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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CRISPR cas9)
작가 : 킹스턴
작품등록일 : 2020.11.30

‘메신저 RNA(mRNA)’라 불리는 RNA가 우리 몸의 유전정보를 운반 한다. 유전공학자들이 바이러스의 침입을 받은 세균의 면역 체계를 연구하다가 우연히 CRISPR cas9을 발견하고, 어떻게 활용할지를 고민하게 됐는데, 그러다가 메신저 RNA의 서열을 조작하여 잘라내고 싶은 DNA의 특정부분을 잘라내어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다는 이론을 접하게 되면서, 인간의 유전자를 건들기 시작했다. 주인공과 몇 명의 피실험자들은 함께 변해가는 자신의 몸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서 누군가가 놓아주는 단서들을 쫓기 시작하는데, 주인공은 한 몸에 2명 이상의 DNA를 가진 괴물같은 사람으로 변해가는건지....sendal325@naver.com

 
7번(9)
작성일 : 20-12-02 14:22     조회 : 67     추천 : 0     분량 : 6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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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투기 경기가 한참 열리고 있는 경기장의 선수 대기실에는 눈이 충혈된 선수가 벽에 얼굴을 처박고 괴로워하고 있다. 그 곁에 코치로 보이는 건장한 사내가 그 주위로 아무 말도 못하고 돌기만 하고 있고

 

 “이제 나가야 해. 괜찮아?”

 

 코치로 보이는 사내가 겨우 말을 꺼내고 선수의 등 뒤로 다가갔을 때 선수는 그만 바닥에 주저 앉고 말았다.

 

 “진짜 괜찮은 거야? 포기해도 되, 그냥 오늘은 포기하자 다음 달에 스펜스와의 매치를 만들어 주께”

 

 아무 말도 없던 선수가 서서히 일어나더니 문을 열고 경기장을 향해서 걸어나갔다. 뒤따라 가면서도 안절부절하고 있는 코치로 보이는 사내는 연신 괜찮겠냐는 말을 속삭이고 선수는 캐이지를 말없이 열고 들어섰다.

 

 레프리가 보이고 상대 선수는 저 멀리 100여미터는 더 떨어진 거리에 있는 것 같이 느껴진다.

 캐이지가 축구장 크기처럼 느껴지고 상대 선수는 너무 떨어져 있어 그 크기나 위엄은 느껴지지 않는다.

 

 벨이 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너무 멀다. 시작과 함께 캐이지에 기대선 선수를 향해 언제 다가왔는지 모를 상대 선수의 펀치가 정확하게 턱을 겨냥해 선수를 쓰러뜨렸다. 그제서야 정신이 들었는지 상대에게 마운트를 내주고도 재빠르게 빠져 나와 캐이지를 돌기 시작했다.

 

 오른손을 뻗었나 싶었는데, 어느새 왼손이 상대 관자놀이를 꽝 하는 소리가 들릴 만큼 쌔게 쳐버렸고 상대 선수는 1분도 채 되지 않은 경기시간에 캐이지 가운데 쓰려져 일어나지 못했다.

 

 쓰러뜨린 선수도 말이 없고 쓰러진 선수도 말이 없다. 레프리가 쓰러진 선수를 깨우려 애쓰고 닥터가 재빨리 올라와 상태를 살핀다. 경기를 이겼는데, 레프리도 정신이 없고 닥터도 정신이 없다. 코치가 멍하니 서있는 선수를 데리고 캐이지를 내려오면서 경기는 끝나버렸다.

 

 “내가 이긴 거야?”

 

 선수의 이름은 맥스다. 맥스는 자기가 이겼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건지 아니면 여전히 정신이 없는 건지 코치에게 물었다.

 

 “그래 네가 이겼어. 네 레프트 스트레이트가 상대 관자놀이를 부셔버렸어. 근데 진짜 부셔진 것 같아.”

 

 “흐흐흐 내가 진짜 이겼구나. 그럼 난 해낸 거네?”

 

 “그 동안 너무 힘들었어. 계속 열이 나고 몸이 무겁게만 느껴졌어. 내 주먹인데 무게 100키로나 되는 덤벨을 들어 올리는 느낌이었어”

 

 “그래 고생했다. 이제부터는 강한 상대를 찾아 매치를 시켜줄 테니 넌 열심히 훈련하고 의사에게 가서 몸 상태도 체크해 봐”

 

 격투기 두 번째 게임 만에 첫 승을 따냈다. 첫 경기는 오늘 두 번째 경기와 비슷했다. 단지 쓰러진 선수가 자신이었다는 것을 빼면. 맥스는 할아버지가 지어준 이름이다. 맥스라는 이름을 지어준 이유는 단 하나, 너무 약해빠진 손자가 건강하게 최고가 되길 원해서 그랬다고 한다.

 

 맥스가 차를 타고 이동한 곳은 할아버지가 있는 집이었다. 맥스는 할아버지와 함께 3살부터 살아왔다. 부모는 맥스가 3살 되던 해에 교통사고로 함께 사망했고, 태어날 때부터 몸이 약하고 병이 많았던 맥스는 할아버지가 항상 데리고 있었다.

 

 그래서 다행히도 교통사고가 있는 날 부모와 함께 하지 않았던 것이 아닌가 싶다. 이게 행운일지는 모르겠다.

 

 몸이 너무 약했던 맥스는 어릴 때부터 여러 질병을 가지고 있었다. 뇌에 이상이 있는지 어지러움을 호소했고 사물이 잘 보이지 않고 초점을 잃어 버리는 안과적인 질병도 가지고 있었다.

 

 흔히 황반병성이라고 하여 망막 중심부(황반)에 문제가 있어서 시력도 저하되고 보고자 하는 물체들이 흐리게 잘 안 보이는 현상을 계속해서 겪고 있었다. 황반병성은 70대 이상 노인들에게 자주 보이는 질병이었지만 맥스는 어릴 때부터 이 병을 안고 살고 있었다.

 

 보는 것이 불편했던 맥스는 먹고, 자고, 뛰어다니는 것도 불편했기에 성인이 될 때까지 계속해서 약골로 살아왔다.

 

 “설마 이긴 건 아니겠지 맥스?”

 

 할아버지가 문을 열자마자 맥스에게 물었다.

 

 “설마 이겼겠어요? 제 얼굴을 보세요. 완전히 뭉개졌죠?”

 

 “그래 고생했다. 이미 넌 성공했다. 네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있고 또 누구보다 강하니까.”

 

 “할아버지 저 이겼어요! 1분만에 단 한번의 펀치로 이겼어요!”

 

 할아버지는 반가움대신 놀라움과 두려움이 교차하는 표정을 감출 수 없었다.

 

 “어지럽지 않았어? 저번 경기 때처럼 앞이 안보이거나 갑자기 쓰러진다거나 하지는 않았어?”

 

 “경기 전에 잠깐 어지럽고 매스꺼워서 힘들었지만 캐이지에 올라가서 경기가 시작되고 잠시의 시간이 지나니까 상대도 뚜렷이 보이고 무겁기만 했던 주먹과 몸도 깃털처럼 가벼웠어요”

 

 “멋지구나 맥스. 다음주에 병원에 다시 한번 가보도록 하자. 이제 다 나은 것 같구나. 나도 무척 기쁘단다.”

 

 할아버지는 방으로 들어가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기 시작했다.

 

 “아이가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어지럽다고 말하네요. 혹시 후유증이 있을 수 있나요?”

 

 “후유증이라고 말하긴 그렇지만 나쁜 쪽으로 증상이 발현되지는 않을 겁니다. 어지러움은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는 지속될 겁니다. 다음주에 병원으로 오세요. 정밀검사를 한번 더 받고 나면 맥스가 어떤 상태인지 알 수 있고 또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도 설명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할아버지는 책상 서랍을 열어 금장이 둘러진 파일 하나를 꺼냈다. 그 속엔 사진 한 장이 있었고 몇 자 적혀 있지 않은 종이가 보인다. 사진 속에는 맥스와 맥스 부모님이 함께 웃고 있는 모습 있다. 종이엔 ‘7’이라는 숫자와 함께 누군가의 사인만이 크게 보인다.

 

 그리고 할아버지는 벽에 걸린 또 다른 사진 한 장을 유심히 쳐다봤다. 액자 안 사진 속에는 할아버지와 유난히 닮은 또 다른 할아버지가 말끔히 차려 입은 정장에 너무나 화려한 휘장을 두르고 훈장을 여러 개 박아 놓은 듯한 앞치마까지 입고 서 계셨다.

 

 ‘내가 그 단체에 들어가지 않은 것을 후회한 적은 없다. 하지만 그들이 왜 이렇게까지 나와 내 손자에게 잘해주는지 모르겠다. 그들 말대로 단지 그랜드 마스터셨던 아버지에게 감사함을 표시하기 위함일까?’

 

 할아버지의 아버지는 우리가 흔히 비밀의 집단이라 일컫는 프리메이슨의 관구 그랜드 마스터였다. 300년 동안 그들 주장대로라면 우정과 더 나은 삶을 위해서 사회에 봉사하는 단체임에 틀림이 없고 또 이렇게 그들 회원들의 가족을 돕는 다는 것은 이상할 일은 아니다.

 

 런던의 코벤트가든에 가면 아주 오래된 귀족들이 살법한 집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왠지 한걸음 한걸음도 조심스레 디디며 걸어야 할 만큼 고급스러운 복도와 장식과 벽면의 수많은 그림들 그리고 오래되 보이지만 의자 하나에 수백만, 아니 수천 만원 정도 할 것 같은 고가구들로 채워져 있는 건물이 있는데 프리메이슨에서는 로지연합이라는 이름으로 회원들을 관리하는 본부로 이 건물을 사용한다.

 

 프리메이슨은 너무나 얌전한, 너무나 고결한, 너무나 착한 집단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 단체를 비밀의 결사단으로 보는 시각이 많이 존재한다.

 

 할아버지의 아버지가 그랜드 마스터로 있는 동안 여러 번 입회 요청을 받았지만 할아버지는 거절을 했고 그들이 하는 일이 좋은 일이고 비밀에 부쳐질 만한 일들을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은 그의 아버지만 봐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여자처럼 앞치마를 하고 의식을 중요시하고 몇 가지 비밀리에 진행되는 입회식 같은 것이나 특별히 드러나 보이지 않는 인류를 위한 봉사활동이란 것 때문에 굳이 가입을 하지 않았다.

 

 어차피 봉사활동은 스스로 지역단체를 통해서 하고 있었고 자신만의 신념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의식과 전통에 너무 전념하는 듯한 프리메이슨에 매력을 못 느낀 것이다.

 

 하지만 스스로 해결을 못하는 일을 해결해 주겠다고 다가 온 프리메이슨을 뿌리칠 이유는 없었다. 그들은 갈수록 힘들어 하고 약해지는 손자를 위해서 최고의 의사들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고 또 비용전액도 대신 내주겠다고 약속을 했다.

 

 단지 그들이 요구한 것은 그랜드 마스터였던 그 분을 영원히 기억할 수 있도록 그가 사용하던 물건들 중에서 휘장과 앞치마를 본부에 가져가 보관하겠다는 것이었다.

 

 벽에 걸린 사진에 보이는 휘장과 앞치마는 그들에게 주었다. 하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아버지의 업적을 알 수 있고 볼 수 있다는 것이, 집안 어딘가에서 빛을 보지 못하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자신은 오랜 세월을 잘 보관할 자신도 없었고 큰 의미로 다가오지도 않았기 때문에 더욱 쉽게 결정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할아버지도 왜 ‘7’이라는 숫자가 적힌 종이에 사인을 한 것인지는 모른다. 그들은 그냥 부여한 숫자에 불과하다고만 말했고 큰 의미가 없다는 말에 토를 달 이유는 없었다.

 

 병원건물이라고는 보이지 않는 평범한 가정집 담장 너머로 하얀색 나무문이 보이고 나무문 옆에 Dr. 핸서이라는 이름의 명판이 붙어 있다. 주차장은 차 2대 정도 댈만한 공간에 주인집 차인 듯 오래된 세단 한대가 주차되어 있었다. 맥스는 차를 주차한 후 주위를 둘러보며 말했다.

 

 “여긴 올 때 마다 느끼는 건데 병원이라기 보다는 작은 요양원 같죠?”

 

 “너에게는 특별한 병원이야. 맥스”

 

 할아버지는 먼저 병원 문으로 다가서 초인종을 눌렀다. 할아버지와 비슷한 느낌의 지긋하게 나이를 곱게 먹은 온화한 얼굴의 Dr.핸서가 문을 열어주었다.

 

 “오랜만이네 맥스!”

 

 할아버지에게는 눈으로만 인사를 하고 맥스를 반갑게 맞아 주었다.

 병원은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듯 하다. 입구에서 바로 보이는 거실은 벽난로 주위로 대여섯 명이 앉을 수 있는 소파가 있고 무늬가 없는 오래된 카페트가 깔려 있다.

 

 벽난로 오른쪽으로 벽면을 따라 2개의 방이 보이고 두 방 모두 문이 열려 있었다. 병원에는 아무도 없는 듯 매우 조용했다.

 

 “약은 잘 먹고 있나”

 

 Dr.핸서는 소파에 앉으며 처방했던 약물의 복용 여부부터 체크했다.

 

 “잊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두 번 놓친 적은 있지만 거의 90% 복용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 약이란 게 어떤 환자에게는 생명을 유지하는 수단이 되기도 하고 어떤 환자에게는 병을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도 하지, 맥스 너에게는 부작용이 없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그르지 말고 잘 복용하도록 하게나”

 

 “네가 생각하기에 가장 큰 부작용은 뭐라고 생각하나? 굳이 부작용이라고 말하기는 그렇지만 불편하다고 느끼는 게 있다면 말해보게”

 

 “어지러움이 생길 때 힘듭니다. 그냥 잠시 어지러움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온몸에서 힘이 다 빠져나가는 듯 한 느낌이 들어요. 꼭 저혈당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처럼 등줄기에 식은땀이 나면서 주저 앉을 듯 힘이 빠져 나가죠.”

 

 “한 달에 몇 번 정도 동일한 증상을 겪고 있지?”

 

 “한 달에 한두 번 정도인 것 같은데, 한번은 1분 이하, 한번은 20분 이상 가는 것 같습니다.”

 

 “암 환자들이 겪는 덤핑중후군 같은 거라고 느껴지네. 갑자기 힘이 빠지고 어지럼증도 동반하는 걸 보면”

 

 “오늘은 PET CT를 찍기로 한 날이니까 2층에 올라가서 간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기다리게나, 난 잠시 할아버지와 할 얘기가 있으니까”

 

 Dr. 핸서는 2층으로 올라가는 맥스를 지켜보다가 그가 사라지자 할아버지 앞으로 다가가 말을 꺼냈다.

 

 “맥스를 보살피는 사람은 모두 6명 입니다. 나는 그 중 한 명이고요. 난 맥스의 상태만 체크할 수 있지 수술을 하거나 시술을 하거나 진단을 내릴 수는 없어요. 아시다시피 저도 상부의 지시대로 정기적인 확인만 하고 있으니까요. 오늘 오시라고 한 이유는 맥스를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리포트 하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보고한 내용 때문입니다.”

 

 할아버지는 아무런 대답이나 질문 없이 듣고만 있었다.

 

 “맥스는 황반변성에 대해서는 매우 긍정적인 결과를 보입니다. 더 이상 눈을 걱정할 필요가 없을 만한 단계까지 호전되었다고 보여집니다. 그런데 문제는 다른 기관들에서 오는 부작용들 입니다. 맥스는 지금까지 할아버지의 개인적인 바램과 훈련에 의해서 몸을 키우고 체력을 증가시켰죠.

  어떠한 약물적인 치료나 시술 또는 수술적인 방법으로 몸의 다른 기관을 바꾼 적은 없죠? 단지 할아버지의 노력으로 격투기도 할 수 있고 약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있는 거죠?”

 

 “네.. 그 아이는 어릴 때부터 체력도, 의지도 약해서 축구도, 럭비도 제대로 할 수 없었고 수업 과목 중에서 항상 PE과목은 도망 다니고 피아노를 치거나 그림을 그리기만 했으니까요. 그래서 난 이 아이가 강해질 수 있도록 함께 뛰고 함께 운동을 했어요. 어느 날 스스로 격투기 영상을 보고 따라 하기 전까지는 이 녀석이 격투기 선수가 될 줄은 꿈에도 생각지 않았으니까요”

 

 “물론 그 사람들의 도움도 한몫 한 것이겠죠?”

 

 Dr.핸서의 질문에 할아버지는 특별한 대답은 하지 않았다.

 

 “이제 올라가 보겠습니다. 여기서 편히 기다리십시오.”

 

 맥스를 PET CT기에 올려 놓고 1시간쯤 시간이 흘렀을까, CT기에서 내려오는 맥스에게 피 뽑는걸 잊지 않았다며 오늘은 실수를 하지 않았다며 혼자 웃는 Dr. 핸서에게 피를 뽑히고 맥스는 아래 층으로 내려왔다.

 

 “할아버지 오늘은 피도 뽑았으니, 맛있는 거 먹으러 가요. 할아버지가 제일 좋아하는 강가에 있는 스테이크 전문점으로 갈까요?”

 

 “그래 좋다.! 근데 네가 쏘는 거냐?”

 

 “물론이죠 할아버지. 제가 지난 주 격투기에서 돈 좀 벌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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