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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무협물
방사(方士)
작가 : 짬짬
작품등록일 : 2022.1.12

천민으로 태어난 몽. 우연한 기회에 태라신선이 가둬놓은 오천년 이무기의 여의주를 삼키게 되고, 우연히 신선의 세계에 빠져 들어가게 된다. 신선의 세계에서 다시 인간의 세계로 돌아오게 된 몽. 장생(長生)을 얻게 된 몽은 춘추전국시대의 말기 진시황(秦始皇)에서부터 한무제(漢武帝)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역사의 물줄기에 크고 작은 영향을 끼친다. 오행,천문,역법,관상,점술 등의 방술(方術)에 통달한 방사(方士)들. 교활한 마각신선으로부터 엄청난 방술을 얻은 악랄한 방사 사마혼과 주인공 몽 그리고 수많은 방사들의 치열한 방술전(方術戰)과, 춘추전국시대 수많은 영웅들의 뜨거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41화. 취선루(醉仙樓)
작성일 : 22-01-26 20:12     조회 : 87     추천 : 0     분량 : 5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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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화. 취선루(醉仙樓)

 

 보옥은 아버지 황욱과 함께 한(韓)나라에 도착해있었다. 흑영단에서 운영하는 일반객잔도 있었지만, 비밀유지가 가장 용이하고, 곳곳에 흑영단의 살수들이 배치되어있는 흑영단의 기루(妓樓)에서 황욱과 보옥은 머물고 있었다.

 

 한(韓)나라에서 가장 크고, 고급스러운 기루(妓樓)로 손꼽히는 이곳, 신선도 취하고 만다는 취선루(醉仙樓)에는 그만큼 곱고 예쁜 여자들이 많았다. 취선루를 맡고 있는 루주(樓主) 전영은 웬만해서는 사람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흑영단의 단주 황욱 뿐만이 아니라, 소단주 황보옥까지 함께 이곳에 행차한다는 소식에 난리 법석을 떨었다.

 

 먼발치에서 단주의 모습을 한두 번 정도 밖에 본적이 없는 전영에게, 흑영단의 단주 황욱의 존재는 하늘과 같았다. 전영은 취선루의 모든 여인들에게 품행을 단정히 하라고 단단히 이르고, 황욱이 머무는 동안 취선루의 문을 닫았다. 그것은 황보옥에 대한 배려이기도 했다. 소단주의 위치에 있어도, 아무리 옥성여제라는 이름으로 천하에 명성이 자자해도, 보옥은 아직 소녀였기 때문이었다. 그런 보옥이 머물고 있는데, 남정네들을 손님으로 받아서 흥청망청 술을 마시고, 낯 뜨거운 모습을 보여줄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단주인 황욱의 생각과 일치하기도 했다.

 

 이러한 일련의 조치들 때문에 그런지, 한(韓)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기루인 취선루는 순식간에 한 문파의 잘 가꾸어진 장원과 같은 분위기로 바뀌었다.

 

 패력대제 감항과 북부녹림의 무리들은 취선루에서 제법 떨어진 객잔에 머물고 있었다. 그들이 머물고 있는 곳은 마교(魔敎)에서 중원에 운영하고 있는 객잔 중에 하나였는데, 한나라는 북부녹림과 남부녹림의 중립지대라서 운영하고 있는 객잔이 하나도 없는 북부녹림의 무리들로서는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었다. 황욱이 호의를 베풀어 취선루에 함께 머물거나, 아니면 흑영단에서 운영하는 다른 객잔에 머물러도 괜찮다고 전했으나, 감항은 정중히 거절했다. 다만, 만나서 이야기를 나눌 때만큼은, 이야기가 다른 곳으로 새어나갈 우려가 있으니 취선루로 가서 이야기를 하겠다고 했다. 황욱은 흑영단과 북부녹림의 사람들이 모두 모였으니 이제 대화를 하자고 말을 전했으나, 감항은 몽이 오기 전에는 대화를 나눌 수가 없다고 통보했다.

 

 황욱과 보옥은 도대체 무엇 때문에 그러는 것인지 너무나 궁금했지만, 패력대제 감항이 극구 대화를 거절하니 몽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도리가 없었다. 다행히 흑영단에서 몽을 찾는 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다. 연(燕)나라에 있는 흑영단의 지부로부터 몽을 발견했고, 몽이 이곳 한(韓)나라로 향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보옥은 얼마 후에는 몽을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무척 들떠있었다.

 

 취선루는 한나라에서 가장 크고 고급스러운 기루라는 명칭에 어울릴 정도로 정원과 작은 동산이 잘 가꾸어져 있었다. 보옥은 아침햇살을 받으면서 정원의 연못가를 거닐며 몽을 떠올렸다.

 

 비가 내리던 날 공가의 창가에서 함께 원공주(猿公酒)를 마셨던 일, 삼족섬(三足蟾)을 찾아 함께 떠났던 여행, 그곳에서 생각지도 못하게 녹림의 무리들을 만나고, 목숨이 경각에 달했던 순간 자신을 안고 달렸던 몽의 포근했던 품. 독에 중독이 되어 비몽사몽간이었지만, 이상하게도 몽의 포근했던 품속의 느낌은 고스란히 마음에 새겨져있었다. 몽이 공청석유를 찾으러 떠나고 나서 지금까지, 비록 그리 오랜 시간을 떨어져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보옥은 몽이 몹시도 그리웠다. 보옥은 몽이 공청석유를 찾으러 떠나기 전 했던 말을 떠올렸다.

 

 ‘소단주를 업고 더 멀리, 더 오랫동안 달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보옥은 그 순간을 떠올리자 얼굴이 붉어졌다. 그러고 나서 돌아서는 몽의 손을 덥석 잡은 자신의 행동을 떠올리자 더더욱 부끄러워져서 보옥의 얼굴은 홍당무처럼 붉어졌다. 보옥은 발을 동동 구르며 자신의 머리를 두드렸다.

 

 ‘내가 미쳤지! 미쳤어! 그때 왜 몽의 손을 잡았던 거지? 어휴~ 부끄러워!’

 

 

 연못 속에서는 비단을 두른 듯 고운 빛깔의 잉어가 유유히 헤엄을 치고 있었고, 연못에 둥실 떠있는 연잎 위에는 작고 귀여운 푸른빛의 청개구리가 앉아서 어디로 뛰어갈지 고민하는 듯 눈알을 뒤룩거리고 있었다. 연못가에 피어있는 꽃에는 꿀을 모으느라 붕붕거리며 분주하게 날아다니는 꿀벌과 나풀거리며 춤을 추는 나비가 서로 교묘하게 비켜가며 서로를 방해하지 않고, 각자의 일에 몰두하고 있었다.

 

 매일 일상 속에서 봐왔던 것들이었지만, 이상하게 오늘따라 보옥의 눈에는 그것들이 마치 처음 보는 것처럼 신비하고, 흥미롭게 느껴졌다. 어디선가 미풍이 살랑이며 불어왔다. 보옥은 잠시 눈을 감고 시원하게 얼굴을 스치고, 머리칼을 훑는 바람을 흠뻑 들이켰다. 바람에서 몽의 체취가 느껴졌고, 감은 눈에 몽의 모습이 아른거렸다.

 

 ‘휴우... 이제 곧 만나겠구나.’

 

 몽을 생각하는 보옥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보옥은 기루에만 있기에는 너무나 무료해 식사를 하고 난 후엔 밖으로 나가서 거리를 구경하고 다니기도 했다. 황욱이 될 수 있으면 돌아다니는 걸 삼가라고 했지만, 한(韓)나라에 와본 적은 처음이라 보옥은 이것저것 구경하고 다니는 것이 무척 재미가 있었다.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서 좋을 것이 없다니까 왜 자꾸 돌아다니느냐?”

 

 “아니, 제가 길거리에서 사람들하고 말을 섞어요? 아니면 흑영단의 비밀을 알려주고 돌아다니기라도 하나요? 그냥 구경 좀 하겠다는데 뭘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세요?”

 

 보옥이 하도 떼를 쓰자, 황욱은 하는 수 없이 보옥에게 1급 호위무사들을 붙여주었다. 평소의 보옥 같으면 호위무사들은 필요 없다고 했을 것이었지만, 지금 자신의 상태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황욱의 조치를 받아들였다. 호위무사들은 그런 상황을 잘 몰랐기에 과연 자신들이 옥성여제에게 필요한 존재일까 의문이 들기도 했다.

 

 이날도 보옥은 호위무사들과 함께 저잣거리를 구경하고 있었다. 호위무사들이 보옥의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것도 눈에 띄었지만, 보옥의 미모가 워낙 출중하다보니 모두의 시선이 보옥에게 향할 수밖에 없었다. 한(韓)나라 최고의 미녀들이 모여 있다는 취선루에서 조차 보옥이 발을 들여놓자 모든 여자들이 빛을 잃은 듯 보였는데, 평범한 사람들의 눈에 보옥이 어떻게 보일지는 알만했다.

 

 어젯밤, 오늘쯤에는 이곳에서 말을 달려 하루 떨어진 거리에 몽이 도착할거라는 보고를 받고 보옥은 잠을 설쳤다. 아마 내일 오후나, 저녁쯤에는 몽을 볼 수 있을 터였다. 보옥은 지금도 거리를 걸으며 온통 몽의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했다. 그렇게 정신을 딴 데 팔고 있다가 갑자기 보옥의 발이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고 말았다.

 

 “아얏!”

 

 보옥이 넘어지자마자 주위의 호위무사들이 얼른 달려와 보옥을 둘러쌌다. 하지만 차마 보옥의 몸에 손을 대지는 못하고 보옥을 향해 걱정하며 물었다.

 

 “소단주님! 괜찮으십니까?”

 

 호위무사들은 초절정고수인 보옥이 넘어질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기에, 무척이나 당황했다. 보옥은 무릎이 까져서 아팠지만, 얼른 일어나며 말했다.

 

 “아...괜찮아요. 조금 딴생각을 하느라.... 오늘은 이만 돌아가죠.”

 

 보옥은 그길로 곧장 취선루로 돌아갔다. 취선루로 돌아가자마자 자신의 방으로 가서 까진 무릎에 약을 발랐다.

 

 ‘하필이면 그렇게 사람들이 많이 보는 곳에서 넘어질게 뭐람.... 부끄럽게...’

 

 보옥이 약을 바르고 있는데, 밖에서 금소영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소단주님. 보고드릴 게 있습니다.”

 

 금소영은 황욱이 보옥에게 이번 여행을 오며 붙여준 이제 열 살이 된 흑영단의 어린 소녀였다. 아무래도, 보옥에게는 여자아이가 편할 수밖에 없었기에, 마을에 전염병이 돌아 부모, 친척이 다 죽어버리고 요행히 살아남아 흑영단에서 보살펴준 금소영이 보옥의 수발을 들고 있었다. 금소영은 눈치가 빠르고, 똑똑한 아이여서 보옥의 마음에도 쏙 들었다.

 

 "그래. 들어와.“

 

 보옥은 눈망울이 초롱초롱한 금소영을 마치 친동생처럼 아끼고 편하게 대했다. 하지만 금소영에게 보옥의 존재란 너무나 거대했기에, 금소영은 항상 조심스럽고, 어렵게 보옥을 대했다.

 

 금소영이 방으로 들어오자 보옥이 웃으며 물었다.

 

 “그래. 무슨 일이지?”

 

 “여기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설국궁주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음? 설국궁주?”

 

 금소영의 말에 보옥은 눈을 동그랗게 떴다. 중원을 벗어난 지역의 세력 중에서 가장 신비롭고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 바로 설국이었다. 그런데 그곳의 궁주가 갑자기 중원의 한 가운데인 한나라에 나타나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어떻게 이곳까지 오면서 우리 흑영단의 정보망에 잡히지 않았지?’

 

 보옥은 설국궁주가 나타났다는 사실도 놀라웠지만, 중원의 한가운데까지 오는 동안 흑영단에서 그 사실을 전혀 눈치 채지 못했다는 사실이 더욱 놀라웠다.

 

 ‘얼마나 은밀하게 움직였기에....’

 

 “그래. 지금 어디까지 와있다는 거야?”

 

 “저도 전해들은 말이라, 말을 달려 하루정도의 거리에 와있다는 것 밖에는 잘 모르겠습니다.”

 

 금소영은 전해들은 소문을 발 빠르게 보옥에게 전달한 것일 뿐, 정보를 취합한 정식 보고는 잠시 후 흑영단에서 보옥에게 할 것이었다.

 

 “그래.... 그리고 설국궁주에 대한 또 다른 정보는 없어?”

 

 “그것이.....”

 

 금소영이 망설이자 보옥이 궁금해 하며 물었다.

 

 “응? 망설이지 말고 말해 봐.”

 

 잠시 망설이던 금소영이 얼굴에 홍조를 띠면서 말했다.

 

 “저...기. 이런 게 정보라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설국궁주는 구미호가 오히려 홀릴 정도로 준수한 외모를 가진 남중일색(男中一色)이라 합니다.”

 

 “뭐? 푸우~ 호호호호”

 

 보옥은 앳된 금소영이 얼굴을 살짝 붉히며 하는 말과 행동이 너무나 귀여워 웃음이 터져 나왔다. 보옥이 자지러지듯 깔깔거리며 요란하게 웃자 금소영은 얼굴이 빨개져서 어쩔 줄 몰라 했다.

 

 “죄....죄송합니다.”

 

 보옥이 배를 잡고 웃으면서 손을 내저으며 말했다.

 

 “아니야! 아니야! 그런 것도 물론 훌륭한 정보가 되지. 네가 아직 정보원 교육을 받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정보원 교육에서 항상 하는 말이 있어. 그게 뭔지 알아?”

 

 “잘....모르겠습니다.”

 

 “바람까지 그려라!”

 

 “바람까지.... 그리라구요?”

 

 “뭐. 말이 그렇다는 거지. 그러니까 직접 본 것을 하나도 빠짐없이 그대로 그림을 그리듯 보고하라는 뜻이야. 그러니까 잘생긴 외모를 지녔다는 것도 중요한 정보가 된다는 거지. 그러니까 괜찮아.”

 

 “아...네...”

 

 “그래. 다른 정보는 더 없니?”

 

 “죄송합니다. 그 정도 밖에는....”

 

 “아니야. 괜찮아. 누구보다 빨리 나에게 정보를 전해 줬는 걸? 고마워.”

 

 보옥의 고맙단 말에 금소영은 송구스러워하며 인사를 하고 방에서 나갔다. 보옥도 잠시 후 방을 나가 정원을 잠시 거닐었다. 지나가다 보이는 기루의 여성들은 호들갑을 떨며 이야기를 나누다가 보옥을 보고는 입을 다물고 공손히 인사를 건넸는데, 하나같이 잘생긴 설국궁주에 관한 이야기들이었다.

 

 ‘무슨 일이지? 단순히 설국의 누군가도 아니고, 설국궁주같은 거물이 왜 이곳에 나타난 거지? 음..... 뭐 보고를 받아보면 알겠지.’

 

 한(韓)나라의 정보를 총괄 담당하고 있는 자는 취선루의 루주 전영이었다. 전영은 황욱과 보옥이 이곳에 행차하기 전부터 정신없는 나날들을 보내고 있었다. 게다가 북부녹림의 무리들도 이 근처에 와있었다. 그리 많은 수가 온 것은 아니었지만, 그들의 동태 하나하나를 살펴서 황욱과 보옥에게 보고를 올려야했다. 황욱과 보옥이 지내는 것에 불편함은 없는지, 북부녹림의 움직임은 어떤지 일일이 살피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전영에게 이른 아침, 날벼락 같은 소식이 전해져왔다. 인근에 설국궁주가 나타났다는 소문이 떠돈다는 보고가 올라왔던 것이다.

 

 ‘하필이면 이런 때......’

 

 전영은 머리가 지끈거렸지만 얼른 명령을 내렸다. 그녀는 흑영단원들에게 철저하고 신속하게 진상조사를 하라고 이르고는, 정보가 수집되기를 초조하게 기다렸다. 보옥과 마찬가지로, 전영역시 설국궁주가 어떻게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않고 이곳 한(韓)나라까지 올 수 있었는지 의아했다.

 

 오후가 되자 곳곳에서 설국궁주에 대한 정보가 들어왔다. 그런데 그 정보를 살펴보던 전영은 머리를 강하게 한 대 얻어맞은 듯한 기분이 들었다.

 

 “뭐.....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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