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74 신령의 변화(變) ! 인수화(人獸化).
무거운 공기속 신령의 모습이 쫌이상했다 .
사나워진 얼굴 표정 ... 그리고 무엇보다 짧은 금발의 머리가 허리끝까지 자라났다 .
그리고 머리는 꼽쓸 머리처럼 뾰족이 뻗어서는 매섭게 뮤아를 잡아먹을 듯이 자리잡고 있었다 .
신령의 두팔 그리고 두다리에는 털 ... 금색의 털이 자라났다 .
뮤아가 입을 열었다 .
“ 너 그모습은 ? ”
신령은 뮤아의 대답을 무시하고 자리를 이동했다 .
뮤아앞 신령이 서있는 그곳에는 신령의 모습이 사라졌다 .
두리번 거릴 때 뮤아 옆에서 느껴지는 사악한 옅은빛이 눈옆을 스쳐 지나간다 .
뮤아가 눈치를 채고 옆을 돌려봤을 땐 맞은 뒤였다 .
펑 소리와 함께 신령의 주먹이 뮤아 뺨을 스쳐 지나간다 .
그저 스쳐지나갔는데 엄청난 굉음과 연기를 일으키며 학교 벽쪽으로 고꾸라 쓰러졌다 .
연기가 자욱히 생겨나 시야를 어지럽히고 있을 때
크루는 뮤아를 걱정하면서도 싸우다가 모습을 감춘 오령을 찿아 해매고 있었다 .
크루의 눈빛을 읽은 해령이 아주 여유로운 톤으로 입을 열었다 .
“ 저의 공격을 받으시면서도 ... 그런여유 참 마음에 안듭니다 . ”
느긋이 얘기하는데 어쩐지 살기가 돗아나 있다 .
해령의 두검격이 크루 머리를 향해 다가왔다 .
크루는 자신의 마검을 높이 들어 두 검격을 간신히 막아 새웠다 .
세아는 하늘 높이 에 서서 진령의 동태를 살피고 있었다 .
진령의 재회(災灰)의 블래스가 땅밑에서 붉은 빛을 바라며 하늘에 있던 세아에게 다가온다 .
세아는 눈치를 채고 땅밑으로 잽싸게 내려와 다시한번 일격을 가한다 .
“ 회전의 굴래(回戰 堀唻). ”
세아가 만들어낸 흰색의 빛을 띄운 화살이 돌풍과 전격을 일으키며 진령에게 로 향한다 .
진령은 블래스를 멈추고 그 화살을 한손으로 덥썩 잡고 비릿한 미소를 띄운다 .
“ 이게 ... 너의 일격이지 ? ”
진령은 보란 듯이 그 회전의 굴래를 한손에 힘을 주어 으깨버렸다 .
“ 어때 ? 절망적이지 ? ”
진령의 말에 세아는 땅밑에서 굵은 침만 꿀꺽 삼키고 있었다 .
연기가 걷히고 있었다 .
뮤아는 두눈을 부릅뜨고 자신의 참격을 여우모양을 그려 내뱉었다 .
푸른불이 모여들어 그안에 전격을 내면서 돌풍과 함께 여우모양의 참격이 신령품으로 가고 있었다 .
신령은 그 참격을 보고 그저 웃는다 .
피할생각이 없었나 보다 .
신령은 자신이 들고 있던 여의봉을 땅에 내려놓고 그참격을 한손으로 잡고 으깨버렸다 .
“ 죽이는데 ? 이모습이 된건 처음인데 말이야 ! ”
신령은 자기 힘에 취한 듯 아무렇게나 얘기하고 있었다 .
뮤아는 신령 뒤에 이동해 다시한번 일격을 가한다 .
스윽 소리와 함께 반대쪽 땅에 착지한 뮤아의 일격 .
“ 인과응보(因果應報). ”
뮤아가 들고 있던 흑도 천하태평에 전격들이 지지직 거리며 뒤늦게 신령 배위에 그어진 대각선의 참격이 덮쳐왔다 .
신령은 그 참격을 알아도 굳이 피하지않고 가만히 있는다 .
그런데 신령이 하품을 하는게 아닌가 ?
“ 하암 ~ 재주도 없긴 이거 아까 쓰지 않았나 ? ”
가려운지 자신의 배를 긁적되며 신령이 땅에 앉아있던 뮤아를 향해 주먹질을 한다 .
사악한 빛에 노출된 주먹이 뮤아에게로 내려올 때 뮤아는 재빨리 하늘높이 점프해 그일격을 피한다 .
그런데 신령을 보니 아무런 상처가 나지 않았다 .
“어떻게 ? ”
신령은 뮤아를 보고 자신 머리를 긁적거리며 얘기한다.
“ 왜 ? 상처가 안나서 ? 궁금하지 ? ”
신령의 물음을 뒤로하고 뮤아는 다음 참격을 날린다 .
“ 여호(旅昊).”
뮤아는 공중에서 신령을 내리보며 참격들을 바란했다 .
그참격은 수많은 여우의 군사 무리를 그리는 참격들 ...수많은 참격들은 푸른 불을 뒤덮고 주위에는 푸른 전격들이 감돌고 있었다 .
어마어마 하게 큰 돌풍과 함께 신령에게 다가갔다 .
그런데 신령은 그 자리에서 몸을 획획 피하고 아주 여유로운 표정을 지으고 있었다 .
“ 야 ! 재미가 없다 . ”
그렇게 말한 신령은 수많은 여우의 군사를 피하고 입을 벌렸다 .
“ 행복(幸福)의 블래스 ! ”
사악한빛에 노출되 뜨거운 불기둥이 뮤아를 향해 다가온다 .
부웅 하는 소리와 함께 엄청난 돌풍 전격들이 뮤아를 덥쳐왔다 .
뮤아는 순간 피할려 자리를 일어나는데 .... 이상했다 .
몸이 움직이질 않아 쭈뼛될 때 펑 하는 소리와 함께 행복의 블래스를 정통으로 맞아 버렸다 .
뮤아 주변에는 엄청난 돌풍의 먼지가 시야를 방해하고 있었다 .
어지럽혀진 공기 ...바람들이 서서히 뮤아쪽으로 몰려가고 있었다 .
이상하게 자리잡은 공기의 흐름이 느껴질 때 신령은 주변의 이 수상함이 마음에 들지않았다 .
그 어지럽혀진 공기 먼지들 사이로 다시한번 공격을 이어 간다 .
“행복(幸福) 의 블래스 ! ”
블래스 ... 사악한 빛에 노출된 신령만이 낼 수 있는 블래스 불기둥이 뮤아쪽으로 향해갔다 .
안보이는 이 어지럽혀진 공기 사이로 다가간 블래스가 벽에 부딪혔는지 큰 폭음과 함께 주변 공기가 뒤틀려져왔다 .
신령은 이렇게 얘기했다 .
“ 뒈졌나 ? ”
신령의 말과는 정반대로 이상한 공기의 흐름이 수상쩍은 이상황이 위화감이되어 번져왔다 .
신령은 당황했다 .
근데 이상했다 ... 신령은 자신의 온몸을 둘러보는데 온몸에 푸른색전격들이 널브러져 자신을 옮가매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
그때 자신뒤에 난데없이 나타난 뮤아가 이렇게 얘기했다 .
“어불 성전(御坲性戰)! 너의 죄를 뉘우쳐라. ”
그렇게 나타난 뮤아의 알 수 없는 말을 듣고 신령은 고개를 까닥거리며 입을 열었다 .
“거기서 뭐하냐 ? ”
그렇게 말한 신령이지만 이상하게 느껴지는 이위화감이 뮤아 주변에서도 느껴졌다 .
자세히 보니 몸주변에는 옅은 푸른빛들의 전격들이 되어 널브러져있었다 .
지지직! 소리가 우렁차다.
신령이 다시 한번 이야기 할 때 큰 참격의 대각선으로 그려지며 그곳에는 오색빛깔의 빛만 나뒹구르고 있었다 .
그 참격들사이로 느껴지는 위화감이 스며들며 신령의 몸 어깨에서부터 왼쪽 배끝 까지 생체기가 생겨났다 .
자신의 상처를 보자 신령은 화를 내뿜었다 .
“ 이자식 죽인다 ! ”
그때 또다시 느껴지는 위화감이 신령 상처주변에서 보여왔다 .
푸른 줄기의 전격들이 널브러지며 지지직 거리는 소리와 함께 신령의 두무릅을 꿇게만들었다 .
상처..안에 통증을 느끼며 신령은 소리를 질렀다 .
“아아악 ! 이게 뭐야 ? ”
그렇게 말한 신령주변 생체기 안에서 타들어가는 통증 그리고 새하얀 신령의 피가 쏫구 쳐나왔다.
두 무릅을 꿇던 신령 앞에 다가간 뮤아가 내리보며 입을 열었다 .
“ 이제 끝이다 . ”
이 얘기를 끝으로 뮤아는 천하태평을 올려 날을 새웠다 .
그 날을 이용해 신령 목을 배려던 그때 뮤아는 고통을 호소하며 두무릅을 꿇는다 .
뮤아의 행보에 신령이 활짝웃는다 .
“ 하하하 어때 ? 힘들지 그것이 고통이다 . ”
이건 신령과의 전투대미지가 배로 다가와 뮤아를 옮가매고 있었다 .
그사이에 신령은 자리를 벅차고 일어나 뒤로 이동했다 .
뒤로 이동한 신령은 아직도 사라지지않은 뮤아의 흔적 .
푸른 줄기의 전격들이 거슬렸는지 자신의 힘을 과시 하는듯한 사악한 빛에 노출된 줄기들을 내뿌리고 있었다 .
사악한 빛에 물든 줄기의 전격들을 내며 몸주변에 내비치는 사악한 옅은빛 ... 그리고 위화감 마저 들었다 .
신령의 두눈이 사악한빛에 물든 것이다 .
수상한 공기의 흐름이 이번에는 신령 쪽에서 느껴져왔다 .
뒤늦게 뮤아는 자리에 일어나 신령을 보는데 수상한 낌새를 느끼고 있었다.
사악한 빛을 계속 내뿜는 신령의 두눈이 번쩍 거렸다 .
그 번쩍 거림에 뮤아는 계속 앞을 응시한다 .
그런데 정신을 차렸을 때 뮤아는 저멀리 날라간 뒤였다 .
그 주변에는 옅은 안개가 이르고 먼지의 폭풍들만이 자리잡고있었다 .
분명 아까도 맞았던 신령의 펀치 그런데 이번건 타격이 크다 !
엄청나게 강한 묵직한 쇠에 맞은 느낌을 받고 있었다 .
그리고 맞은데가 가슴 갈비뼈가 위치한 그곳이기에 뮤아는 피를 토하며 자신의 갈비뼈를 가 무사한지 확인을 한다 .
뮤아는 식은 땀을 닦으며 입을 열어간다 .
" 뿌러지진 ... "
그렇게 말한 뮤아 뒤로 사악한 빛줄기가 보인다 .
눈치를 챈 뮤아가 뒤를 돌아보자 이번엔 두다리의 일격이 뮤아 배를 강타한다 .
아까보다 더욱 빨라진 그의 스피드에 따라가지 못하고 배가 짓뭉개져 눌렸다 .
풍 소리와 함께 돌풍을 일으키며 뮤아 주변에 나타난 사악한빛에 물든 줄기의 전격이 지지직 거리며 뮤아에게 고통을 선사해주고 있었다 .
학교 벽쪽에 부숴진 틈사이로 더욱 깊게 들어간 뮤아는 피를 토했다 .
" 이게 어떻게 ...갑자기 무슨 . "
어지럽혀진 시야가 너무나 화가났다 .
그런데 그런 뮤아를 비웃기라도 하는듯 웃음 소리가 뮤아 귓가로 울려퍼졌다 .
" 하하 왜그런가 ? 많이 힘들어 보이는데 ? "
신령의 펀치가 뮤아 머리 위에서 내려왔다 .
이번엔 주먹으로 짓누르는 공격 !
그 펀치를보고 자신 천하태평의 날을 새워 주먹을 막는다 .
쿵 소리와 함께 꺼진 땅 그 속에서 땅이 갈라지는 소리가 계속 들려왔다 .
사방에 널브러진 먼지의 폭풍 그리고 널브러진 사악한 빛의 전격들 인상을 쓰고있던 뮤아를 보며 신령이 다시한번 주먹을 내리꼿는다 .
쿵 소리와 함께 뮤아는 그자리에 엎드릴수 밖에 없었다 .
신령은 꺼진 땅위로 올라가 사악한빛을 더욱 빛내고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