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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장왕곤
작가 : 박재영
작품등록일 : 2016.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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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화.살인의 법칙, 살인백율(殺人百律)(2).
작성일 : 16-04-11 15:33     조회 : 567     추천 : 0     분량 : 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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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화.

 살인의 법칙, 살인백율(殺人百律)(2).

 

 

 북리곤은 혈왕전을 가득 메우고 있는 노인들이 모두 나이 팔십이 넘은 장로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나자 기함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제 곤음진기를 펼칠 줄 아느냐?"

 땅딸한 체구의 노인이 문득 북리곤을 향해 질문을 던졌다.

 "예."

 북리곤은 귀검 유무명에게 들은 바가 있어 정중히 포권하며 대답했다.

 "그럼 어디 한번 보자!"

 쏴아앙!

 말은 느렸다. 하지만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날아드는 장세는 그야말로 전광석화였다. 기교나 변화 따위는 무시한 힘과 속도만이 담겨 있는 가공할 장세였다.

 언뜻 피할 방위도, 피할 겨를도 없었다.

 꽈앙!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하나, 북리곤은 오른손에 공력을 끌어올려 마주치는 수밖에 없었다.

 '헉!'

 벼락같이 덮쳐 오는 장세와 격돌한 북리곤의 신형이 뒤로 세 걸음이나 밀려났다. 마치 철벽을 친 듯한 반탄력 때문이었다.

 쏴아앙!

 휘청이는 북리곤의 머리를 향해 또다시 장력이 밀어닥쳤다.

 그저 머리 위에서 아래로 내리 패는 단순한 동작, 실로 간단한 동작이었지만 역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은 마주치는 수밖에 없었다. 장세가 뻗어오는 순간 이미 모든 퇴로가 차단되어 있었던 것이다.

 무지막지하다고 할까?

 북리곤이 물러난 만큼 다가들며 계속 장력을 쳐내는 노인의 기세는 실로 패도적이었다.

 퍼엉!

 북리곤이 다시 세 걸음이나 뒷걸음쳤다.

 공세는 벼락같이 연이어지는데 내력의 순환이 뜻대로 되지 않았다.

 한번 발출한 뒤에는 반드시 다시 공력을 모을 여유가 필요했는데 상대는 그것을 허용하지 않았다.

 비릿한 선혈이 목을 타고 넘어왔다. 엄청난 내력이 북리곤의 장심을 타고 체내로 흘러들어 단숨에 단전을 진동시킨 것이었다.

 쏴아앙!

 그 순간에 이미 세 번째 장력이 날아들었다. 북리곤은 단지 반사적으로 손을 놀려 장세를 마주칠 뿐이었다.

 "헉!"

 북리곤의 신형이 뒤로 튕겨졌다. 한데 처참하게 지면에 처박혀야 할 북리곤이 순식간에 멀쩡히 일어서지 않는가!

 이 순간 그의 내심으로는 기쁨과 의혹이 교차하고 있었다.

 땅딸만한 장로의 장력이 손바닥을 타고 들어와 그의 단전을 강타하는 순간 단전에서 알 수 없는 힘이 솟아나 상대의 내력과 맞서기 시작하며 일시지간 전신이 상쾌해진 것이다.

 주르륵!

 북리곤의 입가에서 선혈이 흘러내렸다. 하나 그의 입가에는 오히려 미소가 맺혀 있었다.

 상대의 가공스러운 장력과 한 번씩 격돌할 때마다 단전에서 알 수 없는 힘이 용솟음치며 점차 강대해지기 시작한 때문이었다.

 바로 선천무상결의 힘이 제대로 촉발되기 시작한 것이다.

 그제야 북리곤은 한 가지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다.

 귀검 유무명의 둘째 사형이라는 노인은 단지 북리곤의 곤음진기를 시험해 보는 게 아니라 자신의 막강한 내력을 이용해 북리곤의 체내에 잠재해 있는 잠재력을 끌어올리려 하고 있었던 것이다.

 기실 북리곤은 짧은 시간에 삼십 년에 해당되는 곤음진기를 얻었지만 그것을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소화시킨 상태는 아니었다. 물론 연검록으로 쌓은 건양진기도 마찬가지였고, 선천무상결 또한 그랬다.

 더욱이 초식의 변화나 실전 응용의 묘(妙)는 아직 수준에 못 미친다고 할 수 있었다.

 꽈아아!

 또다시 엄청난 장력이 북리곤에게로 덮쳐 왔다.

 그러나 북리곤은 이제 상대의 공세에 곧이곧대로 대항하기보다는 끌어당기고, 밀고, 또 되돌려 보내는(返) 등 자유자재로 내력을 응용시켰다.

 놀랍게도 단지 십여 번의 격돌로 그는 체내의 잠재력을 극대화시키는 방법을 깨우쳤고, 또 상대의 공격에 대응하다 보니 진기를 자유자재로 운용하는 묘를 터득한 것이다.

 뿐이랴!

 다시 십여 합이 흐르자 북리곤은 여유를 갖고 오히려 선공(先攻)을 취할 정도였다.

 "엇, 뜨거! 이놈아, 곤음진기를 펼치라고 했는데 이게 무슨 해괴한 신공이냐!"

 "나이 드신 분이 너무 찬 것만 잡수시면 몸에 해롭습니다. 나이가 드실수록 따뜻한 것을 드셔야 합니다."

 "허엇!"

 대략 한 식경이나 흘렀을까?

 북리곤의 손에서 극음의 기운과 극양의 기운이 번갈아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그 전환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빨라 땅딸막한 장로의 눈에는 놀란 빛이 떠올랐다.

 땅딸막한 장로가 고개를 끄덕이며 물러났다.

 북리곤의 바로 옆에서 어두운 형체가 일어섰다.

 사방에 이백여 개의 횃불이 밝혀져 있어 오히려 대낮보다 더 환했지만 북리곤은 자신과 불과 삼장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그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더구나 놀라운 것은 상대가 눈처럼 흰 백의를 입고 있다는 점이었다. 어둠의 색도 아닌 백의를 입은 사람이 바로 옆에 있는데도 보지 못했다는 게 불가사의했다.

 북리곤만이 아니었다. 혈왕전에 운집해 있는 이백여 명의 장로들 또한 어느 누구 하나 그가 그곳에 의자를 놓고 앉아 있었다는 사실을 눈치 채지 못한 듯했다.

 "대, 대사형!"

 "허걱! 워, 월영(月影) 대사형이시다!"

 장로들이 일제히 경악에 찬 탄성을 터뜨렸다. 한 결 같이 애써 공포를 억누르는 듯한 모습들이었다.

 '위엄이 대단하구나. 다 같은 장로의 신분이면서도 모두들 두려워하다니!'

 북리곤은 월영이라 불리고 있는 백의노인을 바라보았다.

 그의 눈에 이내 황당해하는 빛이 스쳐 갔다.

 얼굴에는 여인들처럼 분을 발라 피부가 걸치고 있는 백의장포만치나 희다. 게다가 입술이 붉은 것을 보니 화장을 한 게 분명했다. 그러고 보니 걸치고 있는 백의장포도 여장(女裝)은 아니었지만 남자가 입기에는 너무도 화사한 옷이었다.

 보통 사람보다 머리 하나는 더 큰 키에 장대한 기골. 아무리 봐도 화장이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호호홋! 아가, 이리 오세요."

 월영이 왼손으로 입을 가리며 여자처럼 웃은 뒤 북리곤을 향해 손을 내밀었다. 목소리가 여자처럼 가늘지 않은데도 어투가 영락없이 여자의 어투라 더욱더 기이했다.

 엄청난 힘이 허공을 격한 채 흘러와 북리곤을 잡아끌었다.

 북리곤은 거부하지 않고 그 힘에 몸을 맡겼다.

 월영은 북리곤을 가슴에 안고 다시 의자에 앉았다. 덩치가 워낙 커 체구가 큰 편인 북리곤조차 갓난아이처럼 답삭 안긴 자세였다.

 월영의 가슴에 안기자 사향 냄새가 진동했다.

 "귀여운 것! 내공으로 끝까지 버티면 나 또한 망신을 당할 수 있었는데 왜 순순히 몸을 맡겼지요?"

 "한 살이라도 적은 제가 움직여야 하는 게 예의일 것 같아서요."

 "뭐예요!"

 월영이 북리곤을 갓난아이 다루듯 가슴에 안고 있다가 짐짓 여인들처럼 호들갑을 떨었다. 그는 얼굴이 맞닿을 정도로 가까이 눈을 들이댄 채 두 손으로 북리곤의 얼굴을 매만졌다. 열 손가락의 손톱이 무려 세 치나 달할 정도로 길었는데 그 모두에 형형색색의 물이 들어 있었다.

 쪽!

 마치 귀여워 죽겠다는 듯한 태도.

 북리곤은 결국 뽀뽀까지 당하자 내심 어이가 없었다.

 월영이 북리곤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어 주며 질문을 던졌다.

 "아가가 정말 혈왕의 새끼예요? 한데 혹시 혈왕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어요?"

 "모릅니다."

 "쩝! 아깝게 되었군요. 혈왕을 찾을 수만 있다면 갈아 마시려고 했는데…."

 "예?"

 월영은 진정 아쉽다는 듯 입맛을 다셨다. 북리곤을 향해 다정하게 웃고 있기는 했지만 그 눈 깊은 곳에서 언뜻 잔혹한 살기가 스쳐 갔다.

 "준비는 다 되었나요?"

 월영이 문득 고개를 돌려 주위의 장로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옙!"

 "하명만 하시면 됩니다, 대사형!"

 그의 눈빛과 마주친 몇몇 장로가 별안간 앉아 있던 자세에서 벌떡 일어나 부동자세가 되어 힘차게 소리쳤다.

 공포에 질려 얼굴빛마저 변해 있는 모습이 실로 가관이었다.

 "검왕의 검을 얻었다고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월영이 북리곤을 땅에 내려놓았다.

 "예."

 북리곤은 귀검 유무명이 자신에 대해 이미 어느 정도 이야기했음을 깨닫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선물을 줄게요. 받을 준비를 해요."

 "선물이라면 어떤…?"

 북리곤이 어리둥절해하는 순간 어디선가 한 자루 검이 북리곤에게 날아왔다. 훈련용 목검이 아닌 진검이었다.

 북리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검을 받아 드는 순간 월영이 의자에 앉은 자세 그대로 뒤로 삼장이나 미끄러졌고 동시에 주위에서 십여 명의 장로가 북리곤을 포위했다.

 파파파팟!

 한순간, 암기들이 우박 쏟아지듯 북리곤의 몸으로 쏘아져 왔다.

 뿐이랴!

 포위하고 있던 십여 명의 장로가 일제히 병기를 뽑아 든 채 공격해 왔는데,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완벽하게 그 시기가 일치했다.

 북리곤은 크게 놀라 쏘아져 오는 암기들을 쳐냈다.

 하지만 공격해 오는 것은 암기만이 아니었다. 암기를 쳐내느라 균형이 흐트러진 틈을 노리고 무수한 공세가 쏟아져 들어왔다.

 좌측에서 바윗덩어리 같은 주먹이 날아오는가 하면 우측에서는 무수한 검영(劍影)이 번뜩인다. 정면에서는 날카롭기 그지없는 장창이 찔러 들어오고 뒤에서는 커다란 도가 쇄도해 왔다.

 수많은 공세는 겹치고 겹쳐져 마치 거대한 해일처럼 하나가 되어 밀려오고 있었다.

 채앵!

 북리곤은 검을 들고 대응했으나 그가 막아낸 것은 암기 몇 개와 앞에서 찔러 들어오는 장창뿐이었다. 나머지 공세들은 고스란히 그의 전신에 적중되었다.

 기이한 것은 그 공세들이 막상 북리곤의 몸에 이르러서는 한 치의 간격을 남겨두고 물러났다는 점이었다.

 "검왕의 검은 깨닫는 것이지 수련을 통해 이룰 수 있는 게 아니에요. 집중하되 깨달음을 기다리세요."

 북리곤의 귀로 월영의 음성이 바늘처럼 파고들었다. 혼미한 와중에도 머릿속까지 울려오는 힘을 지닌 음성이었다.

 우르르···!

 또다시 엄청난 공세가 사면팔방에서 쏟아져 들어왔다.

 북리곤은 손발이 어지러워 무수한 공세를 허용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기실 엄청난 내공에 검왕의 검법마저 얻었지만 매순간 어떤 초식으로 대응해야 할지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뜻이 일면 기가 인다.

 먼저 그는 그 많은 공세를 막아내려면 내기(內氣)에서는 뜻과 몸이 완벽히 일치하는 경지에 올라야 한다. 또 검법으로는 상대방의 초식을 보고 그에 대응하는 초식을 생각하는 게 아니라 몸이 자연스럽게 반응하는 경지에 이르러야만 했다.

 북리곤은 장로들이 자신에게 요구하는 게 무엇인지 어렴풋이 깨달았다.

 상대의 공세를 눈으로 보고 귀로 확인한 후 그에 대응하는 초식을 떠올리면 이미 늦는다. 그야말로 뜻이 일면 기가 움직이고 동시에 몸이 반응하는 경지에 이르러야만 하는 것이다.

 장로들의 공세는 직접 타격을 가하지는 않았지만 몸 가까이 이를 때까지는 그야말로 살인적인 기세였다.

 북리곤은 묵화를 떠올렸다.

 되든 되지 않든 검왕의 검법을 완벽하게 깨우치는 도리밖에 없었다. 사마기와 혈투를 벌일 때 떠올렸던 그 무아지경의 검법을 확실히 자신의 것으로 소화시켜야만 했다.

 칠 주야가 흘렀다.

 월영과 이백여 명의 장로는 한 시진 동안 북리곤을 공격하고 반 시진 동안 휴식을 취하게 한 후 다시 공격했다.

 때가 되면 음식을 가져와 함께 먹었는데 그 많은 장로들이 자리를 떠나지 않고 계속 함께했다. 밤이 되면 북리곤에게 세 시진 정도 잠잘 시간을 주었을 뿐 떠나지 않고 모두 제자리에서 운기조식으로 잠을 대신했다. 그동안 월영은 내내 의자에 앉아 지켜보고 있었다.

 장로들은 열 명씩 조를 짜서 돌아가며 계속 북리곤을 공격했는데, 북리곤이 깨달음을 얻을 때까지 몇 년이 걸려도 멈추지 않을 듯했다.

 다시 열흘이 흘렀을 때 과연 북리곤에게 깨달음이 왔다.

 초식에 구애받지 않는다.

 묵화 속에 감춰진 검왕의 검법은 무수한 초식으로 이루어져 있었지만 그것은 한 개의 나무를 나타낼 때뿐이었다. 수많은 나무들이 어우러져 숲이 되고, 다시 숲이 이어져 거대한 산이 되었을 때는 하나하나의 초식들은 모두 그 산속에 녹아 사라지고 없었다.

 북리곤은 무아지경에 빠져 검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지금까지처럼 이리저리 공세에 반응하느라 허둥대는 몸놀림이 아니라 흐름에 몸을 맡긴 듯 유연하기 그지없었다.

 전처럼 단 한 번으로 끝나는, 꿈결 속의 움직임처럼 꿈에서 깨어나면 기억하지 못하는 그런 깨달음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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