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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01 23:05

소설 쓸 때 안 쓰려고 신경 쓰는 단어나 표현 있으신가요?

글쓴이 : 해인

저는 보통 '있었다' 라는 단어를 자주 안 쓰려고 합니다.

'물건이 있었다' 같은 경우는 상관 없지만 '행동을 하고 있었다' 같은 경우엔

'행동을 하는 중이었다'로 바꾸거나 아님 아예 '행동을 했다.' 로만 쓰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다른 분들은 어떤 단어나 표현을 안 쓰려고 주의하는지 궁금하네요.



왕십리글쟁이 16-09-01 23:18 주인공 이름이 너무 자주나와서 안쓰려고 노력하는데 계속 나오네요.. ㅎㅎ 주인공 이름이 너무 자주나와서 안쓰려고 노력하는데 계속 나오네요.. ㅎㅎ



푸른냄비 16-09-01 23:22 전에 '다'로만 많이 끝난다고 해서 다른 것도 많이 쓰려고 노력했더니 이상하게 된 것 같아서 요즘은 다도 어느 정도 써주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이렇게 돌고도는...막 그래서나 그러나도 많이 안 쓰려고는 하는데 쉽지 않네요ㅋㅋㅋㅋㅋㅋㅋ먼산... 전에 '다'로만 많이 끝난다고 해서 다른 것도 많이 쓰려고 노력했더니 이상하게 된 것 같아서 요즘은 다도 어느 정도 써주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이렇게 돌고도는...막 그래서나 그러나도 많이 안 쓰려고는 하는데 쉽지 않네요ㅋㅋㅋㅋㅋㅋㅋ먼산...



리윤 16-09-01 23:45 저는 딱히 신경쓰는 개 없어요. 오히려 그런 거 생각하고 쓰면 흐름이 끊겨서 힘들더라구요 저는 딱히 신경쓰는 개 없어요. 오히려 그런 거 생각하고 쓰면 흐름이 끊겨서 힘들더라구요



이데알레 16-09-02 11:03 ㅎㅎ 저는 번역투를 안쓰려고 노력합니다. 전공이랑 하는 일 때문에 외국어를 접할 일이 많아서요, 자칫하면 "-것이다" 투성이에 이상한 문장이 나오기 쉽더군요. ㅎㅎ 저는 번역투를 안쓰려고 노력합니다. 전공이랑 하는 일 때문에 외국어를 접할 일이 많아서요, 자칫하면 "-것이다" 투성이에 이상한 문장이 나오기 쉽더군요.



UnKnown 16-09-02 11:07 그녀는 혹은 그는 이라는 말을 안 쓰려고 하고 있어요. 이름으로 대체하려고 하는데 습관이라는게 자꾸만 그녀는 이라는 말을 하게 만드네요. 그녀는 혹은 그는 이라는 말을 안 쓰려고 하고 있어요. 이름으로 대체하려고 하는데 습관이라는게 자꾸만 그녀는 이라는 말을 하게 만드네요.



happydream 16-09-02 15:00 중복 느낌의 단어나 문장, 그리고 격음(닫히는 발음)이 이어지는 걸 무의식적으로 피하려하죠. ^^ 중복 느낌의 단어나 문장, 그리고 격음(닫히는 발음)이 이어지는 걸 무의식적으로 피하려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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