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62 인과응보(因果應報) ! 빼앗긴 큐피트(愛).
앞에 자리잡고 앉아 있던 해령이 볼만한 구경이라며 입을 열었다 .
” 이거 볼만 하군 . “
그때 앞에 있던 뮤아는 멍하니 앞만 보고 있었다 .
앞만 보고있던 뮤아는 두눈에 눈물이 맺히며 그 앞 민지의 모습이 아른거리기 시작했다 .
” 민지야 ..가자 ! 집에 . “
혼잣말로 궁시렁 거리던 뮤아를 보고 해령은 통쾌하게 웃기 시작한다 .
” 하하하 이거 걸작이군 . “
감정이 고조되면서 하늘에 먹구름이 더욱 심해졌다 .
그 먹구름 사이로 검푸른 비와 검게물든 푸른색 눈들이 하나 둘 내리 기시작했다 .
그 날씨는 마치 뮤아의 기분을 대변이라도 하는 듯 ... 그 검게물든 비와 눈들이 고조되면서 마구 쏫아 질 때 해령이 지루 했는지 자리에 벅차고 일어 선다 .
” 이거 볼만했는데 나도 시간이 없어서 말이지 ... 이만 죽어 줘야겠다 . “
일어선 해령의 검귀가 뮤아 목을 업습했다 .
두 개의 돼지 쌍검은 뮤아 목을 향해 내려오고 있었다 .
그런데 감정에 젖어 있던 뮤아의 움직임이 순간 멈춘 듯 모였다 .
두눈에 흐르고 있던 눈물은 매말라있었고 .
순간의 정적이 해령과 뮤아 주변을 침식했다 .
그것이 기분탓 인줄로만 알았던 해령은 무시하고 뮤아의 목을 향해 검을 힘차게 내리꼿았다 .
” 사형 집행 ! “
해령의 말과는 다르게 검을 휘두른 해령의 얼굴에서는 식은땀이 맺혀 칼을 잡은 두손은 힘을 주어 벌벌 떨고 있었다 .
” 이게 ... 어떻게 ? “
해령은 당황한 목소리로 입을열 어 나가고 있었다 .
그앞을 보자 뮤아가 초점잃은 시야 사이로 자신의 한손을 들어 해령의 두 검귀를 한손으로 잡고 있었다 .
해령의 말이 안들리는 듯 뮤아가 잡은 해령의 두검은 더욱 부들부들 떨려 왔다 .
당황한 해령을 뒤로한체 뮤아 온몸에 푸른 증기들이 사방에 퍼지고 있었다 .
돌풍과 함께 푸른증기는 겉잡을수 없이 커졌고 그 커진 증기들이 사방에 퍼지면서 검푸른 스파크 까지 내고 있었다 .
빠찌직 소리와 함께 초점을 읾은듯한 시야로 뮤아는 해령을 빤히보고 그 돼지의 쌍칼을 냅다 뒤로 던져 들었다 .
뒤로 밀려난 해령은 당황한체 뮤아를 바라보는데 ... 뮤아는 바로 코앞까지 와있었다 .
바로 코앞까지온 뮤아는 주먹을 불끈쥐어 푸른증기와 돌풍 거기에 더해 검푸른 스파크를 일으키며 주먹을 휘둘렀다 .
그런데 가만히 맞고 만있을 해령 따위가 아니였다 .
돼지의 쌍칼을 높이 치켜들고 날을 새워 막아섰다 .
분명 반대 손에 흑도 천하태평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주먹으로 일격을 가한 뮤아를 보고 해령은 입을 열었다 .
” 너 ...왜 주먹으로 ? “
그런데 막고있던 해령의 온몸이 부들부들 떨려 왔다 .
그이유 너무나 힘에 버거운 일격이였기 때문 힘이 장난이 아니였다 .
그 주먹과 해령의 칼날 사이로 검붉은 증기 와 검푸른 증기 그리고 섞여 들어간 스파크는 하늘위로 쏫구 쳐올라가 원레 하나인 듯 스며들어 갔다 .
그런데 스며들어간 하늘이 마치 칼로 무를 밴 듯 깔끔하게 반으로 쪼개진게 아닌가 ?
뮤아의 기분을 대변하던 비와 눈은 언제 그랬냐는 듯 멈췄고 그 하늘 사이에서는 검붉은 번개와 검푸른 번개가 동시에 내리쳤다 .
힘이 더욱 가해지며 뮤아의 주먹이 돼지의 쌍칼을 잡고있던 해령을 더욱 뒤로 몰아냈다 .
뒤로 밀린 해령은 저 벽에 쿵 소리와함께 부딪혔다 .
부딪힌 벽은 산산 조각이 나있었고 해령주변에는 먼지의 폭풍들이 사방에 깔려 시야를 방해 하고 있었다 .
먼지의 폭풍 너머로 해령은 뮤아의 눈빛을 살피는데 뮤아의 눈빛을 보는 순간 온몸이 얼어붙고 소름이 돗아날 지경이였다 .
그 이유는 단하나 눈빛 자체가 짐승의 날것 그것과 매우 닮아있었기 때문이다 .
바로 티라노 사우르스처럼 변모 해있었다 .
그 눈빛은 새로로 쫙찢어진 눈알의 형태 그리고 양옆에는 핏줄이 터진 듯 붉은색 실이 사방에 분포되어 있었다 .
무엇보다도 기(氣)의 흐름이 많이 변해 있었다 .
뮤아의 표정이 마치 먹이를 찿는 짐승 그차체 였다.
해령은 분포 되어있던 먼지들이 서서히 걷히며 침도 꿀꺽 삼켜 먼저 움직였다 .
꿀꺽 소리에 해령의 모습은 사라졌고 뮤아 귓가에 이런 소리가 들려왔다 .
” 해자(亥紫). “
두 개의 검귀들은 옅은 노란빛을 내며 뮤아에게 날아들었다 .
뮤아는 그 옅은 노란빛이 점점 진한 빛을 발할 때 까지 굳이 몸을 피하지 않았다 .
또 ... 칼을 냅두고 자신의 손을 들어 그 두 검격을 막아 들었다 .
엄청나게 거센 일격 그 두검격을 자신의 한손으로 잡아 움켜쥔 뮤아는 또다시 눈빛을 치켜뜨고 짐승의 울림을 내고 있었다 .
짐승의 울림이 고조되며 뮤아는 그 검격을 한손으로 잡고 깨버렸다 .
검격은 그 자리에서 유리가 조각난 듯 바사삭 깨지고 해령은 당황한체 동공이 흔들렸다 .
그런데 의식이 없는 뮤아 그것 조차 기달려줄 의무는 존재하지 않았다 .
뮤아의 펀치가 해령얼굴에 맞닿은 순간 사방팔방 푸른 증기와 푸른 스파크가 일어났다 .
그 펀치가 닿은순간 해령의 온몸은 얼어 붙어 꼼짝달싹할수 없었다 .
그대로 뒤로 쭉 밀려난 해령은 또다시 벽에 쿵하고 부딪혔다 .
식은땀 ... 그리고 피가고인 입가에서 피를 토해내며 앞을 쳐다보는데 무언가 쌔한 게 다가왔다 .
해령은 서둘러 뒤를 돌아보자 그곳에는 뮤아가 움크리고 앉아 있었다 .
뮤아는 흑도 천하태평의 날을 새우고 그 천하태평 칼날에는 오색빛깔로 물든 푸른 불이 영롱하게 자리잡고있었다 .
해령은 왜 여기 있나 유심히 보는데 순간이였다 .
그 영롱하게 자리잡은 푸른불이 멈춰 보인 것이 ...그리고 모든 공기소리 공기의 흐름 모든 시간이 멈춰 버린 듯 고요했다 .
이세상에 색을 잃은 것처럼 말이다 .
정신을 차렸을 때에는 자신 머리서부터 발끝 까지 선이 푸른 선이 그어졌다 .
그리고 움크리고 있던 뮤아가 입을 열었다 .
” 인과응보(因果應報). “
뮤아의 말이 끝나자 기달렸다는 듯이 선이 그은 그곳에는 오색빛깔로 물든 푸른 검격과도 닮은 참격이 지지직 거리며 해령을 두동강내려 하고 있었다 .
그리고 그곳에는 해령의 피만이 쏫구 쳐왔다.
해령의 몸은 정말단단했다 .
그일격으로도 뚫지 못하는 듯 보였을 때 저기 멀리서 총탄소리가 들려왔다 .
그소리에 정신 차린 뮤아는 높이 점프 했는데 그곳에는 여명이 덩그러니 서있었다 .
그리고 이어사 반이 갈라지려 하던 해령 앞에 사악한 빛 그리고 민지의 모습을 한 큐피트가 터벅터벅 걸어와 입을 열었다 .
”한심 하긴 너의 수호자 라는 애들이 하나같이 약해 빠졌네 . “
민지의 모습을 하고 있던 큐피트는 뮤아가 낸 일격 참격에 손을 얹고 쓰담았다 .
쓰담은 참격은 핑크색 빛으로 물들어 그위력이 사라졌다 .
사라진 참격을 잡아든 큐피트는 이를 차며 뮤아를 향해 자신의 힘을 더한 그 참격들 던져 들었다 .
하늘에 올라와있던 뮤아 .. 그의 오른쪽 눈에서 깊은 우디의 의지 그것은 참을 인자로 형태를 바꾸어 내비추고 있었다 .
그 핑크색으로 물든 푸른 계열의 참격이 다가오자 뮤아는 공중에서 자신의 흑도 천하태평의 날을 새우고 받아들였다 .
지지직 소리와 함께 핑크색 스파크와 푸른 스파크가 돌시에 이르렀다 .
뮤아는 공중에서 힘겹게 그참격의 퀘도한 바꿔 저옆으로 날려보냈다 .
땅에 내려온 뮤아는 숨을 헐떡되며 민지가 눈에 아른거렸다 .
다가가려는데 ... 해령의 일격이 다가왔다 .
” 해군(亥群). “
해령은 높이 점프해 돼지모양을 그리며 참격을 날렸다 .
해령의 의해 튀여나온 수많은 돼지의 참격들을 보며 뮤아는 검을 휘둘렀다 .
수많은 돼지의 참격을 튕겨내고 이제 막 민지에게 가려는데 이번엔 또 여명의 총탄 소리와 함께 방해받았다 .
얄미운 여명의 입에서 말소리가 들려왔다 .
” 이봐 가면 안되지 우리의 큐피트 님 ! 한테 . “
여명의 말을 듣고 뮤아는 발끈했는지 언성이 높아 졌다 .
” 우리의 ? 그걸 ! “
언성이 높아진 뮤아의 모습이 사라졌다 .
사라진 뮤아의 움직임을 읽은 마냥 자신의 두총구를 앞으로 갖다되며 뮤아의 일격을 막아새웠다 .
또다 ... 뮤아 천하태평 날 그 사이 여명의 막고있는 두총사이로 흐르는 기(氣)가 전격을 만들어내 푸른 전격과 노란전격을 동시에 내고 있었다 .
여명은 하늘높이 모션을 취해 뮤아를 날려 보냈다 .
날아간 뮤아가 땅에 착지하며 다음 공격을 이어 갔다 .
자신 다리를 땅에 벅차고 엄청난 스피드를 내며
오색빛깔로 물든 푸른 불과 함께 여명 곁에 다가왔다 .
” 발광(發狂) 칼침(劍針)! “
푸른 증기가 모여 그 증기는 스파크를 만들고 그 스파크가 튀기며 푸른 전격을 만들어 냈다 .
그리고 오색빛깔로 물든 푸른 불이 천하태평에 스며들어 기어이 뮤아 온몸을 집어 삼켰다 .
그대로의 일격 엄청난 돌진력을지닌 뮤아의 찌르기가 여명을 향해 다가갔다 .
그런데 여명은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쌍권총을 부여잡고 뭐라고 궁시렁 거렸다 .
그러자 그 쌍권총과 여명의 왼팔이 마치 융합이라도 한 듯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왔다 .
엄청난 돌진력을 가진 뮤아의 찌르기를 향해 자신이 가지고잇던 기술을 시행했다 .
자신에게 다가오는 뮤아를 겨냥해 발사 했다 .
” 집행(集悻) ! “
성난소리와 함께 성난 듯 솟구치는 오색빛깔로 물든 노란색 불의 총탄이 회오리를 일으켜 그 주변에는 노란색 전격들이 감돌고 있었다 .
중간 쯤에 만난 여명의 일격과 뮤아의 찌르기가 부딪히며 주변 공기를 어지럽혔다 .
지지직 거리는소리와 기(氣)의 흐름들이 움직임을 봉하고 있었다 .
엄청난 먼지의 폭풍들이 사방에 분포 되었다 .
그런데 앞에 여명의 상태가 쫌 이상했다 .
갑자기 무릎을 꿇고 힘에 부추겼는지 들숨 날숨을 쉴 때 피를 토하는게 아닌가 ?
그때 여명뒤에 빛나는 푸른 빛과 함께 뮤아의 모습이 보여왔다 .
여명이 잡고 있던 천하태평에는 오색빛깔로 물든 푸른불이 영롱하게 자리잡았다 .
그런데 해령때와 마찬가지의 형상이 여명에겓오 보여왔다 .
그러자 해령이 소리쳤다 .
” 여명님 ! 그 기술 조심하십시오 .“
해령이 고래고래 소리 쳤지만 여명에게는 아무소리도 들리지않았다 .
마치 모든 시간과 소리가 사라진 듯 고요할 때 여명 머리서부터 발끝까지 푸른 선이 쪽 그어 지며 그 주변에는 푸른 전격과 오색빛깔로 물든 푸른 불이 검격이 참격을 그리며 여명을 자르려고 했다 .
뮤아가 입을 열었다 .
” 이미 뱄다 !인과응보(因果應報).“
그 소리와 함께 참격은 걷잡을수 없이 커졌다 .
지지직 소리와 함께 여명은 비명을 질렀다 .
” 아아악 ! 이 총 아직무리였나 . “
여명의 말이 끝나자 민지의 몸을 한 큐피트가 또다시 다가와 참격에 손을 얹고 가벼운 미소와 함께 뮤아에게 날리는게 아닌가 ?
큐피트가 날린 참격을 천하태평으로 막아새우며
퀘도를 바꾼 뮤아 .
지금 뮤아는 민지를 보자 싸울 의욕을 잃은 듯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