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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마르카
작가 : JakeCello
작품등록일 : 2021.12.30

변방에 있는 작은 마을 ‘누주’의 대장장이 ‘마르카’가 마을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 수도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

 
3. 아마미크
작성일 : 21-12-31 12:44     조회 : 57     추천 : 0     분량 :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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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 빛 도는 수염 난 남자가 오른손으로 눈썹 위를 가렸다. 저 앞에 땅 위로 튀어나온 두드러기 모양을 한 형상이 제대로 된 마을인지, 신기루인지 분간하고자. 그들이 얼마 전 산속을 헤매다 들른 오두막에서 한 광경을 목격한 이후 섣불리 다른 마을로 진입하기를 꺼렸다. 아마미크는 이전에 머문 마을에서 피해를 입어 한 명이 희생되는 바람에 열다섯으로 준 부하들을 둘러보며 일렀다.

 “우리는 손님이다. 침략자의 모양새로 다가가다가 썩은 내 나는 물이며 음식만 받지 않았나. 우리는 손님이니 문 앞에서 대기하라.”

 명령을 내린 그는 문득 아버지가 마지막에 남긴 말이 허공을 떠도는 걸 본 듯 했다.

 ‘아들아, 단번에 너무 많은 구원을 행하지 마라. 누군가는 그를 복수로 받아들일지니.’

 아마미크는 사흘 반나절 전에 겪은 기이한 일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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