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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패왕마검사
작가 : 인기영
작품등록일 : 201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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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드래곤 시엘.
그가 지키지 못했던 플로렐 공작가와의 언약이 오랜 세월을 흘러
그 후손에게 이어지게 되는 순간 잠들어 있떤 패왕의 피가 다시금 들끓는다.

 
제 10 화
작성일 : 16-07-08 17:50     조회 : 493     추천 : 0     분량 : 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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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자들인가?’

 그들은 술집을 전세라도 낸 양 시끄럽게 떠들어대고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기필코 10골드를 받아가야 한다, 이거야?”

 “그렇지.”

 “아무리 그래도 조금 불안한데. 이거 정말 뒤탈 없는 거 맞냐?”

 “카를로스 남작님이 아무런 뒤탈도 없게 처리해준다고 하셨으니까 괜찮아.”

 “하긴 나 같아도 둘이 붙으면 카를로스 남작님 편을 들겠네.”

 “거긴 이미 아무 힘도 없어. 차라리 지나가던 똥개가 더 무섭겠다. 낄낄!”

 세 사내가 왁자하게 웃음을 터뜨렸다.

 대화를 들어보니 카를로스 남작의 하수인인 듯했다.

 이런 자리에서 남작의 이름을 대놓고 크게 외치는 것은 든든한 뒷배가 있음을 자랑하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세 사내의 의도대로 펍에 있던 다른 사람들의 목소리가 전보다 조용조용해졌다.

 괜히 그들의 심기를 건드리기 싫은 모양이었다. 심지어는 술집에서 나가는 무리도 있었다.

 하는 꼬락서니를 보니 아무래도 좋은 일 하는 녀석들 같진 않는데. 뭐, 나한테 피해만 끼치지 않는다면 신경 쓸 일이 아니지.

 나는 남은 맥주를 천천히 들이켰다.

 그러는 사이 세 사내는 배를 다 채웠는지 계산을 하고서 밖으로 나가버렸다.

 난 10분 정도 더 앉아 있다가 술집을 나와 다시 마을 거리를 거닐었다.

 로나스 마을을 충분히 둘러보고 나서도 시간이 많이 남아 여관에 방을 2개 잡았다.

 나는 방을 따로 쓰고 가디언들은 함께 사용하게끔 했다.

 거기다 저녁 식사까지 하고 나니 준비해왔던 100쿠퍼가 싹 날아가 버렸다.

 “어차피 하루 이상은 머물지 못하겠네.”

 마을의 상황은 이미 충분히 살펴보았으니 미련이 남진 않았다. 난 내일 아침 일찍 돌아갈 생각으로 늦은 저녁쯤 침대에 누워 눈을 감았다.

 

 ***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옆방에 노크를 하고 여관을 나왔다.

 잠시 후에 가디언들이 멀찍이 떨어져서 날 따라오는 게 보였다. 이대로 로나스 마을을 벗어나 팬텀 스티드를 소환해 돌아갈 생각이었다.

 그런데 거리에서 별로 마주치고 싶지 않은 인물과 대면했다.

 “오오, 이게 누구야? 아르젠 님 아니십니까? 이 년 만에 뵙나요?”

 금발 머리에 유들거리는 미소를 짓고 있는 청년은 프리멜 자작 가문의 장남, 라이먼 프리멜이었다.

 예전에도 로나스 마을에 오게 되면 종종 볼 수 있는 얼굴이었다. 그의 뒤에는 2명의 호위 기사가 붙어 있었다.

 나는 그에게 가식적으로 웃어 보이며 말했다.

 “여전히 프리멜 자작가를 잇기 위해 애쓰고 있나 보군.”

 “하하, 그렇지요. 아버지 대신 이곳저곳 영지들을 시찰하러 다니느라 피곤하네요.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이제 곧 작위를 물려받을 테고 이 일도 당연히 내 일이 될 텐데요. 요즘에는 시찰 말고도 다른 일까지 도맡아 하는 중입니다.”

 “그래, 그럼 수고하라고.”

 이 녀석은 유난히 떠벌떠벌 말이 많다. 난 더 이상 대화를 하기 싫어 대충 인사하고 라이먼을 지나치려 했다.

 그때, 라이먼이 지나가듯 하는 얘기가 귀에 들어왔다.

 “흠, 카를로스 남작님은 정치를 잘하고 계시는군.”

 뭐?

 나는 그 자리에서 우뚝 멈췄다.

 “정치를 잘해? 사람들이 길거리에서 허기에 굶주려 죽어가는 걸 뻔히 보고서도 그런 말이 나오나?”

 “그까짓 평민 몇 명 죽는다고 대숩니까? 카를로스 남작님은 이런 조그마한 마을에서도 수완 좋게 세금을 거두어들여 왕실의 창고를 넉넉히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나라의 기강이 바로 서고 창고가 넉넉해져야 이런 서민들도 잘 먹고 잘살 수 있는 게 순리 아닙니까? 대를 위한 소의 숭고한 희생이라고 생각해야지요.”

 파렴치한 라이먼의 얘기에 분노가 솟구쳐 올랐다.

 꽉 쥐어진 내 주먹을 보며 라이먼이 피식 웃었다.

 “아르젠 님, 이 년 동안 세상 구경 안 하시더니 감이 많이 떨어졌나 봅니다? 주먹은 왜 그리 부르르 떠십니까? 혹시 제가 했던 말 중에 아르젠 님의 심기를 어지럽힐 만한 게 있었나 보지요?”

 나는 말없이 라이먼을 노려보았다.

 그러자 라이먼이 웃음기를 지우고서 눈을 살벌하게 떴다.

 “불만이 있으면 말씀하세요. 얘기해보다가 풀리지 않으면 결투라도 한판 벌여야 하겠지만.”

 라이먼이 검 손잡이에 손을 갖다 댔다. 엄연한 협박이었다. 날 대단한 약골에다 힘없는 공작 가문의 장남으로만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기대에 부응해줘야지.

 “아니, 아닐세. 아무것도 아니야. 다음에 보도록 하지.”

 “그럼 돌부리 조심해서 살펴 가십시오. 잘못해서 넘어지기라도 하면 그 연약한 몸뚱이 한두 군데 정도는 부러질 테니까요.”

 난 그의 조롱을 애써 무시하며 걸음을 옮겼다.

 로나스 마을을 벗어나자 4명의 가디언이 내 뒤를 바짝 따라붙었다.

 “하라드.”

 “네.”

 “무슨 말 할지 알고 있겠지?”

 하라드는 차갑게 가라앉은 시선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적당히 손 좀 봐줘. 죽이지는 말고. 네 얼굴 역시 들켜서는 안 된다.”

 하라드는 고개를 숙여 보인 뒤 두르고 있던 로브의 후드를 뒤집어썼다. 그리고 빠져나왔던 로나스 마을 안으로 다시 들어갔다.

 

 ***

 

 “크크큭! 허깨비 같은 자식.”

 라이먼은 기분 좋게 웃었다.

 근 2년 만에 다시 보게 된 아르젠은 예전과 다름없이 힘없는 약자였다.

 강자가 약자 위에 군림하는 건 당연한 일이고, 그때의 쾌락이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2명의 기사는 적절히 라이먼의 기분에 맞춰 아부를 떨어가며 길을 거닐었다.

 그런데 로브를 깊이 뒤집어쓴 자가 지나가다가 라이먼의 어깨를 툭 쳤다.

 “뭐야? 어이, 거기.”

 이 동네에서는 라이먼이 나타나기만 하면 그림자조차도 밟지 않으려고 조심하는 사람들뿐이다.

 그런데 추레한 로브 하나 달랑 걸친 인간이 어깨를 쳐 놓고 안하무인처럼 스쳐 지나가다니.

 라이먼이 불러 세우자 로브를 뒤집어쓰고 있던 사람, 하라드가 걸음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았다.

 “보아하니 어디 귀족가의 사람 같지는 않은데…….”

 하라드가 차갑게 말했다.

 “작위 따윈 내게 없다.”

 “작위가 없다면 평민이란 말이냐? 그런데 왜 내게 말을 높이지 않지? 게다가 감히 어깨를 쳐 놓고 용서를 빌지도 않아? 네놈은 모가지가 열 개 정도 되는 모양이구나!”

 “…….”

 하라드는 대꾸 없이 그저 서 있기만 했다. 그 모습을 겁먹은 것이라 지레짐작한 라이먼이 기사들에게 명했다.

 “귀족에게 하극상을 보인 죄는 그 자리에서 참수시켜도 무방하다! 저놈의 목을 베어서 가져오너라!”

 명이 떨어지자마자 2명의 기사가 검을 뽑아들고 하라드에게 달려들었다.

 라이먼은 느긋하게 팔짱까지 끼고 자신의 앞에 놓일 건방진 인간의 머리를 기다렸다. 그런데…

 서걱! 서걱!

 “크악!”

 “아아악!”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로브의 사내가 검을 뽑는 순간 두 기사의 복부가 길게 찢어졌다.

 “어… 어?”

 너무 생각지도 못한 광경에 라이먼은 아무 말도 못하고 눈만 껌뻑거렸다. 이미 두 기사들은 하라드의 주먹에 명치를 얻어맞고 기절해버린 상태였다.

 하라드는 찢어진 복부에서 뿜어진 피로 범벅이 된 기사들의 몸을 짓밟고 라이먼에게 다가갔다.

 “네, 네 이놈! 감히 이, 이런 짓을 벌이고도 무사할 줄 아느냐!”

 라이먼은 협박을 늘어놓았지만 하라드에게 먹힐 리가 없었다.

 슥.

 하라드의 검이 빠르게 움직이며 라이먼의 허벅지를 깊이 벴다. 살이 잘리는 소름 끼치는 기분이 찾아들었고 고통은 그 이후에 느껴졌다.

 “아아아아아악!”

 라이먼이 허벅지를 잡고 그대로 무너져 내렸다. 하지만 하라드는 그런 라이먼을 향해 계속해서 검을 휘두를 뿐이었다.

 라이먼의 몸 여지저기엔 크고 작은 상처들이 계속해서 생겨났다. 하라드의 검이 멈춘 건 라이먼의 이마가 찢어진 이후였다.

 길게 베인 상처에서 흘러내린 피가 그의 얼굴을 붉게 적시고 있었다.

 “으으으… 사, 살려 주세요. 살려 주십시오!”

 라이먼이 하라드의 로브 자락을 붙잡고 목숨을 구걸하기 시작했다. 태어나서 한 번도 보인 적 없는 비굴한 모습이었다.

 하라드는 그런 라이먼의 턱을 사정없이 걷어찼다.

 “큽!”

 엄청난 충격을 느끼며 뇌가 흔들린 라이먼이 그대로 뻗어 기절했다.

 하라드는 냉기가 풀풀 날리는 시선으로 주변을 살핀 뒤 기민하게 모습을 감췄다.

 

 ***

 

 금방 돌아온 하라드는 어떻게 일을 처리했는지 보고했고 난 빙그레 미소 지었다.

 “잘했어. 맘 같아선 내가 두들겨 패고 싶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라서 말이야. 강한 사람 앞에서 비굴해진다는 게 어떤 느낌인지 확실히 알았겠지. 그만 가자.”

 우리는 팬텀 스티드를 타고 플로렐 저택으로 향했다.

 2시간 정도를 가야 했지만 말을 타고 달리면 하루를 잡아먹는 거리니만큼 지루함은 느끼지 못했다. 더불어 하늘 위에서 땅을 내려다보는 기분도 지루함을 더는 데 한몫해주었다.

 어느덧 저 멀리 플로렐 저택이 보이기 시작했다.

 아직 플로렐 가문 사람들은 가디언의 존재에 대해 모르기에 저택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내려섰다.

 팬텀 스티드를 역소환시킨 후 가디언들에게 숲으로 돌아가 있으라 명하고 나 홀로 저택을 향해 걸었다.

 그런데 뭔가 이상했다. 저택의 정문이 활짝 열려 있었다. 정문 근처엔 말 3필이 있고 정원에서는 3명의 사내가 서 있었다.

 사내들의 맞은편에는 곤란해하는 시종장과 으르렁대는 집사의 모습이 보였다.

 “무슨 일이야?”

 정문 안으로 들어서며 집사에게 물었다.

 그러자 세 사내의 시선이 내게로 향했다.

 어라? 이놈들, 로나스 마을의 술집에서 만났던 그놈들이다.

 분위기로 보아하니 결코 좋은 목적을 가지고 찾아온 것은 아닌 것 같고… 가만, 그러고 보니 술집에서 놈들이 10골드를 받아야 한다 어쩐다 그랬던 것 같은데.

 “도련님, 오셨습니까? 어서 안으로 드시지요.”

 집사는 빨리 날 저택 안으로 들여보내고 싶은 모양이었다. 하지만 그럴 생각은 추호도 없다.

 난 세 사내를 똑바로 노려보았다.

 “뭐야, 이놈들은?”

 시종장 마훌이 안쓰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그… 플로렐 공작님이 꾸어간 돈을 받아내겠다고 온 자들입니다.”

 “이보게, 마훌!”

 사실대로 고하는 마훌을 집사 달란트가 꾸짖었다. 마훌은 찔끔하며 뒤로 물러섰고 달란트는 내 등을 억지로 밀면서 부탁했다.

 “들어가 계십시오, 도련님. 제가 잘 타일러 돌려보내겠습니다.”

 “아니아니, 그럴 순 없지. 아버지와 어머니께서는 어디 계신가?”

 “오늘 아침 일찍부터 나들이를 갔다 오겠다며 부인을 모시고 나가셨습니다.”

 타이밍이 기가 막히시는군. 차라리 잘됐다. 아버지께서 계시지 않을 때 실력 발휘 좀 해야겠네.

 난 달란트와 마훌에게 작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지금부터 일어나는 일은 누구에게도 알리지 마라. 때가 되면 내가 직접 입을 열 테니 그저 못 본 척하고 지나가도록. 오늘 저들 역시 우리 저택으로 찾아온 일은 없는 거다.”

 “도련님, 왜 이러십니까? 저 막돼먹은 종자들은 제가 알아서 혼쭐을 내주겠습니다. 그러니 그냥 들어가십시오.”

 난 다시 한 번 말리는 달란트의 손을 뿌리치고서 앞으로 나갔다.

 그러자 망나니 세 놈이 코웃음을 쳤다. 그중 가운데 서 있던 대머리 사내가 내게 말했다.

 “보아하니 도련님 같으신데 부모님 데리고 나오세요. 그럴 거 아니면 도련님이 10골드를 내놓으시든가. 이 다 무너져 가는 집안에 피바람 이는 거 우리도 보기 싫습니다. 깔끔하게 해결합시다.”

 “10골드를 받는다니, 그게 무슨 소리냐?”

 “어이쿠, 이 년간 집구석에만 박혀 계시던 나약한 도련님치고 제법 기개가 있으십니다? 떠도는 소문에 의하면 원체 약골인 데다 커다란 병까지 얻어 두문불출하셨다던데, 건강은 좀 괜찮아지셨습니까?”

 나에 대한 소문이 그따위로 퍼져 있었군. 차라리 잘됐다.

 그래, 한도 끝도 없이 날 무시해라. 내 격을 떨어뜨리고 만만하다 못해 상대할 가치도 없는 인간이라 생각해라. 그럴수록 너희는 스스로 나락으로 빠지게 될 것이니.

 “10골드에 대한 얘기를 물었다. 대답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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