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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운명찬탈자 : 미래를 보는 헌터
작가 : 범미르
작품등록일 : 2018.8.12

 
운명을 붙들다 (7)
작성일 : 18-08-22 19:36     조회 : 27     추천 : 0     분량 : 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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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치, 쭈쭈바를 빨듯이 송진우는 민망할 정도로 소리를 내며 액체를 빨아들였다. 처음에는 액체를 입에 머금고 밖에 뱉으려 했지만 혀에 샤르르 녹아드는 액체를 느끼고는 마음을 바꿨다.

 

 ‘달콤해!’

 

 병에 담긴 액체는 리치의 생명력을 액화시킨 것이지만 마치 초콜릿처럼 달았다. 그건 지금 송진우는 산자의 생명을 갈구하는 좀비가 되었기 때문이다. 생명 에너지가 압축된 리치의 생명력은 언데드에게는 달콤한 꿀이자 보약이다.

 

 쭈우욱! 쭈우욱!

 

 나중에는 생명력이 줄어드는 것이 아까울 정도였다. 빨아들이면 빨아들일수록 송진우의 빠는 힘이 강해졌는데 그건 리치의 생명 에너지가 자신의 힘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아아아악!!!!]

 

 물론 그럴수록 리치의 힘은 약화되었다. 생명력이 빠져나가는 것을 느낀 리치는 죽음의 공포를 느끼고 마구잡이로 마법을 사용했는데 나중에는 그런 마법의 힘도 약해졌다.

 

 [꺼어어억!]

 

 나중에는 비명 지를 힘도 없는 듯이 신음만 내었다.

 

 쪼르르륵!

 

 “꺼억!”

 

 마침내 모든 생명 에너지를 흡수했다. 아쉬운 듯이 병을 흔들어봤지만 이미 병 안에는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았다.

 

 그 많은 액체를 다 흡입했지만 배는 부르지 않았다. 대신 몸에서 엄청난 에너지가 솟아오르는 것이 느껴졌다.

 

 우두둑!

 

 주먹을 가볍게 쥐었는데도 뭐든지 쥐어짤 수 있을 듯한 힘이 느껴졌다. 평생 약자로만 살아온 송진우는 처음 느껴본 감각이다.

 

 “굉장해!”

 

 고위 헌터들은 항상 이런 감각을 가지고 살았을 거다. 그러니 고작 짐꾼 생활을 하는 자신을 하찮게 여기고 업신여겼겠지······

 

 그런 생각을 하니 들떴던 기분이 가라앉고 씁쓸한 기분이 들었다. 그러다가 자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다시 위로 올라갔다.

 

 위에는 움직이지 않는 리치와 만신창이가 된 레이가 보였다.

 

 “해냈구나, 좀비군.”

 

 “해내셨네요, 성기사님.”

 

 둘의 합작이 없었더라면 절대 이 리치를 해치울 수 없었을 거다. 물론 다른 성기사도······

 

 기뻐하던 레이는 다른 동료의 생각이 나자 침울한 표정이 되었다. 리치의 말대로라면 다른 성기사들이 이미 죽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가 진짜 데미안인지는 모르지만 믿기지 않을 만큼 거대한 힘을 생각하면 다른 이들이 살아있을 가능성은 낮다.

 

 그때 신전 문 쪽에서 인기척이 들렸다.

 

 “레이!”

 

 소리를 낸 건 레이와 함께 이곳에 왔던 성기사였다. 놀랍게도 그들이 아직 살아있는 거다.

 

 그것을 본 레이는 무기도 팽개치고 뛰쳐나갔다.

 

 “제이슨! 호크!”

 

 죽은 줄만 알았던 그들이었는데 어찌 된 영문인지 모두 살아 있었다. 마음을 가라앉힌 레이가 그 연유를 묻자 그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우리는 단숨에 그 리치에게 제압당했다. 그러고는 무슨 들어 본 적도 없는 실험에 쓰겠다고 하더군.”

 

 이 마을을 지옥으로 만든 이유는 리치의 실험을 위해서다. 그러니 성기사 같이 좋은 재료를 그렇게 쉽게 죽일 이유는 없다. 레이에게 그들이 죽였다고 말을 한 것은 모두 그녀의 전의를 떨어트리기 위함이었다.

 

 강한 힘뿐 아니라 교활한 혀를 가진 리치였다. 어쩌면 그가 데미안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도 했지만 지금 와서는 의미 없는 이야기다.

 

 “그런데 어떻게 한 거야?

 

 “아, 그게······.”

 

 성기사들이 묻자 그간 일어났던 일에 관하여 이야기 했다. 송진우가 몰래 성물함을 가지고 빠져나가 마침내 파괴한 이야기를 말이다.

 

 그 말을 들은 성기사들은 놀랍다는 듯이 송진우를 봤다.

 

 “그냥 조금의 도움이 될까 봐 보냈는데 생각보다 엄청난 일을 해주었군.”

 

 “살다 살다 좀비에게 도움을 받을 줄이야······.”

 

 “보통 좀비가 아니지.”

 

 이제 정말 모든 일이 끝났다. 악의 근원인 리치가 쓰러졌으니 더 이상의 퀘스트는 없을 거다.

 

 그 생각을 증명하듯이 송진우의 눈앞에 투명한 메시지 판이 생성되었다.

 

 《퀘스트를 클리어했습니다》

 

 [환생 이벤트 합산 점수입니다.]

 돈 점수 0

 아이템 점수 7,400

 사냥 점수 2,000

 엠블럼 점수 10,000

 칭호 점수 0

 퀘스트 점수 100,000

  총 점수 119,400

 

 《종족을 얻었습니다.》

 

 종족 : 디바우러 (Devourer)

 특징 : [장점]

  모든 스탯 + 55%

  공격력 +25%

  방어력 +25%

  힘 +25%

  체력 +25%

  인내 +25%

  체력 재생 +1,000%

 

 

  [단점]

  모든 신성 버프 무효

  모든 회복 효과 무효

  매력 -100

  신성 마법이 약점이 된다.

  금속 장비 착용 불가.

 

  [추가사항]

  죽음의 힘 : 저주, 출혈, 질병, 공포, 독 면역

  시체 덩어리 : 머리를 제외한 모든 급소 무효

  파먹기 : 시체를 먹어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

  사후경직 : 찌르기 방어력 +50%

  새어나간 힘 : 보너스 스탯 획득 불가

  데미안의 정수 : 스킬 공격력 +100%

  수확 : 낫 장비 시, 공격력 +200%

  시체애호가 : 직접 죽인 사체로 만든 아이템 장비 시 모든 효과 2배

  포식귀 : 포식 시, 신체의 일부를 흡수한다.

 

 

 환생을 무사히 마무리하고 종족 보너스를 획득했다.

 

 언데드 종족의 가장 악명 높은 페널티인 회복 불가와 버프 무효가 역시 있었다. 이것 때문에 언데드 종족 플레이어는 파티 사냥이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단점이 크지만 장점은 다른 종족에 비해서도 훨씬 우수했는데 이런 특징 때문에 솔플에는 특화되어 있다.

 

 사형수는 이 퀘스트를 클리어하고 어보미네이션이라는 종족을 얻었는데 송진우가 얻은 종족은 디바우러라는 종족이다. 한글로 번역하면 포식귀. 그 특성에 맞게 추가 사항에도 그와 관계된 능력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자세한 것은 상태창을 살펴봐야 할 것 같다. 빨리 확인해보고 싶은 송진우의 뜻과는 다르게 다시 의식이 흐릿해지면서 장면이 완전히 바뀌었다.

 

 “으으으~”

 

 다시 정신을 차려보니 자신은 어떤 구덩이 안에 눕혀져 있었고 그 위에서 사람들이 내려다보고 있는 것이 보였다. 바로 성기사들과 자신이 구했던 영애, 클라라였다.

 

 아직 무슨 상황인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데 자신이 몸을 꿈틀거리는 것을 본 레이가 입을 열었다.

 

 “정신이 들어?”

 

 “······.”

 

 아직 입술만 달싹거리는 것이 할 수 있는 전부다. 그 모습을 본 레이는 작게 한숨을 쉬고 말을 이었다.

 

 “잘 들어. 미안하지만 너를 다시 인간으로 돌리는 것에는 실패했어. 우리들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지만 리치의 마력이 너무 강해서 무리였나 봐.”

 

 “······.”

 

 “원래라면 모든 좀비는 정화해야 해. 아무리 우리를 도왔다고 하지만 좀비는 결국 인간을 해칠 테니까······.”

 

 그녀의 말에 설마 자신을 이대로 파묻을 작전인가 하고 깜짝 놀랐다. 설마 아니겠지 라고 생각했지만 불행히도 그 설마가 맞았다.

 

 “하지만 그렇다고 너를 죽일 수는 없으니 차선의 방법을 생각했어. 바로 봉인하는 거지. 최소한 우리가 살아있을 동안만 네가 나오지 않는다면 우리도 굳이 널 죽일 이유는 없어.”

 

 일종의 편법이다. 레이가 아닌 고지식한 다른 성기사들이라면 이런 일에 찬성할 리가 없지만 그가 한 일을 생각해서 특별히 눈을 감기로 한 거다.

 

 “도움이 되지 못해서 미안, 하지만 이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이야. 그리고 나중에 봉인이 풀리더라도······ 인간을 해치지 않았으면 해.”

 

 송진우를 보는 성기사들의 표정은 숙연하기까지 했다. 옆에 있던 클라라는 참지 못하고 펑펑 울고 있었다.

 

 “그럼 안녕.”

 

 그 말을 끝으로 성기사들은 송진우가 놓인 구덩이에 흙을 덮기 시작했다.

 

 푹! 푹! 푹!

 

 자신의 몸에 흙이 덮이는 기묘한 감각을 느끼면서 송진우는 다시 정신을 잃었다.

 

 ***

 

 그리고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불쑥!

 

 황량한 무덤을 뚫고 팔이 튀어나왔다. 그리고 곧 흙무더기가 뒤집혀지면서 사람 형상이 모습을 드러냈다.

 

 “퉤! 퉤!”

 

 바로 송진우다. 놀랍게도 그가 무덤을 뚫고 밖으로 나온 거다.

 

 “캭~ 퉤!”

 

 송진우는 한참이나 입에 들어간 모래를 뱉어내느라 정신이 없었다.

 

 “생매장이 이런 거구나.”

 

 겨우 정신을 차리고 주변을 살펴보니 익숙한 장소가 보였다. 사막에 덩그러니 무덤만 있는 이곳은 송진우가 환생 퀘스트를 얻던 바로 그 무덤이었다.

 

 입고 있는 장비나 가지고 왔던 아이템도 이곳에 왔었을 때, 그대로다. 하지만 환생 퀘스트에서 얻었던 장비와 엠블럼은 모두 사라졌다. 여기에 단지 종족 보너스만 추가되었을 뿐이다. 모든 환생 퀘스트는 이런 식이었다.

 

 “언데드가 되었네.”

 

 송진우는 언데드인 디바우러가 되었다. 다른 언데드와는 달리 형색이 인간과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지만 모든 피부가 언데드의 트레이드마크인 콘크리트 색으로 변했다.

 

 마음을 추스른 송진우는 가장 중요한 것을 확인하려 했다. 여기에 온 이유는 종족 보너스 때문이 아니다.

 

 “디멘션 특성 확인.”

 

 그리고 예전에는 발동되지 않았던 명령어가 실행되었다.

 

 디멘션 특성

 《능력- 포식귀》

 포식 시, 신체의 일부를 흡수한다.

 

 《능력 - 수확》

 낫 장비 시, 공격력 +200%

 

 바랬던 대로 디멘션 특성이 생겼다. 그것도 하나도 아닌 두 개나, 이건 게임뿐만이 아니라 현실에서도 발휘되는 귀중한 능력이다.

 

 하지만 이것이 어떻게 작용하는 것인지는 아직 알지 못 했다.

 

 “낫은 알겠는데······ 포식? 신체의 일부를 흡수한다고? 이건 어떻게 사용하는 거지?”

 

 알쏭달쏭한 말이다. 참고로 사형수는 시체를 자신의 몸과 합체해서 강력한 힘을 얻었다고 했다. 그것과 비슷해 보이기는 하지만 확실히 달랐고 이것이 그 능력보다 좋은지도 아직 모르겠다.

 

 “일단 나중에 생각하자.”

 

 여기는 중앙 대륙이다. 다시 세이프티 존까지 가려면 여기까지 왔던 그 짓을 또 해야 한다는 말이다. 위장포는 남아 있었지만 마법 스크롤은 거의 바닥이 났다.

 

 “할 수 없지.”

 

 큰마음 먹고 다시 출발하려던 그때, 가슴 부분에서 뭔가가 느껴졌다.

 

 “이건 뭐지?”

 

 가슴 섶을 들춰서 확인하니 안에 작은 주머니가 있었다. 그것을 열어보니 쪽지와 함께 작은 반지가 있는 것이 보였다.

 

 [감사했습니다, 좀비 아저씨. 꼭 행복하게 사세요.]

 

 그건 클라라가 남긴 쪽지와 반지었다.

 

 클라라의 반지 (각인)

 (유니크)

 하워드 가문에 대대로 내려오는 반지. 행운을 가져준다고 알려져 있다.

 능력 : 행운 +250

  행운 +20%

  행운의 10%만큼 올 스탯 증가.

 

 놀랍게도 각인된 반지였다. 더군다나 행운 스탯은 레벨 업에서 받는 보너스 스탯으로 올릴 수 없는 귀중한 스탯이다. 고레벨의 플레이어일수록 행운 스탯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고 알려져 있다.

 

 “고마워.”

 

 송진우는 그것을 바로 착용했다. 이 여정이 무사히 마무리되려면 행운이 필요하다.

 

 클라라의 반지 덕분인지 송진우는 무사히 집에 돌아올 수 있었다.

 

 ***

 

 “돌아왔어.”

 

 집에 돌아오니 동생, 하나가 아직 자지도 않고 기다리고 있었다. 오늘 늦는다고 이야기를 해놓았지만 불안해서 잠도 못 잔 눈치였다.

 

 송진우가 돌아온 것을 보고서야 긴장이 풀렸는지 바로 방에 들어가 곯아떨어졌다.

 

 “휴~”

 

 긴장이 풀린 건 송진우도 마찬가지다. 죽을 고비를 수없이 넘겨 겨우 목표했던 디멘션 특성을 얻어냈다. 집에 돌아오니 이제야 온종일 굶었다는 것을 깨달았고 급작스럽게 허기가 느껴졌다.

 

 꼬르륵~

 

 배가 요동치니 송진우는 냉장고에 있던 냉동식품을 전자레인지에 돌려 허기를 때우려 했다.

 

 우걱 우걱

 

 평상시와 다름없이 텔레비전을 보면서 숟가락을 들었을 때다.

 

 우걱 우걱

 

 분명 아직 숟가락을 입에 가져다 대지도 않았는데 밥 먹는 소리가 시끄럽게 울렸다. 뭔가 이상한 마음에 무심코 고개를 아래로 숙였는데 순간, 기절할 뻔했다.

 

 “우왓! 이게 뭐야?”

 

 우걱 우걱

 

 놀랍게도 배 쪽에 입이 생겼다. 입꼬리가 거의 옆구리까지 이어지는 거대한 크기였는데 혀가 날름거리면서 식탁 위에 놓인 음식을 제멋대로 먹고 있었다.

 

 “······.”

 

 결국 송진우는 손 하나 까딱하지 않았는데 배에 있던 입이 모든 음식을 흡입해버렸다.

 

 어처구니없다는 듯이 그 광경을 보고 있던 송진우는 결국 한숨을 쉬었다.

 

 “그래······ 나도 잘 부탁한다.”

 

 이것이 송진우와 포식귀와의 역사적인 첫 만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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