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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무협물
방사(方士)
작가 : 짬짬
작품등록일 : 2022.1.12

천민으로 태어난 몽. 우연한 기회에 태라신선이 가둬놓은 오천년 이무기의 여의주를 삼키게 되고, 우연히 신선의 세계에 빠져 들어가게 된다. 신선의 세계에서 다시 인간의 세계로 돌아오게 된 몽. 장생(長生)을 얻게 된 몽은 춘추전국시대의 말기 진시황(秦始皇)에서부터 한무제(漢武帝)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역사의 물줄기에 크고 작은 영향을 끼친다. 오행,천문,역법,관상,점술 등의 방술(方術)에 통달한 방사(方士)들. 교활한 마각신선으로부터 엄청난 방술을 얻은 악랄한 방사 사마혼과 주인공 몽 그리고 수많은 방사들의 치열한 방술전(方術戰)과, 춘추전국시대 수많은 영웅들의 뜨거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88화 백강의 계획
작성일 : 22-02-21 07:27     조회 : 63     추천 : 0     분량 : 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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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8화 백강의 계획

 

 백강은 몽의 몸에서 잠시 나와서 조나라의 수도 한단 근처의 산속에서 홀로 깊은 생각에 잠겨 있었다.

 

 하늘에 높이 떠있는 실낱만큼만 이지러진 만월에 가까운 둥근달은 쓸쓸한 가을밤을 맞는 심산유곡에 잠시나마 포근하게 보듬어주듯 밝은 빛을 덮어주었고, 아름드리나무와 유유히 흐르는 냇물은 그런 달빛을 덮고 잠이라도 든 것처럼 고요했다.

 

 백강은 달을 올려다보며 초나라에서 벌어졌던 혈랑신교의 십군 구창과 보옥, 그리고 몽의 대결을 떠올렸다.

 

 ‘보옥이나 몽이나, 아이들에게는 그동안 스승이라고는 없었으니......’

 

 백강은 보옥과 몽에게 지금부터라도 그들이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요소를 없애기 위한 특별한 수련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백강이 봤을 때 보옥에게 무공은 더 이상 가르칠 것이 없었다. 보옥의 무공이나 내공은 이미 그 누구보다도 뛰어났기 때문에 그녀에게 무공을 가르친다는 것은 무의미하게 느껴질 뿐이었다. 하지만 보옥이 구창에게 당할 뻔했던 술법들, 그러니까 기문진이나 진법 등 여러 가지 방술들에 대해서는 보옥이 너무나 무지했기에 가르쳐둘 필요가 있었다.

 

 그런데 백강이 산속에서 이렇게 깊은 생각에 빠진 건 다름 아닌 몽 때문이었다. 보옥에게는 방술에 대해서 하나씩 가르쳐주면 되었지만, 몽의 경우에는 하나씩 알려줘서 익히는 훈련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이미 자신의 속에 내재되어있는 힘을 각성시키는 훈련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그것은 누군가 도와준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속에 있는 힘을 끄집어내야만 하는 것이었기에 백강이 도와줄 수가 없는 일이었다.

 

 게다가 또 하나의 문제점이 더 있었으니, 그것은 몽이 여의주의 힘을 각성해 나가더라도 몸이 버티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여의주의 힘이 워낙 가공할만한 힘을 지니고 있었기에 몽의 몸이 그것을 버티기에 너무나 버거워했다. 여의주의 힘을 각성하면서도 몽의 몸도 그 힘을 견뎌낼 수 있는 특별한 환경이 필요했다.

 

 백강은 이제 곧 만월이 될 밤하늘의 둥근 달을 바라보며 뭔가를 떠올렸다. 하지만 그것을 떠올리는 백강의 표정은 그리 밝지만은 않았다.

 

 ‘결국...... 그 방법 밖에 없는 건가......’

 

 푸른 달빛 아래에서 백강의 고뇌는 더욱 깊어져만 갔다.

 

 

 아침 해가 높이 떠오르자 몽은 보옥이 머물고 있는 취월루로 향했다. 취월루의 기녀들은 몽이 보옥을 만나기 위해 자주 다녀갔기에 이제는 몽을 아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보옥에게 안내를 해줬다. 보옥의 방 앞으로 안내된 몽이 보옥의 방으로 들어섰다.

 

 “왔어?”

 

 보옥이 밝게 웃으며 인사하자 몽도 보옥을 향해 활짝 웃으며 인사를 건넸다.

 

 “네.”

 

 몽이 환하게 웃자 창가에서 쏟아지는 아침의 햇살이 몽의 얼굴을 더욱 환하게 비추며, 곱게 생긴 몽의 얼굴에 황금빛 햇살가루를 마구 뿌려대었다.

 

 그런 몽의 모습을 보는 보옥의 가슴은 뭉클했다. 보옥은 어제 북부녹림의 사람이 몽에게 다녀갔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 몽은 일부러 말하지 않았지만 보옥은 북부녹림의 사람이 몽에게 감여희와의 혼례를 재촉하러 왔을 거라는 것을 짐작했다. 여희와 몽이 혼례를 해야만 하는 사이라는 것을 떠올리자 보옥은 몽을 향해 점점 깊어지는 자신의 사랑을 원망했다. 하지만 그녀는 아무렇지도 않은 척 몽에게 웃으며 물었다.

 

 “아침부터 어쩐 일이야?”

 

 “백강님이 오늘 밤에 산에서 만나자고 하시던데요?”

 

 “응? 백강님이?”

 

 “네.”

 

 몽의 말에 보옥은 몽의 왼쪽 팔을 보면서 물었다.

 

 “무슨 일 때문에 그러시는 건가요? 백강님?”

 

 보옥은 백강을 향해 물었지만, 아무런 대답도 보옥의 귀에 들려오지 않았다. 몽이 그런 보옥을 향해 말했다.

 

 “백강님은 여기 없어요.”

 

 몽의 말에 보옥이 깜짝 놀라며 눈을 동그랗게 뜨고 물었다.

 

 “뭐? 아니 왜? 백강님이 너의 몸에서 잠시 나왔던 적은 있어도, 지금껏 한 번도 이렇게 떨어져 있었던 적은 없었잖아?”

 

 “저도 잘 모르겠어요. 얼마 전, 초(楚)나라의 홍루에 다녀온 이후로 잠시 생각할게 있다고 제 몸에서 나가고 나서 연락이 없다가 어젯밤 갑자기 나타나서는 저더러 소단주님을 데리고 오늘밤 산으로 오라는 말만 남기고 홀연히 사라져버렸어요.”

 

 “그래?”

 

 몽과 보옥은 도대체 백강이 무엇 때문에 그러는 것인지 궁금했지만 밤이 될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다. 몽은 취월루에서 보옥과 함께 차를 마시고, 식사를 하며 밤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 시간이 흘러 밤이 찾아오고 하늘에 훤하게 보름달이 떠오르자 보옥과 몽은 백강이 기다리고 있는 산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보름달이 어찌나 크고 밝은지 마치 산에 걸려있는 엄청나게 크고 밝게 빛나는 둥근 바위처럼 보일 정도였다. 몽과 보옥은 백강이 오라고 하는 산으로 막상 왔지만 그 크고 넓은 산속에서 도대체 어디로 찾아오라는 말인지 알 수가 없었다. 그때 보옥이 어딘가를 보며 몽에게 말했다.

 

 “저기 엄청난 음기(陰氣)가 흐르고 있는 것을 보니까 백강님이 계시는가 보다. 일부러 우리가 찾아오기 쉽게 음기를 흘리고 계시는 걸 거야.”

 

 보옥은 얼른 신형을 날려 그곳으로 향했고, 그런 보옥을 몽은 축지법으로 따라가며 ,그런 음기를 멀리서도 느끼는 보옥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이래서 소단주님과 함께 오라고 하신건가?’

 

 보옥이 말한 대로 그곳에 도착하니 밝은 달빛을 받고 있는 백강이 뒷짐을 지고, 눈알도 없는 눈으로 달을 올려다보며 깊은 상념에 빠져있는 것이 보였다.

 

 “백강님. 저희들 왔습니다.”

 

 보옥의 인사에 백강은 보옥과 몽이 쉽게 자신을 찾아오게 하기 위해 몸에서 뿜어내던 음기(陰氣)는 거뒀지만, 여전히 뒷짐을 진채로 밤하늘의 만월(滿月)에 시선을 고정한 채 대답했다.

 

 “그래.....왔느냐?”

 

 평소와는 다른 백강의 모습에 보옥과 몽은 잠시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았다가, 조심스레 그의 뒷모습을 지켜보며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그가 상념을 끝내기를 기다렸다. 몽은 문득 내리쬐는 푸른 달빛마저 버거운 듯 축 처진 백강의 어깨를 보며, 그가 사천년이라는 세월동안 얼마나 많은 세월의 무거운 짐을 지고 견뎌왔을까 생각하자 마음이 뭉클해졌다. 그리고 그 사천년의 세월이 지금 자신과의 인연을 위한 인고의 시간들이었음을 떠올리자 코끝이 시큰거려 일부러 그의 어깨에서 시선을 돌려 먼 하늘을 바라보면서 눈을 끔뻑였다.

 

 한참을 그렇게 밤하늘의 달을 바라보고 있던 백강이 뒤돌아서며 보옥과 몽을 향해 말했다.

 

 “그래, 용케도 잘 찾아 왔구나!”

 

 “그렇게 친절히 길을 안내해 주시는데, 못 찾아올 리가 있겠어요?”

 

 “크크큭. 아마, 저놈이었다면 한참을 헤맸을 테지.”

 

 백강이 몽을 향해 웃으며 놀리듯 말하자 조금 전의 감상은 순식간에 다 사라져버리고, 몽이 발끈하며 말했다.

 

 “아니거든요!!”

 

 “녀석! 꼴에 자존심은......”

 

 “쳇! 그나저나, 이 오밤중에 왜 부른 겁니까?”

 

 “내가 너희들을 부른 것은 이번에 초나라에서 있었던 혈랑신교의 십군 구창과의 대결 때문이다.”

 

 백강의 말에 몽이 의외라는 듯 물었다.

 

 “구창이 소환술로 사라지는 바람에 비록 그자를 놓치긴 했지만 우리가 이겼잖아요?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

 

 “이놈아! 만약 네가 구창과 계속해서 대결을 펼치며 광아님 여의주의 힘을 썼다면 네 몸이 버틸 수 있었겠느냐? 아마 구창을 잡기도 전에 네 녀석이 먼저 까무러치며 혼절을 했겠지. 그리고 보옥이도 마찬가지다. 비록 너의 무공이 절정이 이르렀고, 누구에게도 손쉽게 이길 수 있는 무공실력을 지녔지만, 처음 걸려들었던 기문진과 같은 방술에 순식간에 당해버릴지도 모르지.”

 

 백강의 말에 보옥은 구창과 혈랑신교 무사들의 기문진에 걸려 힘 한번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당할 뻔했던 순간을 떠올리자 아찔했다. 그리고 백강의 말처럼 다시 그런 상황이 온다고 하더라도 자신이 어떻게 피해야 하는지, 어떻게 파훼를 해야 하는지도 몰랐기 때문에 또 당할 수밖에 없을 것만 같았다.

 

 “그럼...... 저희들이 어떻게 해야 하죠?”

 

 보옥은 두 번 다시 그런 상황을 마주하고 싶지 않아 백강에게 물었다. 백강이 그런 보옥을 향해 말했다.

 

 “보옥이 너의 경우에는 내가 지금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가르쳐주면 된다. 너는 총명한데다 무공도 뛰어나니 금세 내가 알려주는 것들을 쉽게 익힐 수가 있을게야. 문제는 이놈인데......”

 

 백강이 몽을 향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말하자, 몽이 억울하다는 듯 말했다.

 

 “아니, 왜요! 소단주님 만큼은 아니더라도 저도 잘 익힐 수 있다구요!!”

 

 “이놈아! 너는 단지 외우고 익힌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힘을 키워야 해!”

 

 “그럼 그것도 백강님이 도와주시면 되잖아요!”

 

 “이런 멍청한 놈! 네가 가진 힘은 감히 나로서도 얼마나 거대한 힘인지 짐작하기조차 힘든 광아님의 여의주 힘이란 말이다! 그건 이미 네놈의 몸에 있고, 그 힘은 네가 스스로 각성을 해야만 해!”

 

 “어떻게요?! 그걸 어떻게 하는지 제가 어떻게 알아요?!!”

 

 몽의 말에 백강이 길게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휴우...... 물론 그것은 긴 시간이 필요한 일이다. 지금은 네가 각성을 한다고 해도 구창과의 대결에서 겪어봤듯이, 너의 몸이 도저히 버티질 못한다. 아마 광아님께서도 오랜 시간을 염두에 두고 계셨겠지. 수십 년이든 수백 년이든 그것은 광아님이나 백매의 존재인 나, 그리고 선계의 반도(蟠桃)를 먹은 네 녀석에게는 그리 긴 시간이 아니니까 말이야. 그리고 그렇게 긴 시간이 흐른다면 조금씩 각성을 하게 될 것이고, 너의 몸도 점점 여의주의 힘을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강화가 될 것이다. 하지만 이번 혈랑신교라는 녀석들을 보니 상황이 그리 낙관적이지가 않다. 우리가 여유를 부리고 있을 때가 아니란 말이다.”

 

 백강은 잠시 말을 멈추고는 보옥을 향해서 물었다.

 

 “혈랑신교에 대해서는 알아보고 있느냐?”

 

 “네. 그동안은 혈랑신교에 대해서 누구도 정보를 의뢰한 적도 없었고, 철저히 밀폐된 생활을 하는 집단이었기에 대략적인 그들의 거주지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최대한 신속하게 정보를 수집하라고 일러뒀으니 이른 시일 내로 곳곳에서 정보가 들어올 거예요.”

 

 “그래......”

 

 “그럼...... 백강님 말씀처럼 지금 빠른 시일 내로 제가 각성을 해야 한다면 제가 어떻게 해야 하죠?”

 

 몽의 물음에 백강은 다시 밤하늘의 달을 올려다보았다.

 

 “보름달이 참으로 크기도 크고, 밝기도 밝구나.......”

 

 갑자기 다른 말을 하는 백강으로 인해, 셋의 대화는 다시 잠시 중단되었다. 밤하늘에는 총총히 떠있는 무수한 별들이 빛의 궁륭을 만들고 있었고, 교교한 달빛이 내리쬐는 산속엔 교요한 침묵이 흐르고 있었다.

 

 “몽.”

 

 백강의 목소리는 나직했지만, 너무나 적막한 고요를 깨뜨리고 들려온 소리였기에 몽의 귀에는 아주 크게 느껴졌다.

 

 “네.”

 

 “이른 시일 내로 각성을 한다고 해도 몇 년은 족히 걸릴 것이다. 괜찮겠느냐?”

 

 백강의 물음에 몽은 웅덩이에 빠져 이무기 광아를 만났던 순간부터 지금까지의 시간들을 되짚어봤다. 천민의 자식으로 태어나, 온갖 멸시를 다 받던 자신이 하늘의 힘을 얻게 된 것은 하늘을 위한 의무를 행하기 위함이라는 생각이 들자, 더 이상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그것도 사천년의 세월을 기다려온 백강의 앞에서 말이다.

 

 “괜찮습니다.”

 

 “짧아도 몇 년은 걸린다고요?”

 

 곁에서 보옥이 고운 미간을 찌푸리며 걱정 가득한 얼굴로 백강에게 묻자 백강이 고개를 천천히 끄덕이며 대답했다.

 

 “그래. 아무리 짧아도 일, 이년은 족히 걸리고, 길면 십년 이상이 걸릴지도 모르지. 그리고 만약......”

 

 “만약에요?”

 

 “운이 없다면 이곳으로 영원히 돌아오지 못할지도 모른다.”

 

 “네에?! 무슨 그런! 안돼요! 그런 위험을 안고 몽을 보낼 순 없어요!!”

 

 “가겠어요!”

 

 “몽!!”

 

 몽은 태라천선을 떠올리며 결연한 의지가 가득한 얼굴이었지만, 보옥은 거의 울상이 다 되어버린 얼굴로 몽을 원망스런 눈으로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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