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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완결)바탈스톤(부제: 영웅의 돌) 1
작가 : 박지숙
작품등록일 : 2023.1.27

창세기 같은 히어로 탄생기!!!

세상의 모든 이야기가 다 있슴다.
공포 빼고 모든 장르가 들어 있는 이야기.
마치 오케스트라처럼 웅장하고 긴 이야기.

모두가 히어로가 되는 이야기 이라니까용.

나랑 사과 정원으로 같이 가실 분~
이 이야기 읽어보라니까요.

너무 재밌어서 배꼽빠지기 없기당?
너무 감동받아서 울지 않기당?
너무 어렵다고 포기하지 않기당?

참고로 이 이야기는 2018-2019년도에 쓴 웹툰 시나리오를 장장 2년에 걸쳐 옮겼습니다.
아직도 다 못 옮겼어요.
소설 못쓰는 망생이가 노력을 아주 많이 해서 웹소설로 올려봅니당

문의 ooa_han@icloud.com
uahanada@gmail.com

 
ACT_002_002_50_질투가 부른 마음의 병.
작성일 : 23-10-03 09:10     조회 : 82     추천 : 0     분량 : 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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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서리는 왜 자신이 침이 흘렀는지 몰랐다.

 정말 은비사 말대로 피곤해서 그랬는지 아니면 은비사의 달콤한 말에 침이 고여 흘러내렸는지 알 수가 없었다.

 

 단지 그녀의 온 신경은 샤워 가운 사이로 보이는 은비사의 탄탄한 근육에 쏠려 있을 뿐.

 

 갑자기 후끈 달아오른 한서리가 제풀에 부끄러워 수줍게 고개를 돌렸다.

 그러자 은비사가 물었다.

 

 “혹시.. 그 일 때문에 이렇게 밤을 새우는 거야? 비칼 말이야.”

 

 서리가 그렇다는 듯 살짝 고개를 끄덕이자 비사가 다시 말을 이었다.

 

 “진척은 있는 거지?”

 

 은비사의 물음에 순간 한서리는 기분이 나빴다.

 

 -아무 때나 침을 흘릴 정도로 힘들게 연구를 한 것에 고마워하는 게 우선 아닌가?

 몸 생각하며 해라.

 적당히 쉬면서 해.

 이런 말을 기대했지만 뭐? 진척?-

 

 그녀가 살짝 토라진 눈으로 은비사를 바라보았다.

 그는 그녀를 만날 때보다 더 반짝이는 눈으로 대답을 기다리고 있었다.

 

 -속보이고 너무하네.-

 

 섭섭한 마음이 든 한서리가 그에게 갑자기 투정을 부렸다.

 

 “비사 오빠. 날 보자마자 그 일부터 말하는 거야? 우리 3주만에 만나는 거잖아.”

 

 “아이쿠. 미안. 내가 잘못했다. 자 이리 와. 일단 시원한 주스부터 마셔. 오느라 힘들었지?”

 

 은비사도 제 잘못을 아는 건지 당황한 듯 서리를 안으로 들이고는 서둘러 냉장고로 가 문을 열고 주스를 꺼냈다.

 

 하지만 여전히 삐쳐서 뾰로통하게 서 있는 그녀.

 그런 그녀에게 은비사가 미안한 듯 주스가 든 컵을 들어올리고는 빨리 오라고 손짓을 했다.

 

 그 모습에 한서리는 바로 모든 감정의 골이 사라져버렸다.

 

 “한 번 봐주지. 뭐.”

 

 그녀는 혼자 중얼거리고는 은비사에게 다가갔다.

 그러자 그녀에게 컵을 건네는 은비사.

 

 “일단 시원하게 한 잔 하고 씻어. 오빠가 잘 해줄 게. 미안해.”

 

 이렇게 말하고 치명적인 미소를 지었다.

 

 -잘 해준다니? 뭘?-

 

 한서리는 그저 볼이 발그레 물들 뿐이다.

 저 빌어먹을 미소 때문이기도 하지만 잘해준다는 말이 더 컸다.

 

 -앞으로 잘해주겠지? 계속. 쭈욱~?-

 

 이로써 그녀가 은비사에게 들었던 섭섭한 마음은 완전히 녹아버렸다.

 그러자 왜 다시 그녀의 시선이 자꾸만 은비사의 가슴으로 향하는지..

 

 그녀는 지금 은비사의 얼굴을 쳐다보며 주스를 마시고 있지만 사실은 그의 가슴을 보고 있다.

 

 그대로 원샷을 하곤 한 마디 내뱉었다.

 

 “캬~ 시원하다.”

 

 오렌지 주스를 맥주 마시듯 마신 서리가 컵을 식탁에 내려놓자 은비사가 깜짝 놀라 입을 열었다.

 

 “진작에 줄 걸. 목이 많이 말랐나 보네.”

 

 “응. 조금.”

 

 “그럼 일단 씻어.”

 

 “그보다는 이 얘기를 먼저 해야 할 것 같아.”

 

 무슨 말인지 궁금한 비사가 눈썹을 추켜올리자 서리의 표정이 굳어졌다.

 

 그녀의 표정을 본 은비사는 또한 표정이 차갑게 변하자 서리가 이어 말했다.

 

 “저기 비칼 말이야. 그거.. 생각보다 어렵더라고.. 미안. 비사 오빠.”

 

 서리의 말에 불안함을 느낀 듯 은비사의 눈동자가 흔들렸다.

 그가 서리의 말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듯 생각에 잠기다 얕은 한숨과 함께 물었다.

 

 “하. 혹시.. 비칼의 디엔에이 시퀀싱을 말하는 거야?”

 

 서리가 심각한 표정으로 그렇다는 듯 살짝 고개를 끄덕이자 이내 비사의 표정이 상당히 어두워졌다.

 

 그렇게 한 동안 침묵이 흘렀다.

 

 서리는 그가 아무렇지도 않은 듯 태연한 척하고 있었지만 긴장한 듯 손이 살짝 떨리고 있다는 걸 알아챘다.

 

 그런데 그녀가 갑자기 입가에 미소를 띠며 소리쳤다.

 

 “뻥이지 롱!”

 

 서리의 말에 은비사는 깜짝 놀라 눈이 휘둥그레졌다.

 

 어안이 벙벙한 듯 한 동안 그러고 있던 그가 서리에게 속았다는 걸 알아채고 손을 이마에 가져다 대고 픽 웃었다.

 

 “못 살아. 정말. 깜짝 놀랐네.”

 

 서리는 제대로 낚시에 걸린 은비사에게 애교를 부린다며 코를 찡긋거리고는 양 손의 집게손가락을 서로 마주치고 귀여운 척을 했다.

 

 “다 끝났어. 오빠. 나 잘했지? 미안해. 속여서.”

 

 “미안하긴 뭘 미안해. 잘했어. 정말 고생했다. 서리야.”

 

 “비칼 일이 해결될 거 같아서 그렇게 좋은 거야?”

 

 “어. 좋다. 진짜 좋아.”

 

 “그래서 그렇게 입이 귀에 걸리도록 웃는 거야? 나한테도 그렇게 웃어줘 봐.”

 

 “어이구 참. 질투하냐? 시동생한테?”

 

 “어. 질투 나.”

 

 살짝 토라진 듯 입을 샐쭉거리는 서리에게 은비사가 서둘러 와 뒤에서 안았다.

 

 “미안 해. 비칼 일 해결되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해 줄 게. 알았지?”

 

 “약속했다?”

 

 “응. 그 약속 무슨 일이 있어도 지킬 거야.”

 

 은비사의 말에 기분이 좋아진 서리는 그의 품에 취해 있다 뭔가 생각 난 듯 가방을 식탁에 올리고는 안을 뒤적였다.

 

 “잠깐만 보여 줄 게 있어. 이걸 보면 아마/”

 

 쨍그랑!

 

 한서리의 부산함에 식탁 위에 놓여 있던 액자가 서리의 가방에 밀려 바닥으로 떨어져 유리가 깨져 버렸다.

 

 “어머, 어떡해.”

 

 당황한 서리가 주구려 앉아 손으로 액자를 허겁지겁 치우기 시작하자 갑자기 비사가 화가 난 듯 소리쳤다.

 

 “하지 마!”

 

 한서리는 그의 분노에 깜짝 놀랐다.

 당황한 그녀가 엉겁결에 손을 치우다 유리 조각에 손가락이 베여 피가 떨어졌다.

 

 그러나 지금 한 서리는 손가락이 베여 피가 떨어지는 것보다 왜 은비사가 갑자기 그렇게 무섭게 소리를 쳤는지 그 이유가 궁금했다.

 

 굳은 얼굴로 물끄러미 손가락에서 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만 있던 한서리 앞으로 은비사가 주구려 앉았다.

 

 그가 그대로 액자를 집어 들더니 샤워 가운 옷소매로 사진에 묻은 피를 닦았다.

 

 그리고는 식탁 위에 올려놓자 서리는 그 액자를 쳐다볼 수밖에 없었다.

 

 액자에 담긴 사진은 은비칼과 은비사가 어렸을 때 엄마와 함께 찍은 사진이었다.

 

 비칼의 얼굴이 피에 묻었다는 흔적 때문에 색이 변해 있었다.

 

 서리는 그대로 고개를 돌려 앞에 있는 은비사를 쳐다보았다.

 그는 그녀의 다친 손을 잡고 상처를 살피고 있었다.

 

 순간 서리는 눈에 눈물이 맺혔지만 그런 모습을 은비사에게 들키지 않게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은비사는 서리의 다친 손가락을 꽉 쥐고는 손을 위로 향하게 들어 올리며 입을 열었다.

 

 “조심했어야지. 깊이 베이지 않아 다행이다. 잠깐 지혈하고 소독하자.”

 

 “응. 고마워.”

 

 서리의 손가락이 지혈이 되자 은비사는 구급상자를 가져와 상처를 소독하고 밴드를 붙였다.

 

 묵묵히 그 모습을 바라보던 서리의 눈에 다시 눈물이 핑 돌았다.

 하지만 입술을 깨물며 참았다.

 

 은비사가 그녀를 안아 일으켜 세우고는 물었다.

 

 “많이 아팠어?”

 

 “응. 아니, 조금.”

 

 “아니긴. 눈에 눈물이 맺혔는데..”

 

 “아니야. 하나도 안 아팠어.”

 

 서리가 말은 그렇게 했지만 감정은 숨길 수 없었다.

 불편하고 기분이 언짢은 듯 표정에 다 드러나고 있었다.

 그런 그녀의 표정을 살피던 은비사가 그녀를 품에 안으며 입을 열었다.

 

 “시간을 벌어 놓았지만 빨리 끝내야 해. 도와줘. 서리.

 나한텐 너와 비칼 밖에 없어. 우리 같이 행복하게 살아야지? 죽을 때까지.”

 

 왜 인지 모르겠지만 한서리의 눈에서 눈물이 또 한 번 핑 돌았다.

 하지만 이번엔 참아지지 않았다.

 

 눈물이 볼을 타고 흘러내렸지만 은비사는 모르는 눈치였다.

 

 말이 없는 서리에게 이상함을 느꼈는지 은비사가 안고 있던 서리를 풀려고 하자 서리가 다시 꽉 끌어안았다.

 

 그러자 은비사가 픽 웃으며 그녀를 더욱 세게 끌어안으며 물었다.

 

 “오빠가 그렇게 좋아?”

 

 “응.”

 

 “그럼 결혼 해. 나랑. 일이 끝나면.”

 

 “응. 열심히 할 게. 그런데 잘할 수 있겠지?”

 

 “그럼. 잘할 수 있어. 너는 내가 사랑하는 여자니까.

 힘들어도 조금만 참아. 서리야.

 미래의 행복을 위해 이렇게 하는 거니까. 조금만 더 신경 써 줘.”

 

 “더 노력할 게.”

 

 “고마워. 서리야. 사랑해.”

 

 “나도 사랑해. 오빠.”

 

 은비사의 품에 안긴 서리는 식탁에 놓인 액자를 바라보았다.

 

 

 행복한 가족의 모습.

 그 속에 그녀도 함께 하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또 그에게 유일한 존재이고도 싶었다.

 

 하지만 그녀는 은비사의 가장 큰 사랑의 대상은 은비칼이라는 걸 오늘 한 번 더 확인했다.

 

 

 언제나 은비사에게 일 순위는 은비칼이다.

 그녀가 처음 만났던, 17살짜리 은비사도 그랬었다.

 

 그때 은비사과 은비칼의 관계엔 틈이 전혀 없었다.

 그녀가 은비사를 한결같이 바라보고 또 아무리 노력해도 그 자리는 언제나 은비칼이었다.

 

 한서리는 그 관계에서 언제나 언저리, 그냥 곁가지였다.

 

 그걸 알고 있어도 한서리는 은비사가 좋았다.

 그래서 한결 같은 사랑을 보냈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 그랬던가?

 

 시간이 흐르고 은비사도 서리의 마음을 받아 주며 둘 사이에 연인이라는 감정이 생겼다.

 

 결국 한서리는 그의 애인이 되었고 또 결혼까지 약속한 사이가 되었을뿐더러 이렇게 틈만 나면 사랑한다고도 말하는 사이가 됐다.

 

 한서리의 아주 오랜 시간 지고지순한 마음으로 노력해 얻은 사랑.

 하지만 온전하지 못한 사랑이었다.

 

 은비사가 지금 그 사랑을 이용하고 있다는 걸 알아버린 한서리는 마음에 폭풍이 일고 있었다.

 

 나의 재능을 그의 목적에 쓰기 위해 부러 운석이 떨어진 이후로 애정 공세를 한 것인가?

 아님, 정말 미안해서 더 사랑해주는 걸까?

 

 이런 변화를 이상하다 눈치는 챘지만 한서리는 그가 변한 거라 생각해 마냥 좋았었다.

 또 온전히 그에게 완전한 관계의 대상이 된 것 같아 기뻤었다.

 

 하지만 이렇게 결정적인 순간에 그의 본심이 나와버렸다.

 어쩌면 사랑한다는 말은 다 거짓인지도..

 

 한서리의 마음에 병을 키우는 씨앗이 자리잡아 버렸다.

 

 은비사에게 그 무엇보다도 첫 번째이고 싶은 한서리의 바람이 불러 온 마음의 병.

 

 그녀는 지금 늘 동생 같고 예쁘게만 보였던 은비칼에게 미운 마음이 생겼다.

 

 식탁 위에 놓인 액자 속의 은비칼을 바라보는 서리의 눈빛이 서늘하게 변하기 시작했다.

 

 싫어.

 정말 싫어.

 은비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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