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1  2  >>
박재영
추몽인
조형근
인기영
서현
임준후
수담.옥
임준후
임준후
장담
임준후
임준후
장담
장담
김남재
박재영
이그니시스
프로즌
담적산
촌부
임허규
 1  2  >>
 
작가연재 > 판타지/SF
패왕마검사
작가 : 인기영
작품등록일 : 2016.7.8
패왕마검사 더보기

스낵북
https://snackbook.net/snack/17...
>
작품안내
http://www.storyya.com/bbs/boa...
>

이 작품 더보기 첫회보기

레드 드래곤 시엘.
그가 지키지 못했던 플로렐 공작가와의 언약이 오랜 세월을 흘러
그 후손에게 이어지게 되는 순간 잠들어 있떤 패왕의 피가 다시금 들끓는다.

 
제 25 화
작성일 : 16-07-15 14:30     조회 : 518     추천 : 0     분량 : 5949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브레이브 왕국의 수도 드리븐.

 그곳으로는 많은 귀족들이 오갔다.

 하지만 왕을 알현하고 왕실의 어려움을 타파해나가기 위해서 왕래하는 건 아니었다.

 모두 브레이브 왕국의 실질적인 권력자인 헤럴드 공작의 눈에 조금이라도 들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일 뿐이다.

 개중에는 아예 드리븐에다가 작은 거처를 얻어 눌러 사는 귀족들도 적지 않았다.

 사실 작은 거처라는 것도 그들의 입장에서일 뿐이지, 백성들의 시선으로 보자면 평생 살아보지도 못할 으리으리한 건물이었다.

 스완 백작도 헤럴드 공작의 환심을 사기 위해 몇 년째 드리븐에서 지내는 수많은 귀족들 중 하나였다.

 하지만 헤럴드 공작과 시선 한 번 마주치기도 힘든 게 현실이었다. 그렇다 보니 이래저래 허송세월만 보내는 기분이 들었다.

 그런데 자신과 비슷한 시기에 드리븐으로 들어온 베른 백작은 그전까지 헤럴드 공작의 호감을 사고 있던 매튜 백작을 더러운 음모로 좌천시킨 뒤, 그 자리에 자신이 들어앉았다.

 게다가 얼마 전엔 플로렐 공작 가문의 영지가 온갖 몬스터들로 가득 찼다는 소식을 가져와 헤럴드 공작을 기쁘게 해주었다.

 하지만 스완 백작은 베른 백작의 입에서 튀어나온 사실을 그대로 믿을 수 없었다.

 뭔가 이상했다.

 톡톡톡.

 오늘도 스완 백작은 자신의 집무실에 앉아 베른 백작이 가져온 소식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있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 그 황무지에 몬스터들이 나타났다? 뭣 때문에? 사람도 거의 없고 먹을 것도 없는 그곳을 굳이 찾아올 필요가 있을까? 이성보다는 본능에 충실한 그놈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가다 보면 정황적으로 맞지 않는 게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뭐, 서너 마리 정도가 무리지어 다니다가 길을 잘못 들을 수는 있지. 거의 가능성 없는 얘기지만 말이야. 한데 몬스터들이 떼거리로 플로렐 영지에 나타난다? 천재지변이 일어나 단체로 이동을 하지 않는 이상은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최근 플로렐 영지 근처에서 지진이 났다든가, 갑작스런 기상 이변이 생겼다든가 하는 보고는 없었다.

 “설마 헤럴드 공작님은 그 멍청한 녀석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으시는 건가? 하아! 이것 참, 내가 직접 가서 다시 한 번 보고 왔으면 좋겠건만.”

 만약 헤럴드 공작이 베른 백작의 보고를 믿고 있는데 스완 백작이 따로 나서서 플로렐 영지를 조사한다고 하면, 그건 헤럴드 공작의 무지함을 토로하는 일밖에 되지 않는다.

 헤럴드 공작의 눈 밖에 날 짓은 애초부터 하지 않는 게 옳았다.

 그런데 그때, 누군가 그의 집무실 문을 두드렸다.

 “누구냐?”

 “아, 저…….”

 집사의 늙수그레한 목소리가 들리려는 찰나 누군가가 그의 말을 잘랐다.

 “아, 내가 직접 얘기하지.”

 부드럽고 나긋나긋하면서도 자신감에 가득 차 있는 매력적인 목소리가 들려왔다.

 곧 그 목소리가 자신의 신분을 밝히자 스완 백작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

 “나, 헤럴드일세.”

 “컥! 드, 들어오십… 아니, 제가 직접 문을 열어드리겠습니다.”

 스완 백작은 손수 문을 열어 헤럴드 공작을 맞아들인 뒤 집사를 그 자리에서 물렸다.

 “영광입니다, 헤럴드 각하. 이, 이쪽으로 앉으십시오.”

 스완이 상석을 내주었지만 헤럴드는 손사래를 치며 다른 소파에 앉았다.

 “항상 상석에 앉아 피곤해 죽겠어. 이런 자리에서마저 격식을 차린다면 숨이 막히고 말 거야.”

 자연스레 다리를 꼬고 두 손을 깍지 껴 배 위에 올린 헤럴드 공작이 편안한 미소와 함께 입을 열었다.

 “자네도 앉지?”

 스완 백작은 눈부신 그의 외모를 멍하니 바라보며 조심조심 소파에 앉았다.

 완벽한 금발에 푸른색 눈동자, 그리고 조각을 한 듯 시원시원한 얼굴에 이목구비를 이루는 유려한 곡선은 호탕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내포하고 있었다.

 피곤한 듯 흰자위가 살짝 충혈되었지만, 온몸에서 풍기는 자신감과 느긋함은 그런 작은 티를 충분히 덮어주고도 남았다.

 “이보게, 스완.”

 “네? 아, 네! 공작 각하! 말씀하십시오!”

 “아니아니~ 너무 그렇게 굳어 있지 말고 편하게 얘기하자고. 좋지?”

 “아, 알겠습니다.”

 “이번에 베른 백작이 가져온 소식에 대해 들어봤겠지?”

 “그렇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묻지. 자네는 그 얘기를 믿나?”

 “…네?”

 “믿느냐고?”

 질문을 건네는 헤럴드 공작의 미소가 더욱 짙어졌다.

 순간 스완 백작은 자신에게도 드디어 기회가 찾아왔음을 느꼈다.

 꿀꺽!

 그는 저도 모르게 마른침을 삼킨 뒤 천천히 고개를 저었다.

 “신빙성이 없습니다. 사실 저는 베른 백작이 무슨 재주로 여태껏 각하의 신임을 받으며 지낼 수 있었는지조차 의문입…….”

 헤럴드 공작은 오른손을 살짝 들어올려 스완 백작의 입을 막았다.

 “자자, 흉은 나중에 보자고.”

 “아, 죄송합니다. 제가 경거망동했습니다.”

 “아직까지는 내 사람이 아니니까 괜찮아. 하지만 내 사람이 된 이후부터는 용납할 수 없지. 무슨 말인지 알겠나?”

 스완 백작의 심장이 쿵쾅거리며 뛰었다. 그는 무겁게 고개를 끄덕였다.

 “잘 알겠습니다.”

 “최대한 많은 병력을 끌고 플로렐 영지로 가보게. 자네가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해보고 내게 얘기해달라고.”

 “열과 성을 다해 공작 각하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베른 백작은 배가 너무 부른 것 같더군. 이 년 전만 해도 똑똑했는데, 지금은 머릿속까지 살이 차올라버렸나 봐. 하하하.”

 헤럴드 공작이 맑게 웃었다.

 그의 입에서 나온 내용은 한 사람의 인생을 좌지우지할 만한 것이었지만, 정작 튀어나온 말투나 웃음소리들은 가벼운 농담을 던진 것처럼 티 없이 맑았다.

 스완 백작은 억지로 따라 웃었다.

 그러는 사이 헤럴드 공작이 소파에서 몸을 일으켰다.

 “최대한 빨리 처리하도록. 만약 플로렐 공작 가문에서 편법을 쓴 것이라면… 그걸 진실로 만들어놓고 와. 무슨 말인지 알겠지? 자네는 영리하니까.”

 헤럴드 공작이 한 손을 이마에 댔다가 밖으로 튕겨 보이고는 문밖으로 걸어 나갔다.

 “이게 꿈이냐, 생시냐.”

 집무실에 홀로 남은 스완 백작은 잠시 멍해져 있다 정신을 차렸다.

 “베른 백작은 몬스터 출몰로 인해 플로렐 공작가가 완전히 무너졌을 것이라 보고했다. 한데 만약 그게 아니라 베른 백작이 무언가에 홀려 속아 넘어갔을 경우라면… 거짓을 진실이 되도록 만들라는 말이지…….”

 즉, 플로렐 공작 가문을 멸하고 오라는 얘기였다. 그는 곧장 집사부터 찾았다.

 “펙트! 당장 출정 준비를 하도록 하게! 우리가 끌어모을 수 있는 병력은 다 끌어모아! 마법사! 마법사가 필요할지도 모르네! 인근에서 가장 실력이 뛰어난 자로 스카우트해와!”

 

 ***

 

 더디구나, 더뎌.

 “자자, 힘을 내서 갑시다!”

 나는 가디언들과 함께 플로렐 공작가의 사병으로 차출된 1백 명의 사람들과 함께 걷고 있었다.

 팬텀 스티드를 타고 가면 빠르겠지만 아무리 루스펠이라 하더라도 그건 무리다.

 4마리만 소환해도 빠르게 마나가 고갈되어 중간중간 쉬어주어야 한다.

 한데 1백 마리를 동시 소환할 경우 타고 날아오르자마자 사라질지도 모를 일이다.

 인간 1백 명 동시에 집단 자살하는 거지, 뭐.

 말이라도 구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크레이타의 사람들은 거의 두 발로 뛰어다니는 생활을 해왔다.

 야생마들이야 찾아보면 구할 수 있을지 몰라도 그놈들을 1백 마리나 잡을 시간도 없고, 길들여서 타고 갈 시간도 없다.

 그럴 바에야 그냥 걸어가자는 결론이 도출되었다.

 1백 명의 인원을 끌고 가려니 행군 속도가 많이 늦어질 수밖에 없었다.

 이제 겨우 페레니안의 초입에 들어섰다.

 미치겠군.

 “이 속도로 가다간 보름이나 걸리겠어.”

 “그래도 심심하진 않겠는데요?”

 나와 가디언들을 따라오던 사람들 중 한 명이 크게 소리쳤다.

 “심심하지 않겠다니?”

 그들은 대답 대신 일제히 검부터 뽑아들었다.

 뭐야? 설마 반란이냐?

 그런 의심을 하는데 좀 전에 입을 열었던 사내가 다시 말을 이었다.

 “몬스터들입니다.”

 “몬스터?”

 그러고 보니 크레이타 출신 사람들은 기감이 뛰어나다. 제이와 네이도 처음 만났을 당시 멀리 떨어진 몬스터들의 기척을 느꼈었다.

 나는 테르제스를 뽑아들고 주변을 살폈다.

 3분 정도 기다리자 주변에서 미약한 진동이 일었다.

 그 진동은 점점 더 거세지더니 마침내는 지진이 난 듯 땅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동시에 사방에서 땅을 뚫고 거대한 지렁이들이 마구 치솟아 올랐다.

 “자이언트 웜? 검은 털 몬스터를 쓰러뜨릴 땐 멀리 있었나 보군.”

 가까이 있었다면 다크 스톤으로 불러들였을 때 모습을 드러냈겠지.

 “한데 왜 이렇게 단체로 성이 난 거야? 아아, 나 때문에 일용할 식량들을 잃었나?”

 이놈들은 한 마리 한 마리의 몸집이 집채보다 더 큰 무식한 놈들이다. 늘 땅속에 굴을 파서 이동해 다니는 게 특기다.

 그러다 배가 고파지면 지상 위의 몬스터들을 잡아먹곤 한다. 그런데 페레니안의 몬스터들은 나로 인해 전멸했다.

 그동안 자이언트 웜들은 배가 고파도 먹을 게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1백이 넘는 수의 사람이 페레니안을 지나가게 되었으니, 굶주린 자이언트 웜들이 전부 꼬여드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었다.

 난 뒤를 돌아보며 계속해서 내게 말을 걸었던 사내에게 물었다.

 “이름이 어찌 되지?”

 “자이로입니다.”

 “사병으로 차출되었을 때의 서열은?”

 “1위입니다.”

 이자가 최고 실력자였었군.

 사람을 뽑는 일은 가디언들에게 전부 맡겨 놓았었다. 때문에 난 자이로의 이름도, 실력도 모르고 있었다.

 “그래, 자이로. 앞으로 자네가 사병 대장이다.”

 “영광입니다.”

 자이로는 크레이타 출신답게 늘어진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브레이브 왕국 같았으면 사병 대장으로 임명하는 순간 과장된 표정과 함께 각이 잡힌 모양새로 경례부터 건넸을 것이다.

 한데 크레이타 출신들은 하나같이 자유로움이 몸에 밴 사람들이다.

 근 몇십 년간은 바하레트의 지배하에 있느라 억눌려 살아왔지만 민족의 천성이라는 게 사라지는 건 아닌 법이다.

 “자이로, 이 지렁이들이 총 몇 마리나 되는지 알 수 있겠나?”

 “백 마리는 족히 넘고 이백 마리는 안 됩니다. 대략 백팔십 마리 정도 되는 것 같네요.”

 그의 얘기에 뒤에 있던 나머지 사람들이 동의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도망가고 싶은 사람 있나?”

 내 물음에 여기저기서 피식거리며 웃는 소리가 들려왔다.

 “없다면 실력 좀 보자.”

 내가 입을 다물자마자 1백 명의 사람들이 바람처럼 움직였다.

 이에 자이언트 웜들도 살기를 느꼈는지 탐색을 그만두고 커다란 입을 벌려 마주 공격을 가해왔다.

 난 4명의 가디언들에게 명했다.

 “너희는 지켜보다가 수세에 몰릴 시 나서도록 하라.”

 가디언들은 고개를 끄덕이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난 팔짱을 끼고 서서 크레이타 병사들과 자이언트 웜의 싸움을 관찰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180이나 되는 자이언트 웜을 상대로 크레이타 병사들은 전혀 밀리지 않았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인체의 한계를 훌훌 벗어던진 그들은 입이 쩍 벌어질 만큼 놀라운 민첩성과 힘으로 자이언트 웜을 밀어붙였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전투 민족 특유의 유전인자를 물려받은 그들은 본능에 입각해 싸움을 하는 스타일이었다.

 눈으로 보고 머리로 파악하는 게 아니라 몸이 먼저 반응해서 저절로 움직이는 것만 같다.

 꾸우우우우!

 털퍼덕! 콰앙!

 걸레처럼 난도질당한 자이언트 웜들의 시체가 사방을 뒤덮어갔다.

 녀석들의 찢어진 피부 밖으로 내장과 하얀 지방이 쏟아져 나왔다. 녹색 피를 줄줄 흘리면서 쓰러지는 녀석도 보였다.

 주변이 금세 역한 냄새로 가득 찼다.

 반면 크레이타 병사들의 시체는 단 한 구도 찾아볼 수가 없었다.

 자이언트 웜이 180마리나 된다고 해도 덩치들이 워낙 크기 때문에 사방에서 포위하고 동시에 덤벼들면 10마리 이상 공격을 하지 못한다.

 나머지 170마리는 10마리의 주변을 빙 둘러싼 채 허우적거릴 뿐이다. 그래서 상대하기가 더 수월한 것이다.

 난 일방적이다시피 진행되는 전투를 계속해서 지켜보았다.

 그렇게 한 시간 정도가 흐르자 슬슬 숨이 흐트러지는 병사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대로라면 끝까지 버티기는 힘들겠군.”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7 제 27 화 2016 / 7 / 15 518 0 5555   
26 제 26 화 2016 / 7 / 15 511 0 4069   
25 제 25 화 2016 / 7 / 15 519 0 5949   
24 제 24 화 2016 / 7 / 15 515 0 5010   
23 제 23 화 2016 / 7 / 15 536 0 5733   
22 제 22 화 2016 / 7 / 15 538 0 5702   
21 제 21 화 2016 / 7 / 15 506 0 5521   
20 제 20 화 2016 / 7 / 15 486 0 6262   
19 제 19 화 2016 / 7 / 15 488 0 5645   
18 제 18 화 2016 / 7 / 15 483 0 5318   
17 제 17 화 2016 / 7 / 15 494 0 5578   
16 제 16 화 2016 / 7 / 15 485 0 5520   
15 제 15 화 2016 / 7 / 12 525 0 6013   
14 제 14 화 2016 / 7 / 12 604 0 5581   
13 제 13 화 2016 / 7 / 12 632 0 5694   
12 제 12 화 2016 / 7 / 12 552 0 5697   
11 제 11 화 2016 / 7 / 12 553 0 5510   
10 제 10 화 2016 / 7 / 8 482 0 5803   
9 제 9 화 2016 / 7 / 8 517 0 5986   
8 제 8 화 2016 / 7 / 8 498 0 5457   
7 제 7 화 2016 / 7 / 8 479 0 5315   
6 제 6 화 2016 / 7 / 8 522 0 5279   
5 제 5 화 2016 / 7 / 8 494 0 5927   
4 제 4 화 2016 / 7 / 8 512 0 5503   
3 제 3 화 2016 / 7 / 8 501 0 5894   
2 제 2 화 2016 / 7 / 8 516 0 5449   
1 제 1 화 (1) 2016 / 7 / 8 863 1 5513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영웅부활전
인기영
질풍마검사
인기영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