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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NPC입니다만.. 문제라도?
작가 : 세이토리아
작품등록일 : 2017.6.6

올해 29살의 대한민국의 평범한 회사원인 문호인,
반복되는 잔업, 휴일 특근 속 그가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은 '뉴 에이지'라는 VR온라인 게임 뿐이였다.
평상시와 다름없이 늦게 퇴근하고 게임에 접속한 그는 문득 NPC의 삶에 부러움을 느끼게 되고, 그 순간 갑자기 눈앞에 나타난 어떤 선택지에 의해 그의 인생이 바뀌게 되는데..

 
길드 'Freedom' -5화-
작성일 : 17-07-24 22:17     조회 : 278     추천 : 0     분량 : 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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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에 이은 현아의 기행(?)은 새로운 타겟을 찾아 뛰어가던 그녀의 다리가 풀려 자리에 쓰러지고 나서야 멈추었고, 그 동안 그들이 도륙한 리자드맨의 수는 두자리 수를 충분히 넘고도 남았다.

 

 “하아.. 하아.. 현아야.. 괘.. 괜찮니?”

 

 “네? 아아..! 괜찮아요!”

 

 “갑자기 쓰러지던데.. 정말 괜찮은거야?”

 

 “네! 몸 이곳저곳이 조금 쑤시고 욱신거리긴 하는데.. 이정도는 괜찮아요!”

 

  그리고는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툭툭 털고 일어서려 했지만, HP포인트는 멀쩡하다고 해도 육체에 누적된 피로마저는 어쩔 수 없는지 조금 비틀거리는 모습이였다.

 

 “저.. 정말 괜찮아? 당장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데..”

 

 “괜찮대두요~ 그리고 가끔 사냥에 열중하다가 정신 차리고 나면 온몸에 힘이 없을 때가 있더라구요! 그래도 이제 이런건 익숙하니까 금방 괜찮아 질 거예요!”

 

 “그.. 그래..? 그렇다면 다행이고..”

 

 “네!”

 

  현아가 완전히 일어난 것을 확인하고, 사건이 일단락되고 나서야 지웅은 여유를 가지고 주위를 둘러볼 수 있었다.

 

 '하아.. 난리도 아니구만..'

 

  그리고 주위를 둘러보는 그의 눈에 여기저기 널려 있는 채 소멸되지 않은 리자드맨들의 유체와, 돌아다니면서 고기를 수집하고 있는 세현의 모습이 들어왔다.

 

 '호오..? 이것도 꽤나..?'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나자 머리가 빠르게 돌아가기 시작했고, 천천히 머릿속으로 이번 현아사태(?)간 사냥한 리자드매들의 수를 헤아려보았다.

 

 ‘하나 둘.. 셋.. 넷……. 열.. 열하나.. 열둘..’

 

  얼추 세어보아도 아까의 지은사태(?)와 비슷한 숫자의 리자드맨을 사냥한 것 같았다.

 

 ‘호오.. 이것도 꽤 효율이 좋은 식재료 조달인걸..?’

 

  머릿속으로 대강의 시간당 고기 수집량을 시뮬레이션 해본 지웅은 이제는 완전히 안정된 현아를 뒤로 하고 조용히 세현에게 다가갔다.

 

 “마스터..”

 

 “어흠..”

 

 “솔직히 말해 주세요. 현아가 저러는거.. 이번이 처음 아니죠?”

 

  그는 잠시 지웅을 바라보더니 골이 지끈거리는지 머리를 짚은 후 크게 한숨을 한번 푹 내쉬었다.

 

 “보는대로일세.. 유저가 거의 없는 새벽 시간대에 가끔씩 전투에 집중하다보면 앞뒤 안가리고 사방팔방 달려들어 몬스터들을 모아오더군.. 마치 몬스터에게 맞으며 사냥하는 것을 즐기는 것 처럼.. 하루에도 몇번씩 그런일이 벌어지기에 이젠 나도 포기하고 같이 뛰어다니면서 뒤에서 최대한 지원해주고 있는 실정이고.. 사실.. 저 상태에 들어갈 때 마다 너무 힘들다네..”

 

 “혹시.. 자주 저러나요?”

 

 “정확하게 뭐라 콕 집어 말하긴 힘들지만.. 2~3시간 간격으로 저러는 것 같네..”

 

 '호오.. 이론상으론 한시간에 한번씩은 버닝타임을 가질 수 있다는 건가?'

 

  지웅은 세현과 우현이 알았다면 경악할 만한 일을 머릿속에서 그려보다가 지은사태 당시의 세현의 반응이 떠올라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일단 알겠습니다.. 그럼 혹시 지은 누님의 저 모습은.. 알고 계셨나요?”

 

 “아니.. 나도 오늘 처음 봤다네.. 사실 요 몇 달간 나는 현아와만 조를 이루어 사냥을 나갔기에..”

 

 “그러셨군요..”

 

  대답과 함께 또 다시 깊은 한숨을 내쉬고 있는 세현에게 또 다른 피해자(?)중 하나인 우현이 그들에게 다가왔다.

 

  지웅은 그런 우현의 모습을 보며 턱짓으로 현아를 가르키며 ‘너도 현아가 저러는 건 처음 보니?’라고 물었고, 우현 역시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시선을 돌려 지은과 현아가 있는 곳을 바라보니 현아는 그 짧은 시간동안 완전히 회복됐는지 팔 다리를 붕붕 돌리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었고, 지은은 그런 현아의 모습을 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띄우고 있었다.

 

  무시무시한 여성진의 모습에서 고개를 돌려 남성진을 바라보니 그들은 이제 서서히 떠오르기 시작한 아침해를 등지고 서서 애잔한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그 동안 모르는 곳에서 눈 앞에 있는 상대가 얼마나 큰 고통을 짊어지고 있었는지를 눈빛으로 교감하면서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강한 전우애를 느끼고 있는 듯 했다.

 

  그리고 지웅은 그런 그들의 모습을 보며 ‘지은과 현아의 폭주를 잘 활용하면 시간당 수입을 효과적으로 늘릴 수 있겠다’ 라고 계산기를 두들겨 보았던 사실이 그들에게 너무 미안해졌고, 자신도 모르게 말이 새어나왔다.

 

 “참.. 고생들이 많으셨습니다..”

 

 “하아..”

 

  여러가지 의미가 담긴 지웅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땅이 꺼질 것 같은 세현과 우현의 깊은 한숨소리가 인적뜸한 아이네아 늪지대에 울려퍼졌다.

 

  그렇게 필드에서 맞이한 다음날, 지웅을 위시한 남성진은 해가 지기 전까진 극히 평범하기 그지 없는 행복한 파티사냥을 영위하는 것이 허락되었지만, 해가 완전히 지고 유저의 모습이 뜸해지기 시작한 시간은 밤 11시경.. 각 한번씩의 폭주를 더 경험해야만 했다.

 

 “자.. 이제 슬슬 돌아갈..까..?”

 

  어느새 자정이 되어 경매장에서 아지트로 돌아온 후 사냥에 나선지 정확히 29시간이 지났을 때 세현이 조심스레 일단 복귀를 제안했다.

 

 “앗! 벌써 시간이!? 이번엔 이만 돌아가고 다 함께 쉬고 내일 아침부터 다시 원래의 파티 구성으로 돌아가시죠!”

 

 “흠흠.. 우현군은 역시 내 마음을 잘 알아주는군 그래!”

 

 “암요! 제가 아니면 누가 마스터의 마음을 헤아리겠습니까!?”

 

 “우현군..!”

 

 “마스터..!”

 

  어제의 사건(?)으로 인해 부쩍 가까워진 둘은 의기투합하여 일단 복귀를 제안했고, 지은과 현아는 약속이라도 한 것 처럼 동시에 약간 부족하다고 하는 듯이 입맛을 다시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당신 말처럼 그렇게 하는 편이 좋겠네요.”

 

 “네에~ 마스터!”

 

  그리고 다시 고개를 들며 대답하는 그녀들의 표정은 어느새 평소의 그녀들의 그것으로 돌아와있었다.

 

 “동의해 주어서 고맙습.. 아니아니..! 고맙네.. 그럼 슬슬 돌아갈까 우현군?”

 

 “네! 얼른 가시죠!”

 

  자신도 모르게 존댓말이 튀어나올 뻔한 세현을 필두로 하여 일행은 다시 웨이포인트로 이동을 시작했고, 지웅은 세현과 우현이 그의 곁을 앞질러갈 때 나누는 혼잣말과도 비슷한 대화를 듣고는 마음속으로부터 그들을 위로하게 되었다.

 

 “차라리 현아 한명만을 감당하는게 백번 낫지..”

 

 “차라리 누님 한명만을 감당하는게 백번 낫지..”

 

 *****************************

 

  아지트에서 맞이한 다음날 아침 길드 ‘Freedom’의 일원들은 저번 사냥의 결과물들 확인하였다.

 

 “자.. 각자 어제 획득한 고기 수량이 어떻게 되지?”

 

  세현의 말에 각자가 인벤토리에 소지하고 있는 고기의 숫자를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음.. 종합하면 스피어테일의 고기 114개, 마를비플의 고기 182개, 도마뱀의 고기 261개인가.. 확실히 나눠서 행동할 때 보단 양이 적은 것 같기도 하고.. 기분 탓 인가? 그건 그렇다 치고 오늘은 누구에게 부탁할까..”

 

  모두의 고기 소지량을 확인하고 난 후 전체가 함께 움직일 때, 그리고 지금처럼 조를 나눠 움직일 때의 효율에 대해 잠시 따져보려 잠시 머리를 굴려보다 포기하고 현아를 쳐다보았다.

 

  음.. 현아야 요리제작좀 부탁해도 되겠니?”

 

 “네~ 맡겨주세요~”

 

  아무래도 서점주인이라는 직업 설정상 요리 스킬은 가지고 있지 않았는지 레스토랑 점원 신분이였던 우현과 현아가 요리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듯 했다.

 

 “혹시 요리 스킬 레벨이 몇이야?”

 

  지웅은 혹시나 하는 생각에 현아의 요리사 스킬 레벨을 물었고,

 

 “레벨 4인데요?”

 

  그의 예상대로였다. 세현의 ‘오늘은..’ 이라는 대사에서 그들이 지금까지 요리전담을 정해놓고 요리를 만든 것은 아니라걸 파악했고, 그렇다면 어쩌면 자신보다 요리 레벨이 낮을 수 있겠다라고 생각하였는데 정답이였다.

 

 “혹시 우현이는 요리사 레벨이 어떻게 되니?”

 

 “저도 레벨4예요.”

 

  혹시해서 우현에게도 물었지만 우현의 레벨 역시 자신보다 낮았다.

 

 “마스터, 지금 제 요리사 레벨이6이니.. 앞으로는 제가 전담해서 요리를 만드는게 어떨까요? 레벨이 낮으면 제작 성공률도 좀 떨어질텐데.. 현아야 혹시 도마뱀의 고기를 재료로 등록했을 때 성공률이 몇 퍼센트 나오니?”

 

 “60%요.”

 

  그의 잠시 확률을 확인해보던 현아는 금새 대답했다.

 

 “참고로 레벨 6인 저는 80%, 그리고 마를비플의 고기는 성공률 90%예요.”

 

 “오..! 그것 참 다행이군, 그럼 부탁해도 되겠나?”

 

 “물론이죠”

 

  그리고 지웅은 길드창고를 열어 다른 사람들이 넣어놓은 고기와 사전에 준비되어 있는 각종 식재료들을 꺼낸 후 자신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고기까지 전부 활용하여 요리 제작을 시작했다.

 

  우선 성공확률이 좋은 낮은 레벨의 고기부터 활용하여 제작을 시작했고, 곧 쉴새 없이 하얀 빛이 일었다 사라지며 아이템창에 요리가 차곡차곡 쌓여나가기 시작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와일즈웨인의 고기로 만든 돈까스 샌드위치는 이제는 추가효과가 붙어서 제작되기 시작했고, 브루탈베어의 고기로 만든 매콤 찹스테이크, 그리고 스피어테일의 고기로 만든 로스트 치킨 역시 이젠 성공률 100%에 도달하였다.

 

  그리고 다음으로 마를비플의 고기를 등록하자 이제부터는 100%가 아닌 90%의 성공률이 표시되어 나타났다.

 

 “100% 행진은 여기까지인가..”

 

  10%의 실패확률이 있다는 사실이 매우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지금으로선 어쩔 도리가 없으니 가지고 있는 마를비플의 고기를 모두 털어 넣어 갈릭 스테이크까지 제작을 완료지었다.

 

 “자 이제 다음은..”

 

  마를비플의 고기까지 전부 사용한 후 마지막으로 도마뱀의 고기를 등록하였다.

 

 <대륙풍 커리>

 <필요 재료 : 도마뱀의 고기x1, 양파x1, 감자x1, 강황가루x1, 마x1>

 

  주 재료인 고기를 등록하자 언제나처럼 필요한 부가재료들이 함께 팝업되었다.

 

 ‘호오.. 강황가루하고 마는 또 처음 보는 재료네’

 

  혹시나 해서 길드창고를 확인해보니 다행히도 필요한 재료가 모두 구비되어 있었다. 그 외에도 한 아이템의 등록 최대치인 999개인 상태로 보관되어 있는 식재료들의 종류가 꽤 있는 것으로 보아선 여러 번 왔다 갔다 거리기 귀찮아서 식재료 상점에 있는 모든 식재료를 종류별로 다 한계치까지 사 놓은 것이 분명해 보였다.

 

 ‘뭐 든든하긴 하네, 열심히 사냥만 하면 된다는 거니..’

 

 [요리사 Lv. 6]

 [재료 아이템 : 도마뱀의 고기x1, 양파x1, 감자x1, 강황가루x1, 마x1>

 [예상 결과물 : 대륙풍 커리x1]

 *제작 성공확률 : 80%

 

  길드창고에서 추가재료들을 모두 공수해와서 요리 스칼창에 등록하자 이제는 매우 익숙한 예상 결과물 창이 생성되었고, 지웅은 망설임 없이 확인 버튼을 눌렀다.

 

 [대륙풍 커리를 획득하였습니다.]

 [대륙풍 커리를 획득하였습니다.]

 

 <대륙풍 커리>

 <아이템 설명 : 각종 야채와 도마뱀의 고기를 알맞게 볶은 후 강황가루로 풍미를 더한 음식>

 <아이템 효과 : 일정시간 동안 체력과 방어력을 상승시켜주고 자동으로 회복되는 체력의 양을 증가시켜준다.>

 

  이번 사냥으로 얻은 고기와 기존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고기까지 모두 제작을 완료하자 지웅의 아이템 창에는 돈까스 샌드위치 42개, 매콤 찹 스테이크 32개, 로스트치킨 195개, 갈릭 스테이크 246개, 대륙풍 커리 206개가 쌓여 있었다.

 

 ‘우와.. 많다.. 아무리 이틀을 꼬박 쉬지 않고 사냥했다지만 이걸 다 팔면 대체 얼마야!?’

 

  아이템 창에 생성된 음식의 수를 확인한 후 빠르게 머릿속으로 주판을 튕겨본 지웅의 얼굴엔 어느샌가 숨길 수 없는 미소가 그려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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