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화는 이야기는 없습니다.
잠시 쉬어가는 타임으로 중간 제목에 대해 얘기합니다.
1막: 운명의 시작 운석이 떨어지다.
2막: 쩌리들이 히어로였다. 어쩌지 이걸?
3막: 슬픔과 아픔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라. 아이들아.
1막에서는 운석이 떨어지는 것을 시작으로 총 7개의 이야기가 시작됐니다.
신우 프로텍, 오성 통신 센테, 오성그룹, 청와대, 바룬족, 오운족 그리고 아웃싸이더 이미캐.
이 7개의 세계는 운석이 떨어지지 않았으면 절때 서로 마주칠 수 없는 세계입니다.
이 7개의 이야기의 세계의 변화를 운석 속에 든 마지막 바틀스톤이 시작하게 한 것이죠.
모든 이야기의 중심에 마지막 바탈스톤이 있습니다.
그 바탈 스톤 때문에 김탄의 죽음을 시작으로 이야기가 사건이 시작되면 운석 경비의 죽음으로 또다른 이야기가 파생되는 구성입니다.
바탈스톤에 의해 영항을 받은 자들 히어로들이죠.
그 히어로들에 의해 예언이 시작되고 예언을 지키는 세력인 오운족과 바룬족이 움직입니다.
또 바탈스톤을 탐내는 세력인 오성그룹도 움직이죠.
이런 걸 운명이라고 하는 겁니다.
이 운명 속에서 주연이든 서브 주연이든 또 엑스트라이든 모두가 그 운명속에서 각자의 이야기를 통해 다른 세계와 충돌하고 흡수하며 새로운 이야기를 통해 세 계를 만들어 냅니다.
결국 1막에서는 미캐와 오성이 잡히게 되고 김탄과 바룬족이 만나는 것으로 세계를 양분 시켰습니다.
즉 7개의 이야기가 두 세계로 함축이 되는 것이죠.
2막에서는 두 세계에 또다른 세계가 등장합니다.
바로 운석 경비의 죽음을 통해 조진우기자와 이희수 형사의 만남이죠.
그 경비의 죽음이 없었다면 기자와 형사의 만남은 없었습니다.
김탄과 바룬족은 두 세계의 융합에 관한 이야기를 쓴 것입니다.
다른 두 세계가 합이 이루어지려면 많은 갈등과 번민 그리고 희생이 따른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대통령과 은비칼 그리고 오성의 연합의 힘에 비해 김탄과 바룬족의 힘의 차이가 커 오운족의 아수하와 아이신의 합류로 힘을 안정적으로 분배 시켰습니다.
하지만 두 집안이 원수이죠.
그 갈등으로 적의 세력에 대한 집중을 바룬족과 오운족에게 집중시켰습니다.
오성이 과학과 자본등 모든 면에서 우위에 든 설정으로 인해 예언을 지키는 세력은 바탈이 아니더라도 약간의 초능력과 능력을 부여했습니다.
한 쪽이 일방적으로 치우치면 스트레스가 발생하니까요.
2막의 마무리는 주인공과 서브 주인공들의 앞으로의 운명에 대한 다짐입니다.
모두가 사연이 있고 모두에게 당위성을 부여해 서사를 이어나가려고 노력했습니다.
3막의 소제목은 슬픔과 아픔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라. 아이들아 입니다.
소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든 절망에 빠진 주인공들에게 희망이 생기는 파트입니다.
또한 새로운 갈등이 시작되고 기존의 갈등이 해소되는 파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또 새로운 세력이 등장하며 그 세력이 펼치는 이야기도 기대해 주세요.
여러개의 이야기가 한꺼번에 나와 초반에는 부진하고 답답한 느낌을 있었을 겁니다.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가볍게 읽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냥 읽다 보시면 저절로 알게 되고 저절로 깨닫게 되니까요.
독자들이 유추를 유도해 머리를 쓰게 만드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지는 것일뿐 정말 읽다 보면 자연스레 알게 되는 이야기거든요.
그리고 한 번 보는 것보단 두 번 보는 게 더 재밌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한 20번 읽어도 전혀 질리지 않고 더 재밌는 이야기랍니다.
프롤로그 파트는 만년 전 이야기입니다.
바탈스톤에 대한 또다른 해석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이야기는 고정된 이야기로 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무한한 세계의 확장이자 또 새로운 이야기의 씨앗을 만드는 이야기입니다.
독자보단 작가에게 보내는 이야기입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