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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첫사랑의 향수
작가 : 마카롱파르페
작품등록일 : 2021.12.27

대학생인 서윤서는 향수를 뿌리고 뮤지컬을 보러 갔다가 정현과 마주친다.

현은 어머니가 제조하신 향수인 걸 눈치채고 윤서를 잡으려고 하지만 윤서는 사이비인 줄 알고 도망간다.

결국 현은 윤서를 놓치고 시간이 흘러 봄이 되자 대학교 캠퍼스에서 다시 윤서와 마주친다.

윤서는 도망갔지만 자전거를 탄 현에게 잡혀 사정을 듣게 되고 이상한 사람이 아닌 걸 알게 된다.

그래서 윤서는 교환학생으로 온 정현에게 대학교를 소개해 주는데, 향수 때문인지 그의 매력 때문인지 현은 어느 순간 윤서를 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윤서는 첫사랑을 잊지 못해서 현과 추억을 쌓을 때마다 과거의 기억이 계속해서 떠오르는데...

 
다시 만난 그
작성일 : 22-03-18 20:53     조회 : 101     추천 : 0     분량 : 5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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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

 

  거기서 윤서를 만날 줄 몰랐다. 학교는 교내셔틀버스를 운행할 정도로 넓었고 주로 사용하는 건물도 달랐기 때문에 동선이 겹치지 않을 거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윤서와 눈이 마주치기 전까지 그가 가까이 있으리라 상상하지도 못했다.

 

  "아..."

 

  어느새 점이 되어버린 윤서는 어떤 흔적도 남기지 않고 사라져버렸다. 늘 뿌리고 다니는 첫사랑의 향은커녕 발자국도 남기지 않은 채 사라졌다. 나는 멍하게 아무것도 없는 길만 바라봤다. 윤서 얼굴에 당혹감과 두려움이 서려 있던데. 그럴 만도 했다. 윤서와 있을 때는 친구들과 있을 때와 다르게 늘 웃고 다정하게 대했으니까. 그래서 그와 있을 때 가끔 나도 내가 이렇게 잘 웃을 수 있구나 놀라기도 했다. 친구는 나에게 서린 당혹감을 알아차렸는지 방금 마주친 여자는 누군지 물었다. 여친이냐, 예쁘지 않다, 왜 저렇게 뛰어가는지 모르겠다 등 흘려들어야 할 말을 지껄였다.

 

  "시끄러워. 여친 아니고, 여사친이야."

 

  할 말, 못 할 말 지껄이던 친구는 입을 다물었다. 순식간에 분위기는 냉랭해졌다. 하지만 나는 미안하다거나 무안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윤서를 두고 예쁘니, 못생겼니, 예쁜 여자와 사귈 줄 알았는데 못생긴 사람과 사귀어서 신기하다니, 불쾌한 말을 하는 사람과의 관계는 굳이 회복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그와 별개로 스스로 윤서는 여사친이라고 인정하는 꼴이라서 마음에 돌을 맨 듯 답답했기 때문이다. 윤서는 여친이 아니었지만 여친이고 싶은 여사친이었다. 그러니 마음이 편할 리가. 윤서에 대해 함부로 말한 친구는 곧바로 사과했지만 나는 겉으로만 사과를 받은 척하고 마음속으로는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친구는 크게 두 분류로 나눌 수 있었다. 끝까지 같이 가야 할 친구와 필요에 따라 쉽게 손절가능한 친구로. 지금 내게 불쾌한 말을 지껄인 친구는 후자에 가까웠다. 그러니 교환 학생 기간이 끝나면 손절할 친구였다. 무리에서 가장 성격 좋고 인성 좋은 친구는 분위기를 풀어보고자 내게 썸이냐고 물었다.

 

  '썸인가?'

 

  나 자신도 알지 못해서 고민했다.

 

  "아마도?"

 

  나는 썸이라고 결론을 내렸지만 윤서는 어떤지 알 수 없었다. 그래서 시간을 들여 고민했다. 인성 좋은 친구는 그렇구나, 알겠다고 대답하고 다시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갔다. 하지만 아까 한 명이 내게 데여버리는 바람에 누구도 윤서에 대해 말을 꺼내지 않았다. 윤서에 대해 말을 꺼내더라고 잘 사귀라거나 좋은 소식 기대한다 같은 반응이었다. 하지만 나는 그 모든 말도 흘러들었다. 윤서의 놀란 얼굴, 화난 얼굴이 계속 생각났기 때문이다.

  그래서 윤서를 다시 만났을 때 어떻게 대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나는 원래 잘 웃지도 않고 떠들지도 않고 냉정한 사람에 가깝다고 어찌 말할 수 있을까. 다행히 윤서가 먼저 말을 꺼내서 나는 고맙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했다.

 

  '그런데 그 친구들에게 다정하게 대하라니.'

 

  어느새 부끄러운 마음도 고마운 마음도 사라지고 당황한 마음이 커졌다. 하지만 윤서 앞에서 제 감정을 보일 수 없어서 최대한 잘 갈무리했다. 나는 윤서에게 늘 좋은 사람으로, 다정한 사람으로, 착하고 친절하고 모든 긍정적인 단어를 붙일 수 있는 사람으로 남고 싶으니까.

 

  '그들이 너에 대해 어떻게 말했는지도 모르면서.'

 

  하지만 그들이 어떤 말을 했는지 일러주지 않았다. 윤서에게 상처 주기 싫으니까. 저 동그랗고 작은 얼굴에 눈물 흘리게 두고 싶지 않았다. 또한 윤서 말은 틀린 것 하나 없었다. 그들이 윤서를 대한 것과 별개로 나는 인정했으니까. 윤서에게만 다정한 사람이라고. 돌이켜 생각해보면 윤서만큼 공을 들이거나 둥글둥글하게 대하거나 밝은 얼굴로 대한 사람이 없었다. 하지만 그 누구도 내 태도를 지적하지 않았다. 전여친들만 빼면. 그래서 윤서의 말은 이해했다. 하지만 진심으로 윤서의 조언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윤서에게 밉보이기 싫으니까, 윤서가 나를 위해 조그만 입으로 조언을 해주니까, 그의 목소리는 마치 새가 지저귀듯이 낭랑하고 귀엽고 사랑스러웠으니까 받아들였다. 윤서가 알면 펄쩍 뛰겠지만 나는 이렇게 살고 싶었다.

 

  '물론 필요하다면 윤서 말대로 하겠지만.'

 

  순진하고 귀여운 윤서는 자신의 조언이 잘 먹혔다고 생각했나 보다. 그래서 뒤이어 제안한 말에 나는 놀라서 심장이 쿵 떨어졌다.

 

  '!'

 

  같이 영화 보러 가자고 말하다니. 아마 내 생에 가장 환한 웃음이 아니었을까. 하지만 행복과 별개로 내 심장은 쿡쿡 찌르듯이 아파왔다.

 

 *

 

  시험이 끝나서 그런지 영화관에는 대학생들이 많이 있었다. 시험 끝나면 여가 생활을 즐기는 게 시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일이니 대학생들이 많을 만도 했다. 하지만 나는 영화로 스트레스를 날리는 사람도 아니고 관심 있게 보는 사람도 아니라서 시험 끝나고 영화관에 처음 와봤고 지금 개봉한 영화가 무엇인지도 알지 못했다. 현은 어떨까. 지금 개봉한 영화 중에 관심있는 영화가 있을까. 나는 영화 제목이 띄워진 스크린을 보는 현을 바라봤다. 현은 중앙도서관에서 나와 함께 영화를 본 적이 있기 때문에 내가 어떤 장르를 좋아하는지 이미 파악한 듯 했다. 결국 로맨스가 아니라 액션 장르를 고르는 걸 보면.

 

  "정말 저 영화 보고 싶어?"

 

  나는 현에게 선택지를 주기로 마음먹었다. 언제 다시 영화관에 올지 모르고 저 액션 영화는 재미없어 보였기 때문이다. 현은 내 물음에 고민하다가 조그맣게 아니라고 대답했다.

 

  "그럼 이거 볼까? 재미있어 보이는데."

 

  로맨스,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영화. 인기가 많은지 상영관도 많았다. 현은 또다시 눈이 보름달만큼 커졌다.

 

  "정말...? 로맨스 괜찮아?"

  "그럼. 저거 예매하자. 재밌어 보이네."

 

  나는 얼른 표를 두 장 끊고 현에게 한 장을 주었다. 현은 자신이 계산하기 원했지만 내가 먼저 선수 치는 바람에 결국 팝콘을 사기로 했다. 카라멜 팝콘과 콜라 두 잔, 그리고 나쵸까지. 현이 계산할 동안 나는 주위를 둘러봤다.

 

  '시끌벅적하네.'

 

  하지만 시끄럽다 뿐, 마지막으로 왔을 때와 똑같았다. 어느 한구석도 달라진 게 없었다. 작년에 동아리 사람들과 같이 보러 왔을 때도, 연수 선배와 단둘이 왔을 때도, 크리스마스에 선배와 같이 보러 왔을 때도 여전히 지금과 똑같았다.

 

  '연수 선배와 둘이서 영화 본 게 언제더라.'

 

  확실하게 알고 있는 사실은 연수 선배가 유진이와 헤어진 후였다. 그때 선배와 영화 약속을 잡아서 좋았는데. 하지만 정말 말 그대로 영화보고 아무 일 없이 헤어진 게 다였기 때문에 나만 설렜다. 먼저 약속 잡은 것도 나고 공짜표 두 장 생겼다고 거짓말한 것도 나였다.

 

  '같이 영화관 오지도 않고 영화관에서 만났으니까.'

 

  나는 비웃음인지 과거에 대한 한탄인지 알 수 없는 웃음을 허공에 보였다. 한쪽 입꼬리가 살짝 올라간, 하지만 눈은 웃지 않는 무미건조한 웃음을.

 

 ***

 

  민주가 동아리를 탈퇴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현철 선배와 유진이까지 탈퇴한 줄은 전혀 알지 못했다. 동아리에 가입해서 회비를 내고 있다 하더라도 거의 참여하지 않았으니까. 이 엄청난 사실을 알게 된 곳은 술집이었다.

  민주가 대부분 먼저 술 마시자고 약속을 잡았지만, 이번에는 내가 먼저 잡았다. 마음이 울적했기 때문이다. 중간고사가 끝나고 바로 검도 대회가 있어서 동아리원들과 함께 참여했었다. 하지만 동아리 커플들의 닭살 돋는 행위를 목격하니 마음이 편치 않았다. 평소였다면 아무렇지도 않았을 테지만 아직 연수 선배를 사랑하는 마음이 남아있었나 보다. 다 지운 줄 알았는데.

 

  "검도 대회? 재미있었겠네."

  "어. 바비큐 파티도 하고 PC방에 들러서 게임도 하고 재미있었지."

 

  서로 술 한잔을 나눈 다음 불에 구운 닭꼬치를 잡았다. 먹음직스럽게 잘 익은 닭꼬치는 향긋한 냄새를 풍기면서 내 침샘을 자극했다. 나는 힘차게 뜯어먹다가 문득 현철 선배와 연수 선배가 생각났다. 검도 동아리 운영진이 중간고사 기간에 열심히 준비하던 게 생각났기 때문이다.

 

  '많이 힘들어 보이던데.'

 

  다른 지역에서 대회가 열려서 우리는 차를 타고 이동하고 숙소 또한 잡아야 했다. 그래서 그 모든 일을 간부들이 진행해야만 했다.

 

  '우리는 몸만 가면 됐으니까.'

 

  동아리 운영진이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맥주 한 모금 마셨다.

 

  "동아리 운영하는 사람들은 힘들겠더라. 숙소도 잡고, 돈도 계산해야 하고. 현철 선배도 동아리 운영진이잖아. 옆에서 보면 힘들겠다고 앓는 소리 하지 않아?"

  "오빠 말이야? 이미 동아리 탈퇴했는데."

  "뭐?"

  "동아리 탈퇴했어. 힘들다고 했나. 나도 없으니까 애정이 줄어들었겠지."

  "그럼 누가 부회장이 된 거야? 유진이?"

  "유진이도 탈퇴했어."

  "??"

 

  내가 동아리 활동을 안 한 지 한 학기도 채 되지 않았는데 급변하는 상황에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몰랐다. 그래서 어버버 말을 더듬으며 왜 그런 것인지 물었다.

 

  "아니, 왜 그랬대. 연수 선배도 있잖아."

  "연수 선배와 천유진 헤어졌잖아."

  "엥?"

 

  나는 이제 합리적으로 논리적으로 생각하기를 포기했다. 그래서 유진이가 연수 선배와 헤어졌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다가 술 한 모금 마신 뒤에야 이해했다.

 

  '연수 선배와 유진이가 헤어졌다.'

 

  이 문장이 시사하는 바는 컸다. 연수 선배는 솔로가 되었고 나는 다시 그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왜 유진이와 헤어진 지는 나도, 민주도 몰랐지만, 이유를 알아내거나 다른 동아리원들과 접촉해서 캐묻고 싶지 않았다. 내가 끼어들 일도 아니고 알아야 하는 일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다시 천문 동아리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오랜만에 하는 활동이라 그런지 자주 활동하는 구성원이 바뀐 기분이 들었다. 민주는 물론이고 유진이, 현철 선배 모두 동아리에서 탈퇴했으니까 더욱 그런 기분이 들었다. 대신 나은 언니가 그들의 빈자리를 메꿔서 동아리가 완전히 새로워 보이지 않았다. 언니는 동아리방에 자주 오는지 이번에도 동아리방에서 마주쳤다. 게다가 언니 옆에는 남자인 동아리 사람도 있었다.

 

  "안녕하세요."

 

  1학기 초에 본 얼굴 같지만 마주친 적이 별로 없어서 어색했다. 나은 언니 옆에 있는 동아리 사람도 어색했는지 쭈뼛거리며 같이 인사를 하고 내 이름과 학과를 물어봤다. 나 또한 이름과 학과를 물었다.

 

  "경영학과 2학년 한수찬이라고 합니다."

  "나이도 많으신데 말 놓으세요."

  "그럴까?"

 

  나은 언니는 여전히 한수찬 오빠와 붙어 있었다. 친구라 하기에는 너무 붙어 있는데다 말하지 않아도 다정하고 따뜻한 기류가 흘러서 그들이 서로 사귀는 사이라고 쉽게 추측 가능했다.

 

  "9월부터 사귀기 시작했어."

 

  나은 언니는 사귄다는 사실이 쑥스러운지 얼굴을 붉혔다. 옆에 앉아있던 한수찬 오빠도 덩달아 쑥스러운지 눈을 어디에 둘지 몰라 머뭇거리는 모양새였다.

 

  '여기도 동아리 커플, 저기도 동아리 커플.'

 

  검도 동아리 커플들을 피해 천문 동아리로 도망쳐오지 않았지만, 못내 부러웠다. 동아리는 커플들의 성지인가 보다. 검도 동아리도 천문 동아리도 커플 없는 동아리가 없으니까. 그들의 따뜻한 눈빛 교환을 보니 마음 한구석이 아렸다. 원래라면 아무렇지도 않겠으나 연수 선배를 사랑하는 마음이 점점 커졌기 때문이라고 스스로 결론을 내렸다.

 

  "윤서야. 요즘 자주 동아리방 오네. 앞으로도 자주 와, 응?"

 

  언니는 나긋나긋하면서 맑은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내게 당부했다. 한수찬 오빠는 이 목소리에 사랑에 빠졌지 않았을까. 그렇지 않다면 저 사랑스럽다 못해 흠뻑 빠진 눈으로 재잘재잘 이야기하는 언니를 바라보지 않았을 테니까. 게다가 언니의 목소리는 사람을 홀리는 재주가 있어서 나 또한 계속 듣고 싶었다.

 

  "언니, 목소리가 참 좋네요."

  "그래? 이것 참, 부끄러운데."

 

  언니는 하얀 얼굴에 불그스름한 꽃을 피웠다. 내 칭찬이 쑥스러운지 손으로 목 뒤를 쓸어내렸다. 나는 언니가 참 귀엽다고 생각하고 계속 말을 하려다가 누군가가 들어오는 소리에 뒤를 돌아봤다.

 

  "어? 선배."

 

  문을 연 사람은 내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연수 선배였다. 여기서 만날 줄은 알았지만, 마음의 준비도 하지 못하고 마주치지 어떤 감정을 가지고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라 무뚝뚝하게 인사만 하고 얼른 고개를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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