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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남북통일 후 한반도사람들 일기 (근미래 실화임)
작가 : 미스테리
작품등록일 : 2020.8.29

싫어도 머잖아 북한붕괴되면 자동적으로 될 남북통일!!

그런데 이게 과거 잘못된 편향 역사왜곡(하긴 1980년대초까지만 해도 거짓은 아니겠지만)대로 절대로 반가울 일이 아니란 사실이다.

겁나게 무식무능하고 손버릇 나쁜 2천만 인구가 편입되어봐야 국가 밎 사회에 도움은 전혀 안되고 끔찍한 피해만 올 것이 거의 확실하다는 것이다.

나는 그래서 [비판론적 관점(통일반대 시점)에서 이 작품을 집필] 하기로 한다.

부정적인 게 꽤 나오겠지만, 절대로 필자의 개인 사견이 아니고 현재 거의 모든 지식인들과 남북통일과 이해관계가 없는 정치인 밎 학자들도 다 인정하는 사실임을 알려둔다.

지금 현재 '국가의 사생활' '우리의 소원은 전쟁' 등도 필자의 작품과 맥락을 같이 한다. 통일하면 우리 남한사람들은 다 죽거나 끔찍한 피해를 입는다는 사실을 주제로 작품을 썼다.

필자 역시도 그런 작품 중 하나라는 것을 미리 알려둔다. 자, 그럼 근미래 한반도로 가볼까??~

 
63. 강원도 세포에서의 한 목축업자 에피소드.
작성일 : 22-02-22 23:27     조회 : 261     추천 : 0     분량 :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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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나경철이란 북강원도 세포에서 살던 한 축산업자다.

 

 

 

 과거 이 강원도는 전국 유일의 분단도였다. 우리 북조선에도 남조선에도 똑같은 도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통일 후에 알게 된 사실이었지만 우리 뿐 아니라 남쪽에서도 여기 강원도가 가장 좋은 축산업 기지였다는 사실도 함께 깨달았다.

 

 

 

 남측 대관령에서도 대규모 목장을 운영하여 소와 양 등을 엄청 많이 기르는 지역이었다는 것도...!!

 

 

 

 우리 북조선에서도 특히 우리가 사는 이 세포군을 중심으로 강원도가 제일 가는 축산업 기지였다.

 

 

 

 우리도 물론 소와 양 등을 기르긴 했지만, 남조선만큼 많고 질좋은 가축들을 많이 기르진 못하였다. 대신 염소를 많이 길렀다. 대규모 풀판을 기를 수 있는 데는 북조선에선 여기 뿐이었고 또 너무 춥지도 않아(남한선 강원도가 젤 추운데지만 북한선 황해도 다음으로 따뜻한 지역이다) 풆 판 즉 초지를 조성하기엔 젤 안성마춤이었다.

 

 

 

 여름에도 서늘한 고원지대인 강원도에선 풀이 줄기까지 부드러워서 초식동물들이 살기에 매우 좋다.

 

 

 

 

 

 통일 후, 나는 남조선과의 아주 가까운 접경지대인 여기 세포에서 살았으나 동료나 친구놈들이 다들 남조선에 가서 인생역전해보겠다고 달아난 사람들이 많았으나 난 전혀 그 미친 바람에 끼지 않았었다.

 

 

 

 [뭐?? 남조선 가면 뭐 뾰족한 대책 있는줄 알고? 먹고 살 방법 없으면 어딜 가나 지옥이긴 마찬가지야... 난 차라리 여기 남아서 땅과 가축들을 몽땅 내가 불하받아 잘살 궁리를 해야지... 새로운 세상에선!~]

 

 

 

 난 어리석은 사람이 절대로 아니었어.

 

 

 

 생각한대로, 머잖아 남조선에 도망갔던 사람들은 짧은 밑천 털린채로 되돌아오기 시작했고 그나마 [남조선지역 거주제한법] 때문에 어느 정도는 돈버는데 성공한 자들도 다 북조선 고향으로 쫓겨 돌아왔지.

 

 

 

 오히려 나처럼 허파에 전혀 바람 안들고 고향을 지킨 사람들은 남조선 정부측에서 몰수한 북조선 정부의 재산들을 맡기고 아주 헐값으로 팔기도 했어...!! 나도 그래서 여기 세포지역의 가축들을 불하받아 인생역전하게 됐지.

 

 

 

 소 수십마리와 양 역시 수십마리, 염소와 가금류들도 거의 공짜나 다름없이 남조선 정부로부터 받았어... 무엇보다 큰 수확은, 과거 국유지였던 이 넓고 기름진 풀판이 다 내것이 되었다는 것이었지. 남조선 정부는 놀랍게도 내가 점유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전혀 돈을 받지 않고 여기 초대형 초지를 내것으로 인정해 준거야...!!

 

 

 

 나는 지나친 욕심이 없어...!!

 

 

 

 그저 여기서 지주나 되어 많은 가축들을 기르는 목장주인으로서나 인생을 마칠 셈이야. 내 아들딸들도 여기서 대목장주로서나 팔자를 펴게 해야지...

 

 

 

 아들 혁이도 지금 멀잖은 원산경제대학에 보냈지만, 졸업하면 여기 세포군에 돌아와 소와 양을 기르는 일을 하겠다고 했어. 딸은 대학도 안 가고 여기서 가축을 돌보겠다고 했지. 여기서 사는 남자와 결혼해서...

 

 

 

 내 자식들도 주제파악을 잘하고, 대대로 그저 시골이라도 잘 사는 것으로 만족하겠다고 하니 우리 집안은 새로운 통일세상에서 이제 팔자가 피게 된 것일까...?!

 

 

 

 나는 지금 끝없이 펼쳐진 내 것이 된 초지 위의 언덕에서 가축들을 내려다보고 있어!~ 자꾸 늘어나는 가축들이 평화롭게 음메하면서 풀을 뜯는 걸 보니 한없이 만족하고 포만감을 느끼는 기분이야...!! 송아지들이 많이 태어나 올해부턴 원래보다 소들이 두배로 늘어났으니 내년부턴 남조선 지역에 가축을 내다팔아도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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