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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무협물
축귀의 검
작가 : 후우우우니
작품등록일 : 2017.12.4

세조 10년 현덕왕후의 저주로 나병에 걸려 문둥이가 된 세조.
설상가상으로 왕에 오르며 저지른 짓들이 다시 세조와 조선에 앙갚음으로 돌아온다.
적의 무기는 위대한 세종대왕이 창제하신 한글을 주문으로 사용하여 고대의 악한 마법을 되살린

"언문주"

언문주로 조선과 조선의 7대 임금 세조의 정권을 붕괴시키려는 적들.
그들로부터 국가의 안정을 지키고 사악한 주법을 막기 위해 언문주를 사용할 줄 아는 새로운 국가기관을 창설하는 데

그 이름은 "축귀검" 이었다.

 
6. 항현귀환전 5.살아있는 시체들의 한양(허리)
작성일 : 17-12-24 16:52     조회 : 37     추천 : 0     분량 : 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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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징옥의 상을 간략하게나마 지낸 항현들의 뒤에서 작게 웅얼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웁~ 웁~ 웁~!"

 “선배님!”

 “혁춘 아저씨!”

 

 혁춘이 한 구석에 돌돌 묶여 놓여 있었다.

 항현이 준모와 광조와 함께 달려가 얼른 줄을 풀어주었다.

 

 “아니, 어째서......?”

 “젠장, 방심했어.......”

 “예?”

 

 혁춘이 줄을 풀며 투덜거렸다.

 

 “그 해명이란 놈이 뭔가 꿍꿍이가 있다고 생각해서 해명과 그...... 건암이란 두꺼운 놈, 둘을 주시하고 있었는데......”

 “예, 그 둘에게 저희가 한 방 먹었습니다.”

 

 항현이 달래듯 말하자 혁춘이 눈썹을 꿈틀거리며 자기 설명을 이었다.

 

 “내 뒤에 머리 좀 벌겋고 키 큰 여인, 난 여자라고 생각해서 크게 경계를 안 했거든......”

 “근데요? 힘이 세요?”

 

 준모가 혁춘의 말을 채가서 질러 말하자 혁춘이 준모를 째려보며 답을 던졌다.

 

 “어마어마하게 세더군! 완전히 계산 착오였어. 바로 붙잡혀서 포박당하고 총은 모두 뺏겼네. 내가 보는 앞에서 다 부숴버리더군......”

 “총통을 부숴요? 맨손으로?”

 

  항현이 놀라 물어보자 혁춘이 고개를 끄덕거렸다. 한 켠에 총통들의 부서진 조각들이 흩어져 있었다. 그리고 항현들이 밑층에 있느라 보지 못한 일들을 말해주었다.

 

 “귀갱시들과 창귀호가 한도 끝도 없이 들어갔네. 수빈이 그 사람도 끌려갔고...... 나를 묶은 여자도 조그만 꼬마 아이와 함께...... 여진 사수들도 모두 들어갔네.”

 “그럼 지금 적멸암의 모두가......?”

 “아마 그런 것 같네.”

 “얼른 쫓아야겠군요!”

 

 항현이 연폭소병을 바라보자 혁춘이 그 뒤통수에 대고 말했다.

 

 “내 무기들을 다 뺏겨서 나는 지금 이 산에 숨겨 놓은 내 총을 한 벌 더 가져와야 도움이 되겠네. 기다리겠는가?”

 “일단 저희가 먼저 출발하겠습니다. 수.......”

 

  항현이 속마음이 나올 뻔 했다. 준모와 광조가 말을 멈춘 항현을 슬쩍 쳐다봤다.

 혁춘도 수빈을 생각하는 항현을 아는 지라 웃음이 피식 새어 나왔다.

 말을 얼른 끊은 항현이 다시 말을 만들었다.

 

 “...... 해명이 주상전하가 계시는 한양으로 갔으니 일이 급합니다. 저희는 먼저 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래...... 그럼 나는 내 총을 챙겨서 따라가겠네......”

 “알겠습니다.”

 

 항현에게 실실 미소를 띤 혁춘이 음산한 기운을 흘리는 병풍을 보며 표정을 굳히며 말했다.

 

 “이 열려있는 다름누리의 문이 곧 사라지지 않을까?”

 

 항현이 문을 잠깐 쳐다보며 혁춘에게 대답을 해주었다.

 

 “여기의 주술의 연결이 끊이지 않는 것은 아마도 퇴로를 확보하기 위해서일 것입니다. 아마도 한양에서 완전히 일이 끝나지 않는 한 이 문은 안 닫힐 것입니다.”

 “흠~........그래...... 그럼 난 후에 따라 가겠네 먼저 가게나!”

 

 항현은 혁춘과 의견을 조율한 후 안견을 돌아보고 의향을 물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저희와 한양으로 가시겠습니까? 어르신?”

 “내가 한양에 가봐야 좋을 일이 무언가.......? 이젠 앙갚음도 필요 없으니 금강산에 숨으려하네.”

 “....... 예........”

 “안평대군께옵서 이젠 그만하라 하셨다니 고마우신 일이지...... 그 말을 전해준 자네에게도 고맙고......”

 

 항현이 안견을 바르게 쳐다보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

 

 “그럼 몸 건강히 지내십시오. 어르신.”

 “자네도 큰 공을 이루시고 이 후, 인생은 풍요롭게 사시게......”

 

  항현은 그간의 정 때문에 이리 헤어지는 것이 섭섭했지만 한양에 가봐야 역적질을 도운 역적의 신세에서 벗어날 수 없으니 여기서 놔주는 것이 최선이라 여겼다.

 곧 혁춘과 안견이 위층으로 계단을 올라가는 것을 눈으로 배웅한 후에 항현은 준모와 광조에게 호령했다.

 

 “가세나! 해명이 드디어 일을 벌였네! 막을 것은 우리뿐이야!”

 “예! 형님-!”

 “옛! 선배님-!”

 

 항현의 구령에 따라 세 사람은 연폭소병으로 뛰어들었다.

 

 ------------------------------------

 

 “새는 불붙은 땅위로 비구름을 데려 온단다.

  불붙은 새는 악인의 땅위를 남기지 않고 태워버린단다.

  밝은 눈의 새는 한울님의 심판에 공정한 증인이 된 단다.

  구름 속에 밝은 눈의 불붙은 불새야. 지금 이리 오너라.

  은조화격진-!”

 

  불꽃의 새가 날아가 도망치는 아이들을 쫓는 귀갱시들을 날려버렸다.

 그 귀갱시들에게 쫓기던 아이들이 울며 일어났다.

 

 “일어나렴! 이리로 와! 같이 있자꾸나-!”

 

  아이들의 눈물 범벅의 얼굴이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굳었다.

 수빈은 그런 아이들을 잡아 끌어 자신에게 붙어 있게 하였다.

 상황을 상식적으로 파악할 수 없는 아이들은 그저 수빈의 옷 자락을 꼭 붙들고 숨죽여 울 수밖에 없었다.

 벌써 그런 아이들의 숫자가 일곱정도 되었다.

 해명은 한 걸음 떨어져서 그런 수빈을 재미있게 쳐다보고 있었다.

 

 “어쩌시려고요? 도성의 아이들을 전부 모으시게요?”

 

  해명이 놀리듯 얘기하자 수빈은 사납게 그를 노려보았다.

 해명은 수빈이 노려보면 눈을 안 맞추고 고개를 돌려 먼 산만 바라보며 빙글빙글 웃었다.

 그런 해명에게 수빈은 더욱 화가 났지만 자신의 옷자락을 꼭 붙들고 있는 아이들을 보며 마음을 추스르고 있었다.

 이리저리 귀갱시나 창귀호가 없는 골목들을 지나 아이들을 보호해줄 만한 어른들을 찾아다니던 수빈은 일단의 이동하는 여남은 명의 군졸의 무리를 보았다.

 

 “저 어르신! 여기에 아이들이 있습니다!”

 

  수빈이 군졸을 이끄는 듯한 말 위의 장교에게 말을 걸자 마상의 장교는 수빈을 내려 보았다.

 

 “그대는 뉘신가? 그 뒤의 아이들은 뭐고?”

 “지금.......”

 “번개치는 하늘아래

  하염없이 울부짖는

  홀로 된 들개처럼

  선지피가 흐르도록

  서러움이 달라붙다

  날카로운 칼바람에

  가루처럼 날리네......”

 

 뒤에서 읊조리는 주문을 들은 수빈이 다급히 뒤로 돌며 해명을 말렸다.

 

 “해명-! 안돼......”

 “사술극공참-!”

 

  강한 기합소리와 함께 반원형의 공기의 대검이 여남은 군졸들에게 날아갔다.

 항현이나 이징옥마저도 막기보다는 일단 피하고 보는 강격에 열, 조금 넘은 군졸들은 바로 산산조각이 났다.

 

 “으아아아앜-!” “히.....히이이잌-!” “하이구~! 이게 뭐야~!”

 

  마상 위의 장교도 목이 날아갔고 옆에 서있던 병졸들은 자신들이 뭐에 죽는 지도 모른 채, 조각조각, 속절없이 쓰러져 갔다.

 

 “으아아아앙~!”

 “해명-! 당신 정말......!”

 “말씀드렸잖아요? 조정과 접촉하려 한다면 가만있지 않겠다고...... 아직은 우리가 드러나고 싶지 않거든요?”

 

  끔찍한 죽음을 눈앞에서 본 아이들의 자지러지는 비명과 수빈의 분노에 해명은 너무나 뻔뻔스러운 차분한 말투로 대답했다.

 수빈이 꼭 쥔 두 주먹이 부들부들 떨렸다. 그러나 김이 무럭무럭 솟는, 방금 죽은 인간들의 시체를 앞에 둔 아이들의 비명과 울음에 수빈은 아이들을 피하게 하는 것에 우선순위를 둘 수밖에 없었다.

 

 “얘들아! 보지 마! 눈을 꼭 가려! 언니 따라와!”

 “으아아아앙~! 언니~!” “언니~! 나 놓고 가지마세요~! 으아아아앙~!” “으아아아앙 무서워~!”

 

  공포에 질린 아이들의 성화를 진정시키고 이끄는 수빈을 해명은 방치하고 그저 따라 가기만 했다.

  수빈은 귀갱시들을 퇴치할 때 주문의 힘 주력을 사용하고 있었다.

 근력, 물리력은 수빈의 같은 나이의 여인들과 비교해봐도 그다지 나은 사람이 아니었다.

 겨우 일곱 정도의 아이들을 귀갱시들로부터 구하며 이미 주력을 꽤 많이 소진한 상황이었다. 그래서 결국 해명은 더 많은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자신에게 도움을 청할 때를 기다리고 있었다.

 수빈은 그런 해명의 의도를 읽었다.

 수빈, 자신이 스스로의 한계를 깨닫고 해명에게 기대오기만 기다리는 의도를.......

 수빈은 오기가 났다.

 물론 아이들을 구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서 자신의 자존심만 우선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그래도 최대한 해명이 아닌 자신의 힘 만으로 상황을 헤쳐 나가기로 결심했다.

 그렇게 버티고 버티면, 반드시 수빈이 기다리는 사람들, 항현, 준모, 광조가 도착할 것이라고 희망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오기를 가지고 아이들을 피신시키는 수빈을 지켜보는 해명의 등 뒤로 아직 숨이 붙어있는 군졸 하나가 일어났다.

 

 “이..... 이..... 놈....... 감히 관군을 공격해?....... 이...... 역적놈.......”

 “피융-!”

 “펔-!”

 

  묵직하고 날센 파공성이 공간을 가르며 서서히 일어나던 군졸의 머리에서 끝났다.

 동시에 군졸은 찍소리도 못하고 머리에 구멍이 나 피를 뿜으며 주저앉았다.

 

 “해명님.”

 “비합 거사님.”

 

  철극을 쥐고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해명이 사람을 알아봤다.

 사자추의 파공성을 알아듣고 비합임을 이미 안 것이다.

 비합이 해명에게 다가와 도성 안 사정을 보고했다.

 

 “이유(세조)가 자기만 살겠다고 결심한 듯합니다.”

 “하하하~ 패군들을 창경궁으로 집결시켰군요.”

 

 해명이 뒤를 돌아보며 비합의 얼굴을 쳐다보자 비합이 고개를 끄덕였다.

 해명이 고개를 절래절래 저었다.

 

 “쓰레기같은 자식! 왕이 되어서도 저만 아는 이기적인 놈-!”

 

 격렬하다기보다는 비웃는 어조로 욕지거리를 뱉는 해명에게 수빈이 물었다.

 

 “뭔가 잘 안 되는 모양이죠? 기분이 안 좋아 보이는데......”

 

 짐짓 놀릴 의향으로 물었던 수빈이었지만 해명의 대꾸를 듣고 이내 상황이 더 나빠진 것을 깨달았다.

 

 “이 한양도성에는 포도청이란 관청이 설치되어 백성들을 핍박하고 괴롭힙니다. 알고 계시죠?”

 “말은 바로 해야죠. 도성의 치안을 바로 잡아 질서 있는 도성을 만드느라 수고하시는 거죠!”

 

 수빈이 반박하자 해명이 피식 웃으며 굳이 수빈의 말을 공박하지 않고 자기 말을 이어갔다.

 

 “뭐, 아무튼, 포도청의 총 병력은 한 5백여 정도가 되요. 그게 다 한 자리에 모여 있는데 아니에요. 한 5십에서 6십여 명? 좀 더 많이? 그 정도로 흩어져 정해진 지점마다 대기해 있는 거죠. 그걸 패라고 합니다. 패군과 패장들이 있는 거죠. 한 여덟 군데쯤 되요. 각자 한양을 일정구역으로 갈라 일정지점마다 있는 거죠. 알고 계셨나요?”

 “....... 뭐...... 대충은 알고 있었...... 그래서요?”

 

  모르고 있던 수빈을 굳이 파고들지 않고 해명은 웃음을 지으며 계속 상황을 얘기해 주었다.

 

 “그 패군이 사방에서 해를 입는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더욱 흩어지면, 우리는 궁궐로 들어가 이유의 목을 치려고 했었죠. 금위군도 제법 되지만 숫자를 가능한 한 덜 죽이고 싶은 게 우리 마음이기도 하니까요. 그래서 우리가 맞닥뜨릴 최악의 경우는......”

 “.......”

 “......창경궁으로 패군이 모두 모이는 경우죠. 흩어져 있다면 우리는 패군에 신경 쓰지 않고 이유와 그 추종 신료들만 죽이면 되지만 패군이 백성들을 다 버리고 창경궁에 집결한다면!...... 창경궁에 모인 인원을 모두 죽여야 하니까요. 꽤 수고로운 일이 되겠죠.”

 

 수빈이 치를 떨며 해명에게 항의를 했다.

 

 “어떻게 사람 죽인다는 말이 그리 쉽게 나와요! 당신은 정말 너무 끔찍한 인간이에요!”

 “전쟁이란 그런 거니까요. 죽지 않으면 꺾이지 않는 의지가 그런, 또 다른 의지와 충돌하여 완전히 끝을 보는 거잖아요? 전쟁이란...... 그렇죠? 모여 있다면 저희도 피하지 않습니다. 붙을 수 밖에 없어요.”

 

 수빈은 전혀 꺾이지 않는 해명의 논리에 더는 말한 기운도 없었다.

 

 “지금 비합거사님이 도성을 돌아다니시며 우리의 포진을 깔고 계셨어요. 그러시면서 각 패군의 움직임을 살피고 계셨죠. 근데 이유는 시체를 보다 늘리는 선택을 한 겁니다. 궐에 모은 포도청의 패군과 궁궐 근위군이 우리 손에 다 죽을 것이고...... 창귀호, 귀갱시들에게 잡아먹히는 도성 백성들은 아무 도움도 받지 못할 것이고.......”

 “나쁜 자식-!”

 

  수빈에게 쌍욕을 먹고도 해명은 해실 거리며 웃을 뿐이었다.

 아니! 되려 수빈을 그만큼 흥분하도록 휘저었다는 걸 즐거워하는 눈치였다. 그러나 얼굴에 은은한 미소와는 다르게

  양손에 쥔 철극은 차가운 금속 특유의 광택을 뿜으며 번뜩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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