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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히어로 테일즈
작가 : 두번째준돌
작품등록일 : 2018.11.1

마법 세계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들을 헤쳐 나가며 성장하는 소년 소녀들의 이야기. (누구나 부담없이 읽으실 수 있습니다^^)

장대한 시리즈물로 기획된 '히어로 테일즈'는 마법세계, 특히 블루마법고등학교에서 일어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현실감 있게 담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는 진정한 영웅(Hero)이란 무엇인지 느낄 수 있습니다.
무적의 존재도 완전무결한 신도 아닌 그들은, 그저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일뿐입니다.

 
2장 외전 - 2화. 촉호 vs 제로
작성일 : 18-11-16 15:57     조회 : 18     추천 : 0     분량 : 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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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촉호 vs 제로

 

 

 

 잠시 후, 오후 2시.

 케이타와 촉호, 흑여우 소녀는 모두 뒷마당에 모였는데, 제로만은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

 

 1분... 2분... 그리고 5분이 지나도 제로가 나타나지 않자, 케이타와 촉호는 할 수 없이 아까 오전에 연습했던 무투 기술들을 복습하기로 한다.

 

 아라는 벤치에 앉아서 종이컵에 담긴 믹스 커피를 홀짝거리며 촉호가 훈련하는 모습을 구경한다.

 

 "홀짝, 음~ 이 향기와 맛! 역시 사야 언니가 타준 커피는 너무 맛있다니까."

 

 아라는 춘회파의 아지트에 들어온 이후, 식후엔 꼭 사야가 타준 믹스커피를 마시게 되었다.

 마치 일류 바리스타가 타준 커피라도 되는 것처럼 갈색 액체를 들이켜는 아라. 달달하면서도 오묘한 그 맛에 그녀는 믹스 커피 마니아가 다 되어 버렸다.

 

 그때 저택 뒷문이 열리더니, 긴 은발의 키다리가 헐렁한 츄리닝 차림으로 삼선 슬리퍼를 질질 끌며 걸어온다.

 

 그를 발견한 아라가 반인화 된 두툼한 검은 꼬리를 반갑게 흔들며 손을 들어 보인다.

 

 "안녕, 자로! 10분 늦었네?"

 

 "내 이름은 자로가 아니라 제로야."

 

 그는 퉁명스럽게 대답한다.

 그리고는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푸른색 운동장 바닥 위에서 격투기술을 연습하는 케이타와 촉호를 아니꼬운 눈빛으로 바라본다.

 

 <투닥투닥>

 

 촉호가 마치 아빠한테 투정 부리는 꼬마같이 손, 발을 마구잡이로 휘두르며 달려들고 있다.

 초록머리의 케이타는 갈대처럼 여유 있게 공격을 피해 내며 촉호의 빈틈을 지적해 준다.

 

 <휘적>

 

 촉호가 휘두른 오른손이 큰 궤적을 그리며 날아든다.

 케이타는 슬쩍 옆으로 피한 뒤, 촉호의 발을 걸어 넘어뜨려 버린다.

 

 <툭>

 

 "어이쿠."

 

 "동작들이 너무 커. 좀 더 짧게 끊어치도록... 어? 제로 왔구나!"

 

 케이타가 어느새 근처에 다가온 은발의 엘프남을 발견하고는 손을 흔들어 인사한다.

 제로는 불성실한 태도로 고개를 한 번 끄덕여 인사한 뒤, 넘어져 있는 촉호를 내려다본다.

 

 "폼새가 영 엉성하구만."

 

 시비 걸듯 툭 내뱉는 제로.

 촉호는 기분이 상해서는 자리에서 일어나 몸을 툴툴 털어낸다.

 은발의 엘프남이 동네 건달처럼 계속해서 시비를 건다.

 

 "그런 실력으로 청합제의 예선을 통과할 수 있겠어? 춘회파에 들어온 이상 본선 문턱에라도 가야할 텐데 말이야...

 아니, 대회는 그렇다 치고 흑여우 공주의 용사 노릇이나 제대로 해낼지 모르겠다. 너보단 차라리 동네 길드 용병이 더 믿음직하겠어."

 

 "말이 너무 심하시군요, 제로 선배. 전 아라를 위협하는 게 있다면 그 어떤 것이라도 쓰러뜨릴 겁니다.

 게다가 처음부터 강한 사람이 어딨나요? 제로 선배도 처음에는 약했을 거 아닙니까?"

 

 촉호도 지지 않고 맞선다.

 그러자 제로의 표정이 섬뜩해진다.

 얼굴에서 평소의 어벙함이 싹 사라져 버린 제로가 조용하지만 위압적인 목소리로 중얼거린다.

 

 "이 자식이... 내가 약했을 거라고?"

 

 뭔가 심각해진 분위기를 느낀 촉호가 흠칫하고 한 발짝 물러선다.

 케이타도 걱정스런 표정으로 제로를 주시한다.

 

 제로는 방금 촉호가 했던 말에 콤플렉스를 찔렸다.

 자신이 약했던 시절, 무시 받고 놀림 받던 기억들이 영화의 스틸컷처럼 '촤르륵' 스쳐 지나간다.

 

 그리고 매일같이 밤을 새워가며 수련했던 전기 마법들의 주문들도 수천 개나 떠오른다.

 마법의 구상과 시전, 완벽한 형태, 그리고 조준과 발사 까지...

 붉은머리의 누구와는 달리 재능이 없었던 그는 모든 기술들을 마법서에 나와 있는 그대로 토시 하나 빼먹지 않고 외워야만 했다.

 

 그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았다.

 친가인 롱기누스 가에서는 제로를 지진아라 미리부터 치부했었고,

 엘프인 어머니는 인간과는 다른 자식관을 가졌기 때문에 인간처럼 세심히 그를 돌보지 않으셨다.

 

 제로가 미움과 시기가 가득한 눈을 부릅뜨고 촉호를 노려본다.

 

 '나는 강해지기 위해서 홀로 피를 토하는 노력을 했다. 그런데 이 녀석은...'

 

 은발의 엘프남은 촉호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어쩌다 보니 교장에게 차원 순간이동을 배웠고,

 어쩌다 보니 최강의 서클 춘회파에 가입했고,

 어쩌다 보니 흑여우 공주의 용사가 되어버린 운 좋은 녀석.

 게다가 이제는 최고의 조력자들에게 강해지기 위한 도움까지 받고 있지 않은가?

 

 제로의 시기심이 끓어 오르는 주전자처럼 부글거리다가 갑자기 폭발해 버린다.

 

 "덤벼라 촉호. 어디 실력 한 번 보자구!"

 

 "?!"

 

 "이, 이봐 제로. 갑자기 왜 이래? 넌 촉호에게 마력 운영법을 가르쳐 주기로 했잖아. 근데 갑자기 덤비라니...?"

 

 평화주의자 케이타가 제로의 앞을 가로막아 선다.

 

 그러나 이미 제로의 오기는 발동되어 버렸다.

 그가 케이타를 거칠게 옆으로 밀쳐내며 흥분한 목소리로 대답한다.

 

 "아뇨. 실전을 통한 훈련이 제일 실력이 빨리 느는 법이에요. 너도 빨리 강해지고 싶겠지? 촉호, 당장 싸울 준비 해라!"

 

 제로가 씩씩거리며 촉호에게 다가와 소리친다.

 성난 기린처럼 촉호를 내려다보는 제로의 키는 가까이서 보니까 정말 압도적으로 크다.

 

 촉호는 갑작스런 제로의 도발이 황당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다.

 그러나 자신도 모욕을 받았는데 그대로 물러설 순 없었다.

 

 촉호도 당당한 눈빛으로 맞받아치며 대답한다.

 

 "좋습니다. 저 히로 촉호, 걸려 온 싸움을 피할 이유는 없죠!"

 

 "잘됐군. 그럼 스타팅 포인트에 서라 촉호."

 

 (스타팅 포인트: 공식 대결에서 싸움을 시작할 때 서 있는 위치. 선수는 반으로 나뉜 경기장 중 한 곳을 배정받으며, 그곳의 아무 곳에서나 전투를 시작할 수 있다. 선수가 선택한 자리가 스타팅 포인트가 된다.)

 

 제로가 피에 굶주린 늑대 같은 웃음을 띠며 바닥을 양분하는 흰색 선 너머의 빈 공간을 가리킨다.

 촉호는 군말없이 걸음을 옮긴다.

 

 제로도 뒤돌아서서 자기 스타팅 포인트를 잡으려고 하는데, 초록머리의 케이타가 그의 어깨를 붙든다.

 

 "제로, 너 왜 이래? 갑자기 촉호한테 시비를 걸더니, 이젠 싸움을 하자니... 쟤가 네 상대가 안 된다는 거 잘 알잖아?"

 

 "알죠. 그냥 대련일 뿐이에요. 걱정마시죠."

 

 은발의 키 큰 청년이 냉랭한 목소리로 대답하며 어깨를 잡은 케이타의 손을 뿌리친다.

 케이타는 잠시 무언가 더 말하려다가 그냥 입을 닫아 버린다.

 이미 잔뜩 오기가 오른 제로는 그 누구도 말릴 수가 없단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대신 그는 제로에게 이렇게 당부하며 아라가 앉은 벤치 쪽으로 걸음을 옮긴다.

 

 "살살해라 제로. 10% 이상의 힘은 절대로 쓰면 안 돼!"

 

 "......"

 

 못 들은 척하는 제로. 그는 반대편 경기장의 딱 중간에 자리 잡은 촉호를 노려볼 뿐이다.

 마치 숙적 춘회라도 마주한 듯 무시무시한 그 눈길에 촉호가 긴장해서 마른침을 꿀꺽 삼킨다.

 

 벤치에 앉아 있던 흑여우 소녀도 두 사람 사이의 심상찮은 분위기를 눈치채고는 세모꼴의 검은 귀를 바짝 세우며 자기 옆에 다가온 케이타에게 묻는다.

 

 "쟤들 갑자기 왜 저래? 설마 싸우려는 거야? 응?"

 

 "나도 왜 저러는진 잘 모르겠다. 제로 녀석, 오늘 심기가 영 불편한 것 같은데... 뭐 적당히 대련하는 수준에서 끝날 테니 너무 걱정하진 마."

 

 초록머리 청년이 잔뜩 흥분한 아라를 침착한 목소리로 진정시켜 준다.

 그러나 경기장 위에서 서로를 노려보는 두 사람을 향한 그의 녹색 눈동자엔 걱정이 서려 있다.

 

 제로가 자신의 경기장 약간 앞쪽으로 걸어 나와 자리 잡으며 상대방을 향해 소리친다.

 

 "준비됐냐, 촉호?"

 

 "네."

 

 촉호가 굳은 목소리로 대답한다.

 은발 엘프남이 이를 드러낸다.

 

 "그럼 시작해 볼까? 라이트닝 볼트! (번개 화살)"

 

 "블링크!"

 

 <콰지직>

 

 <슈웅>

 

 제로가 전투의 개시와 동시에 왼손을 뻗어 뾰족한 전격을 쏘아 보낸다.

 전격계열 하위마법에 속하는 라이트닝 볼트인데도 제로가 쓰니까 그 위력과 속도가 가히 살인적이다.

 촉호가 싸움이 시작되자마자 블링크로 피했기에 망정이지, 저런 걸 맞았다간 일반인에 가까운 촉호의 몸은 아마 사망을 면치 못했을 것이다.

 

 "휴우... (장난이 아니잖아!)"

 

 간신히 십 년 감수한 촉호. 그래도 단거리 순간이동 블링크를 앞으로 전진하는데 쓰며 제로와의 거리를 약간 줄였다.

 이제 한두 번만 더 블링크로 접근한 다음 파워업한 오른손으로...

 

 <파직. 콰지직>

 

 그러나 머릿속으로 작전구상을 하며 고개를 드는 촉호의 복부와 왼팔에 사지를 뒤흔드는 강렬한 전격이 작렬한다.

 

 제로의 마법 시전 속도는 감히 회피기술 하나 있다고 뿌리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미리 블링크를 예상하고 2타, 3타로 쏘아 보낸 라이트닝 샷에 맞은 촉호는 황소에 받힌 듯 수십 미터 뒤로 날려간 뒤, 땅바닥에 곤두박질치고 만다.

 

 "촉호!"

 

 아라와 케이타가 놀라서 파란색 바닥에 쓰러져 있는 촉호를 향해 달려간다.

 그는 가뭄에 죽어가는 물고기처럼 몸을 꿈틀거리며 미약한 경련을 일으키고 있었다.

 초록머리 힐러 케이타가 얼른 응급처치를 시작한다.

 

 "큐어! 디페럴라이즈(마비 치료)! 큐어!"

 

 그가 심장 마사지하듯 촉호의 왼쪽 가슴에 힘껏 치유 에너지를 불어 넣는다.

 다행히 촉호는 잠시 후 큰 숨을 토해내며 상체를 벌떡 일으킨다.

 그러나 아직 기절한 상태인지 스르르 옆으로 쓰러진다.

 

 아라가 얼른 무릎으로 촉호의 머리를 받쳐준다.

 그녀가 울먹이는 목소리로 케이타에게 묻는다.

 

 "촉호는 괜찮은 거야? 설마 이대로 죽는 건 아니지?"

 

 "응. 걱정하지 마. 전기 공격을 너무 세게 맞고 잠시 쇼크를 일으켰던 것뿐이야. 잠시 후면 정신이 돌아올 테니 그때까지 아라 네가 힐을 계속하고 있어줘."

 

 "휴우 다행이다. 방금 날아가는 거 보고 촉호가 죽는 줄 알았어. 근데 케이타는?"

 

 "난 잠깐 저 녀석과 얘기 좀 해봐야겠어."

 

 그가 턱짓으로 은발의 키다리 제로를 가리키며 몸을 일으킨다.

 케이타가 유례없이 화가 난 얼굴을 하고 제로를 향해 성큼성큼 걸어간다.

 제로는 미안한지 고개를 타조처럼 주욱 빼고 걱정스레 촉호 쪽을 바라보고 있었다.

 

 "저어... 촉호는 괜찮나요?"

 

 "촉호는 괜찮냐고?"

 

 케이타가 제로의 앞에 바짝 다가서서는 기가 막힌 듯 되묻는다.

 

 "그래, 괜찮다. 그게 궁금한 놈이 그렇게 세계 전격을 날리냐?"

 

 "아, 아니 전... 그래도 마지막 2개 공격은 좀 약하게 하긴 했어요..."

 

 제로가 웅얼거리는 목소리로 변명을 한다.

 그러나 선배인 케이타는 아직도 불만이 덜 풀렸는지 계속해서 쏘아붙인다.

 

 "대련을 한다며? 근데 상대도 안 되는 애한테 화풀이하듯 공격을 퍼붓는 게 대련이냐? 방금 건 대련도 싸움도 아닌 그냥 일방적인 학살이나 다름없었어!"

 

 "죄, 죄송해요..."

 

 말라 비틀어진 화초처럼 풀이 죽어 고개를 푹 숙이는 제로. 오늘은 여러모로 잘 안 풀리는 날이다.

 

 케이타는 하루 종일 저기압인 은발의 키다리 후배의 모습에서 뭔가 짚이는 구석을 발견하고는 묻는다.

 

 "너 혹시 윗키가 윌리엄이랑 데이트하는 것 때문에 기분 나쁜 거니?"

 

 "......."

 

 "에휴~ 기분 안 좋은 건 이해하겠는데, 그래도 이렇게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한테 화풀이하면 안 되지. 그런 건 강자답지 못한 행동이야. 윗키가 망나니 같은 네 모습을 좋아하겠니?"

 

 "아뇨."

 

 제로가 슬픈 눈으로 발치를 내려다 본다.

 케이타는 그런 제로가 조금 측은해진다.

 그래서 화를 풀고 다시 온화한 선배의 모습으로 돌아와서는 제로의 어깨를 두드려 준다.

 

 "기분 풀고, 맘 잘 잡아. 이번엔 윗키가 윌리엄과 데이트를 하고 있지만, 다음번엔 너한테 기회가 올 수도 있으니까."

 

 "다음번... 다음번이라고..."

 

 무언가에 홀린 사람처럼 멍한 얼굴로 '다음번' 이란 말을 되뇌이는 제로.

 결국 '이번'엔 자신이 아닌 윌리엄이 좋아하는 여자애와 그 기회란 걸 누리고 있는 게 아닌가.

 늘 그래 왔듯이 은발의 엘프남은 또다시 그 있을지도 모르는 '다음번'을 기약해야 되는 것이다.

 

 슬프고 답답한 맘에 얼굴을 일그러뜨리는 제로. 결국 괴로운 속을 참지 못하고 아지트 밖으로 뛰쳐 나가 버린다.

 

 "어이, 제로! 어딜 가는 거야?"

 

 케이타가 제로의 뒷모습을 향해 손을 뻗으며 묻는다.

 그러나 슬픈 은발 청년의 모습은 금세 사라져 버린다.

 

 질풍노도의 청소년 자식의 돌발 행동을 목격한 부모처럼 허탈한 표정을 짓는 케이타.

 그는 이해할 수 없다는 듯 어깨를 한 번 으쓱해 보이고는, 촉호와 아라가 있는 곳으로 돌아와 나머지 치료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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