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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귀궁사
작가 : 참마도
작품등록일 : 201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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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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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물, 괴물. 나이를 먹지 않는 월홍과
얼굴이 징그럽게 망가진 단야.
그들 앞에 펼쳐진 강호란……!

 
제 17 화
작성일 : 16-07-14 17:28     조회 : 373     추천 : 0     분량 : 6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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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피피핑! 꽈아아악!

 “꺄아아악!”

 어디서 날아오는지도 모르는 올가미에 호위무사들이 좌우로 튕기듯 날아갔다.

 올가미엔 작은 철 조각들이 붙어 있어서 걸리면 바로 핏물이 튀어 올랐다.

 마차 주위에 있던 여인들은 비명만 지를 뿐 움직임이 전혀 없었다. 파랗게 질린 얼굴을 봐서 그녀들은 역시 무공을 하는 사람들이 아니었다.

 “마차를 호위한다! 모두 원진을!”

 카라라락!

 누군가의 호통에 십여 명이 넘는 무사들은 재빨리 마차로 다가왔다. 그들은 바로 검을 빼 들며 마차를 수호하기 시작했지만 공격은 이미 시작된 후였다.

 여기저기 하얗게 덮인 눈 속에서 뜬금없이 사람이 솟아 나왔던 것이다.

 파아아악!

 그것도 사람이 말 등에 탄 채였다.

 잘 때도 서서 자는 말을 누여서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것 하나만 봐도 이들의 기마술이 어떤지 능히 알 수 있었다.

 “끼앗!”

 “찹!”

 두두두두!

 몇 기인지도 모르는 말들이 원진의 한구석을 밀고 나가자 진은 형편없이 무너져 버렸다.

 돌아가면서 휘두르는 만도에 두 명의 호위무사가 몸뚱이째 잘려 버리자 혼란은 극에 이르렀다.

 파아아앗!

 비명조차 지르지 못하고 그들은 생을 마감했다. 진을 독려하는 자는 어금니를 꽉 깨물며 마차 위를 뛰어넘어 가려 했지만 이미 늦었다.

 두두두두―

 한 기의 말이 뚫린 원진으로 들어와 마차를 스치듯 지나갔다. 물론 그냥 가는 것은 아니었고 수중에 들고 있던 끈이 달린 갈고리를 툭 던진 후였다.

 갈고리는 정확히 마차의 한쪽 바퀴에 걸렸고, 기수는 안장에 끈을 한 번 휘감고는 마차에서 멀리 달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마차 바퀴가 허공으로 튀어 올랐다.

 콰직! 꽈아앙!

 “아아악!”

 “아, 아가씨!”

 다급한 음성과 함께 뾰족한 여인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마차 위로 올라간 사내의 눈빛이 절망으로 물들었다. 그는 간신히 마음을 추스르며 눈을 돌려 주변을 살폈다.

 아무리 적게 잡아도 오십 명은 족히 넘는 자들이었다.

 하나같이 같은 복색을 한 것으로 보아 같은 단체였고, 하는 짓으로 봐서 무림 문파는 아닌 듯했다.

 그렇다면 마적단밖에 없었다. 그간 걱정에 또 걱정을 했던 것이 실제로 일어난 셈이었다.

 “크흐… 이거 괜찮은 계집들이구나! 호오!”

 “단주님, 오늘 이년들 때문에 있었던 겁니까? 이야!”

 여기저기서 거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이미 승부는 난 것이다. 싸울 수 있는 자는 이제 열 명도 채 안 되었으니…….

 원진은 반대쪽도 무너졌다. 양쪽으로 원호를 만들며 공격을 시작해서 어찌할 도리가 없었던 것인데, 사실은 애당초 막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인원도 구성원의 무공 실력도 너무나 차이가 났다.

 “무, 물렀거라, 이놈들! 감히 여기가……!”

 “요런 싸가지없는 년을 봤나? 네년부터 손봐줘야겠구나! 합!”

 피이이잇! 콰악!

 “아아악!”

 여인의 몸이 허공으로 솟구쳤다. 말 위에서 한 사내가 채찍을 날리더니 소리친 여인의 허리를 휘감아 잡아당겼던 것이다.

 왼손으로 여인의 허리를 안은 사내는 거칠게 여인의 앞섶을 잡아 뜯었다. 그러자 여인의 뽀얀 젖가슴이 그대로 드러났다.

 “꺄아아악! 아악!”

 있는 대로 비명을 지르며 몸을 감싸 쥐었지만 그건 거친 사내들의 욕정에 불을 당기는 것밖엔 되지 않았다.

 사내가 더욱더 눈에 불을 켜며 여인을 핍박하려 하는 순간이었다.

 “이런 쳐 죽일 놈들! 당장 손을 치우지 못할까!”

 타타타탓!

 마차를 지키던 무사 중 두 명이 참지 못하고 그에게 신형을 날렸다.

 검을 뽑아 든 채 한꺼번에 쭉 뻗어 기세 좋게 나갔으나 채 반 장도 앞으로 가기 전 그들의 몸에 갈고리가 수없이 날아들었다.

 카카카카카칵!

 몇 개인지도 모를 갈고리가 몸에 박혔지만 두 사내는 나가는 기세를 멈출 수가 없었다. 그리고 그것이 그들의 마지막이었다.

 쫘아아아앗!

 허공에 붉은 안개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두 무사는 갈기갈기 찢겨 사방으로 튀었고, 그 광경에 마차를 지키던 자들 모두 떨기 시작했다.

 “등신 같은 것들이 처한 상황도 모르는구만. 어디, 더 나서보시지?”

 말 위에서 여인의 가슴을 주무르며 사내가 입을 열었지만 이번엔 아무도 나서지 못하고 있었다.

 얼마나 불리한 상황인지 이제야 확연하게 느껴졌던 것이다.

 “좋아, 그쯤 하면 일단 되었다. 물러서.”

 “예, 단주님!”

 뒤쪽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말 탄 사내가 움직였다. 여전히 한쪽 손을 여인의 가슴에 올려놓은 채 표정만 굳어서 말이다.

 그 여인의 봉긋한 가슴을 슬쩍 보던 차추만가는 입맛을 다시며 말을 움직였다. 그리고는 달구지로 가더니 손을 움직였다.

 펄럭!

 달구지를 덮었던 커다란 천이 걷히자 차추만가의 눈이 반짝였다. 그는 연달아 달구지들의 천을 걷더니 웃으며 소리쳤다.

 “크하하하핫! 이거야 원, 오늘 내 운세가 제대로 트인 건가? 당귀(當歸)에 황기, 상황버섯? 허, 이건 그 귀하다는 홍삼(紅蔘)이 아닌가!”

 차추만가의 눈에 탐욕이 번들거렸다. 그는 세 개의 달구지를 모두 확인하고는 마차 앞에 서서 차분히 말했다.

 “내 이름은 차추만가라고 한다. 이 정도의 물품을 이만큼이나 가져가는 사람이니 보통 사람이라 말하기는 힘들군. 얼굴이나 좀 볼까?”

 “차추만가? 푸, 풍마단!”

 진을 독려하던 무사의 입에서 절망 어린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그나마 눈빛이 좋은 사내가 그 모양이니 나머지는 말할 것도 없었다.

 모두들 얼굴이 흙빛이 된 채 차추만가만 바라볼 뿐이었다.

 차추만가는 확신을 하고 있었다. 이 정도의 물목을 가지며 움직이는 자가 보통의 사람일 리가 없다고 말이다.

 지금 이 달구지엔 풍마단의 단주인 그조차 구할 수 없는 약재가 산처럼 쌓여 있었다.

 원래는 이 모든 사람을 인질로 삼아 단야와 그 떨거지들을 압박하려 했으나 막상 이 물목을 보자 차추만가는 생각을 수정할 수밖에 없었다.

 이들까지 모두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자 마음먹게 되었다.

 특히나 삼은 일반 가정에선 거의 볼 수 없는 것으로 분명 고려에서 들어온 것이었다. 그렇다면 이건 약재가 아니라 금이었다. 천금을 얻은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다.

 “얼굴 한번 보자는데 그것조차 싫다면 일단 작살을 내고 보는 수밖에. 어이, 도고. 그년 가랑이를 확…….”

 “손속에 사정을 부탁드립니다.”

 차추만가의 말을 자르며 유려한 소리가 흘러나오자 차추만가는 턱을 살짝 들어 올렸다. 목소리로 봤을 때 상당한 기품이 느껴지는 여인인 듯했다.

 끼이이익!

 이윽고 부서진 문이 활짝 열리며 일단의 사람들이 내리자 차추만가는 두 눈을 부릅떴다. 내린 여인은 모두 넷. 한데 그 용모가 상당했던 것이다.

 시비로 보이는 세 명과 한 여인이 내리고 있었다. 시비는 젊은 여인 두 명과 나이가 든 여인이었는데 문제는 주인인 듯한 여인이었다.

 주위의 눈이 모두 빛을 발하는 것 같았다. 제대로 눈을 뜨는 것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아름다운 얼굴에 차추만가는 그저 멍한 표정을 지었다.

 “소녀 손여(孫麗), 강호의 협사들을 뵙니다.”

 “…….”

 머리가 울리는 듯한 아릿한 목소리에 차추만가는 아무런 말을 할 수가 없었다. 그저 마른침만 삼킬 뿐.

 

 “뭐지?”

 돌연한 상황임을 알게 된 것은 단야 일행도 마찬가지였다.

 마차에서 나온 여인의 자태는 멀리서 보고 있어도 단박에 예사 사람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방금 전까지 보여주었던 잔인한 행사에 불같이 화를 내며 뛰어나가려던 양소은도 뭔가를 느낀 듯 미간을 좁히며 함부로 움직이지 않았다.

 물론 그건 혁리와 마유조 역시 마찬가지였다.

 세 사람의 이목은 모두 마차 안에서 나타난 여인에게 집중되었지만 더 이상 그들에 관한 것을 알 길이 없었다. 입술을 읽을 수 있는 거리도 아니었고 소리가 들리는 거리도 아니었으니…….

 “확실히 저들은 풍마단의 함정과는 관련이 없어 보이는군. 그렇지 않나, 혁리?”

 “그래, 내 생각 역시 그렇다네. 그리고 아무래도 저 여인, 그저 여염집에서 볼 수 있는 사람은 아닌 듯하이.”

 “그래, 그 점은 나 역시 동감이네.”

 마유조는 미간을 좁히며 잠시 생각에 잠기는 듯했지만 그것으로 끝이었다. 더 이상 생각나는 것은 없었고, 그저 눈치를 보는 것 외엔 방법이 없었던 것이다.

 모두가 멍한 얼굴로 전방을 바라보는 가운데 움직이는 것은 단 두 명뿐이었다.

 어느새 단야의 곁에 다가온 월홍, 그리고 천천히 오른손에 세 개의 화살을 꺼내 든 단야, 그 두 사람뿐인 것이다.

 

 “소, 손여라…… 손여라……. 호오, 이것참, 내가 오늘 운이 트여도 아주 단단히 트였구나. 크흐흐흐흣.”

 차추만가는 괴소를 흘렸다. 돈에 여자까지……. 오늘이야말로 운이라는 것이 세상에 있음을 실감하는 날이었다.

 머릿속에 단야 일행에 관한 것은 일단 까맣게 잊혀가는 중이었다. 그는 누런 이를 드러내며 말에서 내리더니 앞으로 나아갔다.

 손요라는 여인을 좀 더 가까이 보고 싶은 그의 욕망이었다. 그런데 중년의 여인이 그의 앞을 막아섰다.

 “무슨 짓입니까! 더 이상 다가오신다면 이 현모, 목숨으로 당신을 막을 것입니다!”

 “이, 일비(一婢)님, 위험합니다.”

 젊은 계집종이 현모라 불린 여인의 손을 붙잡으며 바들바들 떨었지만 여인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젊었을 적엔 꽤나 한 미모 했을 것 같지만 그건 과거의 이야기. 지금 여인의 모습엔 전혀 흥미가 없었다.

 “부탁드립니다, 협사님. 역병 앞에 생명의 등불이 꺼져 가고 있습니다. 청컨대 저희를 그냥 보내주실 수 없겠습니까?”

 아름다운 목소리가 들린 것은 그때였다. 목소리만으로도 기분 좋은 여인이지만 그 내용은 그냥 흘려보낼 것이 아니었다.

 “역병?”

 흠칫한 얼굴을 만들며 차추만가는 그 자리에 멈추었다.

 물론 현모라는 여인의 서슬에 놀라서 그런 것은 아니었다. 역병이란 두 글자에 절로 놀라서였다.

 무공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역병이라는 것은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역병은 무공의 고하를 막론하고 걸릴 수 있는 것이니 말이다.

 “역병이라니? 중원에 역병이 창궐했다는 것인가?”

 “모르셨습니까? 하남에서 시작된 역병이 장강을 건너 하북으로 올라오려 하고 있습니다. 해서 이렇게 급히 약재를 가져가는 것입니다.”

 차추만가는 그제야 뭔가 조금 알 것 같은 얼굴을 만들었다. 웃기는 일이지만 정말 급하게 약재를 공수하는 길이었던 것이다.

 이 많은 약재가 한꺼번에 모인 이유는 그리 설명할 수 있었다. 그와 함께 이 정도의 약재를 모을 수 있는 곳이 어디인지 하는 의문도 들었다.

 아무래도 이 여인의 배경은 상당할 것이 분명했다. 솔직히 그 배경이 무엇인지 조금 켕기기도 했다. 만일 저 여인이 이 자리에 없었다면 어쩌면 그냥 보내주었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손여라는 여인을 본 순간 이미 그의 결정은 내려진 것이나 진배없었다. 그냥 보내기엔 너무도 아름다웠던 것이다.

 “큭, 그놈의 역병이 올라오든 말든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지.”

 쉬이이잇!

 바람을 가르는 소리가 허공에 울렸다. 차추만가의 오른손이 섬전같이 움직인 것인데, 그와 함께 그의 목소리가 허공에 울렸다.

 “일단은 네년의 눈앞에 있는 내가 문제라 생각지 않느냐?”

 파아아아아!

 “아아아악! 이, 일비님!”

 현모라는 여인의 목에서 핏줄기가 솟아오르더니 그녀의 목이 땅으로 떨어졌다.

 시신을 잡고 있던 여인은 눈물을 펑펑 쏟으며 시신을 부둥켜안고 있었다.

 “계집들은 반반하니 살리고 사내놈들은 죽인다. 저 손여란 년은 손끝 하나 건드리지 마라. 저년은 내가 데려간다.”

 “네, 단주님! 뭣들 하느냐! 어서 움직여!”

 “우히히히! 좋아, 저년은 내 것이야!”

 “이 새끼가! 찬물에도 위아래가 있어!”

 광기 어린 눈동자를 번들거리며 사내들이 마차를 향해 덤벼들기 시작했고, 여인들은 파랗게 질린 얼굴을 만들었다.

 그렇게 손요가 아랫입술을 질끈 깨물며 양손을 꽉 쥘 때였다.

 쉬이이잇!

 “…….”

 등 뒤에서 느껴지는 느낌에 차추만가는 오른손을 휘둘렀다. 그러자 무언가 자신의 만도에 걸리는 듯한 감각이 느껴졌다.

 따아앙.

 구리로 만든 동전이었다. 그 작은 동전치고는 실린 내력이 만만치 않았다. 귓가에 카랑카랑한 여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보자 보자 하니 도저히 두고 볼 수가 없구나. 이 빌어먹을 개자식들! 그 손, 당장 치우지 못해!”

 “…응?”

 고개를 돌려본 차추만가는 흥분으로 뛰었던 마음이 확 가라앉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어느새 십여 장 앞에 세 사람이 나타나 있었던 것이다.

 이 손여란이란 여인 때문에 까맣게 잊고 있던 자들이 나타난 것이다. 여인 하나에 사내 둘. 혁리와 양소은, 그리고 마유조였다.

 “이것참, 뭐, 어떻게 해볼 필요도 없었네. 맞아, 맞아. 난 네놈들 때문에 온 것이었지?”

 그는 빙글 신형을 돌려 세 사람의 앞에 섰다. 그리고는 손가락을 까딱이며 소리쳤다.

 “마음이 바뀌었다. 저 연놈들부터 죽여! 빨리!”

 “옛, 단주님! 가자!”

 “끼이히히!”

 “단숨에 베고 계집이나 끼고 보자고!”

 괴이한 소리를 내며 마적단이 한꺼번에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들의 목표는 오직 한 곳. 품자를 이루고 서 있는 마유조의 일행을 향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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