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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NPC입니다만.. 문제라도?
작가 : 세이토리아
작품등록일 : 2017.6.6

올해 29살의 대한민국의 평범한 회사원인 문호인,
반복되는 잔업, 휴일 특근 속 그가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은 '뉴 에이지'라는 VR온라인 게임 뿐이였다.
평상시와 다름없이 늦게 퇴근하고 게임에 접속한 그는 문득 NPC의 삶에 부러움을 느끼게 되고, 그 순간 갑자기 눈앞에 나타난 어떤 선택지에 의해 그의 인생이 바뀌게 되는데..

 
미행 -4화-
작성일 : 17-07-08 08:57     조회 : 282     추천 : 0     분량 : 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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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션상점에, 꽃 가게.. 그리고 이번엔 액세서리점인가.. 이건 뭐 연관성도 없고, 도무지 정체를 알 수가 없네..”

 

 “하아.. 그러게요.. 대체 뭘까요..”

 

  다시금 서점으로 돌아와 자신들이 목격한 현상에 대해 고민하고 있던 그들에게 현아가 조심스런 목소리로 자신의 의견을 한가지 피력했다.

 

 “그런데.. 여태까지 NPC들이 그 집으로 들어 가는거 봤어요? 난 못 봤던 거 같은데..”

 

 “…아!!”

 

  그녀의 말에 지웅은 '내가 왜 지금까지 그런 생각을 못하고 있었지!?' 라고 말하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다른 일행을 돌아보았고, 그들 역시 지웅과 별반 다를 것 없는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맞아..! 우현아! 너도 못봤지?”

 

  그리고 바로 우현의 의견을 구했고, 우현 역시 그와 동일했다.

 

 “네..! 제 기억이 정확하다면 그 집에 들어간 사람은 없었어요!”

 

 “음.. 그러고보니..! 현아가 좋은 부분을 지적해주었구나!”

 

  세현도 현아를 대견하다는 듯이 바라보며 동의의 의사를 표명했고, 그녀는 ‘엣헴!’이라고 귀엽게 헛기침하며 팔짱을 끼고 ‘어때?’라고 말하는 듯한 표정으로 우현을 바라보았다.

 .

 “잠깐.. 뭐지 이거..? 들어간 적이 없는데 어떻게 나온거지..? 아니 정말 그 집에 안들어갔었던건가..? 아니지.. 상점의 NPC라는건 낮 시간에는 영업을 하고 있었을텐데..? 아니야.. 상점내에 다른 종업원의 존재가 있다면 또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인데..”

 

  지웅은 현아가 제기한 의문 덕분에 머릿속이 뒤죽박죽이 되어가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으나 아무리 고민하고 고민해봐도 그럴 듯한 답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도 현아의 경쾌한 목소리가 지웅의 고민을 날려주었다.

 

 “뭘 그렇게 어렵게 생각해요? 그냥 오늘 하루종일 그 집 앞에 죽치고 앉아서 들어가는 사람이 있나 없나 보면 되는 거잖아요?”

 

 “어..? 생각해보니.. 그런가..?”

 

 “그쵸! 그냥 하루종일 감시해 보고 있으면 답 나오는거 아니예요?”

 

  뭘 그렇게 골치 아프게 고민하고 있는지 이해가 안된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하는 현아를 보며 세현이 유쾌한 웃음을 터트렸다.

 

 “하하! 오늘은 현아가 대 활약하는구나! 그래 여기서 우리끼리 아무리 고민하고 있어봐야 아무런 답도 안 나오니 직접 몸으로 움직이기로 할까?”

 

 ************************

 

 “아아~ 지루해라..”

 

 “제안한 사람이 제일 먼저 지루하다고 하는 건 좀 어떨까 싶지 않냐?”

 

 “그래도 지루한걸 어떻게 해!”

 

  잠시간의 휴식만을 취한 후 다시 철현의 주택 앞에 진을 치고 기다리기 시작한지 꽤 시간이 흘렀다.

 

  하지만 그 동안 집으로 들어가는 NPC는 한명도 보이지 않았고, 지루함을 참지 못한 현아가 불평을 표하기가 무섭게 기다렸다는 듯이 다시 투닥거리는 그들을 보며 세현과 지웅은 동시에 웃었다.

 

 “난 너희들을 보고 있으니 지루하지 않구나, 너도 그렇지?”

 

  지웅을 바라보며 물어오는 세현의 말에 지웅 역시 미소를 머금은채 대답했다.

 

 “네, 역시 정말 사이좋은 남매라는게 잘 느껴져서 보는 것만으로도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풍경이네요.”

 

 “사이좋지 않다구요!”

 

  지웅의 말에 그들은 또 다시 동시에 대답했고, 그런 그들의 모습에 세현과 지웅은 다시 한번 웃음을 터트렸다.

 

 “그나저나.. 궁금한게 하나 있는데요.”

 

 “궁금한거라니?”

 

  무료한 시간들이 의미없이 지나가던 와중 문득 지웅은 자신이 처음 서점에서 나왔을 당시 지도창에 대해 생각한 것 만으로 해당 창이 활성화 되었던 것을 떠올렸다.

 

 “완전히 동화되고 난 후 많은 일들이 일어나서 지금까지 신경 못 쓰고 있었었는데.. 기존의 게임시스템은 동일하게 이용이 가능한건가요..? 저번에 지도가 생성되길래..”

 

  그의 이번 의문에 대답해 준 것은 지루해 미칠 것 같은 표정을 짓고 있던 현아였다. 그녀는 지웅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마침 심심한데 잘 되었다!’ 라고 말하는 듯한 눈빛을 보내며 신나는 목소리로 대답을 하기 시작했다.

 

 “네! 신기하죠? 동화되고 난 후엔 완전히 케릭터가 아니라 사람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또 이럴 때 보면 게임 같단 말이죠 이게!”

 

  그러더니 그녀는 허공에서 몇 번 손을 움직였고, 다음 순간 그녀의 양 손엔 검이 들려있었다.

 

 “이것 봐봐요! 아이템 창도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어요!”

 

  그리곤 다시 허공에서 손을 몇 번 움직이더니 곧 그녀의 양손에 들린 검이 사라졌고, 그 대신 사과주스 한잔이 들려있었다.

 

 “거기다 음식도 이렇게 먹을 수 있구요! 심지어 살도 안 쪄요!”

 

  말을 마친 후 그 자리에서 주스를 벌컥벌컥 들이켰다. 그 후에도 여러가지 갑옷을 꺼내 입었다 벗기도 하고,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아이템을 꺼내 마치 어린아이가 자기 물건을 자랑하듯이 하나하나 지웅에게 보여주었다.

 

  한참동안 현아의 시연 아닌 시연을 구경하던 중 지웅은 문득 의아한 점을 발견했다.

 

 “어라? 그러고보니‘아이템 창!’이라고 안 외쳐도 돼? 어떻게 아이템을 꺼낸거야?”

 

  지웅의 물음에 순간 모두가 움직임을 멈추었고, 말 그대로 순수하게 궁금하다는 표정을 띄우고 있는 지웅의 얼굴을 보고 잠시 침묵하더니 잠시 후 모두가 일제히 웃음을 터트렸다..

 

 “지웅.. 설마 지금까지 ‘아이템 창!’ 이라고 외쳐왔던거야?”

 

 “네에.. 뭔가 잘못되었나요..?”

 

  그들은 아직까지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는 얼굴을 하고 있는 지웅을 보며 또 한번 웃음을 터트렸고, 간신히 웃음을 멈춘 우현이 그의 착각을 바로 잡아주었다.

 

 “혀..형님.. 크흡.. 그렇게 일일이 안 외치셔도 되요.. 그냥 마음속으로 생각만해도.. 크흐흡..”:

 

  어렵게 어렵게 지웅에게 대답을 해준 후 다시 웃음보가 터진 우현을 보며 지웅은 갑자기 지난날의 자신이 부끄러워지기 시작했다.

 

 “아.. 아아… 으아아아악!?”

 

  자신이 행동들을 떠올리며 부끄러움에 머리를 감싸쥐고 있는 그에게 나름 위로의 말이라고 추정되는 세현의 말이 전해져왔다.

 

 “괘..괜찮네.. 흐하하.. 이미 지난.. 흐흡.. 일이기도 하고.. 앞으로의 일이.. 흐흣... 더 중요한거 아니겠나?”

 

 “네.. 그렇지요.. 고맙습니다..”

 

  지웅은 땅이 꺼져라 한숨을 내쉬며 시험삼아 마음속으로 ‘아이템 창’을 떠올리며 불러보았다. 그러자 신기하게도 그의 눈 앞에 아이템창이 생성되었다.

 

  그 후 스테이터스창을 비롯하여 이것저것 시스템 창을 마음속으로 불러보았고, 그 결과 모든 시스템 창들이 그의 눈앞에 생성되었다.

 

 ‘하아.. 진짜되네..? 난 여태까지 이 무슨 쪽팔린 일을 해왔던 거냐..!!”

 

  그리고 한동안 지웅은 그들에게 ‘아이템 창! 이라고 한번 외쳐주세요!’ 라던가, ‘스테이터스 창 여는거 한번 보여주세요!’ 같은 굴욕적인 요구를 들어가며 오늘의 깨달음을 온 몸에 새겨나갔다.

 

 *************************

 

 “슬슬 그 변태점장놈이 돌아올 때가 된 것 같은데..”

 

  지웅은 어느새 11시를 훌쩍 넘어버린 시간을 확인하며 초조한 듯이 말했다.

 

 “하암..~ 그러게요.. 괜한 짓을 해버린걸까나.. 괜히 미안해지네요..”

 

 “아니야, 한번쯤은 확실하게 확인해 볼 필요가 있었으니.. 네가 아니였다면 어쩌면 아직까지도 의미없는 탁상공론만을 반복하고 있었을거다. 그러니 미안해 할거 없단다.”

 

  세현은 하루종일 철현의 주택을 감시했지만 낮 시간동안 아무런 일도 벌어지지 않자 시무룩해진 현아를 자상한 말로 달래주었지만, 그 역시 마음 한구석이 초조해져 오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그런 그들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시간은 속절없이 흘러 갔고, 얼마간의 시간이 더 흐른 후 저 멀리서 한 사람의 인영이 다가오는 것이 보였다.

 

 “앗! 저기 누가 와요!!”

 

  가장 먼저 발견한 현아가 기쁜 듯이 그 사람이 다가오는 방향을 가리키며 낮게 외쳤고, 그녀의 말에 모두가 일제히 기대감을 품은 채 그녀가 가리킨 방향으로 고개를 돌렸다.

 

  현아는 손으로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한 곳을 가리키며 시선은 세현과 지웅쪽에 고정시킨 채 자신의 공적을 치하받기를 원하고 있는 듯 하였지만 다른 사람들의 얼굴에는 명백한 실망의 빛이 어려 있어 그녀의 기대와는 정반대의 것이였다.

 

 “야! 넌 진짜 뇌도 근육으로 되어 있냐?”

 

 “우이씨! 또 왜!?”

 

  우현의 구박에 맞받아치던 현아는 조용히 손을 들어 그 사람을 가리킨 지웅의 말에 꿀 먹은 벙어리가 되었다.

 

 “현아야.. 저건 변태점장놈이잖아..”

 

 “어라라..? 아..”

 

  자세히 그 인물을 확인해보던 현아는 곧 부끄러운지 고개를 땅바닥으로 푹 숙였고, 우현은 옆에서 그런 현아를 놀리는데 열심이였다.

 

 “역시 넌..”

 

 -퍽

 

 “으… 야! 왜 때려!”

 

 “조..조용히해..!”

 

 -퍽

 

 “컥.. 야..”

 

 -퍽

 

  한손으론 빨개진 얼굴을 가린 채 다른 한손을 뻗어 우현을 때리는 현아의 손놀림은 한 두번 해본 솜씨가 아닌 듯 매우 능숙했고, 마치 자동 반사처럼 우현의 입에서 무언가 소리가 나올 때 마다 정확하게 그의 복부를 가격하고 있었다.

 

 “하하.. 저 둘은 정말 사이가 좋네요..”

 

 “그..그런가..? 평소부터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는 있었지만.. 가끔씩은 현아가 무섭기도 하단 말이지.. 빌미를 제공하는건 분명히 우현이지만 저런 광경을 보고 있으면..”

 

 “저도 앞으로는 말 조심 하지 않으면 안되겠어요.. 하하..”

 

 “으음.. 좋은 생각일세..”

 

  그리고 아직까지 빨개진 얼굴을 감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아와, 그 옆에서 자신의 복부를 감싸쥐고 바닥에 주저 앉아 고통에 몸부림 치고 있는 우현의 모습을 보며 '입이 화근이다' 라는 옛말을 떠올리고는 다시금 옛 사람의 선견지명의 위대함을 새삼 느끼고 있는 지웅이였다.

 

  오늘 역시 현아와 우현이가 투닥대는 사이 시간만이 흐르고 흘러 다시금 시계바늘이 새벽 2시를 넘어가고 있을 때쯤, 오늘도 어김없이 철현의 집에서 NPC들이 나타났다.

 

 “형님! 나왔어요. 오늘은 3명이예요!”

 

 “이거 뭐.. 이쯤되면 일일 이벤트라고 해도 되겠는데?”

 

  철현의 주택에서 나온 3명의 NPC들은 오늘도 어김없이 마을의 중앙광장 쪽으로 방향을 잡고 움직이는 듯 하였다.

 

 “쫓아가요!”

 

  아니나 다를까 그 NPC들은 그대로 중앙광장을 향해서 이동하였고, 지웅 일행 역시 우현과 현아를 필두로 의문의 NPC들의 뒤를 쫓기 시작했다.

 

 “인원을 어떻게 나눌까요?”

 

 “내가 제일 왼쪽, 지웅이가 중앙, 그리고 우현이와 현아가 제일 오른쪽을 맡는 방향으로 가지”

 

 “네!”

 

  각자 마크할 NPC를 선정한 후 그들의 뒤를 쫓아 중앙광장으로 들어서자 마자 우현과 현아가 담당하기로 한 NPC는 방향을 오른쪽으로 틀어 이동하였지만, 세현과 지웅이 담당한 NPC는 계속 같이 이동하고 있었다.

 

 “어라? 같은 방향으로 가네요?”

 

 “흠.. 일단은 따라 가보자고”

 

  그러나 그 후에도 두 NPC는 계속 함께 이동하더니 이윽고 웨이포인트 앞에서 멈추어 섰다. 그리고는 한명이 무언가를 조작하는 듯한 동작을 취하더니 이내 푸른 빛이 생성되기 시작하였다.

 

 “어..!? 설마?”

 

 “웨이포인트로 이동하는건가..?”

 

  곧이어 빛 무리가 급격하게 확대되어 NPC들을 감싸안았고, 그 빛이 사그라들고 난 후 그들이 쫓던 NPC들중 하나의 모습이 사라졌다.

 

 "뭐야? 쟤는 왜 남아 있는거지?"

 

  그리고 곧이어 지웅의 의문에 대답해 주기라도 하는 듯이 남아 있던 NPC역시 무언가 조작을 취하는 듯한 행동을 보이더니 빛무리에 휩싸여 어딘가로 사라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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