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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디멘션 게임 (구)
작가 : 범미르
작품등록일 : 2017.6.17

대재앙이라고 불리는 지독한 전쟁이 끝난 후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새로운 힘을 얻어 다시 문명을 구축하던 인류 앞에 완벽하게 구현된 가상현실게임이 나타난다.
누가 만들었고 왜 만들었는지도 알 수 없는 게임이었지만 사람들은 이 게임에 열광했고 인류의 대부분이 즐길 정도로 보편화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게임이 변화하기 시작했고 현실에 큰 영향을 주게 시작했다.
그리고 인류는 두 가지 세상 중에 하나만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부딪혔다.
현실 아니면 게임
게임 같은 현실과 현실 같은 게임 중에서 오직 하나의 세계만 선택해야 한다면 과연 인류는 어떤 곳을 선택할 것인가.
선과 악이 아닌 가치와 가치가 충돌하는 거대한 전쟁이 다가오고 있다.

 
세계의 적 (8)
작성일 : 17-08-10 20:32     조회 : 52     추천 : 0     분량 : 4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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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황당했지만 따질 시간도 없기에 천유강은 어서 홀리 어벤져에 탑승하기로 했다.

 

 [편안하게 있어라.]

 

 지잉~

 

 강대하지만 포근한 압력이 천유강을 붙들더니 홀리 어벤져 안으로 끌어드리기 시작했다. 곧, 홀리 어벤져의 가슴 장판이 열렸고 천유강은 그 안으로 쏙 들어갔다.

 

 “된 건가?”

 

 마장기를 탈 수 있는 것은 과학 대륙의 유닛밖에 없다. 그래서 한 번도 마장기에 탄 적도 없고 탈 일도 없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런 식으로 타게 될 줄은 몰랐다.

 

 [사용자 탑승 완료. 자동 모드에서 수동 모드로 전환한다.]

 

 그 말과 동시에 천유강은 기이한 감각을 느껴야 했다. 마치 홀리 어벤져가 된 느낌이었다.

 

 [적응 완료. 현재 동화율 12%. 동화율을 올리겠나?]

 

 지금은 마치 신생아가 된 것처럼 몸이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다. 그건 12%의 낮은 동화율 때문이었는데 이걸 올리면 조금 편해질 거다.

 

 “얼마나 올릴 수 있는데?”

 

 [최대 98%까지 가능하다.]

 

 “허! 대단하네.”

 

 과학 대륙의 길드에서는 마장기 파일럿을 키우기 위해서 노력하는데 마장기를 타고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키우기가 쉽지 않다.

 

 파일럿의 동화율을 올리는 것은 힘든데 1% 올리기 위해서 심하면 한 달 이상을 고생해야 한다고 들었다. 그래서 뛰어난 파일럿도 동화율 70% 넘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홀리 어벤져는 처음부터 98%까지 동화율을 끌어올릴 수 있다. 심지어 천유강은 이번이 마장기를 처음 타는 거다.

 

 “높으면 높을수록 좋은 거 아냐?”

 

 [동화율이 80이 넘어서면 내가 부상을 입어도 사용자가 고통을 느낀다. 98%까지 올리면 감각을 공유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알아들었어. 그래도 98%까지 올릴게. 지금은 긴급 상황이라서.”

 

 [알겠다.]

 

 홀리 어벤져의 말이 끝나자마자 천유강의 감각이 선명해지는 것이 느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자 홀리 어벤져의 몸이 자신의 몸처럼 또렷하게 느껴졌다.

 

 “진짜 대단하군.”

 

 천유강이 손을 쥐자 홀리 어벤져의 강력한 힘이 그대로 느껴졌다. 지금이라면 정말 대악마와도 싸울 수 있을 거 같았다.

 

 실제로 이 마장기는 그 정도 힘을 가지고 있다.

 

 “공주님 다녀오겠습니다.”

 

 천유강이 말하자 페르샤 공주는 손을 들어서 화답했다.

 

 그렇게 천유강이 도네 왕국으로 향했다.

 

 부웅~~~

 

 천유강이 높이 점프했고 그 상태로 빠르게 날았다.

 

 [처음 타는 사용자가 하늘을 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군.]

 

 홀리 어벤져도 놀란 비행 실력이지만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익숙하거든.”

 

 이제는 뛰는 시간보다 나는 시간이 많을 정도로 하늘을 나는 훈련도 많이 했고 그만큼 익숙해졌다.

 

 그래서 천유강은 홀리 어벤져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빠르게 이동했다.

 

 왕국은 정말 쓰러지기 일보 전 상태였다. 아군 마장기는 모두 쓰러져서 일어나지 못했고 성벽도 거의 다 부서져서 제구실을 상실한 상태다.

 

 오직 병사들이 고군분투하고 있었지만 그것도 오래 버틸 수 없을 거 같았다.

 

 “하하하!!! 이제 이 왕국은 끝이다!!”

 

 적의 장군이 무너지는 왕궁을 안주 삼아서 축배를 들이키고 있다. 이미 끝난 전쟁이라 생각하고 있는 거다.

 

 “그러고 보니 도망간 왕족 하나는 어떻게 됐나?”

 

 “아직 소식은 없지만 정예 병력들이 쫓아갔으니 곧 생포해서 올 겁니다.”

 

 “왕족이 살아남으면 분란의 씨앗이 될 거야. 그러니 하나도 빼놓으면 안 돼.”

 

 “명심하겠습니다.”

 

 “자, 이제 슬슬 병력으로 밀어붙여.”

 

 도네 왕국의 방어 탑은 모두 무너졌고 병사들도 사기를 잃고 오합지졸이 되었다. 이제 남은 일은 당당히 들어가서 승자의 권리를 행사하는 일이다.

 

 “한심한 것들 동맹이라는 건 종이 쪼가리에 지나지 않는데.”

 

 이 일로 다른 나라에게 비판을 받고 명예도 땅에 떨어지겠지만 그런 것 따위는 상관없다. 이 승리로 얻을 부를 생각하면 벌써부터 배가 든든했다.

 

 “여기 왕녀들이 그렇게 예쁘다던데?”

 

 “헤헤~ 모두 잡아서 장군님께 올리겠습니다.”

 

 “첩은 많을수록 좋지.”

 

 그의 즐거운 상상은 멀리서 날아온 빛줄기와 함께 날아가야 했다.

 

 콰광!!!!

 

 빛이 보인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는 이미 마장기 하나가 증발한 후였다.

 

 “뭐, 뭐야!”

 

 그와 동시에 하얀 몸체의 홀리 어벤져가 전장에 참전했다.

 

 “마장기다!!”

 

 “그건 나도 보고 있어! 근데 무슨 마장기가 저렇게 커?!”

 

 이쪽의 마장기도 A급으로 작은 편이 아닌데 저 마장기에 비하면 어린아이처럼 보일 지경이다. 하지만 아직 이쪽이 숫자가 압도적으로 많다.

 

 “성은 나중에 공격하고 지금은 저것을 부숴!”

 

 장군이 소리치자 밑의 병사들이 부지런히 명령을 무전으로 보냈다. 그리고 무전이 굳이 무전이 없더라도 이미 모든 병사들이 홀리 어벤져를 보고 있었다.

 

 “무기는 뭐가 있지?”

 

 [대검을 꺼낼 수 있고 빔 소드를 만들 수 있다. 하지만 빔 소드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된다.]

 

 “난 손으로 공격하는데 손톱 같은 건 못 만들어?”

 

 [손에서 작은 칼날이 나오게 할 수 있다.]

 

 “그럼 그걸로 하지.”

 

 그러자 홀리 어벤져의 손등에서 작은 칼날이 나왔다.

 

 “이거야.”

 

 천유강이 손을 흔들 때마다 적의 군대가 분쇄되기 시작했다. 적의 마장기가 그것을 막으려 했으나 천유강의 움직임에 비하면 굼벵이 같았다.

 

 “무슨 마장기가 저렇게 움직인다는 말인가?”

 

 동화율을 98%까지 끌어올린 홀리 어벤져고 탑승자가 천유강이다.

 

 기체의 성능, 파일럿의 실력이 모두 압도적이다.

 

 쾅!!!! 쾅!!!!

 

 마장기에 실질적인 데미지를 줄 수 있는 것은 같은 마장기나 공성 무기 아니면 마법사의 마법이다.

 

 공성 무기는 이미 전부 박살 났고 마법사들의 마법은 닿지 않았다. 남은 건 역시 마장기인데 천유강이 다가가면 허우적거리다가 박살 났다.

 

 콰과광!!

 

 성벽보다 단단하다는 마장기가 수수깡처럼 반으로 접히고 팔다리가 뜯겨서 바닥에서 볼품없이 뒹굴고 있다.

 

 적들 입장에서는 환장할 노릇이지만 도네 왕국의 입장에서는 구세주와 같았다.

 

 “우리도 반격해라!!”

 

 이제까지 당하고만 있던 도네 왕국 병사들도 힘을 내서 공격했다. 그 힘은 미약했지만 적들은 홀리 어벤져도 막기 버거운 상황이다. 그때 공격하니 효과가 컸다.

 

 “침략자들을 한 명도 살려두지 마라!”

 

 홀리 어벤져의 장갑은 아직 흠집도 나지 않은 상태다. 천유강이 모든 공격을 다 피했기 때문인데 원래 탱커인 마장기들이 공격을 받아내며 돌진하는 것과는 또 달랐다.

 

 그건 적들에게는 악몽과도 같았다.

 

 “이럴 수가........”

 

 다 잡은 전쟁이 이상한 마장기 하나 때문에 완벽하게 뒤집혔다. 지금 방금 마지막 아군 마장기가 쓰러졌고 남은 병력들로는 저것을 잡을 힘이 없다.

 

 “장군님 후퇴해야 합니다!”

 

 “이건 말도 안 돼!”

 

 “장군님!!”

 

 “시끄럿! 이렇게 끝낼 수는 없다!”

 

 아직 현실을 부정하는 적의 장군이었지만 그의 그런 행동도 오래가지 않았다.

 

 “으아악! 여기까지 왔다.”

 

 대부분의 병력을 정리한 천유강이 이곳에 왔기 때문이다.

 

 “으아악!! 어서 이놈을 죽여!! 모두 공격하란 말이야!!”

 

 하지만 그의 명령을 들을 병사들은 이미 모두 후퇴한 후였다. 천유강은 그런 그를 손가락으로 집어 올렸다.

 

 “딸꾹!”

 

 너무 놀라서 딸꾹질만 하는 그를 보며 천유강이 고심했다.

 

 “살리는 게 좋을까? 아니면 살리는 게 좋을까?”

 

 [포로로 하면 더 많은 배상금을 얻을 수 있다.]

 

 “그럼 그러지.”

 

 적장을 잡자 나머지는 너무나도 쉽게 항복했다. 이미 주요 병력이 모두 없어진 지금 홀리 어벤져에 대적하는 것이 무의미한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

 .

 .

 

 “아바마마!”

 

 페르샤 공주가 도네 국왕에게 안겼다.

 

 “네가 해냈구나.”

 

 국왕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셋째 딸을 잡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고개를 들어 홀리 어벤져를 보았다.

 

 “왕국을 구해줘서 고맙네.”

 

 [그게 내 역할이다. 고마워할 거 없다.]

 

 고고한 마장기는 국왕의 앞에서도 절대 굽히지 않았다. 하지만 그것을 개의치 않는 국왕은 호탕하게 웃으며 즐거워했다.

 

 “허허! 이런 수호신이 있으니 우리나라는 적의 침입을 걱정할 필요가 없겠구나. 그런데 왜 이런 마장기가 그런 신전에 감춰져 있었던 거지?”

 

 그 말에 대답한 것도 역시 홀리 어벤져다.

 

 [나는 고대의 마법 기술로 만들어져서 이 왕국의 기술로는 나의 에너지를 충전할 수 없다. 그래서 그곳에서만 충전할 수 있다.]

 

 “흐음~ 그랬군. 아직 그곳은 무사한 거겠지?”

 

 [그렇다. 하지만 충전하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래서 이제까지 사용하지 않았던 것이겠지.]

 

 “그럼 아쉽지만 다른 나라에 쳐들어가는 것에는 쓰지 못하겠군.”

 

 곰곰이 생각하던 국왕은 이번에는 천유강에게 시선을 돌렸다.

 

 “자네의 이야기는 들었네. 자네가 아니었다면 이 나라가 위험했을 거야.”

 

 “단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자네에게 큰 포상을 주겠다. 2계급 특진과 많은 보물을 내릴 거야.”

 

 “감사합니다.”

 

 그때 홀리 어벤져가 다시 입을 열었다.

 

 [왕국에 변경 사항을 알리겠다.]

 

 그 말에 국왕이 다시 고개를 돌렸다.

 

 “변경 사항이라니. 무슨 변경이 있다는 거지?”

 

 [나는 왕실의 유전자에만 반응하도록 프로그래밍 되어 있다. 하지만 이번 긴급 상황에 따른 프로세스를 사용해 그것의 변경이 있었다.]

 

 “변경이라니 무슨 변경이 있다는 건가?”

 

 [긴급 상황에 의거해 나를 움직일 수 있는 유전자를 초대 황제에서 둘의 유전자를 합친 것으로 변경했다.]

 

 그 말에 왕의 이마에 주름살이 잡혔다.

 

 “그게 무슨 뜻인가?”

 

 [한마디로 이제부터 저 둘의 후손만이 나를 조종할 수 있다는 뜻이다.]

 

 홀리 어벤져가 가리키는 사람은 페르샤 공주와 천유강이었다.

 

 그 말을 듣고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입을 열지 못했다. 그 뜻을 헤아리고 있는 거다.

 

 당황한 것은 페르샤와 천유강도 마찬가지다. 그저 왕국을 구하기 위해서 움직였는데 예상하지 못한 사태를 가져왔다.

 

 그리고 잠시 후에 국왕이 다가와 천유강의 어깨에 손을 올렸다.

 

 “어쩔 수 없군. 그럼 자네가.......”

 

 국왕의 말은 확신이 담겨 있었다.

 

 “자네가 다음 왕일세.”

 

 그리고 페르샤를 한 번 쳐다보고는 천유강의 손을 꼭 잡았다.

 

 “내 딸을 잘 부탁하네.”

 

 [퀘스트가 완료되었습니다.]

 

 [영지로 이동합니다.]

 

 위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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