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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히어로 테일즈
작가 : 두번째준돌
작품등록일 : 2018.11.1

마법 세계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들을 헤쳐 나가며 성장하는 소년 소녀들의 이야기. (누구나 부담없이 읽으실 수 있습니다^^)

장대한 시리즈물로 기획된 '히어로 테일즈'는 마법세계, 특히 블루마법고등학교에서 일어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현실감 있게 담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는 진정한 영웅(Hero)이란 무엇인지 느낄 수 있습니다.
무적의 존재도 완전무결한 신도 아닌 그들은, 그저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일뿐입니다.

 
1 - 20화. 결전 (중)
작성일 : 18-11-06 20:05     조회 : 27     추천 : 0     분량 : 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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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 결전 (중)

 

 

 

 인간 친화적 흑여우 집단이 서식하고 있는 제 6산의 진입로 기슭,

 

 암살조인 아신이 지휘하는 적흑집이 친화집단을 강하게 몰아붙이며 조금씩 승기를 잡아가고 있다.

 

 때마침 완전히 해가 져 휘황찬란해진 보름달이 그들의 광기를 더해준다.

 

 "키키키, 잠깐 시간만 끌면 충분했는데 이러다 몰살시켜 버리겠잖아? 내친김에 정상까지 함락시켜?"

 

 아신이 마리오네트 같은 기괴한 동작으로 친화집단의 전투형 흑여우 2마리의 목을 단숨에 꺾어 버리며 중얼거린다.

 희열에 찬 얼굴로 다음 희생양을 찾아 눈을 희번뜩거리는 바가지머리 아신이 사용하는 기술은 관절꺾기. 살상능력이 매우 높은 암살기술이었다.

 

 "크윽, 이대로 가다간 전멸이다. 저 암살조 녀석이 거의 손도 못댈 정도로 강해. 벌써 놈에게 당한 아군만 50마리가 넘어..."

 

 전장의 뒤쪽에서 친화집단을 지휘하는 나이 많은 흑여우 장군 한 마리가 불리한 전황에 발을 동동 구른다.

 

 "그렇지만 여기서 후퇴한다면 놈들은 우리 부족까지 직접 밀고 올라오겠지. 아... 끝이다. 도저히 방법이 없어."

 

 체크메이트.

 계속 싸우자니 전멸당할 게 뻔하고, 후퇴하자니 부족이 점령당하는 절망적인 상황을 미리 내다 본 흑여우 장군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다.

 

 모든 것을 포기한 순간, 한 줄기 광명이 비친다.

 

 "블리츠 캐논."

 

 <콰지지지직>

 

 제로 롱기누스의 강력한 번개 마법이 진입로 기슭에서 기세를 올리던 적흑집 수십 마리를 순식간에 쓸어버린다.

 번개 줄기가 지나간 자리에는 시커멓게 그을어 버린 흑여우들의 시체만이 버섯포자인 양 검은 재를 폴폴 날릴 뿐이다.

 

 모두의 시선이 갑자기 등장한 한 무리의 소년들에게로 집중된다.

 

 하나같이 훤칠하고 잘생긴 블루고 교복 차림의 소년들이었는데, 한명 한명이 범인 이상의 기운을 풍기고 있었다.

 이들이 바로 절체절명의 친화집단을 구원할 한 줄기 광명이자, 불리했던 전투의 판도를 바꿀 파랑도시 최강의 서클 '춘회파'였다.

 

 "적흑집의 대장이 누구냐?"

 

 흑여우들의 적의가 섞인 시선 속에서 춘회파 1군 중 제일 선배인 네파리안이 차가운 목소리로 묻는다.

 

 그러자 아신이 턱을 들고 목을 젖힌 거만한 자세로 대답한다.

 

 "나다. 근데 니들은 뭐냐? 뭐 하는 인간 새끼들이길래 갑자기 나타나서 우리 부하들을 뭉텅 죽여 버린 거냐고?"

 

 "그런 건 알 필요 없다. 너희들은 당장 전투를 멈추고 제 5산으로 돌아가라."

 

 "뭐?"

 

 "그리고 다시는 인간과 친화집단을 공격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여기서 작성해라. 그래야만 적흑집은 목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네파리안은 말을 마치고 상대의 반응을 살핀다.

 아신은 잠시 기가 막혔는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멍하니 서 있는다.

 

 방금 들은 것은 옥수수 한 포대를 줄 테니 다이아몬드 광산을 넘기라는 정도의 협상력을 가진 미친 제안이었다.

 

 "이 자식이 어디서 개소리야?

 그러고 보니 네놈과 은발머리 자식은 어제 순간이동 꼬마의 집에서 봤던 놈들이네!

 그래, 춘회파인지 뭔지 하는 건방진 어린놈들이구나!

 

 안그래도 자꾸 우릴 방해해서 언젠간 죽여 버리려고 했는데 마침 잘됐다. 크크큭. 자기 발로 알아서 찾아오다니, 죽고 싶다 이거지?"

 

 "그런 의도를 드러낸 적은 없다만."

 

 흥분해서 날카로운 손톱을 세우며 적의를 드러내는 아신에게 네파리안이 차분히 대꾸한다.

 그러자 아신의 자제심을 간신히 붙들고 있던 가느다란 실 같은 것이 툭하고 끊어져 버린다.

 

 그가 다분히 중2병스러운 괴성을 지르며 부하들에게 고함을 지른다.

 

 "키이이이이! 저 인간 놈들을 쳐라! 단 건방진 검은머리는 건들지 마라. 놈은 내 몫이야!"

 

 "크르렁!"

 

 명령이 떨어짐과 동시에 적흑집의 흑여우들이 일제히 소년들을 향해 덤벼들기 시작한다.

 제로에게 일격을 맞고도 거의 100마리에 육박하는 숫자. 게다가 완전한 보름달의 힘을 받아 상당히 광폭해진 상태다.

 

 이 사실을 인지한 춘회파 소년들도 진지하게 전투에 임한다.

 

 "어디 한 번 날뛰어 볼까?"

 

 고귀한 외모와는 달리 피비린내 나는 전투본능을 가진 금발의 윌리엄이 흑철대검을 휘두르며 선두에 선다.

 

 <스걱 스거걱>

 

 검 주위에 시커먼 용의 기운까지 뿜어져 나와 광기 어린 주인과 함께 전장을 흑여우들의 선혈로 물들인다.

 

 "썬더스톰."

 

 <콰과과과광>

 

 제로는 마법을 시전한다.

 무수한 번개줄기들이 소나기 내리듯 쏟아져 광범위한 구역 내의 흑여우들을 전기구이로 만들어 버린다.

 

 1군이 아닌 초록머리 케이타와 날렵한 클라이드도 활약한다.

 둘은 춘회파에서 힐러와 정보원이라는 특수보직을 가진 비전투 요원들이었지만, 이들 역시 춘회파 2군으로 대단한 전투력을 가졌던 것이다.

 

 전세는 춘회파들의 압도적인 우세.

 친흑집의 장군은 갑자기 나타난 구원군이 싸우는 모습을 지켜본다.

 

 "대체 저 아이들은 누구지? 적대집단의 전투 흑여우들이 힘 한 번 못 쓰고 쓸려나가고 있다..."

 

 늙은 장군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다른 흑여우들도 갑자기 등장해 자신들을 구해주고 있는 소년들을 신기하게 바라본다.

 

 그때 그들의 눈에 동료들을 무참히 살해한 공포의 암살조 아신이 소년들 중 제일 창백한 인상을 가진 네파리안과 대치한 모습이 들어온다.

 

 "으음... 하지만 저 암살조 사내는 굉장히 강하고 위험하다. 과연 저 소년이 당해낼 수 있을까?"

 

 전장의 한편에서 서로 맞닥뜨린 네파리안과 아신이 조심스레 상대를 탐색한다.

 호리호리한 키에 비교적 긴 팔다리, 기척이 느껴지지 않는 발걸음, 그리고 속에 품은 강렬한 살기...

 

 둘은 상대가 자신과 같은 암살자 타입이라는 것을 간파한다.

 

 스피드가 발군인 암살자들의 싸움은 한순간이라도 헛점을 보이면 그대로 생사와 직결되는 살얼음판과도 같은 것. 아마도 이들의 대결은 순식간에 결판이 날 것이다.

 

 "어쭈, 어린놈이 제법 자세가 잡혔는걸?"

 

 아신이 네파리안을 위아래로 슬쩍 훑어보며 떠본다.

 어느새 차분해진 태도. 불필요한 감정의 동요 때문에 실수를 저지르는 걸 미연에 방지하는 암살의 프로다운 모습이었다.

 

 네파리안도 상대가 만만치 않음을 느낀다.

 

 "당신도 제법이군."

 

 "키키키. 건방진 자식. 그런데 이를 어쩌나? 넌 나를 화나게 해버렸어. 그리고 보름달에는 사성수(현무, 청룡, 주작, 백호)도 흑여우를 건드리지 않는다란 말이 있지. 그게 뭘 의미하는지 알고 있나?"

 

 "잘 모르겠는걸."

 

 "키헤헤헤헤... 바로 네놈이 죽는단 의미다!"

 

 아신이 섬칫한 괴성을 지르며 네파리안을 향해 달려든다.

 바람처럼 빠르게 네파리안에게 다가가서는 칼날같이 날카로운 손톱을 왼쪽 가슴을 향해 내지른다.

 

 <슈악>

 

 공기를 가르는 소리.

 아신은 자신의 공격이 빗나갔는데도 불구하고 입가에 뱀 같은 미소를 띤다.

 

 "키킥. 걸렸어."

 

 <파밧>

 

 아신은 관절이 돋보이는 특유의 움직임으로 재빨리 네파리안의 뒤를 잡는다.

 기다란 양팔로 네파리안의 목을 감싸 잡으며 아신이 말한다.

 

 "게임 끝!"

 

 동시에 그의 양팔이 가지치는 가위처럼 아귀를 닫는다.

 

 <스르륵>

 

 그러나 네파리안의 형체가 갑자기 수증기처럼 증발해 버리는 바람에 아신의 관절기는 뜬구름 잡듯이 무산돼 버린다.

 

 "허상?!"

 

 "정답."

 

 당황한 아신의 뒤에 진짜 네파리안이 나타난다.

 그는 날카로운 얼음송곳을 아신의 등 뒤에 꽂아 넣는다.

 

 "?!"

 

 그러나 아신 역시 허상!

 어느새 저 멀리 달아나 버린 아신이 어깨를 툭툭 털며 한마디 한다.

 

 "휴우~ 위험했어."

 

 "......"

 

 "보름달이 안 떴으면 당할 뻔했잖아? 키킥. 정말 위험한 녀석이로군."

 

 그러더니 아신은 이번엔 기도하듯 양손을 가슴 앞에 모으는 동작을 취한다.

 

 "허상을 사용할 줄 안다면 그 상위 기술인 환영분신은 어떨까?"

 

 <샤샤샥>

 

 아신의 형체가 분열하며 늘어난다.

 전부 똑같은 생김새에 숨 쉬는 것 하나까지도 똑같은 분신들이다.

 

 "그것도 5개나 말이야. 크크큭."

 

 다섯 명의 아신들이 동시에 기분 나쁜 웃음을 흘린다.

 마치 5면 거울의 방에 들어온듯 기묘한 광경을 보고도 네파리안은 전혀 당황한 기색을 보이지 않는다.

 

 "환영 분신이라..."

 

 그는 5명의 아신을 스윽 돌아보며 오히려 미소를 짓는다.

 

 "나야 좋지."

 

 <샤샤샤샥>

 

 어느새 수십 명으로 분열한 네파리안의 분신들이 5명에 불과한 아신의 주위를 빙 둘러싸고는 오른손에 냉기를 집중시킨다.

 

 다섯 아신들이 자신을 둘러싼 무수한 네파리안들을 허둥지둥 둘러보며 당황해한다.

 

 "뭐, 뭐야 이게?!"

 

 "당신도 알다시피 환영분신이다. 물론 진짜는 하나 뿐...

 그럼 잘 찾아보라고."

 

 수십 명의 네파리안이 여전히 미소를 지은 채 일제히 냉기폭풍을 쏘아 보낸다.

 

 <파앗>

 

 그 미소는 마치 시베리아의 혹한이 적도의 겨울을 비웃는 듯한 미소였다.

 

 

 

 

 "그랬군. 자네들이 막내공주님을 보호하고 있었단 말이구먼, '춘회파'의 소년들이여."

 

 산기슭에서의 전투가 거의 몰살에 가까운 적흑집의 궤멸로 끝나고,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전해 들은 늙은 친화집단의 장수가 경외심 가득한 얼굴로 소년들을 바라본다.

 

 "네. 그런데 이곳에 흑여우 공주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단 건, 다른 암살조들이 공주를 데리고 있단 소리겠군요."

 

 녹색머리의 힐러 케이타가 부상당한 흑여우들을 치료하며 대답한다.

 가만히 서서 생각에 잠겨있던 네파리안이 한마디 한다.

 

 "그렇다면 도중에 춘회와 마주쳤겠군."

 

 "춘회라면 자네들의 리더? 어째서인가?"

 

 친화집단의 장수가 이해가 안 된다는 듯 고개를 갸우뚱한다.

 이 질문엔 1학년 정보원 클라이드가 대답한다.

 

 "춘회 선배가 마법 메시지를 보내줬거든요.

 자기들은 5산에서 6산으로 통하는 최단 루트인 비밀 샛길로 갈 테니, 우리들은 정식 루트인 등산로로 가보라는 지시를요.

 아마 샛길 중간에서 암살조와 춘회 선배가 조우했을 겁니다. 물론 그쪽 암살조들이 데리고 있을 흑여우 공주도 함께 말이죠."

 

 "잠깐... 그렇다면 이렇게 여유 부리고 있을 때가 아닐세!"

 

 친화집단의 장군이 큰 소리를 내는 바람에 모두 흠칫 놀란다.

 그는 잔뜩 흥분해서는 춘회파를 재촉한다.

 

 "다른 암살조 두 명은 방금 저 청년이 쓰러뜨린 아신이라는 암살조보다 더 강하단 말일세.

 그리고 놈들의 수장인 그레이백은 저주 주술의 달인이야! 춘회란 소년은 위험에 처했을지도 몰라!"

 

 "?!"

 

 "어서 도우러 가야 하네. 어쩜 벌써 당했을지도 모르겠구먼... 아아, 이를 어쩐다."

 

 친화집단의 장군이 안절부절못한다.

 그때 네파리안의 서리 같은 목소리가 날아와 결정 내린다.

 

 "당장 6산 정상으로 간다."

 

 네파리안이 이유를 설명한다.

 

 "발생 가능한 경우의 수는 두 가지.

 첫 번째는 춘회가 승리하는 경우, 이때 춘회와 사야, 촉호는 구출한 흑여우 공주와 함께 6산의 정상으로 귀환할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는 적흑집이 승리하는 경우, 이때 적흑집은 흑여우 공주를 이용해 6산 정상의 족장의 방을 열고 암살을 시도할 것이다."

 

 여기까지 설명한 네파리안은 모두의 얼굴을 한 번씩 둘러본다.

 모두 고개를 끄덕이며 도출된 하나의 결론을 머릿속에 떠올리고 있었다.

 

 "그렇다. 두 가지 경우 모두 제 6산 정상이 최종 목적지인 것이다.

 그러므로 춘회들과 적흑집 사이에서 어떤 상황이 일어났건 수렴되는 최종 목적지인 6산의 정상으로 향해야 하는 것이다. 알았나?"

 

 다들 동의한다.

 네파리안이 친화집단의 장군을 향해 말한다.

 

 "정상까지 가는 길을 안내해 주시오."

 

 "아, 알겠네. 모두 나를 따라오게!"

 

 친흑집의 늙은 장수가 서둘러 산 위를 향해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한다.

 그 뒤를 네파리안과 윌리엄, 케이타, 제로, 그리고 클라이드가 바짝 따른다.

 부상이 심하지 않은 흑여우들도 서둘러 그 뒤를 따라간다.

 

 "춘회 선배가 정말로 당했을까요?"

 

 클라이드가 걱정스런 목소리로 선배들에게 묻는다.

 그러나 함께 걱정하는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케이타가 풀잎 같은 미소와 함께 운을 뗀다.

 

 "후훗, 글쎄다 클라이드..."

 

 다음은 은색 장발머리의 제로가 퉁명스레 중얼거리며 말을 받는다.

 

 "내 생각에 그 녀석은..."

 

 그리고 윌리엄이 걱정 따위 한 방에 날려 버리는 풀스윙 어퍼컷 같은 목소리로 대화를 마무리 짓는다.

 

 "절대로 쉽게 질 녀석이 아니라구!"

 

 선배들의 리더를 향한 믿음을 확인한 클라이드의 표정이 한결 밝아진다.

 

 선두에 앞장서서 걸어 올라가던 네파리안의 입가에도 잠시나마 옅은 미소가 떠오른다.

 그 역시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게 춘회파 멤버들은 부재중인 리더를 향한 강력한 믿음을 다지며 제 6산을 오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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