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83 이보다도 강할 수 없는 감정 ? 시발점(始).
인령은 한참 강남 일대기를 돌고 있었다 ...
그런데 그곳 어느 한 건물에서 큰 고함 소리가 들려왔다.
” 뭐야 ? 아직도야 ! “
그 목소리는 곧바로 얘기했다 .
” 빨리 처리해 ! “
목소리의 주인은 ...남성 중년의 남성 정도 되어 보였다 .
그 남성은 뭐가 그리 불안한지 자신의 낵타이를 풀어 해친뒤 한숨을 쉬었다 .
인상을 쓰며 자신 책상에 놓인 물건들을 때려 부수기 시작했다 .
” 이차림 ! 정말 거슬려 ! “
이차림 .... 민지의 오빠이자 ..지금 강남 경찰서의 형사이다 .
이차림이 이 남성의 무언가를 쥐고 있는 듯 보였다 .
중년의 남성 ... 어느 한 기업의 오너 .
악덕 오너였다 .
그런데 ... 회사 안으로 터벅터벅 걸어오는 이가 있었다 .
” 아버지 .. “
그사람은 어디서 많이 본듯한 인상이였다 .
중년의 남성이 다시입을 열어간다 .
” 넌 또 왜왔어 ? “
앞에있던 학생 ...은 중년의 남성 아들이였다 .
그 아들 을 자새히보니 ... 이제야 알 것 같았다 .
바로 민지를 죽음에 이르게 한 장본인 !
민지에게 몹쓸짓을 하고 뺑소니로 이어지게끔 만든 그 학생이였다 .
학생의 이름은 민우 ..이민우 !
이민우 ...는 머리가 짦은 스포츠 머리에 눈빛은 아주 비열하게 생겨있었다 .
” 아니 그게 ... “
이민우의 말을 듣고 불안함이 엄습 찾아온 중년의 남성이 입을 열었다 .
” 뭐야 ! 또 무슨 사고를 쳤길래 그래 . “
단호해진 중년의 남성 .
이민우는 주춤했다 .
” 아니에요 ..“
시무룩해진 이민우는 집으로 향했다 .
이를 지켜보던 빌딩 밖 하늘에서 인령이 흐믓한 미소를 짖고 있었다 .
그이유는 불거스름한 연기가 그 중년의 남성 주변에 분포 되어있었다 .
그 중년의 남성 이름은 이한 ..
이한은 아주 비열한 오너 였다 .
비열한 눈빛 그리고 자신에게 방해 되는건 무엇이든지 치워 버리는성격 .
여기서 얘기하는건데 이한은 자신에게 방해 되는 거라면 무엇이든지 치워버린다 . ..
설사 그게 가족이라 할지라도 ..
지금 이한 주변에 분포 되어있는 악의 감정 ... 이건 더할 나위없이 딱 적당한 온도의 감정이였다 .
베리엘의 부활을 위한 초석 같은 것.
인령은 서둘러 공기를 타고 그의 몸에 침투했다 .
침투에 성공한 인령은 딱 알맞은 온도..인 감정속에 힘을 비축하고 있었다 .
이한에게 전화가 걸려온다 .
“ 여보세요 ? ”
전화 너머의 목소리 어디서 많이 들어 본듯한 음성이였다 .
날카로운 목소리 마치 ..이한의 목을 조여오는듯한 말투 였다 .
“ 또 너냐 ? ”
이제는 대놓고 싫은 기색을 보이는 이한 .
그목소리의 주인공은 이차림 이였기때문이였다 .
“ 빨리 결정 하시죠 ? ”
무엇을 결정하라는 것일까 ?
이한은 얼굴이 붉어져서는 입을 열었다.
“ 내가 너따위를 무서워 할줄 알고 ! 너 계속 까불어라 . ”
이한이 말하는데 이차림은 아랑곳하지않고 그냥 끊은 듯 했다 .
툭 ....
이한은 크게 격노했다 .
“ 이 자식이 ! 끊어 ? 감히 내전화를 ? ”
그렇게 말한 이한은 전화기를 냅다 던지며 분노를 표출했다 .
이차림은 이한에게 전화를 거는 도중 누군가에게 습격을 받아 싸우고 있는중 ..
이한은 왜 ? 이토록 이차림을 못잡아 먹어서 안달일까 ?
그 이유는 이한의 약점을 이차림이 가지고 있어서였다 .
USB... 모든 사건의 시작점이였다 .
그 USB 는 이한의 살인 현장이 담겨 있었다 .
자신에게 방해되는 모든 것을 정리하는 성격인 이한 .
그런 이한이 자신의 와이프를 죽이고 ... 그것도 모자라 자신을 낳아 주신 어머니 아버지를 처참히 살해하는 장면이 그대로 녹화된 것이다 .
그 USB의 출처는 알수 없었지만 ...
이걸로 이한을 끌어내릴 계획이였던 이차림 .. 그런데 그걸 먼저안 이한이 손을 쓴거다 .
죽이라는 명령 ... !
살인을 교사한거다 ..
그래서 지금 이차림은 위험에 빠져있었다 .
한편 뮤아네 집에는 한창 휴식을 취하는 사자들이 보인다 .
그런데 레오가 보이질 않는게아닌가 ?
지금 레오는 오랜만에 여유를 갖고 산책을 즐기는중이였다 .
그런데 하늘이 너무나 어두웠다 .
산책을 한다하기엔 너무나 늦은 시각 .
사자인데도 불구하고 밤눈이 어두운 레오는 주위를 살피며 조심히 가고 있었다 .
얼마나 걷고 또 걸은 것일까 ?
주변에 소음들에 레오 귓가에 울려퍼진다 .
죽어 ... 뒈져 ..라는 소리와 함께 정말 시끄러웠다 .
레오는 인상을 쓰고 이게 무슨 말인지 ... 주변을 둘러보았다 .
그곳에서는 검은 정장의 남성들과 이차림이 싸우고 있는 현장 !
레오는 도대체 어디로 산책을 갔던 걸까 ?
뒤에 남성이 이차림의 머리를 가격한다 .
이차림은 힘없이 맞고 피를 토한다 .
위험함을 느낀레오는 그주변을 둘러보며 남성을 불러 새운다 .
“ 야! ”
남성은 주춤했다 .
두리번 거리는 사이 레오의 관섭이 시작됬다 .
정신이 들었을 때에는 쓰러진 이차림 앞에 있던 남성은 저멀리 날아간 상태 .
레오의 정의의 철권이 작렬한 것 !
수많은 남성들 중심에 있던 레오는 한숨을 쉬었다 .
“ 휴~ 이런 야밤에 이건 쫌 너무 하지 않냐 ? ”
지금 위험 해보이는 남성들이 레오를 향해 돌격한다 .
그 상황이 된건 단 2분도 안되서였다 .
수많은 남성들은 아스팔트와 격하게 입술을 맞대어 뽀뽀를 하는가 반면 껴안고 있었다 .
이차림은 레오를 힐끗 보더니 그대로 정신을 잃었다 .
레오는 어찌해야될지몰라 혀를차며 이차림을 어깨에매고 그대로 길을 나선다 .
이한이 있는 빌딩 .
“ 전화를 이렇게 안받고 xx이야 . ”
난데없이 심한 욕짓거리를 내뱉는 이한 .
그런데 이한의 눈빛이 슬슬 핑크빛으로 물들어 가고 있었다 .
이 상황 ... 바로 이한 안에 들어간 인령이 움직이고 있었다 .
이한의 운전기사가 뒤를 힐끗 쳐다본다 .
그런데 인령에게 지배당한 이한은 인상을 찌푸리며 얘기한다 .
“ 뭘 쳐다봐 ? ”
이한의 말에 잠시 주춤한 듯 멀뚱히 바라보는 운전기사 .
이한이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 .
“ 뭘 꼬라보냐고 ! 너도 나무시해 ? ”
소리를 지른 이한은 운전기사의 눈알을 찌른다 .
운전기사는 자신 두눈을 부여잡으며 신음성을 내뱉는다 .
그거에 분이 안풀린 이한은 자신 자리에서 나와 운전석 문을 열고 운전기사의 멱살을 잡는다 .
“ 죽을래 ? 아니 넌 죽자 . ”
이한은 말과 함께 자신의 두손으로 운전기사 목을 힘껏 조른다 .
운전기사는 두발.. 두다리만 퍼덕이다 .
숨을 헐떡이며 저항 한번 못하고 그 자리에서 죽고 만다 .
이한은 죽은 운전기사 앞에서 얘기한다 .
“ 그렇게 왜 까불어 ? ”
살인을 저지른 이한 .
그런데 반성 은 고사하고 사람을 죽인 얼굴은 전혀 아니였다 .
어쩐지 신나보이는 이한의 얼굴 .
경직되어있던 몸안에 세포들이 깨어난 듯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며 실성한 듯 웃어 재낀다 .
“하하하 재밌네 ? 이거 아주 좋아 . ”
뭐가 좋다는 것인지 ?
지금 이한은 살인 충동에 눈을 뜬 것 이였다 .
아주 기분 좋은 미소를 띄우며 전화를 걸어 운전기사를 치우라고 명령했다 .
그리고 그대로 차를타고 자신이 운전해서 길을 나선다 .
아까 민지를 죽인 그학생 ...
도대체 무슨 사고를 쳤던걸까 ?
이민우는 여자를 죽였다 .
정확히는 몹쓸짓을 한뒤 목졸라 죽인 것 .
그것을 얘기하려던 이민우는 이한을 극도로 무서워 했다 .
이민우는 이한의 자신의 엄마를 죽이는 현장을 바로 앞에서 목격한 인물이였기 때문 .
그 트라우마로 인해 이민우는 이한을 극도로 몸서리칠 정도로 ?무서워 한다 .
이민우는 집에 누워 한참을 생각한다 .
그런데 집에 들어오는 이한의 목소리 .
이민우는 순간 몸이 경직된다 .
“ 이xx 어딨어 ? ”
들어오자마자 욕짓꺼리를 내뱉는 이한 .
뒤이어 이민우 방문이 열리며 이한이 격노한다 .
“ 너 ! 아빠가 왔는데 인사도 안하냐 ? 무시하냐 ? 너도 . ”
이한의 말 끝에 아직 얼어붙은 이민우가 목소리조차 못내고 있다 .
그런 이민우의 멱살을 집어 뒤흔든다 .
“ 너 ! 말이없어 벙어리냐 ? ”
아들에게 막말을 하던 이한은 괜시리 화가 치민다 .
주위를 둘러 보더니 땅밑에 떨어진 칼 !
그 칼을 보자 이한은 이민우를 집어던졌다 .
그리고 칼을 주우러 간다 .
칼을 줍기전 이민우는 이렇다 죽는다 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해집어 놓았다 .
이민우는 서둘러 이한을 밀쳐 내고 자신이 칼을 부여 잡았다 .
이한은 이민우를 보고 실소를 한다 .
“ 하 .. 이게 뭐하는짓이냐 ? ”
땅에 엎어져 있던 이한은 자리에서 벅차고 일어나 화가 잔뜩 난 듯 이민우에게 달려든다 .
그런 이민우가 두눈을 질끈 감고 칼을 잡은 그 손을 앞으로 뻗는다 .
빠직 하는 소리와 함께 이한 입가에 피가 주르르 흘르고 있었다 .
“ 너 ..이자식 ? ”
그렇게 말한 이한은 그 자리에서 이민우 목을 잡으려 했다 .
이민우는 어쩐지 입가에 미소를 띄우고 있었다 .
그 비릿한 미소 ... 그런데 이민우 몸에서 나오는 옅은 핑크색 연기 ... 너무나 불길한 기운이 감돌고 있었다 .
이한이 숨을 거두기 직전 ... 그안에 인령은 혀를 차며 이민우 가 내뿜는 핑크색 연기 안에 이동했다 .
이한의 손이 이민우에게 닿기전 이민우는 자신이 들고 있던 칼을 수차례 ... 찔러댔다 .
이한은 소리소문없이 피를 토하며 그 자리에서 사망을 했다 .
이민우는 자신 아버지를 죽인 죄책감 보다는 희열을 느끼며 비열하게 웃고 있었다 .
레오는 이차림을 들쳐매고 도착한 그곳 .
바로 뮤아 집 이였다 .
레오가 도착하자 ... 뮤아가 얘기한다 .
“ 어 ! 개는 ? ”
레오는 얼떨결한 표정으로 얘기한다 .
“ 아는애야 ? ”
뮤아는 말을 아끼며 말을 이어 했다 .
“ 아니 그건 그렇고 무슨일이 있었는데 ? ”
레오도 말을 아꼈다 .
“ 나도 몰라 저 앞에서 싸움 난 것 같아서 거들어 줬어 . ”
레오는 이차림을 소파에 눕히고 그 자리에 앉는다 .
뮤아가 크루를 보며 얘기한다 .
“크루 치료좀 해줘 . ”
크루는 고개를 끄덕였다 .
레오가 덧붙여 얘기한다 .
“ 이게 신들의 힘인가 ? 밖에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와있는게 놀라운데 ? ”
레오는 감탄을 자아해내며 밖을 가르켰다 .
세아 와 뮤아는 무언가 생각에 잠긴 듯 ... 밖을 볼 정신이 없었다 .
한참을 쉬고 있던 사자들에게 느껴지는 불길한 기운 .... 이기운의 출처는 바로 이민우 였다 .
뮤아는 두눈을 번쩍 뜨고 말했다 .
“ 이건 ? ... 어쩐지 내가 알고 있는 듯 한 . ”
그렇게 말한 뮤아 .
뮤아의 말을 듣고 레오는 이렇게 얘기했다 .
“ 그럼 이렇고 있을 시간이 없잖아 . ”
레오의 말끝으로 모두들 자리에 일어나 그 ...사악한 기운을 쫒아 이동하려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