만한 사람들도 없었다.

 

 7층 연구실로 향해 전시장을 나오면서 나는 한층 정도는 지루하게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기 보다는 계단으로 올라가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했다. 사실 이 회사에 근무하는 동안은 내가 장애인으로 계단을 오를 생각조차 못했기 때문에 계단으로 오르는 것은 처음이었다.

 

 7층 연구실 계단에서 복도로 이어지는 곳은 보안이 되어 있는 유리문이 달려 있었다.

 갑자기 다시 내려가야 한다는 생각에 짜증이 났지만 별다른 방법이 없었다. 하지만 속는 샘치고 지문확인 창에 검지 손가락을 올렸다. 반응은 없었고, 오른 손 왼손 할 것 없이 다 올려봐야 할지 잠시 고민을 했다. 혹시나 여러 번 잘못된 지문을 확인하다가 경보 음이라도 울리게 되면 괜히 이상한 사람으로 몰릴 것 같아서였다.

 

 사실 회사를 다니는 동안에는 지문등록을 해가며 출입을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문을 열 수 있을 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다시 계단을 내려갔다가 엘리베이터를 이용한다고 해도 같은 보안 문이 있을 것 같았기 때문에 신중하게 한번 더 시도를 해보기로 하고 지문 확인 창에 중지를 가져다 올리려 했다. 그때 맞은편 문 안쪽에서 한 사람이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그리고는 내 쪽으로 다가왔다.

 

 뭐라고 손짓을 하는데, 돌아서 정문으로 오라는 뜻 같았다. 나는 당황한 표정을 짓고는 이내 계단을 통해 내려간 후 정문으로 다시 엘레베이트를 타고 갔다. 엘레베이트를 내리자 좀 전에 본 그 사람이 마중 나오듯 서 있었다.

 

 “계단 쪽으로 오시는 분은 처음 보기도 했지만 그쪽은 제가 아는 얼굴은 아니네요? 도둑은 아닌 것 같고….”

 

 “아… 죄송합니다. 6층에서 한 층만 올라가야 하는데 굳이 엘리베이터를 탈 필요가 없을 것 같아서 계단을 이용했습니다.”

 

 “그런데 이곳 7층은 관계자 외에는 출입이 불가능한 연구실 입니다. 혹시 연구원이세요?”

 

 뭐라고 대답을 해야 하는데, 아무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냥 있는 사실을 말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여기 이 회사 기획실에서 일했었던 박철준 이라고 합니다. 퇴사를 했지만 오늘 이곳에 온 이유는 몇 가지 궁금한 것도 있고 함께 근무했던 사람들도 보고 싶어서 입니다.”

 

 “아. 그러세요? 그렇다면 제가 기획실에 한번 확인해 본 후 연구실 출입이 가능한지 여부를 알려드려도 될까요?”

 

 그 남자는 별 의심도 없고, 또 귀찮아 하지도 않았다. 그냥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는 사람처럼 문 너머 책상에 놓인 전화기를 들고 어딘가로 전화를 걸었다. 오래 통화하지도 않았다.

 문이 열리고 그 남자는 잠깐만 안내실에 앉아 계시면 박철준씨를 안다는 분이 올 거라는 말을 남기고 또 다른 보안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갔다.

 

 안내실은 그리 넓지 않았다. 그리고 테이블 하나 없이 의자 몇 개만 벽 쪽으로 몇 개 있었다.

 

 “잘 지내셨어요?”

 

 깜짝 놀라는 나를 보고 그녀는 미소를 지었다.

 

 “아….안녕하세요… 잘 지내셨죠?

 

 “철준씨가 우리 회사에 다시 올 거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었는데 이렇게 와주시니 영광이네요”

 

 그녀는 조금은 과장된 말을 쉽게 내뱉고 웃는 얼굴로 나에게 일어나라고 했다. 그리고 연구실 안으로 이어지는 보안문을 열고는 나를 안쪽으로 안내했다. 내가 이 곳에 왜 왔는지 알고 있는 사람처럼 나를 안내하는 것 같았다.

 

 “철준씨가 왜 이곳에 다시 왔는지 모르겠지만, 철준씨가 근무했던 몇 년 동안 한번도 이 연구실에는 와보지 못했었죠? 특별히 철준씨에게 보안을 걸고 쫓아내야 할 이유도 없고 또 철준씨가 연구실을 늦게라도 보게 되어 기쁘네요”

 

 그녀는 할 얘기가 무척이나 많은 사람처럼 말을 이어갔다.

 

 “일전에 회사에서 메디칼 랩(Medical Lab) 10주년 행사에 철준씨 기획안과 함께 철준씨의 동행을 추천했었는데 거절을 했었죠?”

 

 “네. 그때는 왜 가야 하는 지도 몰랐었고 장애인을 적당히 대접해 주려는 의도로 보여서 거절했었어요. 기분 나쁘셨다면 사과드릴께요”

 

 “아뇨 괜찮아요. 하지만 장애인이라고 해서 더 대접해 주거나 남들과 다른 기회를 제공할 사람은 이 곳엔 없을 거예요 특히 벤은 더 그렇고요”

 

 그날 이후 난 퇴사를 했었고 그렇게 벤과 윤아씨와의 인연도 끝이 난 것으로 생각했었다. 그냥 살면서 지나쳐 가는 사람들 중 한 명이 아닌가 싶었다.

 

 “벤은 잘 계시죠?”

 

 “네 아버진 잘 있어요. 철준씨 얘기를 간혹 하긴 했지만 특별히 귀찮게 하고 싶진 않으셨나 봐요. 그리고 싫어하는 것을 강요하는 스타일도 아니시고요”

 

 “그런데 뭘 도와드릴까요?

 

 “뭘 도와주실 수 있을지 사실 모르겠어요. 난 지금 이 회사에 근무하는 김상현을 만나고 싶고 또 그가 왜 나를 감시하는지도 알고 싶어요. 그리고 숨길 필요도 없겠지만, 이 회사와도 관련이 있는지 알고 싶어요. 내가 영국에 있는 동안 이상한 일들이 생겼고 또 김상현이라는 이 회사 직원이 지속적으로 나에 대한 정보를 누군가에게 전달하고 있어요.”

 

 “총무과 김상현씨 말씀하시는 건가요?”

 

 “네 맞습니다. 저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김상현 그 사람이 총무과에 근무한다는 사실은 정확하게 기억납니다. 그 사람은 특별히 장애인을 챙겨야 할 의무가 있어 보였으니까요”

 

 윤아는 미간을 찌푸리면서 뭔가를 생각하는 것 같았다.

 

 “김상현 그 분은 지금 이 회사에 근무하지 않습니다. 그 분도 철준씨가 퇴사하던 때에 회사를 그만두고 나가셨으니까요. 그리고 어디서 무슨 일을 하고 계시는지 저희도 모릅니다.”

 

 “그 분 일이라면 도움을 드릴 수 없을 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그래도 이왕 오셨으니 연구실도 구경하고 저랑 저녁식사 어때요?”

 

 윤아의 안내를 따라 연구실을 돌아보는 동안 김상현에 대한 화우의 말들을 되 내어 봤다. 혹시나 관련 있는 일들이 있다면 이 기회에 물어보고 싶었다.

 그녀의 안내를 하면서 내가 낸 기획 안 중에서 ‘의료시스템의 글로벌 네트워크’라는 기획에 대해서 말을 꺼냈다.

 

 “철준씨가 만든 기획안 내용 중에서 의료시스템 글로벌 네트워크 라는 것이 있었죠? 그 기획안을 보면 단순히 화상으로 의사와 환자를 연결해서 주어진 디바이스를 이용해 의사가 지시를 하면 환자는 디바이스를 의사가 원하는 부분에 갖다 대거나 하면서 진단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적인 치료도 가능하다는 내용이었죠?”

 

 “네 그렇긴 하지만 우리회사는 아직 치료를 위한 디바이스는 개발하지 못한 상태였지 않나요? 그리고 우리회사는 네트워크 솔루션 회사니까 빅데이터를 이용해서 의사가 전세계의 모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이용하면서 진료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을 하는 것이지 실제 치료나 진료를 위한 디바이스를 개발하는 의료장비 회사는 아니잖아요?

 

 저는 치료를 위한 디바이스가 개발이 된다면 의사가 간단한 치료는 환자의 내원 없이도 가능하다는 의견이었죠. 결국 저는 글로벌 네트웍을 이용하면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전문의의 데이터를 쉽게 실시간으로 받아 담당 의사가 오진을 하지 않거나 더 나은 치료방법을 제시할 수 있다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고,

 

  단순히 심박수나 산소포화도 등 쉽게 측정할 수 있는 것 말고 디바이스 자체가 인체 내에 투입되어 의사가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수 있으니 초미립자 단위의 디바이스를 개발할 수 있다면 인체에 투입해 실시간으로 빅데이터와 의사 그리고 환자간 소통을 통해 정확하고 쉽게 진단 및 치료를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그건 디바이스가 뒷받침 될 때 얘기겠죠?”

 

 “네 정확히 알고 있어요. 그래서 벤이 철준씨를 데리고 메디칼 랩(Medical Lab)에 가고 싶었던 것이고요. 철준씨는 디바이스에 대한 어떤 지식도 없지만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의료 빅데이터와 이를 연결하는 네트워크 시스템은 잘 이해하고 계시잖아요. 그래서 메디칼 랩(Medical Lab)에서 만나기로 했던 의료장비 전문회사 관계자와 함께 실제 디바이스를 개발하면 어디까지 이용할 수 있을까를 얘기해 보려고 했어요.”

 

 윤아도 나도 심각하게 토론이라도 하듯 말을 이어갔다.

 

 “메디칼 랩(Medical Lab) 행사 이후에 우리 빅데이터를 실은 초소형 인체삽입 디바이스를 개발했어요. 이름을 ‘익스플로러’라 지었어요. 이 초소형 디바이스는 정맥에 주사가 되고 원하는 장기로 이동하여 꼭 달을 탐험하는 비행선처럼 착륙하여 조사를 하게 되요. 물론 조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들을 실었어요. 우리의 유전자를 조금 바꿀 수 있다면 백신역할을 하여 치명적인 바이러스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할 수도 있고 우성의 형질로 바꾸어 질병을 극복하도록 하는 거예요”

 

 “여기 보이는 장비들은 모두 그 ‘익스플로러’를 연구하는 장비들이에요”

 

 “멋지네요. 단순히 빅데이터를 이용한 네트워크 정보전달 및 공유와 간단한 의료행위만을 개발하시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생각한 것을 개발하시다니 대단합니다.”

 

 나는 놀랍기도 했지만 ‘익스플로러’라는 디바이스에 대한 얘기를 듣자마자 나와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난 사고로 뇌가 손상이 되어 언어를 담당하는 부분의 손실이 있었고 팔다리가 제대로 움직이지 않았기에 더더욱 이런 디바이스에 도움을 받았다면 나아지는 효과를 보지 않았을까

 

 그렇다면 왜 굳이 속여가며 비밀로 진행을 했을까? 만약 나에게 그 디바이스를 사용했다면..

 

 “직설적으로 물어봐도 될까요? 난 윤아를 보며 궁금한 것들을 물어봤다.

 

 “네 제가 도움이 된다면 뭐든지 해드릴게요”

 

 “저에게도 디바이스를 투입했나요?”

 

 윤아는 나를 쳐다보며 웃었다.

 

 “철준씨에게 익스플로러를 투입했다면 왜 함께 의논하거나 설명하지 않고 몰래 했겠어요? 누구보다 이 모든 것에 열정적이고 많은 지식이 있었고 또 그렇게 하기를 원했던 분인데. 그리고 익스플로러는 아직 임상실험 단계까지도 가지 않았어요. 동물실험 중이고 몇 가지 심각한 부작용 때문에 임상실험까지도 시간이 걸릴 거예요”

 

 잠시 머뭇거리더니 윤아는 나를 지긋이 쳐다봤다.

 

 “저는 철준씨를 장애인으로 감싸거나 배려한 적이 없어요. 그냥 철준씨 자체가 좋았고 매력적이었어요. 물론 모든 기획안을 다 보았지만 철준씨의 능력을 의심하는 사람도 없었고요. 단지 그 내용이 우리보다 항상 한걸음 앞서 있었다 보니 미쳐 감당해 내지 못했던 것일 뿐이고요.

 

 난 아직도 철준씨가 좋아요. 그리고 함께 일했으면 좋겠어요”

 

 “좋다는 말 너무 자주하면 오해 합니다”

 

 나름 유머러스 하게 대꾸한다는 게 더 어색한 분위기를 만든 것 같았다.

 

 “철준씨 우리 밥 먹으러 가요. 밥 사주시면 더 많은 정보를 드릴께요”

 

 그녀는 너무나 밝은 표정으로 내 팔을 잡았다. 어색했지만 나쁘진 않았다. 그리고 그녀와 나는 가까운 식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냥 시끌벅적한 삼겹살 집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떠들고 웃고 소주 한잔에 두툼한 삼겹살을 한 입씩 주어 물고는 행복해 하는 것 같았다.

 

 난 삼겹살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지만 분위기 때문인지 꽤 맛있었던 기억이다. 삼겹살이 오고 맥주와 소주가 와서 첫 잔이 들어가기 전까지 윤아는 화장실에 갔었고 나는 주변에 앉은 사람들의 떠들고 웃는 모습을 보며 함께 즐거워하고 있었다.

 

 “우리 한잔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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