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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노란빛 가면
작가 : 글잠
작품등록일 : 2017.10.30

노란색은 기쁨. 남색은 슬픔. 붉은색은 적의.

감정을 느끼는 능력이 부족한 정지환은 어린시절 모두에게 사랑받던 천재 배우였던 동생에게 배운 색들로 감정을 구분한다.

상대에게 자신을 숨기는 것이 익숙하고 거리를 두는 이 남자는 J 엑터스 아카데미의 원장.

그의 앞에 가장 밝은 웃음을 가진 하서희가 나타난다.

황금빛 웃음에 회색의 얼굴을 꿰뚫린 한 남자의 첫 사랑 이야기.

 
가면을 쓴다.
작성일 : 17-10-30 17:47     조회 : 375     추천 : 0     분량 : 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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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이이잉

 위이이잉

 

 ‘아침이다.’

 

 눈을 뜨면 바로 일어나진 않는다.

 

 30분 동안은 오늘 하루 어떻게 지나갈지 다시 눈을 감고 머릿속에 그림을 그린다.

 

 출근을 하고 금요일에 두고 온 요번에 들어올 학생들의 프로필을 본 후 퇴근한다.

 

 같은 길로 다니며

 

 같은 건물에서

 

 늘 같은 시간을 보낸다.

 

 똑같은 일상이 반복된다.

 

 ‘오늘도 특별한 일은 없다. 나의 인생이다.’

 

 

 **********

 

 -주민석 ‘지환 주말 한잔’-

 

 아까 울린 진동에 온 메시지다.

 

 월요일 아침부터 주말 약속을 잡는 이 녀석은 중학교 동창이다.

 

 ‘ㄴ’

 

 휴대폰을 내려놓는다.

 

 위이이잉

 위이이잉

 

 **********

 

 

 부스스 일어나 출근 준비를 하기 위해 욕실로 향한다.

 

 욕실 앞에 있는 거울

 

 ‘회색’

 

 세상은 보기에 따라 아름다운 무지개와 같다.

 

 빨간색의 사람들은 왜인지 빨간색의 사람들을 만든다.

 

 어느 집단이나 노란색의 사람이 존재하며 노란색 사람들의 옆에선 쪽빛의 사람들도 노란색이 물들어 보인다.

 

 회색의 도시는 빛으로 칠해져 움직이는 무지개들을 만들지만 나의 색은 짙은 회색이다.

 

 이 무지개에선 회색의 사람들에 대한 대접은 좋지 않다.

 

 지연이가 가르쳐준 그대로 오늘도 노란색 가면을 쓴다.

 

 **********

 

 J엑터스아카데미

 

 개원하고 8년간 가장 많은 배우를 배출한 연기학원이다.

 

 “지환오빠! 좋은 아침.”

 

 “또 그런다.”

 

 “원장님, 안녕하세요.”

 

 ‘이진아’씨다. 이 학원에서 가장 오래된 직원이다.

 

 배우의 꿈을 가지고 학원에서 배우며 돈을 벌기 위해 들어왔지만, 어느새 안내데스크에서 상담을 하고 있다. 장난도 많이 치고 밝은 얼굴을 하고 있다. 처음엔 나처럼 가면을 쓰고 있는 줄 알았지만 그냥 사람을 좋아하는 느낌이다.

 

 이젠 내가 너무나 편한지 저번 회식에선 의남매라도 맺자고 말썽을 부렸다.

 

 “일찍 나왔네요. 진아씨.”

 

 눈을 살며시 감으며 앞니가 살짝 보이게 입을 살짝 벌리고 양 입 꼬리를 올린다. 매일 하는 일이니 실수는 없다.

 

 “오늘은 수업도 없으신데 출근했네요?”

 

 “내가 출근을 안 하면 진아씨가 심심하잖아요?”

 

 “그럼 저랑 놀아요!”

 

 “뭐하고 놀까요?”

 

 “원장님이 착한 진아 커피사주기 놀이?”

 

 “우리 학원에 월급도적이 있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방금 잡은 것 같네요.”

 

 진아씨가 인상을 구긴다. 하지만 걱정할 것 없다. 늘 해오던 장난이다.

 

 “이 착한 원장님은 혼자 사먹고 올게요.”

 

 “치사해요!”

 

 **********

 

 늘 가던 학원 아래 카페가 내부 수리중이라고 닫혀있다.

 

 출근길에 지나치던 카페가 떠오른다.

 

 카페 ‘comfort’

 

 학원에선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작은 카페의 문을 밀고 들어간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카페 안에 있다.

 

 멍하니 서서 차례를 기다린다. 커피숍 진열대 위에 있는 쿠키는 하루에 몇 개나 팔릴까.

 

 “주문하시겠어요?”

 

 “아메리카노 하나랑...”

 

 진아씨가 커피를 뭘 마시더라.

 

 “아메리카노 두잔 주세요. 따뜻한 걸로요.”

 

 “카드 받았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노란색 가면을 쓰고 카드를 건넨 나의 손이 무색하게 점원은 잔뜩 무표정한 모습이다.

 

 점원이 바쁘다는 듯 커피를 만들기 시작한다. 마침 뒤에는 손님이 서있고 진동벨을 들고 옆으로 비켜선다.

 

 **********

 

 커피 두 잔을 양손에 들고 문을 어깨로 민다.

 

 ‘퉁’

 

 유리문의 진동이 느껴지고 가장 먼저 확인을 한 내 커피는 안전하다.

 

 그리고 나서 앞을 보니 흰색 후드티를 입은 여자가 옆으로 쓰러져 있다.

 

 “아. 미안해요. 괜찮으세요?”

 

 여자가 나를 노려본다.

 

 전혀 무섭진 않다. 손바닥만한 강아지가 으르렁거리는 정도.

 

 벌떡 일어나 바지를 툭툭 털고 문을 확 잡아끌어 열고 손가락으로 손잡이 옆을 가리킨다.

 

 손등을 보니 바닥 보도블럭에 쓸려 피가 고이고 있었다.

 

 피를 보면 머릿속이 하얗게 변한다.

 

 잠깐 정신을 차리고 손가락이 가리키는 곳으로 시선을 옮긴다.

 

 ‘당기시오.’

 

 내 잘못이다. 습관적으로 문을 밀어 열었다는 사실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어찌됐든 저 사람은 다쳤으니.

 

 “미안해요. 내 손이 두 개밖에 없어서 문을 밀었네요.”

 

 “그게 지금 사과하는 사람 표정이에요?”

 

 아차

 

 나는 지금 무슨 표정을 짓고 있는가.

 

 너무나 많은 정보가 들어와 머릿속에서 엉켜 표정에 신경을 쓰지 못했다.

 

 남색의 가면이 얼굴에 올라온다.

 

 미간을 찌푸리고 눈꼬리를 내린 후 입을 살짝 벌린다.

 

 “정말 미안해요. 경황이 없어서”

 

 “됐어요. 가세요.”

 

 “혹시 많이 아프시면 병원을 가시죠. 진료비 청구하시면 제가...”

 

 이 매듭은 여기서 풀어야 복잡해지지 않는다.

 

 “하서희! 지금 몇 신데 이제와?”

 

 안에서 날카로운 목소리가 들린다. 그 무표정한 점원의 짜증의 원인을 알았다.

 

 “죄송합니다! 됐으니깐 가세요.”

 

 안쪽을 향해 소리를 지르듯 대답한 여자는 내 쪽을 살짝 바라보고 조용히 말한 후 들어갔다.

 

 그리고 넘어졌던 여자는 안쪽 직원을 향해 계속해서 사과를 한다.

 

 ‘일단 사과를 받진 않았는데.’

 

 **********

 

 삶을 살면서 쓸데없이 매듭을 만들지 않는다.

 

 매듭이 많을수록 내가 써야하는 가면역시 많아진다.

 

 나의 삶은 가면이고 매듭들이 만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

 

 찝찝한 마음으로 돌아서던 때 주황색 노트가 눈에 들어온다.

 

 저건 저 여자꺼 같은데...

 

 그 순간 갈색 구두에 주황색 노트가 차인다.

 

 어..?

 

 왼손의 아메리카노를 땅에 내려놓고 노트를 줍는다.

 

 ‘이걸 돌려주면서 다시 사과를 하면 되겠다.’

 

 다시 카페 안을 보니 여자는 사라져 있다.

 

 다시 노트를 본다. 앞뒤로 어떤 글씨도 써 있지 않은 양장형 노트.

 

 노트에 뒤에 찍힌 발자국.

 

 **********

 

 “내가 기억하던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은 엄마의 손을 잡고 놀이동산에 갔을 때였어요. 집안이 잘 살지 않아서 처음 가본 놀이동산에서 처음으로 솜사탕을 봤었어요. 얼마나 엄마를 졸라 솜사탕 하나를 받았는지. 솜사탕을 입에 넣는 순간 내가 생각하던 것과는 전혀 다른 맛이 느껴졌어요.”

 - ‘신촌의 솜사탕’ 中

 

 **********

 

 노트와 커피를 들고 다시 학원 안에 들어온다.

 

 “와 진짜 치사해요! 원장님만 커피 마시고!”

 

 “이거 진아씨 것인데요?”

 

 “역시 우리 원장님! 잘 마실게요!”

 

 “그래요. 그리고 진아씨 지우개 좀 줄 수 있어요?”

 

 “지우개 여기요.”

 

 “고마워요.”

 

 다시 한번 살짝 눈을 감고 입꼬리를 올려 인사하고

 

 나의 방으로 들어간다. 그때 들리는 진아씨의 목소리

 

 “아! 카푸치노 라니깐.”

 

 **********

 

 자리에 앉아 노트를 본다.

 

 주황색 노트에 여러 재질의 종이가 끼워져 있다.

 

 앞에 책이 놓이면 무심코 읽듯 노트를 열어 대충 훑어본다.

 

 갖가지 연극과 뮤지컬의 내용들이 정리돼있다.

 

 여러 배우들의 작품별로 마인드맵 마냥 감정을 적어놓았다.

 

 페이지를 넘기다 익숙한 이름이 들어있다.

 

 --------------

 ‘정지연’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

 그녀의 넓은 감정 스펙트럼.

 절대 선부터 증오와 유희에 빠진 악역 연기까지

 수 많은 사람들이 이 배우의 몸에 살고 있는 듯 하다.

 나도 이런 배우가 될 수 있겠지.

 -------------

 

 ‘흐음’

 

 노트를 덮고 뒷면에 찍힌 발자국을 지우개로 지운다.

 

 아. 이런 노트의 주황색 표지가 일어나 색이 옅어진다.

 

 지우개로 종이의 색까지 지워지는 건가?

 

 어쨌든 발자국은 지웠으니 가져다주면 된다.

 

 문을 열고 나와 진아씨 앞을 지난다.

 

 “원장님, 나 아메리카노 안 마신다니까요.”

 

 “그래요?”

 

 몰랐다는 듯 눈을 크게 뜨고 눈썹을 올린다.

 

 “무슨 커피만 사왔다 하면 아메리카노야.”

 

 “미안해요. 다음부턴 다른 걸로 사올게요.”

 

 “그 말도 저번에 했거든요.”

 

 “그럼 그것도 미안해요.”

 

 눈을 살짝 감으며 노란색 가면을 보인다.

 

 “그럼 난 이제 퇴근할게요.”

 

 “네? 지금 12신데요?”

 

 “아 점심은 다른 선생님들이랑 드세요.”

 

  살짝 눈인사를 하고 밖으로 나선다.

 

 **********

 다시 카페에 와서 자리에 가방을 내려두고 카운터 앞에 선다.

 

 그 여자다.

 

 손님들에게 친절한 미소를 보인다. 손등엔 반창고가 붙어 있었다.

 

 요전에 있던 직원은 커피를 내리는데 정신이 없다.

 

 “어? 주문하시겠어요?”

 

 “아메리카노 두잔 주세요.”

 

 요번엔 성공적이다. 늘 하던 노란색 가면을 보이고 카드를 건넨다.

 

 “네. 감사합니다.”

 

 그러나 그 여자의 미소는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기분이 나빠 보인다.

 

 진동벨을 들고 자리에 와서 앉자마자 카운터쪽을 본다.

 

 여자는 다시 웃고 있다.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

 

 **********

 

 사실 카페에서 할 일은 없다.

 

 가만히 앉아 나온 커피들을 바라본다.

 

 갈색 쟁반 위에 하얀 머그컵 두개와 짙은 갈색의 아메리카노.

 

 그 옆에 주황색 노트를 올린다.

 

 머릿속에서 앞에 여자를 앉혀두고 시뮬레이션을 한다.

 

 나는 사과를 하고 병원비도 책임을 진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상대는 괜찮다고 이야기를 한다.

 

 나는 다시 주황색 노트를 주고 자리에서 일어나 이 매듭을 끝낸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지만 내게 인연은 흐르는 인생에 걸리는 매듭이며 번거로운 일이다.

 

 **********

 

 계속해서 시간이 흐른다.

 

 여자가 흰색 후드티를 입고 나온다.

 

 인사를 하고 나온 여자가 문을 나서기 전에 의자에서 일어나 여자의 뒤를 따라간다.

 

 따라가는 내내 머릿속으로 노란색을 연습한다.

 

 여자가 문을 당겨 열 때 문을 밀며 부른다.

 

 “저기요.”

 

 “으악!”

 

 뭐지.

 

 놀란 건가?

 

 “뭐에요?”

 

 매우 공격적인 눈빛이다. 이거 잘못하면 미안하다는 말도 못하고 발로 차이겠는데?

 

 “아니요. 그냥 말씀드릴게 있어서. 드릴 것도 있고요.”

 

 오른 손을 어깨로 올리고 연습하던 표정을 보인다.

 

 여자가 어이없다는 듯 나를 한참 위아래로 훑어본다.

 

 “줄게 뭐 그렇게 많아요?”

 

 “잠시만 저쪽으로.”

 

 내가 앉아있던 자리를 가리킨다.

 

 “어?”

 

 여자가 멀리서 자신의 주황색 노트를 발견하고 빠른 걸음으로 자리 쪽으로 간다.

 

 “노트를 주웠는데 그쪽 물건 같아서요.”

 

 여자가 잃어버린 강아지라도 찾은 아이처럼 노트를 들어올린다.

 

 “정말 감사합니다.”

 

 처음으로 여자가 웃으며 인사를 한다.

 

 크리스마스에 원하던 선물을 받은 어린아이 같은 노란빛 웃음.

 

 저런 표정을 성인이 지어도 문제는 없구나.

 

 또 한 가지를 배웠다. 그건 둘째 치고.

 

 “그리고 드릴 말씀도 있는데 잠시만요.”

 

 “네? 아 맞다. 줄게 많은 사람이셨죠?”

 

 여자가 테이블에 앉는다.

 

 이제 머릿속에서 시뮬레이션 했던 이야기를 꺼내면 된다.

 

 “아침에는 경황이 없어서 사과를 제대로 못 드린 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쪽이 다친걸 보고 당황한 것 같습니다. 일단은 병원에 가셔서 치료를 받으시고 결제는 제가 하도록 하겠습니다. 연락은 이쪽 번호로 주시면 됩니다. 다치시게 만들어 죄송합니다.”

 

 미리 준비한 전화번호와 이름을 적은 흰색 종이를 여자에게 내민다.

 

 굳이 내 직업과 정보가 적힌 명함을 주고 싶지 않았다. 귀찮은 매듭의 시작이 될 수 있으니.

 

 이제 괜찮다는 대답이 나오겠지.

 

 “아저씨 바보에요?”

 

 방금 전 까지 시뮬레이션 했던 내용은 백지가 된다.

 

 여자의 한쪽 눈썹이 내려가 나를 바라본다.

 

 의문인가?

 

 “네?”

 

 “무슨 손등 좀 까진 것 가지고 이렇게 까지 사과를 해요.”

 

 당황스럽다. 겪어보지 못한 상황에 일단은 노란색 가면을 얼굴에 쓴다.

 

 “아... 죄송합니다. 이게.”

 

 “어쨌든 노트도 찾아 주셨고 이걸로 퉁치죠.”

 

 여자가 웃는다. 이걸로 매듭은 잘 풀린 것 이다.

 

 이제 일어나 자리를 떠나면 끝이다.

 

 “그런데 노트 뒤에 아저씨가 그랬어요?”

 

 다친 강아지를 보다가 상처를 발견한 듯한 목소리가 나의 어깨를 잡아 내린다.

 

 발자국을 지웠던 부분이다.

 

 “네. 제가 발자국을 지웠습니다.”

 

 “발자국이랑 같이 색깔을 다 지웠네요?”

 

 내가 지운 뒷면을 앞면과 비교하며 말을 했다.

 

 “원하신다면 다른 노트 하나 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됐어요. 얘랑 보낸 시간이 얼만데.”

 

 뭐지? 노트를 의인화 하는 것 인가?

 

 뭐 어쨌든 됐다. 이게 애정결핍을 앓는 사람들의 습관이더라도 이제 더 이상 신경 쓸 이유가 없다.

 

 나는 일어나서 집으로 가면 된다. 너무 많은 생각으로 피곤한 하루였다.

 

 “혹시라도 무슨 문제가 생긴다면 연락 주세요.”

 

 가볍게 인사치레를 하고 그대로 일어난 후 밖으로 나간다.

 

 ‘당기시오.’

 

 이번엔 확실히 당겨서 열었다.

 

 문을 나선 후 뒤를 돌아보니

 

 여자가 쟁반을 들고 컵을 씻으러 들어간다.

 

 이제 더 이상 마주칠 일 없는 매듭이다.

 

 이렇게 매듭이 풀렸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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