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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장왕곤
작가 : 박재영
작품등록일 : 2016.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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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이 년 후(二年 後)… 곤, 십칠 세(1).
작성일 : 16-04-10 15:32     조회 : 658     추천 : 0     분량 : 6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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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화.

 이 년 후(二年 後)… 곤, 십칠 세(1).

 

 

 "봉루야! 자아, 이제 일어나야지."

 "끄응! 벌써 아침이야?"

 "그래, 빨리 일어나!"

 "한데 날 왜 묶어놓은 거야? 이렇게 묶어놓고 일어나라고 하면 어떻게 일어나느냐고!"

 "그거야 네가 잠버릇이 나빠 떨어질 것 같다며 묶어달라고 한 거잖아."

 

 광동성(廣東省) 십만대산(十萬大山),

 태초부터 인간의 접근을 거부해 온 십만대산의 깊은 숲 속에서 별안간 두런두런 말소리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아침 햇살이 우거진 나뭇가지 사이로 투명한 창처럼 내리 꽂히는 시각이었다.

 음성이 들려오고 있는 곳은 바로 지름이 일장도 넘을 듯한 거목의 나뭇가지 위, 마치 나무가 말을 하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한 상황이었다.

 잠시 후, 땅에서부터 삼 장 정도 위쪽의 나뭇가지 위에서 두 소녀가 불쑥 지면으로 뛰어내렸다.

 "벌써 며칠째 제대로 먹지 못해서 그런지 기운이 없어."

 "나도 마찬가지야. 한데 여기가 어디쯤일까? 자꾸 제자리에서 맴돌고 있는 느낌이야."

 "후아! 입에서 사르르 녹는 홍화소육이 먹고 싶다. 하다못해 집에 있을 때는 줘도 안 먹던 소면이라도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봉루야! 너 자꾸 음식 얘기 꺼낼래! 그렇지 않아도 배가 고파 죽겠는데 그딴 말을 하니까 더 배가 고픈 것 같잖아!"

 대략 십오 세가량 되었을까?

 상아처럼 하얀 피부와 매끄러운 몸매, 두 소녀 모두 그 용모가 어찌나 아름다운지 천상옥녀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나이가 들면 절세미인이 되고도 남을 자태였다.

 한데 서로 얼굴을 마주 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두 소녀의 모습이 거울을 마주 보고 있는 것처럼 똑같았다. 서로 다른 점이 있다면 타는 듯 붉은 홍의경장을 걸친 소녀의 눈빛이 영활하게 반짝이는 것에 반해 청의경장 소녀의 눈빛은 다소 온화하게 느껴진다는 점뿐이었다.

 "휴우, 어른들의 말이 틀린 게 없다니까."

 "무슨 말?"

 "집 떠나면 고생이라는 말."

 "맞아. 너 때문에 나까지 이게 무슨 생고생이냐고."

 "칫! 누가 따라오래? 난 같이 가자고 한 적 없어."

 "뭐야! 이곳 십만대산에서 백린사왕(白鱗蛇王)을 본 사람이 있다는 말을 듣고 억지로 날 끌고 온 게 바로 너였어! 그래 놓고 이제 와서 같이 가자고 한 적이 없다고!"

 "잠깐! 저 소리 안 들려?"

 홍의경장을 걸친 모용봉루(慕容鳳蔞)가 별안간 걸음을 멈추고 귀를 쫑긋 세웠다.

 쌍둥이 자매 중 청의경장을 걸친 언니, 모용금소(錦쏭)가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벌 아냐?"

 "아자!"

 모용봉루가 오른 주먹을 밑에서 위로 올려치며 환호성을 터뜨렸다.

 "왜 그래?"

 "벌이 있으면 벌집이 있지 않겠어? 벌집 안에는 꿀이 있단 말이야. 우리 벌집을 털어 꿀을 빼앗아 먹자."

 "아무튼 넌 정말···."

 모용봉루가 눈을 반짝이며 허공에 날아다니는 벌을 열심히 지켜보자 모용금소가 고개를 내저었다.

 "따라와. 벌들이 저쪽으로 날아가고 있어."

 모용봉루가 손짓한 곳은 가시덤불이 우거진 쪽이었다.

 모용금소가 손을 흔들었다.

 "됐네, 이 사람아. 벌에 쏘이고 싶으면 자네나 쏘이게."

 "정말이지? 꿀을 따면 한 방울도 안 준다!"

 "그래, 너나 실컷 먹어. 그전에 벌에 쏘여서 죽는다고 엄살 부리지 말고."

 모용봉루는 더 이상 강요하지 않은 채 벌들이 날아가는 방향을 뒤쫓기 시작했다. 그녀가 멀어져 가자 모용금소는 걱정이 되어 한마디 던지지 않을 수 없었다.

 "난 이곳에 있을 테니까 너무 멀리 가지 마."

 모용봉루는 대꾸도 하지 않았다. 그저 앞쪽에서 날아가고 있는 몇 마리 벌을 뒤쫓기에 여념이 없었다.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해가 떴는데도 불구하고 흩어지지 않던 새벽안개가 오히려 점점 짙어지기 시작했다. 그야말로 삼 장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아다다다다!"

 그 안개 속에서 갑자기 모용봉루가 튀어나왔다. 그녀는 나뭇가지와 덤불들을 헤치며 정신없이 달려오고 있었다. 온몸에 잔뜩 생채기가 생기고 입고 있던 옷이 여기저기 찢겨 나갔지만 그런 것에 신경 쓸 겨를이 없는 듯했다.

 "왜 그래?"

 "튀어!"

 모용봉루가 다급하게 소리 지르며 모용금소를 향해 달려왔다.

 위잉잉! 위잉잉···!

 한 무리의 벌 떼가 그녀의 뒤를 빠르게 쫓아오고 있었다. 마치 검은 구름덩어리가 움직이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다.

 "아앗!"

 그제야 사태를 파악한 모용금소 역시 있는 힘을 다해 내달리기 시작했다.

 "그러게 하지 말라고 했잖아! 그건 그렇고, 왜 내 쪽으로 도망쳐 오는 거야!"

 "그런 거 따질 시간 있으면 열심히 달리기나 해. 저건 보통 벌이 아니라 십여 마리만 모이면 곰도 쓰러뜨린다는 흑봉왕(黑蜂王)이야!"

 대략 백여 장 정도를 정신없이 내달렸을 무렵 모용봉루가 나무뿌리에 걸려 넘어지며 땅 위를 나뒹굴었다.

 "괜찮니?"

 "모용금소, 니 눈에는 내가 괜찮아 보여?"

 "야! 너, 언니라고 못해!"

 "칫! 겨우 일각 먼저 태어난 주제에 웃기네."

 모용금소는 모용봉루를 노려본 후 뒤를 돌아보았다. 다행히 벌들의 모습은 더 이상 보이지 않았다.

 고개를 돌려 다시 모용봉루를 내려다보니 그녀는 여전히 지면에 벌렁 누워 일어나지 않았다.

 "왜 그래, 다친 거야?"

 "아냐, 멀쩡해."

 "다치지도 않았으면서 왜 안 일어나?"

 "넘어진 김에 쉬고 간다는 말도 있잖아. 조금 쉬었다 가자."

 모용금소가 고개를 끄덕이며 털썩 옆에 주저앉았다. 가뜩이나 먹은 것도 없이 죽을힘을 다해 달리는 바람에 그녀 역시 지쳐 있었다.

 한데 막 지면에 주저앉던 모용금소는 다음 순간 화들짝 놀라며 벌떡 일어서지 않을 수 없었다.

 안개는 더욱 짙어져 있었다.

 그 안개 너머에 빽빽이 들어서 있는 나무들의 모습이 마치 귀신이 머리를 풀어헤치고 있는 듯 음산하게만 보인다.

 그리고 출렁이고 있는 안개 너머로 무엇인가가 움직이고 있었다.

 "늑대?"

 한두 마리 정도의 늑대라면 모용금소로서 두려워할 이유가 없었다. 이른바 광서제일가(廣西第一家)로 손꼽히고 있는 남해서여각(南海瑞麗閣)의 진전을 이은 그녀인 것이다.

 하지만 늑대들은 한두 마리가 아니었다.

 안개 너머로 언뜻언뜻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늑대들은 그 수효가 너무 많아 아예 셀 수조차 없을 듯했다. 마치 숲의 나무들이 한순간에 모조리 늑대들로 바뀌어 버린 듯한 광경이었다.

 "봉루야!"

 "왜?"

 "준비해!"

 "뭘?"

 "늑대야."

 "잡아먹자고? 하긴 뱃가죽이 등에 달라붙을 판인데 뭘 가리겠어! 좋다고!"

 모용금소가 허리의 검을 끌러내는 동안에도 모용봉루는 여전히 벌렁 누워 건성으로 대꾸했다.

 모용금소가 앞쪽의 안개 속을 노려보며 긴장한 채 입을 열었다.

 "그런데 그게 한두 마리가 아니야. 대충 훑어봐도 백 마리도 넘을 것 같아."

 "뭐야? 그럼 도망가야지 뭘 하고 있어!"

 아무리 쌍둥이였지만 지금 이 순간처럼 완벽하게 의견이 일치된 적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없었던 자매들이다.

 일단 의견이 일치되자 행동은 더욱 빨랐다.

 모용금소가 앞장선 채 검을 휘두르며 내달리자 모용봉루 역시 늑대들의 공격을 막아내며 미친 듯이 내달리기 시작했다.

 

 늑대들의 추적은 집요하고 효과적이었다.

 안개 때문에 시야가 가려 보이지 않았다. 때문에 어느 정도의 거리만 벌어지면 떼어놓을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은 쌍둥이 자매의 착각이었다. 늑대들은 짙은 안개 속에서 눈으로 보고 쫓아오는 게 아니라 사냥감의 냄새를 맡으며 정확하게 추적해 왔던 것이다.

 벌써 반 시진,

 모용금소와 모용봉루는 이십여 마리의 늑대를 쓰러뜨렸지만 늑대들은 결코 먹잇감을 포기하지 않았다.

 떼어놓으려 해도 떼어놓을 방법이 없었다. 게다가 이십여 마리가 죽고 난 뒤부터는 무턱대고 공격해 오는 게 아니라 주위에서 맴돌다가 쌍둥이 자매가 지친 기색을 드러낼 때만 다시 공격해 왔다.

 "헉헉! 이런 식으로는 도대체 끝이 없겠어."

 "뭐 기발한 방법 없어?"

 서로 등을 맞댄 채 늑대들의 공격을 물리치던 모용금소가 입술을 깨물었다.

 "그런 게 있으면 지금까지 왜 이 고생을 하고 있겠니. 방법은 딱 하나뿐이야!"

 "뭔데?"

 "좀 쉬었다가 죽어라 내달리는 거야. 힘들더라도 이번에는 오십 리 정도 도망칠 때까지 멈추지 말자고."

 말이 쉽지 제아무리 경공술을 펼친다고 해도 길도 없는 숲 속에서 오십 리 정도를 계속해서 달릴 수는 없었다. 모용봉루 역시 그 점을 잘 알고 있었지만 달리 뾰족한 방법도 없었다.

 "그럼, 셋을 센 뒤에 뛸까?"

 "그럴 거 뭐 있어. 지금 뛰자고!"

 모용금소가 앞쪽의 안개 속을 노려보다가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땅을 박차며 미친 듯이 질주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계획과는 달리 두 소녀는 오십 리는커녕 채 백 장도 갈 수 없었다.

 "으아악!"

 선두에서 달리던 모용금소는 별안간 발밑이 쑥 꺼지는 것을 느끼고 자신도 모르게 비명을 터뜨렸다. 높이를 알 수 없는 낭떠러지가 안개에 가려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금소야! 모용금소! 언니―!"

 모용봉루의 절규가 들려왔다.

 모용금소는 이미 의식을 잃어가고 있는 상태였으나 모용봉루가 비통하게 울부짖는 소리는 똑똑히 들을 수 있었다.

 

  * * *

 

 어쩌다 꿈 한 번 안 꾸고 푹 잠들었다가 개운하게 잠이 깨는 날이 있다.

 바로 오늘이 그랬다.

 모용금소는 안락함과 나른함에 빠져 기분 좋게 잠에서 깨어났다.

 어디선가 풍겨오고 있는 맛있는 음식 냄새.

 맨살에 와 닿는 침구의 부드러운 감촉.

 햇살이 창 너머로 들어와 눈을 간질인다. 눈을 뜨면 밝고 따사로운 햇살이 눈을 파고들 게 분명했다.

 "흐응!"

 모용금소는 갓난아이가 옹알이를 하듯 기분 좋게 콧소리를 흘리며 눈을 떴다.

 일순, 그녀의 눈빛이 멍청하게 바뀌었다.

 뭔가가 달랐다.

 자신의 방, 자신의 침상에서 잠이 깬 줄로 알고 있었는데 첫눈에 들어오는 천장이 자신의 방 천장과는 전혀 달랐다.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같은 간격으로 촘촘히 박혀 있는 팔뚝 굵기의 나뭇가지들이었다. 그 위에 잎이 넓은 나뭇잎들이 얹어 지붕을 형성하고 있다.

 투박하지만 언뜻 보기에도 비 한 방울 새지 않을 듯 잘 만들어진 지붕이었다.

 모용금소는 어리둥절해하며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역시 눈에 들어오는 모든 것이 낯설었다.

 통나무로 이루어진 벽면과 문, 입구 옆의 바닥에 모닥불이 피워져 있고 그 위에서 나뭇가지에 꿰어 있는 고기들이 익어가고 있었다.

 '여기가 어디지?'

 몇 년 동안 다듬지 않은 듯 아무렇게나 뒤엉켜 있는 머리카락, 유독 넓어 보이는 등.

 모닥불 앞에는 한 사람이 곰 가죽으로 보이는 짐승의 가죽을 옷 삼아 걸친 채 앉아 있었다.

 모용금소는 불현듯 자신이 늑대 떼에 쫓기다가 낭떠러지로 떨어졌던 기억을 떠올렸다.

 '아! 그랬지. 그렇다면 저 사람이 날 구해준 것일까?'

 모용금소는 벌떡 일어나 앉아 새삼 주위를 둘러보았다.

 전체가 통나무로 만들어진 목옥이었다. 절벽에 잇대어져 만들어진 통나무집은 규모가 작은 대신 아늑하게 느껴졌다.

 "그렇지 않아도 깨우려던 참인데 잘됐군. 음식이 다 됐거든."

 봉두난발의 괴인이 고개도 돌리지 않은 채 고기를 뒤집으며 입을 열었다. 뒷모습만으로는 체구가 매우 커 보였는데 기이하게도 음성은 다소 앳된 느낌을 주었다.

 마치 오래전부터 잘 알고 있는 사이인 듯 편안한 말투, 거침이 없지만 무례하기보다는 오히려 친근감을 느끼게 하는 말투였다.

 "당신이… 날 구했나요?"

 모용금소는 긴장이 풀려 자신도 모르게 질문을 던졌다.

 괴인은 여전히 몸을 돌리지 않은 채 대꾸했다.

 "구했다고 말하긴 좀 그렇군. 그냥 계곡에서 떠내려 오는 걸 건진 것뿐이니까."

 "아무튼 구해주셔서 고마워요. 이 은혜는 정말···."

 모용금소는 일어나 앉으며 예의를 갖추려다 문득 눈을 크게 떴다.

 한쪽 벽면에 청의경장을 비롯해 몇 가지 옷들이 널려 있었다. 한데 어딘가 낯이 익어 자세히 보니 바로 그녀의 옷이 아니겠는가?

 모용금소는 화들짝 놀라 새삼 자신을 내려다보았다.

 상체는 그야말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상태. 슬그머니 덮고 있던 침구를 들춰 보니 하체 역시 간신히 속옷 하나만 걸친 반 나신이었다.

 "끼약!"

 모용금소는 침구를 목까지 끌어 올려 덮어쓰며 목젖이 보이도록 입을 크게 벌린 채 비명을 질렀다.

 "봄이라고 하지만 계곡의 물은 말 그대로 얼음이야. 젖은 옷을 입은 채 내버려 두면 얼어 죽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어. 그건 그렇고, 시장할 텐데 일단 요기나 해."

 모용금소가 죽어라 하고 비명을 지르든 말든 괴인은 별로 신경 쓰는 것 같지 않았다. 그는 모용금소에게 다가와 잘 익은 고기 한 덩어리를 내밀었다.

 모용금소는 침구 밖으로 얼굴만 내민 채 엉겁결에 고기를 받아 들었다.

 구수한 냄새를 풍기는 익은 고기를 보자 저절로 침이 넘어갔다.

 체면이니 예절이니 하는 것 따위는 어느새 십 리 밖에 내팽개친 상태.

 모용금소는 힐끔 괴인을 바라본 뒤 고기를 뜯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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