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68 위기의 세아 ! 고조 되는 전투(戰鬪).
돌풍과 함께 다가오는 묘령을 향해 세아가 자신이 잡고 있던 관용의 창 (貫容)을 힘껏 던졌다 .
돌풍을 일으키며 주변의 안개들을 흡수하는 세아가 날린 관용의 창은 거쎄게 묘령을 향해 날라갔다 .
그런데 다가오는 묘령의 입가에 미소가 피어 올랐다 .
무엇보다도 세아가 던진 관용의 창을 피하지않고 정면으로 받아내고 있었다 .
빠르게 다가가는 묘령의 그림자와 세아가 던진 관용의 창이 중간에서 부딪혔다 .
그 중간에는 흰색의 스파크와 핑크색의 스파크가 어우러져 지지직 거리고 있었다 .
주변을 어지럽히는 전격 그런데도 묘령은 아주 여유 만만한 표정을 하고 입을 열어 갔다 .
” 겨우 이정도로 ? “
세아는 묘령의 말에 화들짝 놀라 자신도 모르게 긴장을 하고 있었다 .
분명 있는 힘껏 성심을 다해 던진 세아의 일격인데 그걸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한손으로 막아내며 말하는 묘령이 허세가 아니라는 것 쯤은 표정만 봐도 알수가있을 지경이였다 .
묘령은 한손으로 그 창을 움켜잡고 자신뒤로 있는 힘껏 집어 던졌다 .
뒤로 나자빠지는 관용의 창이 아무도 없는 허공에 떨어지며 큰 폭발과 존재의 불이 동시에 터져 올라왔다 .
그 광경을 여유롭게 보고 묘령이 입을 놀려댔다 .
”터진다 ! 터져 잘도 터지네 . “
그렇게 말한 묘령 뒤로 재빠르게 이동한 세아의 일격이 이어졌다 .
” 존재의 의미 (存). “
세아 말을 따라서 엄청난 바람과 자신이 가지고 있던 오색빛깔로 물든 흰색불이 아울러져 화살의 모양으로 변했다 .
존재의 화살이 손바닥에 나타나자 세아는 꽉쥐고 방심한 묘령등뒤를 노렸다 .
그런데 묘령은 그 공격이 오는걸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피하지않았다 .
세아 공격 인 존재의 의미가 묘령 머리위에서 지지직 거리며 뚫지 못하고 그앞을 서성였다 .
자신이 있었던거였다 .... 너까지 공격으로 생채기 하나 입을 자신이 아니라는 것을 .
묘령이 가렵다는 듯 세아가 들고 있던 존재의 의미를 반대편으로 집어 던지고 이렇게 말했다 .
” 뭐야 ?뭐 간지러운건 .. ? “
세아는 당황해하며 뒤로 이동하려고 했다 .
그런데 묘령의 일격이 더욱 빨랐다 .
아무런 무기가 없는 묘령의 펀치가 세아 배 중앙에 다가설 때 세아는 피를 토하며 뒤로 쭉 날라갔다 .
강한 바람의 저항과 돌풍이 세아를감싸앉으며 뒤로 밀려나 뒤에 오령과 맞붙고 있는 크루 뒤로 퍽 소리와 함께 날라갔다 .
묘령의 강한 공격으로 크루와 세아는 사이좋게 벽 끝쪽으로 날라가 쿵 소리와 함께 뻗어버렸다 .
크루와 세아가 쓰러진자리에 일어난 먼지의 안개가 오령과 묘령 시야를 방해했다 .
오령이 실망한 눈초리로 묘령을 바라봤다 .
” 이런 ...묘령님 절 방해 하시면 곤란합니다 . “
심통난 묘령이 오령에게 뭐라고 하는 것 같았다 .
” 뭐? 너가 방해된단 말이야 ! 싸울 꺼면 저쪽 가서 싸워 . “
어쩐지 오령과 묘령은 묘한 신경전을 펼치고 있는 것 만 같았다 .
묘한 신경전이 펼쳐질 때 뮤아는 지금 앞에 있는 신령을 막아 새우고 있었다 .
신령의 여의봉이 뮤아 머리위로 떨어질 때 뮤아는 재빨리 흑도 천하태평의 날을 새워 막아 선다 .
칭 칭 칭 소리가 사방에 울려 퍼져 귓가를 어지럽히고 있었다 .
신령이 높이 점프하며 여의봉을 치켜들고 내리꼿는다 .
” 신의 봉 (申蜂). “
길따란 여의봉이 쭈욱 늘어나며 엄청난 스피드로 뮤아 머리위 로 떨어져왔다 .
뮤아는 그 스피드에 맞쳐서 천하태평에 오색빛깔 물든 푸른색불을 영롱하게 태우며 그 일격을 막아 새웠다 .
일방적으로 당하고 있는 뮤아 .... 뮤아는 아까의 일격도 겨우 막은 것만 같았다 .
숨에 부추길 때 저기 신경전을 펼치고 있던 묘령과 오령을 부르는 신령이였다 .
” 너희 신나 하는건 상관없는데 할 일을 하는게 어때 ? “
신령의 말에 어쩐지 일사 천리하게 움직이는 묘령과 오령 .
여기서 느끼는거지만 아무래도 묘령과 오령보다는 신령이 최상의 포식자 임이 틀림 없었다 .
신령의 말에 신경전을 펼치던 묘령과 오령은 잠시 멈추고 둘이 사이좋게 점프해 안개의 먼지가 피어오른 크루와 세아가 쓰러진 곳으로 다가가고 있었다 .
엄청난 스피드로 오는 둘 그런데 안개의 먼지 안에서 오색빛깔로 물든 녹색의 불이 환하게 빛나며 이런 소리가 들려왔다 .
”대천 (大天) 귀도문 (鬼道門). “
말그대로의 의미 귀신의 문 !
오색빛깔로 물든 녹색불이 귀신의 큰 얼굴을 그리며 크루온몸을 지배했다 .
그 상태의 크루가 빠르게 다가오는 오령에게 반격을 한 것이다 .
쿵 소리와 함께 귀신의 얼굴을 그린 참격이 오령 피부에 닿았지만 공기의 진동만 줄뿐 꿰뚫지는 못한 것 같다 .
그 힘에의해 빠르게 다가오던 오령은 크루와 같이 뒤로 밀려났다 .
오령이 뒤로 밀려난걸 본 묘령의 눈빛이 살짝 동요가 보여왔다 .
그 동요에 맞춰 세아도 공격을 이어 갔다 .
”지옥의 관(地獄 觀). “
세아의 말을 맞춰 안개의 먼지가 돌풍을 일으키며 세아가 만든 오색빛깔로 물든 흰색불에 옮겨 붙는게 아닌가 ?
그 알 수 없는 바람을 그리며 세아는 오색빛깔로 빛나는 화살을 발사했다 .
묘령은 그 빛을 보며 가벼운 입을 놀려댔다 .
” 하하 아직도 .. “
말하는 도중 그 화살이 다가왔다 .
묘령은 자신의 팔로 막아 섰는데 어쩐지 살짝 당황한 기색이였다 .
그리고 강한 돌풍과함께 지옥의 관이 묘령을 뒤로 대려갔다 .
쿵 소리와 함께 묘령과 오령이 날라간 그 자리에 모래의 먼지가 사방에 깔렸다 .
세아가 날린 화살을 또 ... 묘령의 피부를 뚫지 못하였다 .
하지만 세아는 방금 공격에서 희망의 불빛을 살짝 엿본기분이 들었다 .
어쨌는 지금 이 공격으로 자신의 공격이 먹힌다는 증거를 본 세아는 입을 열었다 .
” 날라갔네 ? “
세아의 말에 묘령이 그 자리에서 일어나 펄쩍펄쩍 뛰며 입을 열어 나간다 .
” 뭐야 ! 뭐 ... 한번 공격이 먹혔다고 좋아하지 말라고 . “
말하며 다가오는 묘령의 온몸에 영롱하게 타오르는 핑크색불이 활활 타올랐다 .
핑크색 불이 붙은 손바닥을 크게 피벼 세아의 뺨에 싸다구를 날렸다 .
찰싹...퍽!
소리와 함께 세아 입가에서는 핏물이 쏫아올라왔다 .
핏물과 함께 바로 옆 학교 벽에 또 부딪힌 세아 .
쿵 소리와 함께 돌풍의 먼지들이 묘령 세아 시야를 방해하고 있었다 .
그 파워에 못이겨 힘이 빠진 세아는 그 자리에 쓰러져 있었지만 ... 약간 화가난듯한 묘령은 그 틈을 놓지지않았다 .
세아에게 쉴틈따위 주질 않은 것이다 .
묘령의 그림자가 누워있는 세아 앞에 다가서 발로 찍어 눌렀다 .
사악한 빛에 물든 핑크불이 붙은 묘령의 찍기는 가공 할만한 파괴력이였다 .
일개의 사자라면 버티지 못할 수준이였지만 ...
지금 싸우고 있는 사자는 일개 사자가 아닌 세아였다 .
세아의 등위에서 찍어 누른 묘령의 발이 땅 깊숙이 파고들어 세아의 복부를 자극하고 있었다 .
세아는 숨을 쉴수가없어 괴로워할 때 묘령이 다이긴마냥 입을 열어 나갔다 .
” 항복해 ! 항복하라고 ! 넌 날 못이겨 . “
확답하는 묘령 의 발찍기가 계속해서 난무했다 .
어쩐지 묘령은 약간 흥분한듯한 눈빛으로 마지막 찍어 누르기를 시행했다 .
마지막 핑크색불이 붙은 발이 세아 복부위로 퍽 소리와 함께 땅이 갈라졌다 .
복부를 맞은 세아는 의식이 날아간 듯 아무런 행동을 보이지 않았다 .
그때서야 더욱 확신에 찬 묘령이 깔깔 거리며 입을 열었다 .
” 이겼다 ! 이겼다고 . “
세아를 찍어누른 발을 복부에서 치우지않고 승리를 만끽할때였다 .
갑자기 세아 주변에 공기흐름이 무거우지는 것을 어렴품 느낄수 있었다 .
그 공기들이 세아를 옹호 하는 듯 묘령에게 적대시 하는게 보일 정도 .
당황해하는 묘령이 주위를 두리번 거릴 때 세아가 움직였다 .
자신을 누르고 있던 묘령의 발을 자신 두손으로 들어 올렸다 .
기합소리가 경쾌하게 울려 퍼진다 .
” 야야야얍 ! “
그 기합소리와 함께 세아 온몸에 오색빛깔로 물든 흰색 빛이 환하게 빛났다 .
그녀 주변에는 스파크 가... 흰색의 스파크가 전격을 만들어내며 돌풍과 함께 묘령을 집어 던졌다 .
땅이 꺼진 그 자리에서 내팽개쳐진 묘령은 땅위에 착지 하며 입을 열었다 .
” 어떻게 ? “
묘령의 궁금증과는 반대로 세아 주변에 무거운 공기들과 함께 세아는 이렇게 얘기했다 .
” 존재의 진화(瞋火). “
그말에 맞춰 세아의 존재의 불이 성난 황소마냥 주변을 얼어 붙게 했다 .
서늘해진 공기 그속에서 세아의 두눈동자는 흰색빛으로 물들어 있었다 .
묘령은 다시 되살아난 세아를 보고 입을 열었다 .
”너 어떻게 된거야 ? 그 힘은 뭐고 ? “
천진난만 하게 물어 보는 묘령의 말에 일일이 대꾸해줄 세아는 전혀 아니였다 .
”회전 굴레 (回傳 屈唻). “
세아는 두손을 뻗으며 활을 만들었고 손시위를 당기며 그곳에는 오색빛깔로 물든 흰색불이 화살을 그렸다 .
나타난 화살의 끝을 힘껏 잡고 묘령을 보며 입을 열었다 .
”지옥이나 가 ! “
회전의 굴레 화살이 주변 공기들을 불러 일으키며 그 화살 주변에는 돌풍이 이르렀다 ... 또 전격도 이르른 것 같다 .
지지직 거리며 바람을 가르는 화살이 회전을 하며 당황해하던 묘령 가슴팍에 다가갔다 .
하지만 거만한 묘령은 그 화살을 피하지 않고 그냥 맞아준다 .
그런데 그 회전의 굴레 는 엄청난 돌풍이 중간에 모이며 그 돌풍이 칼날의 역활을 했다 .
약간 살이 까지며 피가 터져 오를 때 존재의 불이 힘을 더해졌다 .
점차 묘령 가슴팍 안쪽 깊이 패어진 화살이 회전을 그리며 돌풍과 함께 묘령 가슴을 꿰뚫었다 .
가슴이 꿰뚫린 묘령은 흥분을 감추지못하고 얼굴을 붉히는게 아닌가 ?
가슴이 뚫려 죽은 줄로 만 알았던 묘령이 펄쩍펄쩍 뛰 며 입을 열었다 .
” 이게 ... 뭐야 ? ! 아프잖아 ! “
울먹거리는 묘령 뒤로 이동한 세아가 입을 열었다 .
” 대단한 생명력이네 이공격을 맞고도 그렇게 펄쩍 뛸수 있다니 . “
뒤로 이동한 세아 말에 화가 치밀어 오른 묘령이 대꾸한다 .
” 웃기지마 ! 웃기지마라 너희 버러지 같은 생물이랑 비교 하지마라 ! “
격양된 목소리 그 목소리에 맞춰 가슴팍에 뚫린 구멍 에서부터 세아가 가지고 있던 존재의 불이 묘령 온몸을 침식했다 .
그런데 당황해 하는 묘령 따위가 아니였다 .
아마 저 눈빛은 이성이 날라 간 듯 짐슴의 그것과 너무 닮아 있었다 .
묘령 주변 공기도 무거워 지는 기분 ....
그 무거원진 공기가 돌풍을 일으키며 핑크색 전격을 만들어 냈다 .
그리고 눈빛이 변한 묘령의 용태가 심상치 않음이 느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